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증류소주 '려'의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75ml 1인용 제품과 고도주인 증류소주 려 40도 등을 출시한다. 국순당 여주명주는 농업회사법인으로 지난 2009년에 국순당과 여주시 및 고구마 농가가 공동 출자해 여주에 설립했다. [사진2] 지난해 8월 증류소주 려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증류소주 시장에 진출했으며 12월에는 상시 판매제품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우리술 전문 주점, 고급 한정식 등 프리미엄 업소와 백화점 등에 입점돼 판매중이다. 9월부터는 증류소주 려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여주명주의 홈페이지(www.ksdyeoju.com)와 G마켓과 11번가를 비롯한 주요 쇼핑사이트,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증류소주 려 미니, 증류소주 려 40도 등의 신제품도 선보인다. 증류소주 려 미니는 혼술족을 겨냥한 제품으로 용량이 75ml로 현재 시판중인 증류소주 중에서 용량이 가장 작다. 소주 2잔 분량으로 혼자 간단하게 즐기기에 좋다. 증류소주 애호가를 겨냥한 고도주인 증류소주 려 40도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기존의 쌀증류 원액과 고구마증류 원액을 블렌딩한 증류소주 려 25도보다 도수가 높아 더 깊고 풍부한
세무사들이 9월 정기국회 개회에 맞춰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재개한다. [사진2]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동기)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부여규정 폐지를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의 처리를 촉구하는 5차 1인 시위를 9월 정기국회 개회에 맞춰 내달 4일부터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세무사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말 국회 기재위를 통과해 현재 법사위 제2소위에 계류 중이다. 그동안 세무사고시회는 ▶세무사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5천명이 넘는 회원 및 회원사무소 임직원의 서명서 제출 ▶임시국회 회기에 맞춰 작년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4차례의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또 제19대 대통령선거 기간인 지난 4월에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5개 유력 정당 대선후보자에게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부여 폐지'를 공약사항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하는 정책건의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세무사고시회는 변호사자격을 가진 의원이 대부분인 법사위를 상대로 세무사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매년 약 630여명의 세무사시험 합격자가 배출되고 있는 것에 비해 연간 1천600명이 넘는 로스쿨 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지난 29일 소피아관 대회의실에서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정일), 경북하이텍고등학교(교장․이상택)와 회계․세무분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2] 이번 협약으로 두 학교는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시행하는 FAT(회계실무), TAT(세무실무) 자격시험을 교육과정에 편성하는 등 AT자격시험의 홍보 및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AT자격시험 합격자에 대해 회계법인 및 회계사무소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등 실무에 적합한 회계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가톨릭상지대학교 정일 총장과 이진복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업실적의 편중, 수출 편중화, FTA논란·비관세장벽 등 수출장벽, 4차 산업혁명 대비, 기후변화에 대비한 에너지믹스의 변화, 달라진 노동환경 대응 등 당장 착수해야 할 실물경제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사진2] 31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간담회에서 나온 얘기다. 박용만 회장은 "지난 9월 이래 정치적 격랑을 거치며 산적한 숙제가 많은데, 장관이 새로 부임해 기업인들로서는 든든한 원군을 얻은 기분"이라며 "당분간은 숨가쁘게 달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산적한 현안들에 머리를 맞대고 이해의 폭을 넓혀 가면서 합리적인 해법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계경제는 회복세가 뚜렷한데 반해 한국경제는 반도체 등 일부업종의 호조세에 그친 채 경제전반의 회복세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국경제의 활력 회복과 각종 현안해결을 위해 정부와 경제계가 상시적 팀플레이를 펼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산업부와 경제계는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간 호프미팅으로 마련된 민관협력의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제계는 양극화와 청년실업문제 극복을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오정석),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이사장·권영길), 한국수입주류도매협회(회장·임수택) 등 3개 단체로 구성된 주류유통단체협의회는 지난 28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주류제조회사 COO(업무최고책임자)들을 초청해 리베이트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다.[사진2] 이날 대책회의는 지난 1~3차에 걸친 회의의 후속 조치로, 당시 미결정 안건에 대한 보완사항을 결정하고 좀더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주류제조회사 영업관련 임원들을 초청해 리베이트에 관한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고 향후 전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디아지오코리아에서는 한상욱 전무와 박영수 본부장, 롯데주류에서는 안유명 롯데주류BG 스피리츠 부문장과 김성찬 전략팀장이 참석했다. 주류유통단체협의회와 제조회사 관계자들은 리베이트와 관련한 문제의식을 공유했으며, 특히 '불공정 리베이트'와 '불법 리베이트'의 정확한 구분과 그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 리베이트 관련 악순환을 끊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뜻을 같이 했으며, 과거와 같은 유명무실한 제조사들과의 리베이트 합의(MOU)를 지양하고 실질적인 추진.정착 방안을
