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은 신한은행의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신한은행의 RPA 솔루션 구축은 은행권 최초로 대출 영역에 적용됐다. EY한영은 신한은행 'RPA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시스템 운영구조(아키텍쳐) 구성과 시스템 환경, 운영에 필요한 프로세스와 정책, 내재화를 위한 교육을 포함해 RPA 확장을 위한 준비를 함께 수행했다. EY한영은 이번 신한은행 RPA 솔루션 구축 외에도 국내 대형 카드사와 보험사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기업에 RPA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100여명의 업계 관계자를 초청, RPA에 대한 개념 소개, 해외 도입 트렌드, 국내 기업 적용사례, RPA 도입을 위한 제안 등을 소개했다. 이미 EY글로벌 차원에서는 200여개의 프로젝트가 완료 또는 진행형이며, 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전력 및 가스, 제조업 등 산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RPA의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EY 내에서도 1천100대의 로봇을 배치해 업무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EY한영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의 ICT산업 M&A 현황과 주요사례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부가가치(GVA)에서 ICT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OECD 국가 평균 5.5%에 이르는 반면, 한국은 두 배 수준인 10.7%로 OECD 국가 가운데 ICT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ICT 제품 수출규모는 전체 7%를 차지하는 전세계 4위 수준이다. 한국 내 ICT 제조업 GDP는 1970년 4.3%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엔 26.0%에 이르렀고, 정보통신․금융․유통․컨설팅 등 전 산업에 걸쳐 ICT 산업은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도입된 디지털 경제에서 글로벌과 특히 한국에서의 ICT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글로벌 M&A 시장에서도 ICT 산업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전세계 ICT 산업 M&A 거래 건수는 지난해 기준 5천920건으로 유통(1천499건), 자동차(598건), 화학(824건) 등 다른 산업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많은 M&A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김옥연)는 12일 한국세무사회 4층 강당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사가 알아야 할 가족신탁과 절세방법'을 주제로 전문가특강을 실시했다. [사진2] 이번 특강은 여성세무사들의 컨설팅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구숙경 법무사가 '세무사가 알아야 할 가족신탁, 신탁의 기초와 가족신탁'에 대해, 고경희 세무사가 '신탁과 관련된 세법규정 및 절세방법'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구 법무사는 "가족신탁은 민사신탁 분야에서도 고령사회의 도래를 배경으로 가족의 후견적인 재산관리와 유산승계를 목적으로 하는 신탁"이라며 "가족의 안정된 생활과 복지를 확보하는 재산의 관리활용제도임과 동시에 소중한 재산을 소중한 사람이나 후임에게 넘겨주는 재산승계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신탁의 종류에는 유언신탁, 유언대용신탁, 신탁선언(자기신탁), 수익자연속신탁이 있는데 복잡한 가족관계와 유산분쟁의 증가 등으로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구 법무사에 이어 고경희 세무사는 신탁재산에 대한 상속세 및 증여세 과세, 장애인이 증여받은 재산에 대한 증여세 과세가액 불산입, 공익신탁재산에 대한 상속세 및 증여세 과세가액 불산입, 자본시장
재벌 총수나 특수관계인과 친족관계에 있는 임직원의 보수를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기업의 대주주․특수관계인과 친족관계에 있는 임직원 현황과 급여를 공개하고 1억원 이상 임원 보수 및 1억원 이상 상위 5명의 보수를 공개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8일 대표발의했다. 최근 기업의 대주주 및 임원의 친인척과 관련해 이들의 회사채용을 두고 채용절차에 대한 공정성 및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주주의 친인척 및 측근을 임직원으로 허위 채용해 고액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기업의 친인척 채용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경제개혁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 1천878개 전체 상장사의 임원 1만1천706명 중 보수가 공시된 임원은 총 694명으로 전체 임원의 5.9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현행 자본시장법은 5억원 이상의 임원 보수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지만 대다수 임원의 보수는 5억 원을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현행 연봉공개제도가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친인척에 대한 특혜나 비합리적인 임원 보수 등은 기업의 사회적 신용도
세무조사를 주제로 한 실무교육에 세무사 600여명이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동기)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세무조사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2] 이날 교육은 국세와 지방세분야 세무조사 실무로 나눠 진행됐는데, 국세 분야는 다년간 국세청 근무 경험이 있는 황성훈 세무사가, 지방세 분야는 지방세업무를 주로 하고 있는 삼일회계법인 소속 양인병 회계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황성훈 세무사는 세무조사관련규정및조사사례와 대처방안, 소득․지출분석시스템(PCI)의 개요 및 사례,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를 활용한 차명계좌 적출 방법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해 호평을 받았다. 또 양인병 회계사는 계정별 원장을 통한 지방세 세무조사 사례와 과점주주 간주취득세 등 지방세 분야의 쟁점들을 세심하게 짚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동기 회장은 "세무사들이 업무수행을 하는데 있어 세무조사는 피해 갈 수 없는 문제이고 누구나 불안해 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역대 최다인 600명이 넘는 세무사 등이
