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고소득 자영업자 ▶부당행위계산부인 ▶보험계약·보험금 등의 분야에 대해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에 대한 세무조사 대비책을 담은 책이 나와 관심을 끈다. 화제의 책은 이용연 세무사<현 서울지방세무사회 업무이사>가 쓴 'FP가 알아야 할 세무조사'. 이 책은 재무설계전문가(FP, FC, PB)들이 영업현장에서 직접 대변하는 다양한 세무사례 중 ▷고소득 전문직 및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 ▷특수관계인간 무상 또는 저가 양수·양도 등의 부당행위계산부인 ▷보험계약·보험금과 관련된 이자소득세 및 상속·증여세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재무설계전문가들이 자산관리나 재테크 등 일반적인 재무상담을 하다보면 가장 마지막에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세무문제 상담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 중 핵심적인 내용을 간추려 정리한 것이다. 책의 구성도 ▶세무조사 용어 정리 ▶세무조사 일반내용 ▶세무조사 진행 프로세스 ▶세무조사에 대한 이슈와 쟁점 ▶고소득 전문직 및 자영사업자의 부당행위계산부인 ▶법인세법상 부당행위계산부인 ▶세무조사시 주요 검토사항 ▶소득세법상·법인세법상 세무처리 ▶장기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에 대한 과세 ▶보험계약
공공기관이 혁신도시로 이전하기 위해 본사 건물 등을 매각하는 경우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 과세는 어떻게 될까? 국세청은 이처럼 공공기관의 자산매각 등 부채감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무상 쟁점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66개 공공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세무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위 질문의 경우 일정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이 본사를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하는 경우 본사 건물 등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해 조특법에 따라 5년간 과세이연을 적용받을 수 있다. 양도차익은 양도시 과세하지 않고 양도일 이후 5년이 되는 사업연도부터 5개 사업연도 기간 동안 균분한 금액 이상을 분할 과세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법인세 과세여부와 별개로 과세사업에 사용하던 건물을 양도하는 경우는 부가가치세가 과세된다. 또한 최근 들어 공공기관의 해외자원 개발사업 참여가 많은데, 지분을 투자했다가 손실이 발생한 경우 손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예를 들어 공공기관이 자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해상광구사업에 지분을 투자해 참여했는데, 유망성이 부족함에도 계속 지분비율 만큼 비용을 부담해야 할 상황에 처해 결국 사업에서 탈퇴한 경우 손금처리를 어떻게 하느냐는 것이다. 국세청
정부가 부채 감축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세청이 공공기관 정상화를 세정 측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30일 기획재정부 부채관리대상 39개 공공기관과 기타 업무협약을 희망한 27개 등 총 66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2] 업무협약은 6개 지방국세청과 66개 공공기관간 체결한 것이며, 협약 개시일로부터 3년 동안 부채감축과 관련해 발생하거나 발생이 예상되는 부가세·법인세 등 모든 국세의 세무쟁점 사항에 대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각 지방국세청에 공공기관 세정지원팀을 설치해 정기적인 세무상담과 공공기관 요청시 수시 세무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공공기관은 판단이 어려웠던 세무쟁점을 신속·정확하게 해소함으로써 부채감축 등 공공기관 정상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고, 세무쟁점을 사전에 해결함으로써 가산세나 불복비용 등 납세협력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환 국세청 법인세과장은 "국세청은 앞으로도 정부3.0 실행과제인 서비스정부를 구현하고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정상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입법조사처와 한국세무학회는 내달 20일 국회입법조사처 4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세법개정안과 조세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가 ‘중·장기적 조세정책의 방향과 바람직한 2015년 세법개정-법인세와 부가가치세를 중심으로’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박 훈 서울시립대 교수와 강남규 법무법인 현 변호사가 ‘소득세제 및 상속세, 증여세제 세법개정안과 정책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토론자로 문창용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 김갑순 한국납세자연합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30일 2014년 9급 세무직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공고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모두 1천147명으로,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850명을 선발한다. 합격자를 연령별로 보면 23~27세가 490명으로 가장 많고 28~32세 388명, 33~39세 173명, 21~22세 46명, 40~49세 41명, 18~20세 6명, 50세 이상 3명이었다. 여성합격자는 669명이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 19시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반드시 면접시험 등록을 마쳐야 하고, 저소득층 구분모집 합격자는 국세청에 관련서류를 이 기간까지 제출해야 한다. 면접시험은 다음달 21일(토) 오전8시부터 오후 18시까지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되며, 다음달 13일 국세청 홈페이지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개인별 세부 응시일정 등을 공고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7일 발표한다.
