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지난 27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회계인가족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마라톤 대회는 6km 가족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60km 단체마라톤(공인회계사 회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회계사회 회원 가족 및 일반 시민 등 2천여명이 참가했다. [사진3] 개인부문 10km 단축마라톤에서는 이홍국(남자), 차민화(여자)씨가, 6인 1조 단체마라톤은 삼일회계법인이 1위를 차지해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강성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해 온 공인회계사들이 앞으로 보다 더 세상을 투명하게 만들고 화합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2015년까지 충북 청주에 총 900여억원을 투자해 소주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이번에 설립될 생산라인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우산리 내 현재 자회사인 충북소주가 보유한 부지에 건설되는 ‘소주 병입’ 공장으로 연간 1천만 상자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며 2015년 말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최근 5년간 ‘처음처럼’의 연평균 성장세가 7%임을 감안할 때 2016년부터는 현재 소주 생산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충북소주가 추진하던 공장 증설을 변경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증설이 되더라도 충북지역은 현재 자도주를 생산하는 충북소주가 생산 및 영업활동을 지속하고 롯데는 충북에 신규 투자하는 형태가 된다. 증설이 완료되면 롯데주류는 연간 3천만 상자 규모의 소주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소주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롯데주류가 자회사인 충북소주로부터 토지를 매입함에 따라 충북소주의 재무건전성도 개선될 수 있고, 건설 및 설비 투자 등 900억원 이상이 투자돼 충북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2006년 출시한 ‘처음처럼’의 판매량 증가에 따라 생산라인 증설이 필
'FOCAS'가 내년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세청에 따르면 'FOCAS'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금융정보를 효율적으로 통수보하고 통합 분석·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국세청이 올 연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국세청이 FIU정보통합분석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것은 'FIU법' 개정으로 국세청에 제공하는 정보의 활용범위와 자료량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정보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세청은 전자문서시스템을 통해 금융정보분석원 정보를 수동으로 통수보했으며 수보된 정보도 시스템의 부재로 수동 관리해 왔다. 자료 분석 역시 정형화된 툴이 없어 분석대상자 개인의 능력에 의존함으로써 분석 역량에 따라 편차가 컸다. 'FOCAS'가 가동되면 FIU정보는 국세청의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의 과세자료DB와 연계되며 다양한 분석이 가능해 진다. 특히 STR(혐의거래자료), CTR(고액현금자료)을 국세행정시스템상에서 곧바로 연계분석해 세무조사에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시스템 개발로 차명계좌 및 변칙 고액 현금 거래를 이용한 탈세행위 적발이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도 국세청 연말정산 상담업무의 일부를 아웃소싱한다. 국세청은 2014년 귀속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법상담업무의 일부를 민간에 위탁키로 하고 조달청을 통해 사업자 선정 공고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연말정산 상담업무 아웃소싱은 지난 2007년부터 7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일선세무서에서 직원들을 동원해 활용하는 것 보다 상담품질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자로 선정된 민간업체는 상담인력 40명을 투입하게 되며, 이들은 12월 중 약 2주일 동안 상담원 교육을 받은 후 올 연말부터 내년 3월까지 국세청고객만족센터에서 상담업무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세무법인 오늘에서 상담 위탁업무를 수행했으며, 2007~2012년까지는 한국세무사회에서 맡았었다.