대기업 총수들의 횡령 문제가 불거질 때면 이슈화되는 '사외유출소득(社外流出所得)'과 관련해 과세 개선을 주장하는 세무학박사 학위 논문이 나와 관심을 끈다. 화제의 논문은 법무법인 바른 조세팀에서 활약 중인 송동진<사진> 변호사가 쓴 '사외유출소득의 과세에 관한 연구'로, 그는 이 논문으로 지난달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에서 세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논문에서 법인 재산의 횡령과 관련해 "국조법과 법인세법 두 세법체계 내의 일관성과 정합성이 깨져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법인 재산의 횡령은 지배주주인 대표자에 의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현행 세법은 이를 근로소득인 상여로 취급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는 주주의 지배력에 기해 법인 재산이 유출되는 경우 실질적으로 배당으로 볼 수 있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대로 "주주가 법인에게 재산을 이전하는 경우 숨은 출자로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그는 "국조법에서는 이런 점을 반영한 소득처분이 규정돼 있는데, 법인세법에서는 사뭇 다른 소득처분이 규정돼 있다"면서 "국조법의 소득처분을 참고해 법인세법을 개정해 사외유출로 인한 재산의 이전을 배당과 출자의 자본거래 관점
롯데주류(대표․이종훈)는 맥주 신제품 '피츠 수퍼클리어'가 출시 100일 만에 4천만병(330ml 기준) 판매를 돌파하며 레귤러 맥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11일 밝혔다.[사진2] 지금까지 판매된 피츠 수퍼클리어 4천만병을 일렬로 세운 길이는 약 9천600km. 서울에서 부산까지(480km) 10회 왕복할 수 있는 길이로, 인천공항에서 미국 LA까지(9천648km)거리와 맞먹는다. 롯데주류는 잡미를 줄여 깔끔한 끝맛을 구현한 제품 특징과 출시 직후부터 진행 중인 각종 소비자 이벤트, 주요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축제 지원 등 전방위 영업, 마케팅 활동을 초기 시장 안착의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국내 최대 EDM축제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을 후원하고 휴가철을 맞아 전국 각지 휴가지에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경쟁이 치열한 맥주 시장에서 순수 국산 맥주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 수퍼클리
국순당(대표․배중호)이 한가위를 맞이해 프리미엄급 고구마 증류소주 '려' 선물세트 및 차례주 예담, 자양강장 세트, 법고창신 선물세트 등 품격과 실속있는 우리 술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사진2] 최근 인기가 높아진 증류소주 선물세트도 전용잔과 함께 새롭게 구성됐다. '증류소주 려(驪)세트 특1호'는 100% 여주산 고구마를 상압증류한 후 옹기에 담아 숙성시킨 증류소주로 알코올 도수 25%(용량 375m)짜리 2병과 전용잔 2개로 구성됐으며 백화점 판매가 4만9천500원이다. '증류소주 려(驪)세트 특2호'는 상압증류한 고구마 증류소주 원액과 여주쌀로 감압증류한 증류소주 원액을 블렌딩한 알코올 도수 25%(용량 3750ml)짜리 2병과 전용잔 2개가 들어있으며 2만9천원에 판매된다. 고구마 증류소주 려는 수확한지 일주일 이내의 여주산 고구마를 쓴 맛을 내는 양쪽끝단 2~3cm를 수작업으로 절단한 후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원료로 사용해 잡미를 없애고 특유의 고구마 향을 최대한 살렸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가 고혹적이며 목 넘김이 부드럽고 마신 후의 여운이 길게 남는 고급 정통 증류소주다. 차례전용 술 '예담'은 명절 차례상
EY한영(대표이사․서진석)은 어려운 이웃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 동참한지 10년을 맞았다고 11일 밝혔다.[사진2] EY한영은 2008년 한국해비타트와 후원협약을 맺은 이후, 10년째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매년 집짓기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EY한영 임직원의 손길이 닿은 희망의 집은 20여채가 넘으며, 한국해비타트에 전한 성금은 2억5천만원에 달한다. 지난 7일 강원도 춘천시 지내리에 있는 공사현장에는 EY한영 임직원 21여명이 자재운반을 비롯해 주택 2개 동의 지붕 및 외부벽체 작업 등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EY한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포용적 성장을 추진하고 미래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사내 봉사활동 단체인 '한영 한마음나누미'를 운영하고 있다. 한마음나누미는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비롯해 아이들과 미래 한마음멘토스쿨 후원, 이주노동자 의료지원센터 라파엘클리닉 지원활동,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Y한영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이동근 파트너는 "희망의 집짓기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7일 김승렬․김명진 부회장과 함께 김용균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용균 중부청장은 최근 중부지방세무사회 현안에 대해 물으며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 본인도 참석했었는데 선거가 무척 치열했다고 들었다. 늦었지만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축하를 전했다.[사진2] 이어 "세무사회가 국세청 업무에 많은 협조를 해주고 국세청의 입장을 납세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 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금주 회장은 청장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넨 뒤 "국세청과 납세자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납세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도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양지리조트에서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해 앞으로 중부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 참석자들이 좋은 의견들을 많이 개진해 준 덕분에 내실있는 워크숍이 됐다"면서 "다가오는 10월26~27일 용평리조트에서 중부회 가장 큰 행사인 추계 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사진3] 이