내달 12일 실시 예정인 차기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회 선관위가 공식 꾸려지고 선거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도중에 한국세무사회가 임원 등 선거관리규정을 갑작스럽게 개정한데 이어 선관위와 특정 후보간 선거관리 규정 준수 공방이 벌어지는가 하면 선관위를 항의 방문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29일 서울회 선관위는 전날 임채룡 회장후보가 '서울회 선관위는 선거관리능력이 없습니다'라는 문건을 발표한데 대해 반박문을 발표했다. 앞서 임채룡 회장후보는 28일 서울회 선관위를 항의 방문하고 "서울회 선관위는 규정도 무시하고 사적으로 관리함에 따라 선거를 파행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지적한 뒤 "서울회 선관위는 선거관리 능력이 없으므로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본회 선관위가 직접 관리하라"고 촉구했다. 임 후보는 이 문건에서 총 6가지의 선거관리상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선 "본회 임원 등 선거관리규정상 홍보물 등은 5월26일까지 회원들에게 발송하도록 규정돼 있고 그렇게 예정했음에도 이유도 없이 5월29일 발송하려고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또 "'지방회는 정부부처에 대한 세무사 제도개선업무는 본회에서 주관해야 한다'는 본회 유권해석도 무시하는 무소불위의 조직
금융감독원은 2014년도 제49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2천30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시험 예상 경쟁률은 최소선발예정인원 850명 기준 2.71대 1로 전년도(2.78:1) 대비 소폭 하락했다. 여성 지원자는 549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24%이며, 지원자 평균 연령은 남성의 경우 만 27.3세, 여성은 만 24.8세였다. 지원자 2천302명을 응시자별로 구분하면, 금년도 제1차시험 합격자(동차생)가 1천700명, 전년도 제1차시험 합격자(유예생) 565명, 제1차시험 면제받은 자(경력자) 37명으로 나타났다. 제2차시험 장소는 서울 홍익대학교(예정)이며 자세한 시험시간 및 응시번호별 시험실은 내달 5일 공고한다. 제2차시험은 내달 28~29일 실시된다.
차기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강성원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 무투표 당선되게 됐다. 29일 한국공인회계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임원 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회장에는 현 강성원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또 부회장에는 정준석 현 부회장과 최문원 회계사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감사에는 이용모 회계사와 김창훈 회계사가 등록했다. 공인회계사회는 내달 18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정기총회장과 각 지회 투표장에서 임원선거를 실시해 회장, 부회장, 감사를 선출한다.
차기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강성원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 무투표 당선되게 됐다. 29일 한국공인회계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임원 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회장에는 현 강성원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또 부회장에는 정준석 현 부회장과 최문원 회계사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감사에는 이용모 회계사와 김창훈 회계사가 등록했다. 공인회계사회는 내달 18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정기총회장과 각 지회 투표장에서 임원선거를 실시해 회장, 부회장, 감사를 선출한다.
차기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입후보자인 임채룡 세무사가 28일 '서울회 선관위는 선거관리능력이 없다'면서 '이번 임원선거 관리를 서울회가 아닌 본회 선관위가 직접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2] 임 회장후보자는 이날 오후 1시20분경 한국세무사회 현관에서 공정선거 관리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표한 후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을 직접 방문했다. 임채룡 회장 후보자, 홍도현 부회장 후보자 등 지지 세무사 11명은 3층 세무사회장실을 방문해 정구정 회장에게 서울회 선관위의 홍보물 심사과정 등 선거관리상 문제점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11대 서울회장 선거관리를 서울회 선관위가 편파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본회 선관위가 직접 관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임채룡 후보는 27일 본회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룡 회장후보자 등은 정 회장 방문 후 1층 서울회 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하고 자신들이 주장하는 선거관리의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한편 서울회 선관위는 임채룡 회장후보자 측이 이날 지적한 선거관리상 문제점에 대해 29일 입장발표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재혁)가 28일 국내 에너지음료 1위 브랜드 '핫식스' 패키지 라벨을 새롭게 변경해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11년 5월 이후 3년 만으로, 제품 성분 및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채 에너지음료 시장에서 핫식스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알리고 차별화된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한 점이 특징이다. 리뉴얼 된 핫식스는 라벨 전면에 기존의 불꽃 패턴에서 불멸과 부활의 상징을 가진 불사조가 하늘을 향해 도약하는 이미지를 적용해 힘찬 하루를 위한 에너지 음료임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제품별 특징을 살려 '오리지널'은 블루 컬러, 오렌지·사과 등 과즙을 20% 함유해 상큼한 맛을 살린 '후르츠에너지'는 핑크 컬러, 오리지널 대비 카페인 함량을 절반으로 낮춘 '라이트'는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으며, 글씨체도 더욱 부드럽고 세련되게 바꿨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한층 역동적인 분위기로 새롭게 탄생한 핫식스가 에너지음료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리뉴얼과 함께 다가오는 여름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국내 에너지음료 1등 브랜드 명성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음료 '핫식스'는 과라나추출물, 타우린, BC
