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는 제6회 AT 자격시험을 오는 4월19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AT 자격시험'은 공인회계사회가 회계·세무 실무자 양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시험. 제6회 시험의 원서접수는 이달 10~19일까지이며, 시험장소는 다음달 14~19일 공고한다. 합격자는 5월8일 발표한다. 'AT(Accounting Technician)자격' 취득자는 20여개 회계법인과 회계사무소 취업시 우대받는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역삼지역세무사회(회장·박연종)가 법인세 신고를 앞둔 11일 역삼세무서(서장·현재빈)와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사진2] 이날 강남역 인근 한 식당에서 개최한 간담회에는 박연종 회장을 비롯해 35명의 운영위원과 현재빈 서장을 비롯한 8명의 과장들이 참석했다. 현재빈 서장은 이 자리에서 "국세청의 모토인 '현장세정과 소통'을 실현하기 위해 역삼세무서가 가장 앞장설 것"이라면서 "납세자와 세정당국간 가교역할을 해주고 있는 세무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큰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연종 회장은 "역삼세무사회는 세무서와 납세자 사이에서 납세풍토 개선에 도움이 되는 충실한 가교역할은 물론, 납세의무자의 애로 또는 건의사항을 세무서에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세행정의 각종 홍보사항 등을 세무대리인과 납세자들에게 안내하고 전달하는 든든한 세정협력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이달말까지인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역삼지역회와 역삼세무서가 성실신고 유도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경제검찰 국세청과 관세청이 올해 세무조사 기본방향을 중소기업은 조사를 축소하되, 탈루가능성이 크고 변칙적인 탈세를 일삼는 기업은 조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11 국세청·관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열어 올해 전체 세무조사 건수를 지난해보다 줄이기로 했다. 500억원 미만의 중소법인은 조사비율을 축소하고 일자리 창출기업의 조사유예도 확대키로 했다. 대신 ▶국제거래를 이용한 편법 대물림 ▶해외비자금 조성 ▶대기업들의 계열기업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지배주주의 변칙 탈세 ▶일감몰아주기 ▶대재산가의 변칙 상속·증여 등에 대해서는 조사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경제활성화를 지원하는 측면에서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조사행정을 유연하게 펼치되, 지하경제 4대 분야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사행정을 펴기로 한 것이다. 관세청 역시 비슷한 기조다. 관세청은 수출입기업의 어려움을 감안, 중소기업과 성실기업에 대해서는 관세조사를 축소키로 방침을 정했다. 최근 2년간 수출입 실적 합계가 3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은 관세조사를 원칙적으로 면제하고, 법정관리 등 경영악화 기업은 1년간 관세조사를 유예해 주기로 했다. 그렇지만 관세청은 ▶해외 본·지사간 특수관
자영업자의 소득탈루율이 2012년 기준 약 21%로 추정됐다. 또 같은해 종합소득세 탈루 규모는 가구주 1인당 평균 207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 신영임·강민지 경제분석관은 최근 ‘자영업자의 소득 탈루율 및 탈세규모의 추정’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3~2012년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자영업자의 소득탈루율은 약 21%로 추정됐다. 이는 국세청의 소득적출률 39%보다 낮은 수치인데, 세무조사 결과상 소득적출률 수치가 탈세 경향을 실제보다 과대추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자영업자의 소득탈루율은 2003년 약 25%에서 2012년 약 21%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2003년 이전 40%대에 달하던 탈루율이 2003년 이후에는 20~3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 연구에서도 자영업자가구의 소득 탈루율이 과거에 비해 하락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득분위별 자영업자의 소득 및 소득세 탈루율은 고소득계층과 하위계층에서 중산층보다 높은 U자형을 보이고 있었지만, 최근 들어 소득 탈루율이 소득수
국세청이 새정부 첫해인 지난해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강력한 세무조사 행정을 펼친 결과 지하경제 4대 분야에서만 4조6천500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세청은 지난달 26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 앞서 지난해 국세행정 주요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하경제 4대 분야는 ▶역외탈세 ▶고소득 자영업자 ▶대재산가 및 대기업 ▶민생침해탈세자로, 국세청은 전담 T/F 및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등 연초부터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FIU금융정보 활용확대, 전자세금계산서 및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확대와 같은 과세인프라 확충 뿐만 아니라 가장 강력한 수단인 세무조사 행정을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 한해동안 '역외탈세' 부문에서는 총 211명을 조사해 1조789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냈다. '고소득 자영업자' 부문에서는 721명을 조사해 5천71억원을 추징했다. 조사인원은 역외탈세자의 3배를 넘었지만 추징세액은 절반 정도였다. 지하경제 4대분야 중 가장 큰 성과를 낸 분야는 '대기업·대재산가' 부문이었다. 총 1천100명을 조사해 2조3천927억원을 추징했다. 조사인원도
