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행정개혁T/F에서는 조사 선정.계획수립.집행.종결 등 세무조사 전반을 점검해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거 세무조사 점검결과 확인된 사례> 1.조사대상자 선정의 중립성과 공정성이 의심되는 사례 -국세기본법에서 정한 사유 이외에 다른 목적이 개입된 정황이 관련인이 대외적으로 언급한 진술, 일부 공개된 외부기관자료 등에 의해 드러난 경우 2.주조사대상자 외에 관련인을 과도하게 추가 선정한 사례 -조사착수 시 또는 진행 중 탈루혐의가 미미함에도 관련인을 선정하거나 관련인의 거래처까지 과도하게 선정‧조사하는 경우 3.교차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사유가 명확하지 않은 사례 -기업규모 등에 비추어 다른 목적을 위해 교차세무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4.조사집행 과정의 중립성과 공정성이 의심되는 사례 -특정인이 통상적인 지휘체계를 벗어나 개별 조사에 과도하게 직접 관여한 정황이 있는 경우 5.조사대상기간 등 조사범위를 과도하게 확대한 사례 -다수 관련인에 대해 전 세목에 걸쳐서 부과제척기간까지 조사대상 과세기간을 과도하게 설정한 경우 6.중복조사 여부에 대한 검토 소홀 등 납세자 권익침해 사례 -세무조사 종료 후 조사내용
과거 국세청의 정치적 세무조사가 있었다는 점이 사실로 드러났다. 한승희 국세청장이 취임 후 "과거 정치적 논란이 있었던 일부 세무조사에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선언한 이후 '국세행정개혁TF'에서 이를 점검한 결과 총 5건의 조사남용 의심 사례가 확인된 것이다. '국세행정개혁TF'는 20일 과거 세무조사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처리방안을 국세청장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국장급의 내부위원과 민간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국세행정개혁TF'는 지난 8월부터 과거 국회․언론 등에서 논란이 제기됐던 62건의 세무조사에 대해 점검을 벌였다. 점검은 TF에서 점검체크리스트를 작성․제공하면 국세청 내부감사팀이 이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국세기본법에서 정한 사유 외에 다른 목적이 개입된 사례 ▶주 조사대상자 외에 관련인을 과도하게 추가 선정한 사례 ▶교차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사유가 명확하지 않은 사례 ▶특정인이 통상적인 지휘체계를 벗어나 과도하게 직접 관여한 사례 등이 확인됐다. TF는 조사대상 선정과정, 교차 세무조사 등을 통한 중대한 조사권 남용이 의심되는 건에 대해서는 공소시효의 도과여부 등 법적요건을 검토해 적법
국내 ERP 시장에서 외산 제품에 대한 국내 기업의 윈백(Win back, 경쟁사 시스템을 자사의 제품군으로 바꿔 넣는 것) 사례가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2016년 조사한 국내 ERP 시장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SAP, Oracle, Microsoft 등 외산 ERP 기업들이 확보한 시장 점유율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존비즈온은 SAP에 이어 시장 점유율 18.5%로 2위를 기록하면서 국산 ERP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그러나 외산 ERP는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유지보수 비용과 일부 업체의 라이선스 오딧(사용 실태 조사) 문제 등으로 인해 시장 불만은 계속해서 고조되는 상황이다. 또한, 더존비즈온이 최근 외산 ERP에 대한 윈백 소식을 연이어 전하면서 시장에서는 외산 ERP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국산 ERP로서 더존비즈온의 경쟁력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더존 ERP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의 궤도에 오른 데다 운영과 비용 측면에서도 외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한 강점을 보이는 등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운영-비용의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졌다는 분
서울의 주택 중위가격이 일본 도쿄보다 1억2천300만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을 마련하는데 걸리는 기간도 4.5년 더 길었다. 20일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의 주택 중위가격은 4억3천485만원으로 집계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중위가격은 해당 지역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주택매매가격을 말하는 것으로 주택가격 흐름을 파악하든데 적합한 지표로 활용된다. 서울 주택 중위가격은 일본의 대표 도시 도쿄(3억1천135만원)와 오사카(1억9천808만원)보다 각각 1억2천300만원, 2억3천676만원 높았으며, 미국 워싱턴DC(4억3천883만원), 뉴욕(4억4천340만원)과는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홍콩(7억7천485만원), 런던(6억4천472만원), 샌프란시스코(9억3천163만원), 로스앤젤레스(6억6천231만원)보다는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의 2인 이상 비농가 도시 가구 연평균 소득(4천728만원)을 적용하면,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9.2년을 모아야 서울에서 중위가격인 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 이는 일본 도쿄, 싱가포르, 뉴
국세청은 17일 서울지방국세청 5층 회의실에서 제2회 대학(원)생 국세행정 발전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29개 대학에서 80편이 응모됐으며, 심사를 거쳐 9편이 입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2] 최우수상은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상통화 과세제도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연구한 안상화·김우성 (서울대)씨가 수상했다. 이들은 "가상통화 이외에도 도전과 혁신과제가 숨어있는 다른 국세행정 분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연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국세행정 PR의 개선 방안'에 대해 연구한 최민정(대구대)씨와 '우리나라의 로봇세 도입 방안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응모한 이창훈(남서울대)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최민정씨는 만학의 주부대학생으로 입상해 눈길을 끌었다. 장려상은 고준희·서경민(강원대), 김병욱(서울시립대), 김소명(경희대대학원),김정기(건양대), 문필주(서울시립대 대학원), 강민조(연세대 대학원)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국세청은 수상작 9편은 국세지에 기고하고, 수상작에 대한 논문집을 국세청 각 국실에 배
