19대 국회 들어 기업의 회계투명성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외부감사와 관련한 법안 발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감사인인 공인회계사와 관련한 제도개선도 추진되고 있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등에 따르면, 송광호 의원(새누리당)은 기업이 동일한 외부감사인에게 감사를 계속 맡기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의무교체제도를 운영토록 하는 내용의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2일 대표 발의했다. 회계법인 의무교체제도가 없어 100대 기업 중 10년 넘게 같은 회계법인으로부터 외부감사를 받은 기업이 21개나 되고 4대 대형회계법인의 시장점유율이 2008년 52.5%에서 작년 58.1%로 늘어나는 등 시장독점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궁극적으로 외부감사인 의무교체제도를 부활해 기업과 외부감사간 유착관계를 근절함으로써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게 법안의 취지다. 지정감사제도를 분식회계 개연성이 있는 회사까지 확대 시행하자는 내용의 법안도 발의됐다. 김기식 의원(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감사인 지정 요건을 확대하는 내용의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감사인 미선임, 감사인 부당교체 또는
2013년 귀속분 연말정산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국세청이 연말정산 신고편의를 위해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소득공제 증명자료의 경우 제출실적이 미미하거나 수정 또는 지연제출 하는 경우가 많아 성실 제출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국세청은 내년 1월부터 연말정산 소득공제 자료 누락에 따른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고 관련민원을 줄이기 위해 '누락자료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매년 근로자의 연말정산 신고를 지원하기 위해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일부 사업자들이 연말정산에 필요한 증명자료를 전혀 제출하지 않거나 간소화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지연·수정 제출하는 경우가 많아 별도로 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한 것이다. 실제로 2012년 귀속분 의료비 소득공제자료의 경우, 제출기한 이후 수정 또는 지연 제출한 기관 수가 각각 1천390개, 721개였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2013년 1월7일까지 증명서류를 제출받고 1월15일부터 간소화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서비스 개시이후 자료를 제출한 사업자가 많아 1월21일까지 자료를 수정·추가 제출받아 최종적인
정부가 2014년 국세세입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내년에 지하경제 양성화로 4조6천800억원의 세수를 더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포함해 세수를 추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국세세입예산은 세수추계식에 의한 추계치와 세법개정효과를 토대로 산출해 왔는데, 이외에 다른 요소(지하경제 양성화)를 포함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014년 국세 세입 예산안 편성시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법인세 등 8개 세목에 대해 4조6천800억원의 지하경제양성화 효과를 포함해 세수를 추계했다. 구체적으로 종합소득세 5천700억원, 양도소득세 1천500억원, 법인세 1조3천300억원, 상속세 1천500억원, 부가가치세 1조3천500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 500억원, 관세 8천200억원 등이다. 4조6천800억원은 공약가계부상 2014년에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마련해야 할 재원 5조5천억원 가운데, 국세청 3조6천억원, 관세청 1조1천억원의 세정노력 강화로 달성할 계획인 금액을 반영한 것이다. 국세청은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 활용(2조3천억원), 조사·세원관리(1조1천억원), 체납정리(2천억원) 등을 통해 3조6천억원을
국세청은 2일 올 하반기 모범공무원 65명을 선발해 이달말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범공무원은 '일반업무' 유공자 49명, '성과업무' 유공자 16명으로, 지방청별로는 본청(교육원, 고객만족센터) 14명, 서울청 15명, 중부청 12명, 부산청 9명, 대전청 6명, 광주청 5명, 대구청 4명이다. 국세청은 매년 상하반기 모범공무원을 선발해 승진시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다음은 올해 하반기 모범공무원 명단. [사진2]
국세청은 201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과 관련해 전국 일선세무서별로 안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한국회계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비영리법인의 외부감사와 공시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성환 한밭대학교 교수가 '비영리법인의 외부감사와 공시제도 개선방안', 정은화 한국가이드스타 팀장이 '정보이용자 관점의 비영리법인 재무공시정보 활용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신용인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연구부회장, 노희천 숭실대 교수, 윤현봉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12월부터 해외진출 기업이 해외사업장을 청산·축소하고 국내에 사업장을 신설·증설하는 등 국내로 복귀하는 경우 조세감면, 금융 및 재정지원, 산업단지 우선 공급, 고용보조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법제처는 12월부터 총 180개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해외진출 기업이 국내복귀를 하는 경우 조세감면 및 자금지원 등 원활한 국내복귀 지원의 근거가 마련됐다. 