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이사·권승화)은 최근 조기욱<사진> 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EY한영은 금융산업에서 조 부사장이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이 최근 법인의 가파른 상승세에 한층 힘을 실어 줄 것이며 양질의 전문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전했다. 조기욱 부사장은 1956년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럿거스대학교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가전략연구소와 대한생명을 거쳐 하나금융지주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와 전략담당 최고책임자(CSO)를 역임했다. 특히 조 부사장은 현재 EY한영의 전신인 영화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를 지낸 이력이 있다. [프로필] ▲1956년생 ▲1975년 경기고 졸업 ▲1980년 성균관대 경제학과 졸업 ▲1985년 영화회회계법인 입사 ▲1993년 美 럿거스대학교 경제학 박사 취득 ▲2000년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전략담당 상무보, 대한생명 상무보·상무 ▲2008년 하나금융지주 전략담당 부사장, 재무담당 부사장
금융감독원은 12일 2015년도 제50회 공인회계사시험 서류접수계획을 발표했다. 학점이수소명신청서와 영어시험성적확인신청서는 이달 18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시험서류 접수기간 구 분 2014년 하반기* 2015년 상반기 학 점 이 수 소 명 신 청 ’14. 8. 18(월) ~ ’15. 1. 16(금) 17:00 ’15. 4. 1(수) ~ ’15. 4. 30(목) 17:00 영어시험성적확인신청 ’14. 8. 18(월) ~ ’15. 1. 16(금) 17:00 - 학점이수과목인정신청 ’14. 8. 18(월) ~ ’14. 11. 21(금) 17:00 ’15. 4. 1(수) ~ ’15. 4. 10(금) 17:00 제1차시험면제신청 - ’15. 4. 1(수) ~ ’15. 4. 10(금) 17:00 학점이수소명신청은 내년 1월16일 마감되므로 올 2학기에 취득한 학점까지 포함해 학점이수 사실을 소명해야 하는 경우는 마감일시에 유의해야 한다. 영어시험성적확인신청은 2013년 1월1일 이후에 실시된 영어시험 성적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 제1차시험 제2차시험 ’15. 1. 6(화) 09:00 ~ ’15. 1. 20(화) 20:00 ’15.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공군 장교로 복무하면서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는 군 복무 중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기재위 소속 김영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 후보자는 1987년 2학기부터 1988년 1·2학기를 등록해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1989년 2월 수료했으나, 병적기록부상에는 이 기간 동안 공군장교로 복무 중(1986.7~1989.3)이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군 복무 중에 대학원을 다니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다만 장기복무로 선발된 자에 한해 군에 필요한 정책전문가 육성을 위한 주간 또는 야간 위탁교육만 가능한데 임 후보자는 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특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 후보자는 1988년 1학기 야간이 아닌 주간과목인 '정책형성'을 수강해 학점을 이수했는데, 이는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군무이탈 혐의가 크다고 김 의원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임 후보자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야간부 석사 과정에 적을 두고 있었으며, 공군장교 근무 당시 서울공항에서 출퇴근하며 과정을 이수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수강한 '정책형성' 과목도 오후7시부터 시작되는 야간강의였으므로 군 복무 중
금융감독원은 12일 2015년도 제50회 공인회계사시험 서류접수계획을 발표했다. 학점이수소명신청서와 영어시험성적확인신청서는 이달 18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시험서류 접수기간 구 분 2014년 하반기* 2015년 상반기 학 점 이 수 소 명 신 청 ’14. 8. 18(월) ~ ’15. 1. 16(금) 17:00 ’15. 4. 1(수) ~ ’15. 4. 30(목) 17:00 영어시험성적확인신청 ’14. 8. 18(월) ~ ’15. 1. 16(금) 17:00 - 학점이수과목인정신청 ’14. 8. 18(월) ~ ’14. 11. 21(금) 17:00 ’15. 4. 1(수) ~ ’15. 4. 10(금) 17:00 제1차시험면제신청 - ’15. 4. 1(수) ~ ’15. 4. 10(금) 17:00 학점이수소명신청은 내년 1월16일 마감되므로 올 2학기에 취득한 학점까지 포함해 학점이수 사실을 소명해야 하는 경우는 마감일시에 유의해야 한다. 영어시험성적확인신청은 2013년 1월1일 이후에 실시된 영어시험 성적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 제1차시험 제2차시험 ’15. 1. 6(화) 09:00 ~ ’15. 1. 20(화) 20:00 ’15.