지적에 대한 기초이론과 측량, 공부 등 지적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책 '지적학(地籍學)'이 최근 발간됐다. 류병찬 전 한양사이버대학 교수가 쓴 '지적학'은 프랑스에서 창설된 지적제도와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창시한 지적학에 관한 사항을 풀어냈다. 이 책은 지적학의 정의와 학문적 성격, 연구대상과 연구범위, 학문분류와 문헌분류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우리나라에서 '지적학'의 명칭을 세계 최초로 'Cadastral Science'로 명명하게 된 경위와 한국에 이어 중국인민대학교에서 지적학의 명칭을 'Cadastral Science'로 사용하고 있는 사실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토지이동의 행정처분성 인정 여부에 관한 관계기관과 학자들의 의견 및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내용도 담았다. 세부적으로 지적에 관한 기초이론, 지적학의 정의와 학문분류, 지적공부의 종류와 등록원칙, 지적공부의 등록정보와 등록효력, 지적공부의 전산화, 토지이동과 행정처분, 지적측량과 측지측량, 부동산등기제도, 외국의 지적제도, 우리나라와 외국 지적제도의 비교와 개선방향 등 지적의 전반 사항을 학문적으로 서술했다. 저자는 "이 책은 40년 이상 지적 분야에 종사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고 있
기획재정부는 17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조규홍 재정관리관 주재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이행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2]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국민권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경찰청, 기획재정부 등 16개 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재부는 부처별 채용비리 특별점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차질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홍 재정관리관은 지난달 관계장관 긴급간담회에서 발표한 국민과의 약속 사항들을 재차 강조했으며, 각 부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점검 관련 전수조사를 강도 높게 철저히 추진해 당초 계획대로 이달말까지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필요시 전수조사에 필요한 인원을 보강해 충실한 점검이 이뤄지도록 당부했다. 조 관리관은 점검이 미진한 부분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심층조사를 실시해 보완하는 등 12월말 예정된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각 부처가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점검이 부처 온정주의에 흐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삼정KPMG는 오는 22일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7 지속가능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업 비재무 정보 공개 동향을 살펴보고, 환경적·사회적 영향 측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은 김혜경 삼정KPMG 시니어 컨설턴트가 발표자로 나서 올해 기업의 비재무정보 공개에 관한 글로벌 동향을 전한다. KPMG 글로벌 전문가들이 49개국 4천900개 기업의 비재무정보 공개 현황을 조사한 결과, 매출 기준 글로벌 250대 기업의 93%가 비재무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투자자의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요구에 대응해 비재무정보를 재무정보와 통합해 보고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250대 기업의 78%가 연간 사업보고서에 비재무정보를 추가로 보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세미나에서는 국내 기업의 비재무정보 공개 현황과 함께 기후변화 리스크,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인권정보, 탄소감축목표 수립 등 주요 비재무정보 공개 동향에 대한 글로벌 흐름을 조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화영 삼정KPMG 시니어 컨설턴트가 기업이 창출
'중요한 것은 성장이다. 혁신과 성장을 이끌 현실적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6일 김동연 부총리를 만나 경제현안에 대한 전문가 50여명의 이같은 목소리를 담은 제언집을 전달했다. 대한상의는 최근 경제현안에 대한 객관적 진단과 나아갈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학계·컨설팅사·시민단체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고, 그 결과를 '최근 경제현안에 대한 전문가 제언집'으로 담아 김 부총리 등 경제팀에 전달한 것이다. 경제단체가 기존의 소원수리형 건의에서 벗어나 전문가의 균형 잡힌 분석과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전문가들은 '과거에 대책을 세웠지만 방향을 잡지 못하고 표류한 과제들, 방향은 섰지만 이해관계의 벽에 막혀있는 과제들에 대해 이번만큼은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어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제언집은 '4차 산업혁명의 원유라는 빅데이터, GPS 등의 활용이 규제에 묶여 안타깝다', '일자리의 보고인 서비스 산업이 정치적 허들에 막혀있다',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문가의 시각으로 검증해 ▷경기하방 리스크 ▷산업의 미래 ▷고용노동부문 선진화 ▷기업의 사회공공성 강화 등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동기)는 24일 서울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제54회 세무사 합격자를 위한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무사고시회는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자를 회원으로 하며, 회원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직무교육실시, 마을세무사 등 사회봉사를 통한 세무사 위상제고, 청년세무사학교 등을 통한 청년세무사의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운영 지원, 세무실무편람 등 사업현장에서 필요한 서적발간 배포,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대한 논평을 통한 세제 및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 등 회원과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무사고시회는 매년 세무사시험을 통과한 예비세무사를 위해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이번 신입회원 환영회는 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가 개최되는 24일 정기총회 식전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입회원 환영회 프로그램은 제54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해 세무사로 첫 발을 내딛는 합격자들에게 회원증과 기념메달을 수여해 축하하고, 선배세무사의 특강 및 체험사례 발표를 통해 예비세무사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세무사로서 삶의 자세와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신입회원 환영회 참가신청시 고시회 정