2인 이상의 공동사업자가 판매목적으로 신축한 건물을 공동사업자의 출자지분에 따라 분할등기하는 경우에는 분할등기한 주택의 시가상당액을 공동사업장의 총수입금액에 산입해야 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최근 국세청은 2013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및 성실신고확인과 관련해 유의해야 할 유권해석을 안내했다. 유권해석에 따르면, 경조사비를 고객명의의 기부금으로 대납한 경우 기타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 법원 조정에 따라 민형사상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조건으로 지급하는 합의금은 기타소득에 해당한다. 단독사업장의 영업권을 공동사업장에 출자하는 경우 영업권상당액은 공동사업장의 무형고정자산으로 계상 가능하다. 대리점 직원만을 대상으로 한 경쟁대회에서 입상자가 받은 상금은 필요경비에 산입할 수 없다. 상속재산 지분취득 및 상속세 납부를 위한 차입금 이자도 필요경비로 산입할 수 없다. 성실신고 확인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는 구성원별로 계산하는 것이며, 당해 구성원별로 100만원을 한도로 한다. 법적인 지급의무 없이 지급하는 이사비용 상당액과 대납한 관리비는 필요경비 산입대상이 아니다. 업종변경 후 업종변경 전의 대손금은 필요경비에 산입할 수 없다. 법원의 판결에 의해 지급받는 분양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안연환)는 23일 250여명의 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의 단체인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이상봉)와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연합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고시회 측에서 안연환 회장과 구재이 총무부회장, 곽장미 연구부회장, 연합회에서는 이상봉 회장과 지재원 운영위원장, 박연주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고시회와 연합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상과 전문성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이익을 증진키로 했다. [사진2] 특히 패션디자이너연합회 소속 회원에 대해 고시회원들이 세무상담과 교육은 물론 회계·세무·경영컨설팅 등 회원사 경영에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회원사 경쟁력 강화와 편의 증진을 도모하려는 이상봉 회장의 노력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확대하려는 안연환 고시회장에게 알려지면서 이뤄졌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는 대한민국 패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신인과 중진 디자이너 모임으로, 명실상부한 통합적인 패션디자이너단체다. 안연환 회장은 "앞으로 고시회는 세무자문을 원하는 연합회 신진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일단 최초 10
김덕중 국세청장이 2013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을 맞아 서울청과 중부청 관내 일선세무서를 방문했다. [사진2] 김 국세청장은 22일 오후 성동세무서와 강남세무서를 차례로 방문, 종소세 신고업무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3] 성동·강남세무서에서는 별도 설치 운영되고 있는 전자신고지도상담창구를 직접 찾아 납세자들이 전자신고를 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4] 또 내달 2일까지 신고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차질없는 신고업무 집행을 당부했다. 김 국세청장은 23일에는 남인천세무서를 방문해 소득세 신고 현장을 둘러봤다.
새 국무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이 22일 내정된 가운데, 안 국무총리 후보자와 국세청의 각별한(?) 관계가 새삼 화제다. 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대법관 퇴임 후 별다른 공직을 맡지 않았지만 국세청의 초대 세무조사감독위원장직은 수락했었다. [사진2] 국세청 세무조사감독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국세행정 쇄신방안의 하나로 신설됐으며, 총 15명의 위원 중 외부위원이 11명으로 실질적인 조사권 견제기구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당시 안대희 위원장은 "세무조사는 사회공동체 유지·발전을 위한 중대한 국가행정의 하나임에도 국민의 충분한 신뢰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위원 모두가 소명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위원회가 세무조사의 공정·투명성 제고와 국세행정 신뢰 향상에 의미있는 첫걸음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애착을 보였었다. 안 후보자는 또한 국세청 4급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강사로 나섰다. 지난해 8월 본청과 서울·중부청 4급 이상 간부 270명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청렴한 공직자상'을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당시는 송광조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CJ로비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하는 등 국세행정 신뢰도에 큰 흠집이 나 침울한 분위기였다. 안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