고소득 자영업자와 대재산가들의 대표적인 탈세수법 중 하나인 차명계좌에 대해 과세당국이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201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차명계좌 신고포상금을 인상하는 내용으로 국세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명계좌 신고포상금제도는 법인사업자나 일정 규모 이상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차명계좌를 신고해 차명계좌를 통해 확인된 탈루세액이 1천만원 이상인 경우 신고자에게 건당 5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해 도입됐다. 제도도입 첫해인 지난해 총 8천795건의 차명계좌가 신고·접수됐으며, 국세청은 이 계좌를 조사해 1천159억원을 추징했다. 신고포상금은 1억800만원이 지급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차명계좌가 탈세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포상금제도를 도입했는데 신고건수가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과세당국은 내년 1월1일 이후 신고분부터 신고포상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한 것이다. 내년 신고포상금이 인상되면 차명계좌 신고건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게 국세청의 전망이다. 내년 차명계좌 신고포상금 예산은 3억원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회계인 가족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세상을 투명하게 밝히는 Family RACE'라는 이름의 회계인 가족 마라톤대회는 내달 27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되며, 11일부터 선착순 1천200명을 마감한다. 개인 10Km 단축마라톤, 개인 6Km 가족마라톤, 단체 60Km(회원단체별 6인1조, 각 10Km기록 합산) 등 세 종목이 열리며, 공인회계사와 그 가족, 일반시민이면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및 단체 1~3위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소정의 상품을 수여하며, 베스트가족상, 골인세레머니상, 우수시니어상, 최고령참가상 등 이벤트상도 수여한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회원가족의 화합과 일반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기획했다"면서 "각종 게임 및 행운권 추첨 등 어린이를 위한 부대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기획재정부가 매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 개인납세자, 법인납세자, 세무대리인 할 것 없이 모두 주목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가산세 항목이다. 지금까지는 납세의무자에게 납세협력의무를 더 지우는 쪽으로 가산세 부담을 높여왔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2014년 세법개정안에는 납세협력수준에 따라 가산세를 차등화 하는 등 완화조치 뿐만 아니라 일부 강화방안이 담겼다. 먼저 지급명세서 불성실 제출 가산세율을 인하키로 했다. 이자·배당소득 등 지급명세서 불성실 제출 가산세 부과 사유에 ‘지급명세서를 사실과 다르게 기재해 제출한 경우’를 포함하되, 제출기한 경과후 '1개월 이내' 제출시 1%이던 가산세율을 '3개월 이내' 제출시 1%로 완화했다. 내국세와의 형평에 맞춰 관세 수정신고시 신고불성실 가산세도 경감키로 했다. 관세 수정신고시 기간별로 가산세 감면비율을 차등 적용키로 하고, 6개월 초과 1년 이내는 20%, 1년 초과 2년 이내는 10%를 부과키로 했다. 가산세를 중복 적용해야 할 케이스가 생긴 때에는 합리적인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매출세금계산서합계표 지연제출가산세(공급가액×0.5%)와 세금계산서 지연발급가산세(공급가액×1%)를 중복 적용해야 할 경우는
현행 1천만원인 국세·관세 신용카드 납부한도가 폐지된다. 복식부기의무자의 사업용계좌 신고기한은 과세기간 개시일부터 '5개월 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조정된다. 기획재정부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임대주택법상 임대조건신고시 주택임대신고를 한 것으로 간주되고, 조세특례제한법상 임대사업자 과세특례 신청시 시·군·구에 기제출한 임대차계약서를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통해 확인 가능한 경우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임차인의 주민등록등본도 제출할 필요없다. 개인사업자의 감가상각방법 변경신청서 제출기한이 '과세기간 종료일 이전 3월'에서 '과세기간 종료일'로 변경된다. 사업자 단위 과세 적용 신고도 부가가치세법상 신고로 인정된다. 석유류 과세물품 제조장 환입신고 기한은 '다음달 말일'로 변경된다.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외투기업 투자이행기간이 연장되는 경우 해당 기간내 투자분에 대해서도 동일한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기한은 '사업자등록일부터 3개월'에서 '사업자등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로 합리화된다. 이밖에 관세사의 장부 작성 및 보관의무는 폐지된다.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개인·중소기업에 대한 비사업용 토지 추가과세 유예기간이 내년말까지 1년 연장된다. 