이달말 법인세 신고때 외부감사 대상 법인은 법인세 전자신고와는 별도로 대표자가 직접 서명 날인한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비상장법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평가는 평가기준일 현재 거래소 최종시세가액으로 개선·시행된다. 국세청은 이달 31일까지인 2013년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6일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번 신고에서는 연결집단의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 계산방법이 바뀌었다. 제도 취지에 부합하도록 차감하는 자산을 연결법인간 대여금, 매출채권, 미수금 등의 채권과 연결법인이 발행한 주식으로 조문을 명확히 한 것. 금융회사 등의 대손충당금 설정률은 종전 2%에서 1%로 인하 적용된다.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권자의 승인을 받아 착공연장기간 중에 있는 부동산은 업무무관부동산에서 제외된다. 업무무관부동산에서 제외되는 착공연장기간은 최초 착공연장 승인일로부터 5년으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부정행위로 법인세 세액감면 또는 세액공제를 신청한 경우는 그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이 가산세로 부과된다. 근로·퇴직·사업·기타소득 지급명세서를 전자제출시 적용하던 세액공제제도는 폐지됐다. 영리법인과 수익사업이 있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은 오는
국세청은 2013년 귀속 연말정산에서 월세 소득공제를 신청하지 못한 근로자는 오는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때 반영해 신고하면 된다고 28일 밝혔다. 월세 소득공제 요건에 해당되는데 이번에 공제신청을 하지 못한 근로자는 5월1~31일까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때 월세 소득공제 내용을 반영해 확정신고를 하면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월세 소득공제 적용대상은 총급여 5천만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이며, 지급월세액의 50%를 소득공제한다. 공제한도액은 300만원,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확정일자를 받아야 하고, 임차계약서의 주소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동일해야 한다. 공제 신청 서류는 월세임대차계약서 사본, 월세납입증명, 주민등록등본이다. 국세청은 만일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하지 못하더라도 3년 이내인 2017년 3월10일까지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경정청구를 하면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세관장이 통관단계에서 확인토록 제도화 돼 있는 수출입관련 통관규제가 대폭 풀린다. 관세청은 28일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화물청사에서 열린 전국세관장회의에서 관세행정의 모든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키로 했다. 우선 통관지체와 기업 물류비 증가의 원인이 되는 타부처의 통관규제 요청사항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현재 수출입관련 총 66개 법령 중 36개 법령에 의한 통관요건을 세관장이 통관단계에서 확인하도록 제도화 돼 있는 수출입관련 통관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세관장 확인대상의 무분별한 규제 신설을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총량제·일몰제도 도입키로 했다. 규제 4천개 상한을 설정하고 3년마다 규제 타당성을 검증해 폐지하거나 존속시킨다는 구상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기업과 국민이 원하는 규제개혁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업관계자, 규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관세청 민관합동규제개혁 추진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 4대 회계·컨설팅그룹의 하나인 KPMG International의 신임 회장에 현 KPMG US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존 비마이어<사진> 회장이 선임됐다. KPMG International은 지난 27일 글로벌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존 비마이어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지난 2011년 5월부터 KPMG를 이끌어 온 마이클 앤드류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을 표명했다. 마이클 앤드류 회장은 재임 기간 중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한 발 앞서나갈 수 있도록 KPMG를 이끌어 왔다. 존 비마이어 신임 회장은 1977년 KPMG에 입사한 이래 회계컨설팅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10년부터 KPMG US의 회장 겸 CEO직을 역임해 왔다. 존 비마이어 회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 유지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KPMG가 임직원들이 자신의 경력을 키워갈 수 있는 최고의 일터로 평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비관세 장벽의 강화로 우리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통관애로를 겪게 되자 관세청이 글로벌 협력을 추진하는 등 ‘세일즈 행정’을 펼친다. 관세청은 28일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우리 수출기업들의 해외 통관애로 해소와 우호적인 무역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관세협력 추진은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확대, 해외국가와 관세청장회의 개최, 관세행정 국제표준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부터 향후 2년 동안 중남미, 아프리카 등 대륙별 전략국가를 선정해 총 7개국에 전자통관시스템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전자통관시스템의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개도국 관세행정 업무재설계 사업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올해에는 카메룬, 르완다,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BRICs, ASEAN 등 통관분쟁 빈도가 높은 국가와 관세청장회의를 활성화해 우리 수출기업의 통관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할 계획이다. 올해는 홍콩, 니카라과, 라오스, 스페인, 멕시코, 베트남 등 15개국과 관세청장회의가 예정돼 있다. 또한 인터넷 해외 통관애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브라질 인도네시아 인도 등 비관세장벽이 높은 국가에는 관세관 파견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 법인세율(법§55) 및 최저한세율(조특법§132) ○2010년 이후 법인세율은 다음과 같음(2012년 중간세율 구간 신설) 과세표준 2010.1.1.