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학원 등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들의 사업장현황신고와 관련해 국세청이 '세밀하고 정확한' 사후검증을 예고한 가운데, 의료업과 학원업, 농·축·수산물 도매업, 연예인 등이 핵심 사후검증 대상으로 떠올랐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부가세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 후 이뤄지는 사후검증은 검증인원은 최소화하되 현금거래가 많은 고소득자영업자 위주로 진행된다. 수입금액 검증 결과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소득세 확정신고 이후 필요경비에 대해서도 검증하는 등 강도 높게 실시된다. 국세청이 예고한 주요 사후검증 업종은 의료업, 학원업, 농·축·수산물 도매업, 연예인으로, 지금까지의 세원관리과정에서 수집한 불성실 신고유형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의료업은 사업규모와 리베이트, 의료장비, 인테리어, 보험 및 현금매출 등을 중심으로 사후검증이 이뤄진다. 사업규모와 관련해서는 물적·인적 시설규모 대비 수입금액 신고가 적정한지 여부를 따지며, 제약사와의 리베이트 수수 관행도 주요 타깃이다. 의료장비 및 인테리어의 증빙,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지급내역통보서 자료금액 등도 검증항목에 들어있다. 학원업은 실지 사업 여부와 수입금액, 필요경비 등을
금융감독원은 2~4월까지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2014 외부감사제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개최 일정은 서울 2월5일, 4월2일, 대전 2월11일, 부산 3월6일, 제주 3월7일, 광주 3월13일이다. 장소는 각 지역상공회의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부감사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질의가 많아 감사인 선임절차 및 감사인 지정제도 등에 대해 안내한다. 아울러 외부감사제도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현장상담을 병행실시하며,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을 위해 관련 교재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일정 일정 지역 장소 담당자 연락처 ‘14.2.5(수)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B2층) 02-6050-3463 ‘14.2.11(화) 대전 대전상공회의소 중회의실(4층) 042-480-3044 ‘14.3.6(목) 부산 부산상공회의소 중회의실(2층) 051-990-7071 ‘14.3.7(금) 제주 제주상공회의소 중회의실(4층) 064-757-2164 ‘14.3.13(목) 광주 광주상공회의소 1강의실(B1층) 062-350-5823 ‘14.4.2(수) 서울* 한국공인회계사회 대강당(5층) 02-3149-0204
납세자와의 접점인 일선세무서가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인력 부족 현상은 업무량이 많은 신고관련 부서 근무 기피, 세원관리 허술 등과 같은 부작용을 낳고 있어 심각성을 더한다.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6급 이하 직원의 결원은 대략 1천명 안팎으로 추산된다. 결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본청과 지방청을 제외하고 산술적으로 계산해도 전국 111개 세무서의 세무서당 결원은 평균 10명 선이다. 세무서당 10명은 단순 수치이고 세원이 복잡하고 업무량이 많은 서울시내 세무서의 경우 직원 부족인원이 편차가 심하다. 대체적으로 평균 10~15명 정도의 결원을 보이지만 20명 가까이 부족한 세무서도 즐비하다. 결원이 많은 가장 큰 이유는 육아휴직 여직원의 증가다. 육아휴직 여직원이 해마다 대폭적으로 증가한 것은 아니다. 지난 2007~2008년 3천여명의 신규 채용이 결정적이었다. 당시 국세청은 근로장려세제(EITC) 업무의 집행을 위해 인원을 대량 채용했었다. 이때 입사한 여직원들이 2~3년전부터 결혼과 출산으로 휴직에 들어가 결원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게 됐다. 여기에다 작년초 '지하경제 양성화'라는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일선세무서에서 500명 가량을 빼낸 것도
●송기봉 국세청 대변인 ▷65년생 ▷전북 고창 ▷한양공고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행시 38회 ▷동래세무서 총무과장 ▷제주세무서 재산세과장 ▷성남세무서 총무과장 ▷국세청 납세홍보2계장 ▷서울청 조사4-1-7계장 ▷서울청 조사4국3과장 ▷서울청 조사4국2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김진현 국세청 감사담당관 ▷69년생 ▷대구 ▷영진고 ▷연대 경제학과 ▷행시38회 ▷경산세무서 총무과장 ▷영주세무서 직세과장 ▷국세심판원 조사관 ▷서울청 조사3국4과 ▷국세청 소득세과 ▷서울청 혁신계장 ▷국세청 소득지원과 ▷예산세무서장 ▷국세청 ▷동안양세무서장 ▷국세청 소득세과장 ▷국세청 조사1과장 ●한재연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66년생 ▷충북 충주 ▷충주고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행시37회 ▷동대전세무서 총무과장 ▷제천세무서 직세과장 ▷이천세무서 총무과장 ▷국세청 납세지도과 ▷국세청 소득5계장 ▷서울청 조사4-1-5계장 ▷국세청 전산조사2계장 ▷국세청 조사3과2계장 ▷국세청 조사2과2계장 ▷청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1국조사2과장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추진단 총괄과장 ●조성훈 국세청 소득세과장 ▷65년생 ▷광주 ▷광주일고 ▷행시35회 ▷서울대 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중부청