해외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는 현행 미화 400달러에서 미화 600달러로 상향조정되고, 면세범위를 초과하는 휴대품 반입을 자진신고한 여행자는 산출세액의 30%를 공제받는다. 기획재정부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외여행자 휴대품 미신고 가산세는 30%에서 40%로 강화되고, 2년내 2회 이상 미신고한 상습미신고자는 60%가 적용된다. 법인이 제출기한 내에 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못했더라도 지급명세서 제출기한 경과 후 3개월 내 제출하면 미제출가산세가 2%에서 1%로 경감된다. 내국세와 동일하게 관세 신고불성실 가산세에 대해서도 수정신고 기간별로 차등 경감, 6개월 초과 1년 이내는 20%, 1년 초과 1년 이내는 10%가 적용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의무자가 과세기간내 종이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경우 지금까지는 2% 가산세를 적용받았지만 앞으로는 1%로 완화된다. 개인사업자에 대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대상이 확대된 점을 감안,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명세 지연전송·미전송 가산세 특례 적용기한이 2년 연장된다. 이에
그동안 국세청 지침으로 운영돼 온 국선세무대리인제도가 법제화된다. 또 국세·관세 경정청구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6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선세무대리인제도는 국세기본법 제59조6항에 근거가 마련된다.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며 영세납세자가 불복청구한 경우로 납세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국세청장이 무보수 대리인을 선정한다. 또 기장을 대리하는 세무사 또는 공인회계사가 화재, 전화(戰禍), 그밖의 재해를 입거나 도난을 당한 경우에도 납부기한을 연장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 기한 후 신청 기간은 6개월로 연장된다. 지금까지는 근로장려금 신청기간 종료일 다음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기한후 신청을 할 수 있다. 공익사업 대토보상에 대해 양도소득세 과세이연을 선택하지 않고 양도세를 납부한 경우 양도세 감면율이 15%에서 20%로 인상된다. 개발제한구역내 토지 및 국가에 양도하는 산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적용기한은 올해말에서 2017년말로 3년 연장된다. 2013년 12월31일 이전에 발생한 기부금 이월분은 당해 지출분보다 먼저 공제하도록 이월기부금 공제방식이 변경된다. 이밖에 상속세 과세표준과 세
올 국정감사를 앞두고 매년 국감 단골 이슈인 정보공개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국감 때면 국회는 원활한 국정감사를 위해 구체적인 과세정보를 내놓으라고 하고, 국세청은 개별납세자의 조세비밀이라며 팽팽히 맞서 왔다. 올해부터는 사정이 조금 달라져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한다는 정부3.0 정책에 따라 국세청도 과세정보를 적극 공개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국세청의 과세정보 공개와 관련해 세부적인 내부공개기준과 심의기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2월 '국세·행정자료 외부 제공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납세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국회, 정부·공공기관, 학술연구단체 등의 국세자료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국세자료제공에 대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런 방침에도 불구하고 개별과세정보와 특정집단 과세정보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가공된 자료를 제공하거나 제공 자체가 어렵다는 게 국세청 입장이다. 국세청이 헌법상의 사생활 보호와 공익상 알권리를 따져 공익이 명백히 우월하다고 판단할 경우 제한적으로 과세정보를 공개해 온 것과 관련, 이 과정에서 과세정보 공개에 대한 국세청 내부기준이나 별도의 심의기구 없이
롯데칠성음료(대표·이재혁)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6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핫식스 여름 이벤트<사진>'를 실시한다. [사진2] '청춘차렷! 핫식스 청춘충전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 타깃인 20~30대 소비자들에게 핫식스만의 젊음, 열정의 이미지를 직접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지난 5월 세련된 불사조 이미지를 적용해 역동적인 분위기로 리뉴얼 된 핫식스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운대 내 별도로 마련한 '핫식스 존(Zone)'에서 게임존, 시음존,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존'에서는 해머 머신 게임을 통해 미션에 성공·참여한 소비자들에게 핫식스 패션 팔찌, 포켓부채, 비치볼, 핫식스 제품 등을 증정하며, '포토존'은 가발, 선글라스 등 다양한 소품을 통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촬영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타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원한 핫식스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시음존', 핫식스 제품을 본뜬 대형 조형물 형태의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줄기로 몸에 묻은 모래를