롯데주류(대표․이종훈)는 '클라우드', '피츠 수퍼클리어'의 페트(PET)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대규모 증설을 마친 롯데주류 충주2공장에 페트 라인이 설치되면서 페트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 '클라우드', '피츠 수퍼클리어' 페트 제품의 용량은 모두 1.6L이며 출고가는 각각 4천136원, 3천794원이다. 롯데주류는 패키지 다양화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체 주류시장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 시장을 적극 공략해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두 제품 모두 전국 슈퍼와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와 피츠에 보여주셨던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이 새롭게 선보이는 PET제품에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Y한영회계법인(대표․서진석)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새로운 수익인식기준에 대한 산업별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내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IFRS(국제회계기준) 15를 준비하는 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IFRS 15는 기업의 수익인식 기준을 거래 유형별 개별인식에서 모든 유형의 계약에 적용할 수 있는 단일 수익인식모델로 바꾼 것이다. 기존 방식이 복잡한 거래나 새로운 유형의 거래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서 IFRS 15호 제정 작업에 참여한 EY호주 글랜 브래디는 "새 기준이 도입되면 경제적 실질이 같은 거래에 대해 실무적 다양성을 제거해 기업·산업·국가·자본시장간 비교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수익인식에 광범위한 주석 공시를 제공하도록 해 정보이용자의 경제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수익 인식 기준이 바뀌면 기업도 수익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 진행기준 적용 요건의 변경, 수행의무의 식별의 필요, 변동대가와 변동대가 추정치의 제약 고려 등으로 인해 준비가 부족한 기업의 경우 많은 혼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진행기준을 광범위하게 적용
EY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가드타임과 함께 세계 최초의 '해양 보험 블록체인 플랫폼'을 6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세계 1위 해운기업 머스크, 보험 및 금융 관련 서비스 표준을 개발하는 비영리조직인 ACORD, 마이크로소프트, 컨설팅 기업 윌스 타워 왓슨, 보험기업 MS 암린과 XL 캣린과 함께 추진된다. 이들 회사는 앞으로 20주 동안 개념 증명을 시작으로 2018년 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양보험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면 재해심사나 보상금 지불 등 전반적인 보험 프로세스를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MS의 글로벌 클라우드 기술 '애저(Azure)'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이 플랫폼은 해양 산업 전반에 걸쳐 엔드투엔드(end-to-end) 사용을 위한 블록체인의 이점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은 고객, 중개인, 보험회사와 제3자의 ID, 위험, 노출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정보를 개별 보험 계약과 통합한다. 플랫폼의 기능에는 여러 당사자로부터 자산 데이터를 생성하고 유지 관리하는 기능, 데이터를 정책 계약에 연결 가격 책정, 비즈니스 프로세스 변경을 초래하는 정보를 수신하고 이에 대처
"한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FTA가 체결되면 주춤하고 있는 양국간 교역과 극동지역의 산업 다각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는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교서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 한국 측에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안승권 LG전자 사장,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등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카트린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 회장, 알렉산드르 오시포프 극동개발부 제1차관, 보스크렌젠스키 스탄니슬라브 경제개발부 차관 등 러시아 기업인 및 정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용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가 협력해서 '유라시아 시대'를 함께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유라시아 대륙은 그간 정치 이념과 국경에 막혀 잠재력을 살리지 못한 측면이 많다"며 "이런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 갈 수 있는 좋은 장소가 극동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동 지역이 한국의 새 정부 북방협력에 대한 구상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7일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이동걸<사진> 동국대 경영대학 초빙교수를 임명 제청했다. 이 내정자는 산업연구원 및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등으로 오랜 기간 재직하며, 경제․금융 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해왔다. 또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거시적인 안목, 정책기획 능력 및 리더십 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위는 이 내정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의 당면 과제인 기업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고, 핵심 산업 및 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주요업무를 속도감 있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제청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