중소 맥주제조자의 시장진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제조장 시설기준이 '전발효조 25㎘ 이상' '후발효조 50㎘ 이상'으로 완화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주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맥주제조장 시설기준 완화와 함께 중소 맥주제조자의 세부담을 경감해 주기로 했다. 신규사업자 또는 직전연도 출고량 3천㎘ 이하 사업자에 대해 최초 출고량 300㎘까지 30%를 경감해 주기로 한 것. 소규모(하우스)맥주 제조자의 외부유통도 허용키로 했다. 영업장에서 맥주를 제조해 그 영업장에서만 판매토록 했는데 영업장 외 판매를 허용한 것. 아울러 소규모맥주 제조자의 과세표준을 '최초 300㎘ 이하 출고량=(제조원가×1.1)×60%' '300㎘ 초과 출고량=(제조원가×1.1)×80%'로 경감해 주기로 했다. 소규모맥주 제조장의 담금 및 저장조 시설기준은 '5㎘ 이상 75㎘ 미만'으로 상한을 설정했다. 전통주 지원 차원에서 전통주의 용기대금과 포장비용은 과세표준에서 제외키로 했다.
앞으로 중소기업이 장기근속자에게 지급할 목적으로 조성한 성과보상기금 납입금은 납입시점에 비용으로 인정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업분할에 따른 자산양도차익 과세이연 요건이 보완된다. 독립된 사업부문의 분할요건을 ▷실질적인 사업부문을 분할할 것 ▷존속하는 사업부문도 실질적인 사업을 영위할 것 등으로 구체화했다. 또한 현재는 자산·부채는 포괄승계해야 하되 물리적 분할이 곤란한 자산 등은 포괄승계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데, 예외자산에 사내교육시설과 공동사용 상표권을 추가했다. 아울러 개별 예외자산 외에도 승계자산 총액의 20% 범위내에서 포괄승계 예외를 인정키로 했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감가상각비 허용범위도 조정된다. 현재는 국제회계기준 도입기업이 올해 1월1일 이후 취득한 자산의 감가상각비는 세법상 기준내용연수를 적용해 산정하는데, 앞으로는 기존보유자산 및 동종자산에 한해 적용하고 ▷세법상 기준 내용연수를 적용한 감가상각비와 ▷'IFRS에 따른 감가상각비+IFRS도입으로 감소된 강가상각비의 25%' 중 큰 금액까지 손금산입이 허용된다. 감가상각 내용연수 변경사유를 개선, 지리적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의 증권 매매·중개용역과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기업대출 등 신용공여 용역도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과세유흥장소, 금지금 도·소매업 외에 석유류 도·소매업, 재생용 재료수집 및 판매업은 사업자등록시 자금출처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일반과세자로부터 포괄양수받은 사업은 간이과세 기준금액에 미달해도 간이과세 전환을 배제했지만 앞으로는 포괄양수 이후 간이과세자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는 전환을 인정키로 했다. 산학협력단이 학술·기술연구용역과 관련해 제공하는 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적용기한이 종료된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금액의 출처 소명방법과 관련, 신고의무 위반금액의 출처를 80% 이상 소명한 계좌는 전부를 소명한 것으로 인정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등 국제조세분야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특정외국법인의 수동소득이 50%를 초과하지 않아도 적용기준을 충족하는 수동소득에 대해서는 CFC(유보소득 합산과세제도)를 적용키로 관련법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수동소득에 대한 CFC 적용기준을 수동소득의 비율이 총수입금액의 5~50%인 경우로 정했다. 아울러 수동소득 계산시 제외되는 소득에 특정외국법인이 10% 이상 보유한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소득을 넣기로 했다. 해외금융계좌 미소명 금액에 대해 소득세, 상속·증여세가 부과되는 경우는 과태료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해외직접투자와 관련, 비경상적 손실금액이 연간 50억원 이상(개인 10억원) 또는 5년간 누적 100억원 이상 발생시에는 관련 거래내용을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 기한내 해외투자자료 미제출 또는 허위자료 제출시 300만원, 기한내 과세관청이 요구한 자료를 미제출 또는 허위자료 제출시에도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보교환 관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22일 서울 서대문구청장실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 100세대에 생필품을 후원하는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2] 이번 후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위로하자는 