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세부업종 내용 1 통신판매업 (525101*) ·소비자용품 소매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자로서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매장 없이 온라인 통신망을 통하여 각종 상품(유형재)을 소매 (기업소비자 간 전자상거래, 인터넷통신판매) 2 한식음식점 (552101) ·일반한식음식점 (갈비집, 도시락집, 죽전문점 등) 3 상품중개업 (511119) ·상품대리 (약정에 따라 타인을 대리하여 상품을 판매하고 그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 사업: 계약에 의해 백화점 매장, 주유소, 편의점 등의 판매관리, 재고관리 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포함) 4 커피숍 등 (552303) ·커피숍, 주스전문점, 다방 ·찻집(잣죽, 깨죽 등 죽류와 인삼차, 쌍화차 등 차류만을 조리 판매) 5 의류소매점 (523231) ·각종 남녀 외의, 작업복, 가죽옷 등을 소매 ·한복소매업(개량한복, 기성한복, 전통한복) 6 간이음식점 (552108) ·스낵, 분식집, 튀김집, 만두집, 찐빵전문점 기타 소규모 간이음식점 및 자급적 음식점 ·편의방(휴식하며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고 주류, 안주류, 음료 등을 셀프서비스 등의 형태로 24시간 판매) 7 화물운송업 -6톤미만- (602301) ·정기노
순위 세부업종 업종코드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5년 증감율* 최대 증감율* 1 (소매) 통신판매업 525101 31,679 27,336 27,642 32,346 32,823 37,059 17.0% 35.6% 2 (음숙) 한식음식점 552101 17,647 17,228 16,454 17,588 17,187 17,752 0.6% 7.9% 3 (도소매) 상품중개업 511119 4,235 4,351 4,279 4,365 4,501 4,608 8.8% 8.8% 4 (음숙) 커피숍 등 552303 1,525 1,541 2,377 3,510 3,687 4,587 200.8% 200.8% 5 (소매) 의류소매점 523231 8,400 7,074 6,566 5,865 4,276 4,430 -47.3% -47.3% 6 (음숙) 간이음식점 552108 3,595 3,215 3,430 3,493 3,678 3,714 3.3% 15.5% 7 (운송) 화물운송업(6톤 미만) 602301 5,096 4,577 4,064 3,589 3,375 3,478 -31.8% -31.8% 8 (서비스) 두발미용업 930203 3,958 3,564 3,394
지난해 청년 창업은 청년 창업은 22만6천개로 전체 창업의 22.9%를 차지했으며, 창업 업종 1위는 통신판매업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청년 창업에서 소위 '뜨는 업종'은 커피숍, 인테리어․패션디자인, 피부미용업 등이었으며, '지는 업종'은 의류소매점, PC방, 휴대폰소매 등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7일 청년 창업에 도움을 주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청년 창업활동에 대한 국세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청년 창업은 22만6천개로 전체 창업의 22.9%를 차지했으며, 청년인구 대비 청년창업 비중은 1.7%로 2011년에 비해 0.1%p 증가했다. 남성 창업이 여성보다 13.4%p 많았고, 전체의 93%는 개인(법인 7%)사업자였으며, 10대 후반·20대 초반 창업 비중은 15.6%로 2011년에 비해 3.1%p 증가했다. 청년 창업 1·2·3위 업종은 통신판매업, 한식음식점, 상품중개업이었으며, 창업 1·2·3위 업태는 소매업, 음식숙박업, 서비스업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건설업 등이 2011년에 비해 청년 창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소매업·운수창고통신업·음식숙박업은 감소했다고 국세청은 분석했다. 5
최근 국세청이 '촛불집회' 연예인의 기획사에 대해 표적 세무조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세청 자체적으로 펼치고 있는 적폐청산 작업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세행정 개혁 T/F' 산하 '세무조사 개선 분과'는 최근 첫 회의를 갖고 과거 정치적으로 논란이 된 세무조사에 대해 본격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행정 개혁 TF'는 과거 일부 정치적 논란이 된 세무조사를 점검하고 개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승희 국세청장이 취임 직후 설치한 것으로, 민관합동의 '세무조사 개선'․'조세정의 실현' 분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세무조사 개선 분과'는 지난달 31일 외부위원들이 국세청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최근 첫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회의에서는 '정치적 세무조사'에 대한 대상 및 범위 등 핵심 사안을 논의했으며, 개별 조사 사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또 표적 논란이 없도록 기간과 대표적인 점검대상을 정하고, 필요할 경우 조사당사자나 참고인 조사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조사 개선 분과'는 추석 이후부터 본격적인 점검을 벌일 계획으로, 이르면 다음달말 또는 11월초순경
최근 6년간 국무총리실 고위직 퇴직자의 94%가 취업제한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은 26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7년8월까지 퇴직자 재취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6년간 퇴직한 고위공직자 중 취업제한여부확인 요청을 한 17명 중 16명, 94%가 재취업했다고 밝혔다. 재취업 자료에 따르면 김모 전 특임차관은 현대로템 비상근자문위원으로 취업했고, 이모 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은 산은캐피탈 감사에 취업했다. 또 김모 전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은 법무법인 광장 상임고문, 권모 전 특임차관은 현대파워텍 비상근 자문위원에 취업했다. 퇴직공직자 재취업 심사는 퇴직 예정 공직자가 특정한 업체나 기관에 특혜를 줄 수 있는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공직자윤리법 17조에서 규정하고 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퇴직공직자는 퇴직일로부터 3년간 퇴직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나 그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취업제한기관에는 취업할 수 없다. 김 의원은 취업제한기관에 취업했으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취업제한심사 대상이 아닌 3명을 제외한 17명 중 단 한명을 제외하고 모두 심사를 통과해 취업제한심사 무용론이 제기될 수
