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세청이 세금추징에 그치지 않고 부실한 기장·성실신고확인에 대해 세무사 징계를 크게 늘리고 있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및 성실신고확인을 앞두고 주의가 요망된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부실한 성실신고확인과 관련해 징계를 받은 세무대리인들은 주로 증빙없이 경비 등 가공계상, 허위증빙 첨부 경비계상, 사업용계좌 거래내역 미확인 등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징계받은 사례를 들여다보면, 모 세무사는 거래처가 외주가공비 등 증빙이 없는 경비 수십억원을 과다 계상해 세금 수억원을 탈루하도록 했다. 이 세무사는 가공경비에 대해 적격증빙을 수취한 것으로 인정해 성실신고확인서를 작성했으며 이후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이 세무사가 징계를 받은 이유는 성실신고확인서를 허위로 확인해 세무사법 제12조의 성실의무를 위반했다는 것. 다른 세무사는 거래처인 병원 대표의 종소세 신고를 하면서 축소신고한 고용의사 인건비 1억원과 의료법위반 과태료 4억원을 보전하기 위해 가공경비 4억여원을 계상해 결과적으로 1억여원의 세액을 탈루토록 했다. 가공경비와 고용의사 인건비 누락액에 대해 허위로 성실신고확인서를 작성했다는 혐의로 징계를 받았다. 또다른 세무사 역시 증빙이 없는 경비를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 사진)는 온 국민을 슬픔과 비통으로 몰아넣은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강성원 회장을 비롯해 전국 공인회계사 회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직원이 모금을 통해 조성할 계획이며, 조속한 지원을 위해 본회 기부금 예산으로 7일 전달됐다. 강성원 회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1만8천여 공인회계사들의 정성이 유가족들에게 미력하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 사진)는 온 국민을 슬픔과 비통으로 몰아넣은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강성원 회장을 비롯해 전국 공인회계사 회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직원이 모금을 통해 조성할 계획이며, 조속한 지원을 위해 본회 기부금 예산으로 7일 전달됐다. 강성원 회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1만8천여 공인회계사들의 정성이 유가족들에게 미력하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기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전의 서막이 오른 가운데, 재선을 노리는 김상철<사진> 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예비후보자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상철 현 회장은 휴일(토요일)인 지난 3일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쳤으며, 부회장 러닝메이트 후보로 이종탁 현 서울지방회 부회장과 황선의 종로지역세무사회장을 지명, 함께 등록했다. 김상철 후보는 "선거관리 규정과 원칙을 지키면서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회 임원선거 예비후보자등록은 이달 3일부터이며 본등록은 이달 13~15일까지다. 서울회는 내달 12일 코엑스에서 임원선거를 실시해 차기 회장과 2명의 부회장을 선출한다. 한편 서울회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임채룡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 등을 감안해 예비후보등록없이 13일경 본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 임대사업자로 등록을 하면 주택의 필요경비에 대해 공제해 주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 임언선 입법조사관은 최근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제도의 개선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임대사업자와 세입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임대주택에 대한 공제제도의 확충과 함께 해외 주요국과 같이 ‘임대전용주택’에 대한 개념을 정립한 이후에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경우 주택 수에 상관없이 주택임대로 소득이 발생하면 소득세 과세대상이며, 임대소득자에 대해 대출이자, 감가상각, 관리 및 유지비용 등 다양한 임대비용 공제제도를 두고 있다. 영국도 주택 수에 관계없이 임대수입은 과세대상이며, 장기임대와 장기임대로 구분해 과세하고 있다. 임대소득자는 거주, 상업, 여가활동 등 임대목적에 따라 다른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프랑스도 주택 수와 관계없이 임대소득이 발생하면 소득세를 물도록 하고 있으며, 일본은 주택임대소득을 부동산소득으로 규정하고 임대소득자는 주택 수에 관계없이 주택임대로 발생한 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다. 임 조사관은 전세제
국세청의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관리방식에 약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2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소득세 신고관리방식은 '신고후 사후검증' 시스템이었는데 올해는 사후검증에다 사전 개별안내를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지난 2011년부터 소득세 신고를 완전한 자율신고체제로 전환·운영하고 있다. 자율신고체제는 납세자에게 부담을 주는 사전 신고안내 등 세무간섭을 없애 납세자의 자율신고를 보장해 주는 것이다. 그 대신 국세청은 성실신고납부를 담보하기 위해 신고후 사후검증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국세청은 올해 종소세 신고에서는 불성실신고 혐의가 짙은 사업자들에게 개별분석자료를 사전 안내할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신고후 사후검증도 철저히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사후검증' 방식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고, 불성실신고 혐의가 짙은 납세자를 추려 성실신고를 안내하는 것일 뿐"이라며 "사후검증 시스템을 약간 보완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개별분석자료 사전안내 대상자는 약 1만5천여명으로, 신고소득률, 경비 과다계상, 가공자료 수취 등을 분석한 내용을 담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종소세 신고가 끝난 후 전년보다 40% 늘어난