국세청은 일선세무서 청사 가운데 안전위험이 있고 노후화된 반포·강서·안산세무서 청사 신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반포세무서 청사는 지난 1983년 신축해 31년이 지난 노후화된 건물이며 2017년까지 신축을 진행한다. 강서세무서 청사는 지난 1976년 신축해 38년이나 된 노후건물로 역시 2017년까지 신축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세무서는 2018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3개서 청사 신축과 관련해 내년 예산 70억원을 편성했다. 국세청은 건물이 노후화되고 협소하며 안전에 위험이 있는 청사에 대해서는 근무환경 개선과 양질의 납세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신축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국세청 사무관 승진예정증서 수여식이 25일 오후 4시 국세청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본청과 서울청, 중부청 소속 사무관 승진예정자와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임환수 국세청장을 비롯해 국세청 국장, 서울·중부청장, 서울·중부청 국장들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국세청은 내년 미래납세자인 어린이들의 세금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조세박물관'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국세청사 1층에 위치한 조세박물관 방문 및 견학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는데 내년부터는 조세박물관 일부 유품을 직접 어린이들에게 선보이는 방식으로 전환키로 한 것이다. 이는 비수도권, 도서, 벽지지역 등 조세박물관 견학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의 소회계층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조세유물을 소개하는 등 세금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국세청은 또한 청소년 세금문예공모전 입상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조세박물관을 견학시키고,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키자니아 어린이 국세청 체험 등 '세금투어'도 실시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미래납세자인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하고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세무법인협회(회장·안수남)는 26~27일 경기 용인 골드 훼미리 콘도에서 제1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첫 워크숍에서는 ▶세무법인 근무세무사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상속세 및 증여세 절세 방안 ▶중견기업의 경영컨설팅 방안에 대한 분임토의가 진행되며, 작가 공원국씨의 인문학 특강과 청솔관세법인 여주호 관세사의 ‘세무사를 위한 FTA 원산지 및 통관절차’ 특강도 이어진다. 워크숍에는 세무법인 가나, 가은, 광교, 다솔, 대원, 대현, 명가, 부강, 삼성, 세연, 세원, 신안, 양지, 예람, 예일, 오늘, 이레, 이우, 이현, 정명, 정우, 진명, 텍스존, 텍스홈앤아웃, 하나, 호람 등에서 60여명의 세무사가 참석한다. 안수남 회장은 “세무법인과 관련한 당면한 과제들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회원사간 친목을 도모하며 심도있는 분임토의를 통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학습하는 전문가집단의 면모를 지켜가자는 취지에서 워크숍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국세무법인협회(회장·안수남)는 26~27일 경기 용인 골드 훼미리 콘도에서 제1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첫 워크숍에서는 ▶세무법인 근무세무사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상속세 및 증여세 절세 방안 ▶중견기업의 경영컨설팅 방안에 대한 분임토의가 진행되며, 작가 공원국씨의 인문학 특강과 청솔관세법인 여주호 관세사의 ‘세무사를 위한 FTA 원산지 및 통관절차’ 특강도 이어진다. 워크숍에는 세무법인 가나, 가은, 광교, 다솔, 대원, 대현, 명가, 부강, 삼성, 세연, 세원, 신안, 양지, 예람, 예일, 오늘, 이레, 이우, 이현, 정명, 정우, 진명, 텍스존, 텍스홈앤아웃, 하나, 호람 등에서 60여명의 세무사가 참석한다. 안수남 회장은 “세무법인과 관련한 당면한 과제들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회원사간 친목을 도모하며 심도있는 분임토의를 통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학습하는 전문가집단의 면모를 지켜가자는 취지에서 워크숍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주류(酒類) 유통업자들이 세금을 안내려고 무자료 거래를 하다 국세청에 적발된 금액이 4천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293개 유통업체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총 4천506억원이 무자료로 거래된 것을 확인했다. 국세청은 이들 업체에 대해 379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346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특히 국세청은 150곳에 대해서는 면허를 취소하고, 102곳에 대해서는 1~3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의 경우 44개 업체가 1천250억원의 무자료 거래를 한 것을 적발해 131억원을 추징했다. 2009년에는 74개 업체에 560억원, 2010년에는 58개 업체에 56억원, 2011년에는 58개 업체에 56억원, 2012년에는 59개 업체에 44억원을 각각 추징했다.
