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3년 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지원을 위해 전국 세무관서별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 및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자매결연 등 협약체결 전통시장이 총 115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협약체결 전통시장 수는 전국 세무서 수와 같은 115개로 세무서당 1곳의 전통시장과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체결 전통시장은 물품구매 등 실질적인 도움 뿐만 아니라 세무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어 대상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많다. 실제 서울청의 경우 관내에 252개 전통시장이 있는데 이중 25개(9.9%)만 협약을 체결했으며, 중부청은 관내 276개 전통시장 가운데 32곳(11.6%)과 협약을 맺었다. 대전청은 15개, 광주청 14개, 대구청 13개, 부산청은 16개 전통시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세정가 한 인사는 "급격한 경기침체로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영세상인을 실질적으로 돕고, 이들이 세금고충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협약체결 수를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바랬다.
삼정KPMG(대표·김교태)는 지난 20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빌딩 컨퍼런스홀에서 멕시코에 진출하려는 국내 자동차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멕시코 자동차산업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2] 삼정KPMG와 KPMG멕시코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멕시코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전략과 다양한 실무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멕시코 진출을 계획하는 80여개 기업에서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삼정KPMG는 이번 세미나에서 “멕시코가 북미시장과의 인접성과 지역 소비자의 구매력 상승 등으로 새로운 해외투자 생산기지로 선호되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글로벌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생산 거점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무환경, 세제, 투자지원제도 등 현지시장에 맞는 치밀한 전략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멕시코 현지에서 자동차업계를 담당하고 있는 김태우 S.Manager는 ‘멕시코 투자 환경 및 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한국과 다른 ‘노동자 권리 보호 제도’를 인지하고 현지에 맞는 대책수립을 하는 것이 성공적인 멕시코 진출의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 개
차기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구재이<사진> 현 고시회 총무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완일 한국세무사고시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차기 회장 및 감사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을 20일까지 마감한 결과 회장에 구재이 세무사가 단독 입후보했고, 감사에는 이동헌 현 고시회 감사와 나길식 현 고시회 지방부회장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구재이 세무사가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차기 회장은 사실상 확정됐다. 차기 고시회장은 오는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포시시아홀에서 개최되는 확대임원회에서 선출된다. 한편 구재이 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 출신으로 고려대에서 경제학 석사, 가천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참여연대 조세개혁센터 부소장으로 일했으며 세무대학총동문회 및 세무대학세무사회 부회장으로 활약했다. 현재 세무법인 굿택스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천대 겸임교수, 한국조세연구포럼·한국회계정보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이 올 상반기 과다부과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최근 5년간 이의신청 인용율도 전국 평균의 2배에 달하는 등 '쥐어짜기 세정'을 펼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종학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부산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부산청이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세무조사 강도를 높여 쥐어짜기 세정을 펼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국세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청의 지난해 건별 평균 세무조사 기간은 법인사업자 33.8일, 개인사업자 21.9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보다 법인은 9일, 개인은 10을 증가한 것이다. 이에 홍 의원은 "지역내 사업자의 규모가 커지고 납세자의 권익신장으로 조사에 어려움이 있다하더라도 5년새 조사기간이 2배 증가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산청의 지난해 개인사업자 세무조사 건당 부과세액은 3억6천만원으로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부산청은 전국 대비 세수비중은 14.7%인데 반해 올 6월말 현재 과다부과 비중은 38.9%에 달했다. 지난해 과다부과 비중도 26.1%나 됐다. 이의신청 인용율(금액기준) 또한 최근 5년간 16.8%로 6개 지방청