지원대상 국내복귀 기업으로 선정 받으려는 기업은 해외사업장의 청산·축소, 국내 사업장의 신설·증설과 관련된 국내복귀계획서를 제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또 부동산을 광고할 때 중개업자의 실명표시가 의무화되는 등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개업자가 아닌 사람은 부동산 중개대상물을 광고할 수 없고 중개업자가 광고하더라도 중개업자와 중개사무소에 관한 사항을 표시해야 한다. 아울러 사무소가 이전하거나 폐업하면 지체없이 간판을 철거해야 하고 거래사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공인중개사협회의 공제기금에 대한 재무 건전성 확보 의무가 강화된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전·현직 세무공무원의 유착에 따른 비위행위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세무사만 별도로 규제할 것이 아니라 공직자윤리법 개정을 통해 공인회계사, 변리사, 법무사, 관세사 등 다른 전문직자격증을 가진 퇴직공무원에 대해서도 공통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이 최근 퇴직전 근무지 관련 업무에 대한 세무대리 제한을 내용으로 하는 세무사법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개정안이 타부처 공무원과의 형평성이나 비위 예방차원에서는 필요하지만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전문직종간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재위 전문위원실은 서병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무사법개정안에 대한 검토보고에서, 국세청 공무원은 세무사법상 특례조항에 따라 일정 근무연한을 만족하면 세무사 자격증을 용이하게 취득할 수 있으므로 세무사라는 전문직자격증을 활용해 일반공직자들에 비해 퇴직후 직무관련 영리행위를 하는데 있어 제한이 적다고 개정안의 필요성을 밝혔다. 또한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사건에서 보듯 국세청 출신 세무사가 현직 국세청 직원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으로써 비위예방 차원에서 이같은 방안이 필요하다고
우리나라 금융정보분석원과 외국 FIU와의 정보교환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8일 제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의 현실과 국민의 요구에 맞는 자금세탁방지제도를 구축할 때, 새정부의 지하경제 양성화 정책을 보다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자금세탁방지제도의 개선과 관련해 대강의 밑그림을 그렸다. 우선 금융회사 고위 임직원들이 자신이 근무하는 금융회사를 자금세탁의 통로로 이용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절차를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외국 FIU와의 포괄적인 정보 교환을 통해 재산의 해외 도피나 역외탈세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또한 금융정보분석원의 국제 업무 역량을 제고해 후발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제기준에 우리의 제도를 적극 반영하는 등 우리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직 우리나라가 도입하지 않은 국제기준의 이해여부에 대한 검토 착수도 시사했다. 비금융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의무 부과, 기업 실소유자 정보의 확보를 위한 제도 구축, 고위험 고객에 대한 금융회사의 실질적 대응 수단 마련 등과 같은 국제기준의 도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는 28일 서울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조세전문가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책 읽기 확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독서포럼 '시나브로 산책문화원'과 공동으로 '연말 이웃돕기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행사는 '울고 싶을 땐 사하라로 떠나라'를 함께 쓴 교육공학자 유영만 교수와 대한민국 제1호 오지 레이서인 유지성 작가, 그리고 '스물 여덟, 구두를 고쳐 신을 시간'을 쓴 구두디자이너 김진향 작가가 직접 출연해 이색적인 대담과 함께 특별강의를 진행했으며 재즈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북 콘서트의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 가정 어린이 지원단체인 'We Start'에 기부했다.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은 "따뜻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이루기 위한 수단이자 매개체는 물질적인 것 못지않게 책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이런 형식의 북 콘서트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국민 모두가 책을 가까이 하고 읽는 분위기로 이어지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기부운동으로 승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시나브로 산책문화원 회원들과 서울세무사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작가들과의 질의응답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28일 용산세무서를 방문해 연도말 업무마무리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5시경 용산서를 찾은 임 청장은 김태형 서장으로부터 간략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각 과 직원들을 만나 체납정리 등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청장은 또한 과·계장 등 중간관리자들에게 세무경력 5년 미만의 신규직원들을 잘 이끌어 이들이 미래의 국세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육해 달라고 강조했다. 