정부가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관련 시설·제품 투자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48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민간부문 정보보호 투자활성화 여건 조성을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시설ㆍ제품에 대한 투자비용의 세액공제를 현행 7%에서 10%로 확대키로 했다. 세액공제 적용기간도 당초 2014년에서 2017년까지로 연장하도록 하고, 취약점 점검ㆍ컨설팅 등 정보보호 서비스 비용에 대한 조세감면(25%) 제도의 활용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 또한 정보보호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정부조달 참여시 가점을 부여하고,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정부사업 참여시 0.5점~1점의 가점을 부여하고,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등 정보보호 관련 보험 가입시 5~15%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보호 분야 신규 고용을 늘리기 위해 고용노동부의 고용창출지원사업에 정보보호 분야를 추가해 중소기업이 관련 인력을 새로 채용하면
'과세자료 제출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내달부터 증권선물위원회는 수시로 기업들의 불공정거래 조사자료를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에 제출해야 한다. 또 여신전문금융업협회는 매일 신용카드 가맹점의 준수사항 위반에 관한 자료를 국세청 전자세원과에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31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과세자료관리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달 15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 개정은 과세자료 제출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과 소관부처 변경 내용 등을 훈령에 반영한 것이다. 제출대상에 새롭게 포함된 과세자료 중 '합병 등에 따른 증권의 모집 또는 매출 신고에 관한 공시자료'는 금감원이 매분기 익월말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에 제출해야 한다. '주식 등의 대량보유 및 변동내용 보고에 관한 공시자료'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보고에 관한 공시자료' 역시 매분기 익월말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에 제출토록 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와 지자체는 매일 '통신판매업자의 신고에 관한 자료'를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에 제출해야 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매년 1월31일 '수입권 공매에 관한 자료'를 국세청 소득세과에 제출토록 했다. 이와 함께 국민겅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3년이 넘는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출시한 물 타지 않은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출시 100일만에 2천700만병(330ml 기준)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클라우드의 100일 판매량은 1초에 약 3병, 하루에 약 27만병씩 팔린 수치로, 맥스, 에일스톤, 드라이피니시d 등 경쟁사 제품들의 출시 후 100일 판매량을 뛰어넘는 기록. 지금까지 판매된 ‘클라우드’ 2천700만병을 일렬로 눕혀 놓으면 6천345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8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고, 판매량은 891만 리터로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조를 약 3번 정도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롯데주류는 출시 후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클라우드’의 마케팅, 홍보 활동을 최대한 자제했음에도 원액에 물을 타지 않은 제품력을 인정받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6월 한달간 소비자 5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한번 맛을 본 소비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일주일 이내에 클라우드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상들의 반응도 뜨거워 출시 2달 만에 1천곳이 넘는 도매상에서 ‘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