취지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한 데 이어,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직원들은 직접 후원 대상 가구를 방문해 후원물품으로 이웃의 사랑을 전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공인회계사들이 회계·세무 전문직으로서 경제사회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올해에는 공인회계사들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투명사회재단 설립 등 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현대·기아차가 독일의 아우디·폭스바겐을 제치고 2019년까지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는 업체로 선정됐다. 특히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약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1위로 선정된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KPMG International은 최근 '2014년 KPMG 글로벌 자동차 산업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00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는 보고서로, KPMG는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8월까지 전세계 28개국의 연간 매출 1억불(한화 약 1000억원) 이상인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체 경영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대상자들의 지역별 비율은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이 40%,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35%, 미국 지역이 25%였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기술 리더십'과 '미래 지향적 모빌리티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유기적 성장(Organic Growth) 전략의 부상, 전기차 분야에서 향후 5년간 플러그인(Plug-in) 자
대한민국 대표 외식브랜드, (주)롯데리아(대표·노일식)가 지난 20일 신입사원 49명을 대상으로 오산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1기 기업대학 입학식'을 진행했다.[사진2] 이날 입학식에는 롯데리아 경영지원부문장 김기석 이사와 서울서부 고용노동부 권호안 지청장이 참석해 (주)롯데리아의 1기 기업대학 입학식을 축하했다. 롯데리아는 작년 12월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기업대학 인증을 수여받고, 2014년도 채용예정자부터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적용하기로 했다. 기업대학이란 기업이 자율적으로 재직자 및 채용예정자 등을 높은 숙련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실시하는 체계적인 교육훈련체제로, 롯데리아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햄버거매장 관리자 학과와 커피 매장 관리자 학과 등 2개 학과를 운영하게 된다. 롯데리아 기업대학은 비즈니스 매너와 스피치 특강 등 기본 교양 프로그램을 비롯해 마케팅, 매장 손익 등 집중 실무 학습과 현장 실습 등의 인재육성형과 숙련향상형으로 운영된다. 교육시간은 300시간 이상으로, 직무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단계별 교육과 함께 사내 자격인증제도와도 연계해 직문 전문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기업대학은 장기적인 인재육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등 12개 소득공제 항목에 대한 자료를 조회·제공하는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가 지난 15일부터 개통됐다. 국세청은 21일 간소화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가 소득공제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는 근로자 스스로 검토해 본인 책임하에 공제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간소화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자료는 근로자들의 연말정산 편의를 위해 영수증발급기관이 국세청에 제출한 소득공제 증명자료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소득공제 요건에 대해서는 '대화형 소득공제 자기검증 서비스'를 활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 서비스는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용 가능하다. 연말정산과 관련한 전화상담은 '126→ⓛ(고객만족센터)' 또는 '126→⑦→①(전국 세무서)'로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15일 개통한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는 20일 현재 누적 접속자 수가 1천48만명을 넘었으며 1일 평균 접속자가 175만명에 이른다.