국순당(대표․배중호)이 강원도 횡성군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횡성한우축제의 홍보지원에 적극 나선다.[사진2] 국순당과 횡성한우축제 준비위원회는 25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횡성한우축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국순당은 향후 5년간 횡성한우축제를 공식 후원하면서 축제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국순당은 올해 횡성한우축제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생산되고 있는 백세주 10만병에 '제13회 횡성한우축제의 성공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횡성한우 캐릭터를 인쇄해 전국으로 유통시키고 있다. 또한 국순당은 자사의 SNS 계정을 통해 횡성한우축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행사에 필요한 홍보 인력을 지원하는 등 홍보도우미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백세주를 횡성한우축제 공식 만찬주로 지원하며, 부스용 현수막 300여개 제작, 이벤트 부스 운영, 행사장 주변 정화활동 등을 펼쳐 행사 전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횡성한우축제는 지난해 90여만명이 다녀간 국내 대표적인 지역축제 중 하나다. 올해는 다음달 19~23일까지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에서
광명세무서(서장․김용관)는 지난 21․22일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추석을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지역 어르신 및 장애인 보호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위문금품을 전달했다.[사진1]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광명세무서와 광명세무서세정협의회 위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위로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광명서 직원들과 협의회 위원들은 지난 21일 분기별로 배식봉사를 하고 있는 광명시 소하동 소재 '광명시립 소하2동 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하고 위문품(쌀 10포대, 생활용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또 매월 배식봉사를 하고 있는 광명시 철산동 소재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2일에는 광명시 광명동 소재 장애인보호시설 '라마의 집'을 방문해 장애우들이 행복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쌀과 과일 등 위문품(쌀 10포대, 과일)과 성금을 전달하고 위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용관 서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에서 어르신들에게 배식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위로하고 추석 선물도 증정했다. 광명세무서는 앞으로도 주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웃들을 위해 사회공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조림 목적 토지는 앞으로 최장 대부기간이 기존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대부제도 개선을 통해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국유재산법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새정부 국유재산 정책방향의 첫 번째 후속조치로, 국민들이 국유재산을 목적․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부제도를 탄력 적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은 재산의 규모․형태․내용연한을 고려해 활용성이 낮거나 시설보수가 필요할 경우 대부료 감면 근거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조림(造林)목적 토지는 기존 10년에서 20년으로, 시설 보수가 필요한 건물은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최장 대부기간을 연장했다. 또 국유재산 무단점유시 일률적으로 부과되던 변상금을 무단점유 원인·기간에 따라 차등 부과하도록 하고, 변상금 요율도 대부료의 120%에서 200% 이내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국유재산 관리청(중앙관서·지자체)이 기부 대 양여, 공공시설 무상귀속 등 재산 감소를 야기할 가능성 있는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 총괄청과 사전 협의토록 개선했다. 기부 대
지난 5년간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국세환급금이 2천억원에 달했고 이중 122억원이 국고로 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이 26일 국세청으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미수령 국세환급금 현황'에 따르면 5년간(2012~2016년) 찾아가지 않은 국세환급금은 1천942억원에 달했다. 연도별 미수령 국세환급금은 2012년 47만건 392억원, 2013년 39만7천건 544억원, 2014년 39만2천건 366억원, 2015년 36만5천건 324억원, 2016년 35만7천건 316억원이었다. 5년간(2012~2016년) 발생한 1천942억원 중 시효소멸로 국고에 귀속된 금액은 122억원이다. 올 상반기 미수령 국세환급금은 271억원이 발생, 이중 4억원이 국고 귀속 될 예정이며, 이미 지난해 수준을 육박해 올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10만원 이하 소액 미수령 환급금을 분석한 결과, 금액 비중은 20%에 불과했으나 발생 건수의 80.9%가 10만원 이하 소액 미수령 환급금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액수가 소액이라 납세자가 환급신청에 소극적이고 정부의 안내도 미흡해 찾아가지 않아 국고 귀속이 매년 되풀이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추석 민생안정대책 후속조치로 25일 음성 무극시장을 방문했다. [사진1] 김 부총리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며 추석 경기 및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상인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사진2] 김 부총리는 무극시장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곳으로 명절을 앞두고 방문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역상권·문화의 구심점이며 지자체·군민의 관심과 지원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3] 또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 호조 등 회복세이나 민생여건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다음달 19, 20일 정부세종청사와 국회에서 각각 실시된다. 기획재정위원회는 21일 2017년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국세청 국정감사는 내달 13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서울.중부지방국세청 국감은 내달 17일 서울청에서 실시된다. 관세청 국정감사는 내달 16일 국회에서 진행된다. 대구지방국세청과 부산지방국세청.부산본부세관에 대한 국정감사는 내달 26일 대구청과 부산본부세관에서 실시되며, 같은날 광주청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광주지방국세청과 대전지방국세청에 대한 국감이 이뤄진다. 종합감사는 내달 30일과 31일 국회에서 실시된다.