운영지원과 관계자는 "연도말을 앞두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방문이었다"면서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방문시간도 퇴근무렵을 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임환수 청장은 업무보고를 받고 난 뒤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직원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한국세무사회가 공익재단을 설립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세무사사무소 개업과 동시에 남몰래 평소 자신이 꿈꿔왔던 '기부'와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무사이자 사회복지사가 세정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마포 망원동에서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 중인 유해진 세무사로, 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유산 기부 캠페인 '레거시(Legacy, 유산) 클럽'에 가입했다. '유산 기부'는 영국 등 주로 선진국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자신이 사망하면 소유하고 있는 재산의 일부 또는 전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는 새로운 형태의 '나눔 문화'이며 우리나라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법인 기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선진국처럼 개인 기부가 더욱 활성화 돼야 한다"고 유산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이유를 밝힌 유 세무사는 오래 전부터 나눔과 기부 운동을 꿈꿔 왔다. 국세청 재직시 "한국복지재단이 발행하는 '사과나무'라는 월간지와, 밥 버포드가 쓴 'Half Time'이라는 책을 우연히 접하고부터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세무사사무소 개업후 지금껏 사무소 매출액 중 일정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 올메카(OLMECA)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데킬라는 멕시코가 주산지인 아가베(용설란)를 원료로 만드는 멕시코 전통 증류주(메즈칼)로, 소금에 찍어 먹는 독특한 음용법과 함께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올메카는 미네랄이 풍부한 해발 2천100m의 로스 알토스 고산지대에서 7년 이상 재배한 최상급의 블루 아가베(용설란)를 직접 손으로 수확해 멕시코 전통의 타호나 제조 방식을 고수해 아가베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원액을 추출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기방식의 오븐이 아닌 벽돌 오븐을 사용해 자체적으로 생성된 효모를 배합한 발효 과정을 거친다. 또한 공장식 증류탑보다 관리가 까다로운 구리 냄비로 증류를 시켜 높은 품질의 원액을 추출한다. 이렇게 추출한 원액을 나무 통에 12개월 이상을 숙성시켜 진한 황금빛이 나며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가진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통 타호나 방식으로 제조되는 올메카는 원료, 생산부터 숙성까지 전 과정이 한 지역에서 이뤄지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고수해 멕시코 전통 데킬라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올메카는 한국 출시를 기념해 론칭 파티를 개최키로 하고, 내달 3일 서울 이태원의
연말정산 시즌이 도래했다. 연말정산은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며 직장인들에게 중요한 재테크 수단이기도 하다. 적게는 수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금을 환급받기 위해서는 달라진 소득공제 내용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그렇지만 부당한 방법으로 공제를 받거나 과다공제를 받으려다간 오히려 큰 코 다칠 수 있으므로 성실하게 신고해야 한다.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3년 귀속분 연말정산을 지원하기 위해 국세청은 내년 1월15일부터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통상 근로자들의 연말정산은 ▷연말정산 정보 확인(2014년 1월초) ▷소득공제 증명서류 수집(2014년 1월) ▷소득공제신고서 작성 및 제출(2014년 2월) ▷소득공제신고서 등 보완(2014년 2월) ▷원천징수영수증 수령 및 결과 확인(2014년 2월) ▷연말정산 환급금 수령(2014년 3월)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국세청은 근로자들이 소득공제 증명서류를 수월하게 수집할 수 있도록 연말정산간소화 홈페이지(www.yesone.go.kr)를 통해 소득공제 증명서류를 발급한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는 내년 1월15일부터 오픈할 예정이며, 간소화 홈페이지에서
지난해 한국의 지하경제 규모는 314조3천억원에 달하며, 이중 자영업 지하경제 규모는 139조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증세보다 지하경제 과세 강화가 먼저다'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작년 징수 가능 최대세수의 48%만을 실제 세금으로 거뒀고 이는 높은 지하경제 비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조 연구위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비중은 2010년 기준 GDP의 24.7%로 미국 일본 영국 등 여타 선진국 뿐만 아니라 OECD 가입국 평균 18.3%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우리나라 지하경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자영업 요인의 영향이 크다는 점으로, 1999~2010년까지 우리나라 지하경제의 44.3%가 자영업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연구위원은 2012년 기준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는 314조3천억원, 자영업 지하경제 규모는 139조2천억원, 자영업 탈세규모는 38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지난 2005년 고소득 자영업자 세무조사 시작 이후 하락하던 소득탈루율이 2009년 이후 더 이상 낮아지지 않고 있고, 2009년 5만원권 발행 이후 현금경제화 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