~2011.12.31 기간 중에 개시하는 사업연도 2012.1.1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 200억원 초과 22% 22% 2억원~200억원 이하 20% 2억원 이하 10% 10% ○과세표준 100억 원 초과 일반기업에 대한 최저한세율 인상 구 분 과세표준 2009년 2010년 2011년~2012년 2013년 중소기업 유예기간 4년 포함 8% 7% 7% 7% 일반기업 유예기간 이후 1~3년차 - - 8% 8% 유예기간 이후 4~5년차 - - 9% 9% 100억 원 이하 11% 10% 10% 10% 1천억 원 이하 11% 11% 12% 1천억 원 초과 14% 14% 14% 16% *사회적기업은 일반기업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7%의 최저한세율 적용 **2014.1.1.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 분부터 과세표준 1천억원 초과는 17% 적용 ■ 접대비 제도 개선(법법§25①, 법령§40①) ○특수관계인과의 거래에서 발생한 수입금액에 적용하는 설정률을 종전 20%에서 10%로 축소 * 2013.1.1. 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 분
다음달말 법인세신고부터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신청서에 연구개발출연금 등 수령내역이 추가되는 등 신고서식이 바뀐다. 국세청은 27일 2013년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신고와 관련, R&D세액공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의 투자 또는 비용발생 상세명세서를 제출하도록 서식을 개선해 올해 신고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서식에 따르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신청서에 연구개발출연금 등 수령내역과 연구소/전담부서 현황을 추가했다. 연구 및 인력개발비 발생 명세는 종전에는 금액만 기재토록 했지만 올해부터는 인원과 금액을 별도 구분해 기재토록 했고, 연구 및 인력개발비의 증가발생액 계산도 더 세분화했다. 또 연구·인력개발비 발생 명세를 부표에 신설했다. 예를 들어 인건비 발생 명세의 경우 이름과 성년월일 인건비지급액, 연구전담 구분 등 세세히 기재토록 한 것이다. 아울러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신청 서식에 사업용자산 투자명세 부표를 신설했다. 사업용자산 투자 명세에는 투자자산의 종류와 투자소재지, 투자개시일, 투자종료일, 투자금액 등을 기재해야 한다. 국세청은 가공원가 계상을 방지하기 위해 계정과목별 지출증빙서류 수취금액을 기재 제출하도록 ‘지출증빙서류
□ 개 요 ○폭설 등 재해를 입거나 판매의 격감 등으로 사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한 사업자 등에 대해서는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 적극 실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 등에 대하여도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 □ 납부기한 연장 사유(국세기본법 시행령 제2조) ①납세자가 화재, 전화, 그 밖의 재해를 입거나 도난을 당한 경우 ②납세자 또는 그 동거가족이 질병으로 위중하거나 사망하여 상중인 경우 ③납세자가 그 사업에서 심각한 손해를 입거나, 그 사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한 경우 ④권한 있는 기관에 장부나 서류가 압수 또는 영치된 경우 ⑤납세자의 형편,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하여 기한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로서 국세청장이 정하는 기준(국세징수사무처리규정 제67조)에 해당하는 경우 ⑥ ①,②,④에 준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 □ 납부기한 연장신청 방법(국세기본법 시행령 제3조) ○우편을 이용하거나 세무서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홈택스 서비스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 < 온라인 신청방법과 절차 > ①홈택스 로그인 ②세무서류 신고․신청 ③일반 세무서류 ④납부기한연장 신청 ⑤신청서 입력 ⑥ 신청하기
다음달말까지인 법인세신고에서는 기업자금 유출, 가공경비 계상, 부당공제·감면, 자본거래 탈세 등 세금탈루가 빈번한 4대 분야에 대한 사후검증이 강화된다. 국세청은 27일 2013년 12월 결산법인은 3월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면서 중점 사후검증 항목을 사전 예고했다. 중점 사후검증 항목은 ▶기업자금 유출 ▶가공경비 계상 ▶부당공제·감면 ▶자본거래 탈세 등 세금탈루 빈번한 4대 분야다. 세부적으로 '기업자금 유출' 항목은 법인카드 사적사용 등 기업자금을 부당하게 유출했는지 여부를 중점 검증한다. 또 '가공경비 계상' 항목은 정규증빙을 구비해 처리하지 않고 가공의 경비를 계상했는지 여부를 가린다. '부당공제·감면'은 공제규모가 큰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등을 중심으로 부당하게 공제 또는 감면을 받았는지 검증하며, '자본거래 탈세'와 관련해서는 합병·분할 등 자본거래를 통한 탈세 여부를 들여다 본다. 국세청은 사전예고한 중점검증 대상항목에 대해서는 법인세 신고후 반드시 엄정하게 검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그러나 납세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사후검증 건수는 전년대비 40% 줄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AI),
김덕중 국세청장이 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세정을 세심하게 운영하되, 지하경제 4대 분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국세청장은 26일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세무관서장회의 인사말을 통해 "안정적인 세수확보를 위해서는 경제활성화가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사진2]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정상적 기업 활동에 대한 세정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었다. 김 국세청장은 그러나 "지능적 탈세가능성이 높은 지하경제 4대 분야에 대해서는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같은 활동이 국민들의 경제심리를 위축시켜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올 신년사에 이어 이번 관서장회의에서도 현장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세정 추진을 당부했다. "국민들은 상식에 맞는 공정한 세정을 바라고 있으며, 상식이 통하는 세정이 되기 위해서는 소통의 출발점인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청득심(以廳得心)이라는 말처럼,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려움을 헤아리는 것이야 말로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