정부가 지난 22일 2015년도 예산안 등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2016~2018년 국세수입 증가율을 매년 평균 7.1%로 잡은 것은 다소 과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 정도영 입법조사관은 '2015년도 예산안의 주요 내용 및 쟁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정부는 내년도 국세수입을 올해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지만 최근의 세입결손 현상은 재원마련에 대한 우려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3 회계연도 결산결과 세입예산의 경우 11조원이 부족 징수됐는데, 이처럼 재원마련이 여의치 않아 정부가 계획한 사업의 진행에 차질이 발생한다면 경기회복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재원마련에 대한 논의를 예산안 심의때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2015년 예산안에 따르면, 2015~2018년 국세수입 증가율은 매년 평균 5.9% 수준이다. 그러나 2015년의 증가율 2.3%를 제외하면 2016~2018년의 경우 매년 평균 7.1%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관련 그는 "최근 세수증가율이 경상성장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재원마련 없이 7%대의 국세수입 증가를 기대하는 것은 다소 과다한 것"이라고 지
2014년 국세행정포럼에서 제기된 '고액·상습 체납자 감치제도' 도입 방안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자 납세저항만 더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고액·상습체납자 감치제도'는 1천만원 이상을 1년 넘게 내지 않는 질서위반 과태료 체납자를 법원의 감치명령에 따라 최대 30일까지 유치장에 수감하는 제도를 국세체납자에게도 원용하자는 것으로, 지난 16일 개최된 국세행정포럼에서 제안됐다. 법조계와 조세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마디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지적을 서슴지 않는다. 이준근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는 "감치제도는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인데 세금을 체납했다고 감치하는 것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조세채권이 일반채권보다 우선하는 면이 있지만 세금을 안내기 위해 재산을 빼돌린 경우 체납처분 면탈죄로 형사처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고액 세금 체납자라도 국세행정을 통해 징수하는 방법이 있을 텐데 감치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은 다분히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국세공무원 출신의 김해주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 역시 "체납범은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얼마든지 처벌이 가능한데 감치제도를 도입한다는 것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농협·신협 등 서민금융기관의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최근 전 감사인에게 신협과 새마을금고 외부회계감사 관련 계약시 최소감사시간 준수에 대해 안내했으며, 지난해 농협에 이어 상호금융 대표기관 3곳에 대한 표준감사프로그램과 감사절차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감사인들은 외부회계감사 계약을 체결할 때 감사에 참여한 회계사 인원 수를 계약서에 명기해야 하며, 감사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감사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농협 중간감사때 최소감사시간은 48시간, 신협 중간감사때 최소감사시간은 32시간, 새마을금고 기말감사때 최소감사시간은 64시간이다. ○상호금융기관 최소감사시간 감사업무 최소감사시간 신협 새마을금고 농협 중간감사 32 48 48 현금 실사, 조회서 6 10 32 기말감사 48 64 72 감사계획, 조서정리, 보고서 작성 등 14 18 18 합계 100 140 170 비고 공인회계사 2인 참가, 자산규모 300억 기준 공인회계사 2인 참가, 자산규모 500억 기준 공인회계사 3인 참가, 자산규모 500억 기준 회계사회는 앞으로 상호금융기관(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앞으로는 연말정산때 정부가 갖고 있는 자료를 토대로 신고서 초안을 작성해 주고 근로자는 이를 확인·보완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정부3.0 추진위원회(위원장 송희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3.0 발전계획'을 마련해 23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정부3.0은 공개와 공유로 부처·기관간 칸막이를 제거해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부혁신전략이다. 위원회가 보고한 발전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국민이 받아야 할 서비스는 신청이 없어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국민신청-정부승인’에서 ‘정부제안-국민확인’ 방식으로 개선키로 했다. 정부가 국민에게 먼저 제공 가능한 서비스를 제안하고 이를 국민이 수락·보완토록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말정산의 경우 정부가 보유한 자료를 토대로 정산내역을 정리해 근로자에게 통보하면 근로자는 이를 확인·보완해 최종 제출하는 방식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또한 직접 신고서 작성을 원하는 근로자는 지금과 같이 동일하게 신고할 수도 있다. 실업수당의 경우는 실업급여 혹은 기초생활수급 신청서를 정부가 작성해 제시하고, 양육수당의 경우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가지 않는
국세청은 내년 전반적인 세무조사 행정을 다소 축소지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지만 역외탈세 세무조사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내년도 성과계획서에 따르면, 국세청은 내년 역외탈세 세무조사 목표건수를 215건으로 잡았다. 올해와 비슷한 목표치다. 지방청 현장 조사팀 축소와 경제활성화 지원을 위해 세심한 조사운영을 한다는 계획이지만, 역외거래를 이용한 탈세행위나 탈법적인 자본거래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역외탈세 세무조사 실적은 현재 집계 중인 가운데, 내년 목표 조사건수를 올해와 같이 215건으로 잡은 것이다. 국세청은 또한 역외탈세 관련 정보자료 수집은 내년보다 더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의 경우 41건의 정보자료 수집을 목표로 삼았는데 내년에는 45건으로 높여 잡았다. 국세청은 세무조사와 정보자료수집 등 내년 역외탈세 대응활동 예산으로 75억6천600만원을 편성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해외세정요원의 정보수집 활동을 지원하고, 정보교환 및 동시조사 등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조사·세원관리·해외금융계좌 관련 정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