통상 기획재정부가 매년 세법개정안을 마련할 때에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조세전문가단체, 시민단체, 학계로부터 세목별 또는 분야별 개선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정부의 개정안을 확정한다. 우연의 일치일까? 정부의 2017년 세법개정안에 세무조사 관련 납세자 권익보호 장치가 여럿 포함됐는데, 그 중에서 예치조사(영치조사)의 개선을 요구한 17년차 개업세무사의 제안이 그대로 반영돼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의 이번 국세기본법 개정안에는 장부 일시보관 요건에 ▷무신고, 무자료․위장․가공거래, 탈루혐의 등 납세자의 성실성 추정이 배제되는 사유가 있는 경우로서 ▷납세자가 임의로 제출한 장부․서류에 한해 허용한다고 추가했다. 또 일시 보관 사유, 납세자 동의 필요, 반환요청시 즉시 반환 등 납세자 권리보호 사항을 사전에 고지하도록 명시했다. 올해로 17년째 개인세무사사무소를 운영 중인 장보원<사진> 세무사는 정부 개정안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5월초 국내 최고 세무회계기업을 통해 '2017년 세법개정 제안'을 했다. 그는 제안에서 "현행 국기법에 의하면 일반적인 세무조사는 조사개시 10일전
회계법인들의 2016 사업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감사수입 비중은 매년 감소한 반면, 세무․기타 수입 등 비감사수입 비중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의 회계법인 사업보고서(2017년 3월말)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6 사업연도 회계법인 전체의 매출액은 2조6천734억원으로 전기의 2조4천636억원 대비 2천98억원(8.5%) 증가했다. 업무별 매출액은 회계감사 8천956억원(33.5%), 세무 8천709억원(32.6%), 경영자문 7천620억원(28.5%), 기타 1천449억원(5.4%)이었다. 업무별로 회계감사 수입은 소폭(5.0%) 증가에 그친 반면 비감사수입은 큰폭(10.4%)으로 증가했다. 비감사수입 중 세무수입은 9.5%, 경영자문수입 10.2%, 기타수입은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새 회계감사 수입비중은 2015년 3월말 35.1%, 2016년 3월말 34.6%, 2017년 3월말 33.5%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반면 세무수입 비중은 같은 기간 31.2%, 32.3%, 32.6%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경영자문 수입비중은 28.5%, 28.1%,
롯데주류(대표․이종훈)는 30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롯데주류 경산공장에서 제40회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을 개최했다.[사진2]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은 미사주의 원료가 될 올해의 포도 수확을 감사하고 미사주로 봉헌되기 전 와인이 잘 빚어지기를 비는 미사 행사로 1977년 마주앙 출시 이후 매년 8월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 축복식은 대구 카톨릭신학대학원 최창덕 신부와 진량성당 문봉환 신부가 공동 집전하며 천주교 신부 및 신도, 포도 계약재배 농가 농민, 롯데주류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복식은 마주앙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마주앙은 1977년 시판과 동시에 아시아 최초로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고 한국천주교 미사주로 봉헌돼 현재까지 미사에 사용되고 있다. 1979년 워싱턴포스트지에 '신비의 와인'이라 불리며 품질의 우수성이 소개됐고, 1985년엔 독일 가이젠하임 대학의 와인 학술세미나에서 '동양의 신비'로 격찬받는 등 출시 당시부터 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방한 행사,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행사 때 공식 미사주로 사용됐으며, 고 김수환 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박영선 의원은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26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및 제76회 변호사연수회'에 참석, 대한변협의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올바른 정치문화 구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을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박영선 의원은 "대한변호사협회의 우수국회의원상 수상은 국민들의 헌법적 권리 구현과 재벌개혁을 통한 정의로운 사회구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라는 당부로 받아들여 더 성실하고 충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이후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월세 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시작으로 재벌의 편법 승계와 지배력 강화를 제한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법률', '상속세 및 증여세법', '상법', '법인세법' 등의 개정안을 비롯해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징벌적 배상법', '집단소송법' 등의 개정안과 대법관·헌법재판관 등 법조계 고위직 공직자들의 변호사 등록을 2년간 제한하고 대법관 출신 변호사의 대법원 사건 수임을 영구히 금지하는 내용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박영선 의원은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26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및 제76회 변호사연수회'에 참석, 대한변협의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사진2] 대한변호사협회는 올바른 정치문화 구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을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박영선 의원은 "대한변호사협회의 우수국회의원상 수상은 국민들의 헌법적 권리 구현과 재벌개혁을 통한 정의로운 사회구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라는 당부로 받아들여 더 성실하고 충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이후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월세 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시작으로 재벌의 편법 승계와 지배력 강화를 제한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법률', '상속세 및 증여세법', '상법', '법인세법' 등의 개정안을 비롯해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징벌적 배상법', '집단소송법' 등의 개정안과 대법관·헌법재판관 등 법조계 고위직 공직자들의 변호사 등록을 2년간 제한하고 대법관 출신 변호사의 대법원 사건 수임을 영구히 금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서울국제와인품평회(SIWC)의 심사위원 모집이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SIWC 심사위원은 와인 평가에 대한 보다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비롯해 실제 와인을 소비하는 애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신청자는 와인 서비스 담당자, 도·소매업 관계자, 수입사, 와인 교육, 와인 전문 저널리스트, 와인 애호가 등 관련 업무에 따른 기준에 맞춰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기준과 절차는 홈페이지(www.seouliwc.