과다공제 유형 과다공제 내용 소득금액 기준(100만원) 초과 부양가족 공제 ㅇ근로․사업․양도․퇴직소득 등의 연간 소득금액 합계액이 100만원 초과한 부양가족에 대해서 기본공제, 추가공제 및 특별공제 불가 부양가족 중복공제 ㅇ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중복으로 기본공제 불가 ㅇ 형제자매가 부모님을 이중ㆍ삼중 공제 불가 주택자금 과다공제 ㅇ 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2주택을 보유한 근로자의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 불가 ㅇ 보유주택 판정 시 동일 주민등록지 등 생계를 같이하는 세대원 보유 주택을 합산하여야 함 기부금 과다공제 ㅇ 실제 기부금액, 기부자명 등을 확인할 수 없는 무기명 기부금에 대해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한 경우 ㅇ 기부금영수증 상 ‘일련번호’, ‘기부일자’ 등 기재사항과 기부단체가 작성보관하고 있는 ‘기부금영수증 발급명세서’상의 내용이 상이한 경우 ㅇ 실제 지출이 확인되더라도 부적격 기부단체에 기부한 경우 또는 기부금 공제대상이 아닌 대가지급 금품 (사주ㆍ택일ㆍ작명 등 비용) 연금저축 과다공제 ㅇ 배우자 등 부양가족 명의의 연금저축은 공제 불가 ㅇ 연금저축 중도 해지한 경우 당해 연도 불입액 공제 불가 사망자 등 공제
국세청은 2013년 귀속분 연말정산이 끝나는 대로 공제내용을 전산분석해 과다공제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때 수정신고를 안내하고 수정신고에 응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포함해 과소납부세액을 징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21일 소득공제를 꼼꼼히 챙겨 누락없이 공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 또는 고의로 과다공제 받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며 연말정산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국세청의 ‘연말정산 과다공제 분석 프로그램’에 적발된 사례에 따르면, 기본공제, 이중근로자 공제, 맞벌이부부 자녀 공제, 기부금 공제 등에서 부당 또는 과다환급이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 초과로 기본공제대상이 될 수 없는 가족을 기본공제대상으로 공제받는 경우가 가장 흔한 사례다. 기본공제대상에서 배제되는 경우 해당 가족을 위해 지급한 보험료·교육비(장애인 재활교육비 제외)는 물론, 해당 가족 명의로 지출한 기부금·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근로자가 2013년 중에 재취업했거나 이중근로인 경우는 직전 근무지의 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현 근무지 따로 직전 근무지 따로 각각 연말정산을 해 본인 또는 부양가족
2013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국세청이 세무대리인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위장 간이과세자를 다수 기장한 세무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일선세무서에 따르면, 서울청은 지난해 기장업체 가운데 위장 간이과세자가 많은 세무사 3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사업규모는 일반과세자인데 간이과세자 등록을 묵인하거나 ▷간이과세자 등록을 유도하거나 ▷간이과세자 등록후 사업규모가 커지면 폐업후 타인명의로 다시 등록하는 행위 등을 방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서울청은 관련세무사와 간이과세자 위장업체에 대해 철저한 세무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청은 세무대리인이 자료상·명의위장·위장 간이과세자 등에 관련되는 등 불성실 신고를 자문하는 경우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으며 최소한 직무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며 성실신고 지도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청 관내에서 탈세상담 등의 이유로 세무사 3명이 징계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