대구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강도가 서울지방국세청에 필적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종학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대구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법인사업자 세무조사 기간은 서울청에 이어 두 번째로 길고 개인사업자 세무조사 평균 연장일수는 전국에서 가장 길게 나타나는 등 ‘쥐어짜기 세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청의 지난해 건별 평균 세무조사기간은 법인사업자 35일, 개인사업자 22.6일로 나타났다. 2009년보다 법인은 13일(2.8배), 개인은 11일(2.0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대구청의 법인사업자 평균 조사기간은 35일로 서울청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세무조사 기간 연장일수는 개인의 경우 34.7일로 전국 6개 지방청 가운데 가장 길었으며 전국 평균 23.6일보다 11.1일 길었다. 이와 함께 개인사업자 세무조사 건당 부과세액은 3억1천만원으로 부산청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최근 5년간 증가율도 전국 평균 1.4배 증가하는 동안 대구청은 1.8배나 증가했다. 특히 2013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전국 평균은 4천만원 증가하는 동안 대구청은 7천만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처음처럼 모델 신민아와 함께하는 ‘소비자 포스터 촬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가 직접 광고 포스터 모델이 된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처음처럼 광고모델인 신민아와 광고 촬영을 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행사장에 마련된 특별 스튜디오에서 이미지를 촬영하면 롯데주류에서 처음처럼 포스터 이미지와 소비자들의 이미지를 합성한 기념품을 전달하며, 오후 6시부터 처음처럼 모델인 신민아가 30여분 정도 소비자들과 함께 포스터 촬영을 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소비자들은 본인들이 원하는 포즈로 사진을 촬영하면 처음처럼 포스터와 합성해 전용 케이스로 포장된 ‘나만의 처음처럼 포스터’를 현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원할 경우 현장에 있는 남녀 전문모델 총 4명과 함께 촬영할 수도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SNS와 유튜브 등에 각자의 개성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 등을 공유하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소비자들이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
금융감독원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중앙대 등 전국 37개 대학교에서 ‘2015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는 중앙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공인회계사 시험제도에 대한 설명, 해당대학 관련 통계자료 설명, 지도교수와의 간담회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설명회 일정 일 시 장 소 지 역 10.27(월) 18:00 중앙대 법학관(303관) 2층 207호 서울 19:00 부산대 경영관 A동 1층 109호 부산 10.28(화) 13:00 인제대 탐진관(D동) 1층 107호 경남 15:00 동덕여대 예지관 3층 351호 서울 10.29(수) 10:30 동아대 부민캠퍼스 BB-0503 부산 17:00 홍익대 L(와우)관 2층 201호 서울 10.30(목) 13:30 수원대 경상대 2층 210호 경기 10.31(금) 14:00 성균관대 경영관 지하1층 33B101 서울 11.3(월) 16:00 경상대 경영학관 1층 105호 경남 18:00 서울대 SK관 2층 231호 서울 11.4(화) 15:00 동국대 문화관 1층 덕암세미나실 서울 16:00 경북대 4합동 강의실 108호 대구 11.5(수) 14:00 단국대 상경관
대전지방국세청의 직원 1인당 납세인원이 광주지방국세청의 1.2배, 세수는 대구지방국세청의 2배에 달하는 등 인력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주지방국세청의 지난해 사무관 승진비율은 2.6%로, 국세청 전체 평균 3.3%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대전·광주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대전청은 세종시 정착,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세수와 납세자는 증가하는데 정원은 광주청보다 102명, 대구청보다 28명 적다고 지적했다. 2012년 기준 3개청의 납세인원은 대전청 130만명, 광주청 119만명, 대구청 125만명이었으며, 2013년 기준 세수는 대전청 11조, 광주청 8조, 대구청 5조원이었다. 또한 3개청의 직원 1인당 납세인원은 대전청 77명, 광주청 666명, 대구청 734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 의원은 대전청의 경우 인력 확보를 통해 늘어나는 세수와 납세자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대전·광주청의 5급 승진대상자 중 승진비율은 각각 3.0%, 2.6%로 국세청 전체 평균 3.3%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광주청의 경우는 지
금융감독원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중앙대 등 전국 37개 대학교에서 ‘2015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는 중앙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공인회계사 시험제도에 대한 설명, 해당대학 관련 통계자료 설명, 지도교수와의 간담회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설명회 일정 일 시 장 소 지 역 10.27(월) 18:00 중앙대 법학관(303관) 2층 207호 서울 19:00 부산대 경영관 A동 1층 109호 부산 10.28(화) 13:00 인제대 탐진관(D동) 1층 107호 경남 15:00 동덕여대 예지관 3층 351호 서울 10.29(수) 10:30 동아대 부민캠퍼스 BB-0503 부산 17:00 홍익대 L(와우)관 2층 201호 서울 10.30(목) 13:30 수원대 경상대 2층 210호 경기 10.31(금) 14:00 성균관대 경영관 지하1층 33B101 서울 11.3(월) 16:00 경상대 경영학관 1층 105호 경남 18:00 서울대 SK관 2층 231호 서울 11.4(화) 15:00 동국대 문화관 1층 덕암세미나실 서울 16:00 경북대 4합동 강의실 108호 대구 11.5(수) 14:00 단국대 상경관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외부감사 실무교육’을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광주, 대구, 부산, 전주, 대전)에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공동주택 관리비 투명성 확보를 위한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내년 1월1일부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외부감사 의무화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회계사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파트, 공동주택 등의 회계 및 감사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주택 회계 및 감사 일반 ▷공동주택법령, 관리규약 위반사례 등을 회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주택 외부감사 실무교육’은 회계사회가 주최하며 서울지역은 20일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지방의 경우 광주(11월3일, 광주상의 제1강의실), 대구(11월4일, 대구상의 대회의실), 부산(11월5일, 부산상의 대강당), 전주(11월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중회의실), 대전(11월10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센터) 순으로 실시되며, 참가신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www.kicpa.or.