1일부터 시작된 성실신고확인 업무때 성실신고확인 대상사업자가 일부 사업장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성실신고확인 대상사업자는 6월30일까지 성실신고확인서를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대상사업자들은 성실신고확인 대상 여부부터 꼼꼼히 판단해야 한다. 우선 성실신고확인대상인지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입금액은 소득세법상 수입금액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수입금액 뿐만 아니라 간주임대료, 판매장려금, 신용카드세액공제액, 사업양수도시 재고자산의 시가 상당액을 포함하는 것이다. 건설비상당액 차감으로 인한 수입금액 조정금액, 고정자산 매각액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또 성실신고확인제는 해당 과세기간의 수입금액이 업종별로 정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둘 이상의 업종을 겸영하거나 사업장이 2 이상인 경우 주업종 기준으로 환산해 계산한 수입금액에 의해 판단해야 한다. 성실신고확인 대상 여부 판정시 농가부업소득 등 비과세 소득의 수입금액은 포함되지 않으며 공동사업장은 1 거주자로 봐 해당 사업장의 수입금액에 의해 확인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구성원이 동일한 공동사업장이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임원선거 관련 예비후보자 등록 및 후보자 등록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안내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임원선거는 오는 6월12일 오후1시부터 2시40분까지 실시된다. 예비후보등록은 선거일 40일전인 5월3일부터이며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서와 연대부회장 후보의 본인 승낙서를 서면 제출해야 한다. 후보자 자격은 선거공고일 현재 개업 경력 1년 이상인 회원이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5월13일부터 5월15일 오후6시까지다. 후보자별 공탁금은 회장 후보자 1천만원, 부회장 후보자(2명) 각 500만원이다. 후보자 등록시에는 등록신청서와 연대 부회장 후보의 본인 승낙서, 선거공보 원고, 소견문, 투개표 참관인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국내 금융회사들은 올 6월말 기준 잔액이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미국인의 개인계좌가 있다면 실소유자가 미국인인지 여부를 내년 6월말까지 확인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런 내용의 금융회사의 FATCA 이행을 위한 규정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FATCA는 Foreign Account Tax Compliance Act의 약자로 해외금융계좌납세협력법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17일 미국과 FATCA 관련 정부간 협정(한·미 조세정보 자동교환협정) 협상을 타결했으며, 양국 금융회사가 해당국 국세청에 계좌정보를 보고하고 양국 국세청이 내년 9월부터 매년 9월 게좌정보를 상호 교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정부간 협정 협상 타결의 후속조치로 금융회사의 FATCA 이행을 위한 규정(정기 정보교환을 위한 조세조약 이행규정) 제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 규정에 따르면, FATCA 적용대상 금융회사는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예금기관, 증권사 등 수탁기관, 펀드, 보험사 등이다. 소규모 금융회사(대차대조표상 자산이 1억7천500만 달러 이하이고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은행·협동조합 등)는 보고의무가 경감된다. 또 ▷해외에는 고정된 사무소가 없고 계좌 유치
남대문세무서(서장·조용을)는 지난 9일 숭의여자대학교와 관학협력 협정식을 가졌다. [사진1] 이번 협정으로 남대문서와 숭의여대는 세무실무 학습지원과 세무행정 및 대학교육에 대한 정보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또 숭의여대 세무회계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세무실무 학습지원과 현장 맞춤형 교육 및 특강, 정기간행물 상호 제공 등도 진행키로 했다. 남대문서 관계자는 "대학교육의 발전 및 세정 봉사를 위해 관학 협정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재혁)가 국내 건강음료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신제품 '닥터&닥터'를 출시했다. [사진2] '닥터&닥터'는 롯데칠성음료와 차병원 소속 의료진이 공동 개발해 만든 건강 브랜드로, '나만의 맞춤 건강 가이드'라는 콘셉트와 함께 다이어트, 뼈 건강 등 제품별로 자신의 건강 고민에 맞는 기능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 카테고리에 맞춰 전문 의료진이 매칭돼 개발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사회적 트렌드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건강 및 기능성음료 시장 확대를 위해 의료그룹 차병원 계열사인 차바이오에프앤씨와 함께 손잡고 새로운 개념의 건강음료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닥터&닥터'는 체지방 감소를 돕는 성분인 L-카르니틴을 포함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스타일', 피부 기능을 유지해주는 비타민A가 포함된 '미인밸런스',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주는 캐모마일, 라벤더 등 허브 성분이 들어있는 '릴렉스', 뼈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를 함유한 '하루튼튼건강',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홍삼농축액을 포함한 '아이밸런스' 등 총 5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닥터&닥터' 는 0k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주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조사한 ‘201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주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델몬트주스는 이 조사가 처음 실시된 1999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켜 골든브랜드로 명명 받고 지난 24일 인증패를 수여받았다.[사진2] 델몬트주스는 그동안 델몬트 콜드, 델몬트 베리주스, 델몬트 스퀴즈믹시 등 소비자의 입맛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맛과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주스의 정상 자리를 지켜왔다. 앞으로도 타 주스브랜드들과 차별화된 주스의 정통성과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계획이다. 델몬트주스는 지난 2010년 음료업계 최초로 주스제품 6종에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았다. 델몬트 콜드 3종, 델몬트 프리미엄 오렌지/포도 2종, 델몬트 오렌지주스100 등으로 이를 통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신뢰하면서 주스제품을 음용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마케팅부문장은 “델몬트 브랜드는 앞으로도 늘 소비자와 함께하는 가족과 같은 브랜드로서 고객의 행복에 동참하도록 하겠다”
2013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신고에서는 필요경비의 적격증빙 수취여부에 대해 중점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2013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국세청은 소득종류 등 유형별로 신고안내문을 조만간 발송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올해 신고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불성실신고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사후검증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성실신고확인제 시행에 따라 필요경비의 적격증빙 수취여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실신고확인에서는 신고대상 사업연도에 발생한 수입금액과 필요경비의 적격성 등을 중점 확인한다. 아울러 인건비 등 경비 과다계상, 위장·가공자료 수취, 신고소득률 저조 사업자에 대해서는 개별분석자료를 안내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현금수입 누락 또는 비용 허위계상 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해서도 신고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며, 수입금액을 임의로 조절해 성실신고확인대상자에게 회피한 혐의가 있는 사업자도 철저히 검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신고편의를 위해 홈택스에 수임납세자 정보조회, 신고대리납세자 정보조회 코너를 마련해 신고안내문 등
직전연도 수입금액이 업종별 기준금액 이상인 복식부기의무자는 오는 6월2일까지 사업용계좌를 신고해야 한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전문직사업자와 개인사업자 중 복식부기의무자는 사업장 관할세무서에 사업과 관련한 거래대금과 인건비 및 임차료를 지급하거나 지급받을 때 사용할 사업용계좌를 신고해야 한다. 신고대상 사업자는 복식부기의무자 중 2013년 수입금액이 ▷농업·임업 및 어업 등은 3억원 이상 ▷제조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은 1억5천만원 이상 ▷부동산임대업, 교육서비스업 등은 7천500만원 이상인 사업자와 전문직 사업자다. 신고방법은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 '세무서류 신고·신청'을 클릭한 후 '일반세무서류''사업용계좌 신고'를 차례로 클릭해 작성하면 된다. 사업용계좌를 신고하지 않으면 '신고하지 않은 기간의 수입금액의 2/1,000'과 '거래대금, 인건비, 임차료 등 사업용계좌 사용대상금액 합계액 2/1,000' 중 큰 금액을 가산세로 물어야 한다. 또한 사업용계좌를 사용하지 않아도 가산세(2/1,000)를 문다. 한편 복식부기의무자는 사업장별로 해당 과세기간 중 사업용계좌를 사용해야 할 거래금액, 실제 사용한 금액, 미사용금액을 구분해 기록 관리해야 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와 YTN(사장·배석규)이 공동 기획한 '궁금해요! 경제생활 시즌2'가 방송을 시작했다. '궁금해요! 경제생활 시즌2'는 이달 28일부터 6개월 동안 매주 월~금요일, 매일 두 차례 YTN라디오(FM 94.5MHz)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2] 지난해 8월 방송된 시즌1과 동일한 구성으로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부동산과 세금, 재무 관련 질문사항을 친절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취자들이 YTN라디오 홈페이지에 올린 세무·회계에 관한 질문에 대해 공인회계사가 직접 답변하는 프로그램으로, 세무전문가인 4명의 공인회계사가 출연해 Q&A 형식으로 진행된다. '궁금해요! 경제생활 시즌2'는 FM 94.5 라디오, YTN라디오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방송 듣기와 다시듣기가 가능하며,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www.kicpa.or.kr) 내 '궁금해요! 경제생활' '다시듣기' 코너에서도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