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국제와인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주류 전문 전시회인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를 운영하는 (주)한국국제전시의 주최로, 2017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11월 진행되는 국제 와인 품평회다. 새로운 품평 기준과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와인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국내 실정에 정확히 반영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 15년간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축적된 주류업계 DB와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상 와인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일반 소비자부터 국내 주요 수입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이영구)는 상큼한 열대과일 ‘칼라만시’에 과일 속껍질을 더해 씹는 재미를 살린 과즙주스 '델몬트 펄프에이드 칼라만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델몬트 펄프에이드 칼라만시는 '상큼한 열대과일 칼라만시의 맛과 향에 신선한 식감의 속껍질이 쏙쏙! 씹는 재미와 함께 상큼함을 즐겨요!'라는 콘셉트로 선보이는 380ml 용량의 페트병 제품이다. 이 제품은 라임류 열매로 새콤하면서 톡 쏘는 맛에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열대과일인 칼라만시를 주원료로 한 과즙주스다. 칼라만시 과즙에 신선한 오렌지 속껍질도 함께 넣어 직접 과일을 갈아 마시는 듯한 식감이 특징으로, 여가활동 및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가볍게 즐기는 저과즙 에이드 음료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선보였다. 패키지에는 칼라만시 과일 배경에 식감을 강조한 주스임을 표현하기 위해 과일 속껍질이 톡톡 튀는 이미지와 함께 '펄프가 쏙쏙'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또한 용기 입구가 38mm로 기존 과즙주스보다 약 30% 넓어 펄프감을 더욱 잘 느낄 수 있고 컵에 따르기도 편하게 제작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펄프에이드 칼
임채룡 회장 등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단은 28일 서울지방국세청을 방문, 김희철 신임 서울지방국세청장과 만나 세무사계 관심사안과 세정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2] 지난달 27일 취임한 김희철 서울지방국세청장에 대한 축하인사를 겸해 방문한 이날 환담에서 임채룡 회장은 "요즘 많은 세무사들이 전자신고세액공제 50% 축소 안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업계의 애로사항을 말했다. 임 회장은 또 "세무조사 기간 중에 납세자가 사업에 집중하기 어려우므로 조사기간을 단축해서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희철 서울청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의 건의사항을 잘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 서울청장은 "세무사는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정발전을 위하는 측면에서 국세청과 동반자적 관계"라며 "이러한 정신에 입각해 서울지방세무사회에 협조할 사항은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임채룡 회장을 비롯해 임종석.정해욱 부회장, 이영미 연수이사, 이태희 이사가 동행했다.
지난 6월 세계 최고의 온라인 유통기업 아마존이 미국 내 최대 유기농 식품업체 홀푸드 마켓을 137억 달러(약 15조5천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기업인 월마트 역시 지난해 제트닷컴을 33억 달러(3조7천200억원)에 인수한데 이어 올해 들어 온라인 판매에 강점이 있는 남성의류 전문업체 보노보스를 인수했다. 이처럼 올해 상반기 세계 인수합병(M&A) 시장은 보호주의 확대와 정부·규제기관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M&A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기업들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강세를 보였다. 회계·컨설팅 법인 EY는 2017년 상반기 M&A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1만8천363건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상반기 M&A는 1만7642건을 기록했다. M&A를 시도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기술의 변화'가 꼽혔다. 특히 자율주행차량 등 성장 잠재력을 지닌 분야로의 진출을 위한 M&A 및 제휴도 활발히 이뤄졌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시작을 알리는 리스본조약 50조가 지난 3월 발동 됐지만, 영국의 M&A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인바운드 투자를 포함한
한국조세연구포럼(학회장․구재이 세무사)은 지난 25~26일 제주도 국세공무원교육원 강당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하계 학술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2]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17년 세법개정안과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중심으로 바람직한 조세정책 방향과 국세행정 개혁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학회장인 구재이 세무사(세무법인 굿택스)와 법제담당 부학회장인 고은경 세무사(세무법인 다솔)가 '새 정부의 조세정책 방향과 2017년 세법개정안 평가'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이 '국세청의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스웨덴의 국세행정 개혁사례'를 발표했다. 구재이 학회장은 "조세현장에서 실무를 하며 깊이 있는 조세연구를 맡고 있는 조세전문가들이 새 정부의 국정기조와 조세정책방향, 그리고 세무행정의 근본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제주지역 조세역사 유적지 탐방과 '이재수의 난과 제주에서의 조세운동'에 관한 문점식 회계법인 바른 공인회계사의 특강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