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외부감사 실무교육’을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광주, 대구, 부산, 전주, 대전)에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공동주택 관리비 투명성 확보를 위한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내년 1월1일부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외부감사 의무화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회계사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파트, 공동주택 등의 회계 및 감사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주택 회계 및 감사 일반 ▷공동주택법령, 관리규약 위반사례 등을 회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주택 외부감사 실무교육’은 회계사회가 주최하며 서울지역은 20일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지방의 경우 광주(11월3일, 광주상의 제1강의실), 대구(11월4일, 대구상의 대회의실), 부산(11월5일, 부산상의 대강당), 전주(11월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중회의실), 대전(11월10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센터) 순으로 실시되며, 참가신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www.kicpa.or.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광주지방국세청의 불복 환급액이 2년새 9억에서 376억으로 4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전지방국세청은 불복 환급액이 2011년 460억원에서 2012년 1천620억원으로 3배 넘게 급격히 증가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호중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광주·대전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두 지방청의 조세불복 환급액 규모를 지적하면서 법과 원칙에 근거해 과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광주청과 대전청은 서울·중부청이나 다른 청에 비해 건수대비 패소율과 금액대비 패소율이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대전청의 건수대비 패소율은 2011년 7.0%, 2012년 10.9%, 2013년 5.2%였으며, 광주청은 2011년 0%, 2012년 1.3% 2013년 9.5%였다. 심사청구, 심판청구, 행정소송 등으로 국가가 패소(또는 인용)한 불복 환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전청은 2012년에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가 작년 다시 줄어든 반면, 광주청은 2011년 9억원 정도였다가 2012년 56억, 2013년 376억으로 2년새 42배나 증가했다. 패소로 인한 환급금이 늘어나는 것은 거뒀던 세금을 다시 돌려줘야 하는 것은 물론 패소사건에 대한 소송비용 등 추가적인 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17일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조세분야)에서는 '부자감세'를 놓고 공방이 일었다. 정부는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대해서는 증세가 이뤄졌고 서민과 중소기업엔 감세가 일어났다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부자감세가 이뤄졌다며 대립각을 세운 것이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국정감사에서 "2008년 세법 개정으로 90조원의 감세를 했는데 이중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감세가 40조원, 고소득·대기업은 50조원이었다"면서 "이후 2013년까지 세법개정으로 고소득층·대기업에는 65조원을 증세해 결과적으로 15조원을 증세했고 서민·중산층에 대한 감세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자증세'라는 정부 입장이 나오자 야당 의원들은 오전 국감 말미에 기재부의 '세법개정 세수효과' 자료가 허위라며 강력 항의했다. 기재부가 이 자료에서 '실적치에 근거한 추정치'로 부자증세가 일어났다고 주장한데 대해 강하게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박원석 의원(정의당)은 세제실장을 불러내 "이 자료가 매년 세수전망과 세수효과를 합계한 전망치 맞죠? 부총리가 실적치라고 답변하는데 왜 가만히 있나? 말장난 하지 마라"고 질책했다. 이어 박영선 의원(새정치민주연합)도 "대한민국에 통계수
올해 세입 부족액이 최소 10조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최재성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금년 7월까지 국세 및 세외수입 진도비가 역대 최저수준으로 세입부족액이 최소 10조원이상, 대규모 세수부족으로 인한 재정불용은 17조2천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1~7월까지 국세징수실적은 124조4천억원으로 예산(216조5천억원) 대비 징수진도율이 57.5%에 그치고 있다. 이는 2011~2013년 평균 징수진도비 63.3%에 비해 5.8%p 낮은 수준으로 3년 평균 진도비를 적용하면 세수규모가 12.6조원이나 적게 걷힌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획재정부 역시 환율하락, 기업영업실적 부진, 자산시장 부진 등으로 예산대비 8조~9조원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세외수입 징수실적은 14조7천억원으로 예산(27조3천억원) 대비 징수진도율이 53.8%에 그치고 있다. 이는 2011~2013년 평균 징수진도비 60.2%에 비해 6.4%p 낮은 수준으로 3년 평균 진도비를 적용하면 세수규모가 1조7천억원 적게 걷힌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 의원은 올 하반기 정부가 추진하는 확장적 재정운용
우리나라 소득세 최고세율이 미국보다 1.6%p, 일본보다 2%p 낮고, 법인세는 미국보다 13%p, 일본보다 6.1%p 격차가 나는 등 조세를 통한 소득재분배 기능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선진국의 소득세율 인상, 높은 법인세 수준, 직접세 비중 강화 추세에 맞춰 소득재분배를 통한 소득불평등 개선을 위하고, 부족한 세수입을 확보하는 세율체계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소득세와 법인세 세율을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상당한 격차가 나는 상황이다. 소득세 최고세율을 기준으로 하면 미국에 비해 1.6%p, 일본에 비해 2%p, 영국·독일·프랑스 등과는 무려 7%p 격차가 난다. 법인세의 경우에도 미국과는 무려 13%p, 일본에 비해서도 6.1%p 낮은 상황이다. 독일의 경우 중앙정부 기준으로는 우리나라에 비해 법인세가 매우 낮지만, 지방세를 포함하면 30.2%로 높아진다. 또한 2011년 기준 우리나라 간접세 비중은 45.9%(직접세 54.1%)로 OECD 전체 34개국 중 7위이며, OECD 평균인 39.0%보다 16.9%p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직접세 비중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