국세청은 이번 포항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하여 납기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법인세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 이미 고지된 국세는 최대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할 예정이다. 또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매각 등 체납처분의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한다. 국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한다. 지진으로 인해 사업용 자산 등을 20% 이상 상실한 경우에는 현재 미납됐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상실된 비율에 따라 세액을 공제해 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지진 직접 피해 납세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착수를 연말까지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현재 세무조사가 사전통지됐거나 진행 중인 경우에는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연기 또는 중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우편․방문에 의해 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
롯데주류는 15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맥주2공장에서 '클라우드 마스터 공장견학' 행사를 진행했다.[사진2] 이날 행사는 엄격한 '클라우드' 생맥주 품질 관리를 통해 '클라우드 마스터'로 공식 인증 받은 점주들 80여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양조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클라우드의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현장을 찾은 점주들이 클라우드에 대한 신뢰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롯데주류는 지난 5월부터 '드래프트 퀄리티 세미나(Draft Quality Seminar)'를 진행해 생맥주 라인 세척 방법, 전용잔 관리 방법 등 클라우드 생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리고 있다. 또한 세미나를 수료한 매장을 '클라우드 마스터(Kloud Master)'로 인증해 소비자들이 클라우드 생맥주를 신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 같은 노력들에 힘입어 ‘클라우드’ 생맥주 판매량은 올해 하반기 맥주2공장 완공에 힘입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가 프리미엄 맥주이니만큼
KPMG 인터내셔널(회장․빌 토마스)과 핀테크 벤처투자기관인 H2 벤처스(H2 Ventures)가 공동 연구해 발표한 올해 최고의 핀테크 기업에 한국 기업이 최초로 포함됐다. 16일 '2017 핀테크 100' 보고서는 혁신성, 자본조달, 다양성 등을 기반으로 '50대 리딩 핀테크 기업'과 새로운 핀테크 기술로 비즈니스 혁신을 추구하는 '50대 이머징 기업'을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4번째로 발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 최초로 전자금융기업 '비바리퍼블리카'(35위)가 올해의 핀테크 기업에 올랐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토스(Toss)를 통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는 토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이전에 사용자가 10달러를 송금하기 위해서는 5개의 암호와 약 37회의 클릭이 필요했으나, 토스는 최대 1개의 비밀번호와 단 3개의 단계만 거쳐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핀테크 100대 기업에 22개국의 기업이 이름을 올린 반면, 올해에는 29개국의 다양한 핀테크 기업이 포함됐다. 보고서는 글로벌 핀테크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국가나 지역에 상관없이 핀테크 혁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국세청은 15일 6급 이하 직원 1천422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직렬별로는 세무직 1천385명, 전산직 31명, 공업.기술직 6명이었으며, 직급별 승진인원은6급 439명, 7급 393명, 8급 590명이었다. 국세청은 일반승진자는 인사관리규정상 기준에 따라 선발했으며, 특별승진자는 역량이 탁월하고 조직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등 적격성을 평가하고, 공적과 자질에 대한 감사관실의 의견 등을 반영해 선발했다고 밝혔다.6급이하 직원 승진일자는 11월17일자.
핵폭탄 급 국세청 개혁방안이 토론회에서 나왔다. 현재 국세행정 개혁방안을 수립 중인 '국세행정개혁TF' 위원들의 입에서 나온 방안이라 무게감이 느껴진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와 구재이 한국조세연구포럼 학회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연구원-한국조세연구포럼 공동토론회에서 '우리나라 조세.재정정책 방향과 조세개혁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세행정 개혁방안을 내놨다. ▶예산편성 및 청장 추천․해임권을 가진 국세청감독위원회를 국회나 기재부 또는 국무총리실에 설치 ▶서울청 조사4국을 '조세범칙조사국'으로 개편하고 국장을 민간인 개방형 직위로 지정 ▶지방국세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 퇴직 후 일정기간 세무사 등록 및 개업 제한 등 국세공무원들이 화들짝 놀랄만한 방안을 제시했다. 정 교수와 구 회장은 '세무행정 개혁방안'을 통해 국세청감독위원회를 국회나 기획재정부 또는 국무총리실에 특별위원회 형태로 설치해 남용소지가 있는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통제기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세청감독위원회는 예산편성, 국세행정 방향 수립, 국세행정 운영 감독, 국세청장 추천 및 해임과 같은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세무행정 개혁방안 청장 추천․해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