앞으로 정통 독일식 맥주 클라우드를 더욱 풍부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 마스터(Kloud Master)' 인증 매장이 그것. '클라우드 마스터' 인증은 맥주 기자재 종류, 맛있는 생맥주의 요건, 생맥주 라인 세척 방법, 전용잔 관리 방법 등 생맥주 품질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드래프트 퀄리티 세미나(Draft Quality Seminar)'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현재까지 165개 매장이 '클라우드 마스터' 매장으로 인증 받았다. 롯데주류는 연말까지 360여개 업체가 '클라우드 마스터' 인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생맥주의 맛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질 관리에 의해 결정된다"며 "'클라우드 마스터' 인증 후에도 본사 차원에서 지속적인 피드백과 관리를 통해 최상의 생맥주를 맛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프트 퀄리티 세미나'는 롯데주류 직원들이 생맥주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고객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클라우드 생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클라우드
지평주조는 추석을 맞아 거래처와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평 햅쌀’을 선물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평 햅쌀 선물은 '지평막걸리'의 각 지역 도소매를 맡고 있는 거래처와 본사간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생한 임직원 격려 차원에서 기획됐다. 또 지평주조는 양평을 대표하는 향토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쌀 소비 촉진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선물 품목을 지평 햅쌀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평주조는 올해 추수한 지평 햅쌀 약 10t을 이미 구입한 상태로, 28일까지 거래처와 자사 임직원, 지역 주민 포함 500여명에게 20kg씩 명절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전대일 이사는 "이번 명절 선물 전달은 본사와 거래처 사이의 신뢰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고생한 임직원들에게 자그마한 보답을 하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지평주조는 우리 지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들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9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지평주조는 주류업계에 불어닥친 이른바 저도주 트렌드에 발 맞춰 지난 2015년 주력제품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췄다. 이후 부드러운 목 넘김과 숙취 없는 술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지난해 역외탈세 세무조사 추징세액이 1조3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24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역외탈세 조사를 통한 추징세액은 사상 최대치로 1조3천72억원에 달하고 이중 81.6%인 1조671억원을 실제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천503억원에 불과했던 역외탈세 추징액은 2010년 5천19억원, 2011년 9천637억원으로 증가하다가 2013년 1조789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2014년 1조2천179억원, 2015년 1조2천861억원에 이어 지난해 1조3천억원을 돌파했다. 추징세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불복제기 비율(건수)은 집계를 시작한 2013년 17.1%에서 2014년 18.6%, 2015년 22.9%, 2016년 23.7%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금액 기준으로 2013년 54.0%(5천825억원), 2014년 69.7%(8천491억원), 2015년 57.7%(7천422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52.7%(6천890억원)로 절반을 넘었다. 역외탈세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지만 국세청의 대응은 미온적이라고 박 의원은
세법, 회계를 공부하지 않고 채용된 국세공무원이 늘어나 조세행정 전문가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세청 재직 중에 치르는 회계실무능력 검증시험과 일반조사요원 자격시험 합격률이 매년 떨어지고 있어 이에 따라 국세행정 서비스의 품질도 저하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21일 심재철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회계실무능력검정시험(2급) 합격률은 2012년(17회) 47.1%에서 2016년(26회) 9.9%로 떨어졌다. 일반조사요원 자격시험(2급) 합격률도 2012년(47회) 45.6%에서 2016년(56회) 20.6%로 하락했다. 이같은 합격률 하락은 2013년 국가세무직 9급 공무원시험부터 세법과 회계가 필수과목에서 선택과목으로 바꼈기 때문이라고 심 의원은 분석했다. 심 의원은 세법과 회계를 필수과목에서 제외하더라도 국가세무직 공무원 응시자 상당수가 이들 과목을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이 크게 빗나갔으며, 실제로 선택과목 전환 첫해인 2014년 9급공채 합격자 중 세법, 회계를 모두 선택한 사람은 21.7%, 한 과목 이상 선택한 사람은 30.5%였다고 밝혔다. 2016년에는 두 과목 모두 선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