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 과세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주택 또는 토지 보유자에 대하여 1차적으로 부동산 소재지 관할 시․군․구에서 재산세를 부과하고, 2차적으로 전국에 소재한 각 유형별(주택․종합․별도합산토지) 과세대상 재산을 인별로 합산한 가액이 각 유형별 공제액을 초과하는 경우 종합부동산세를 결정하여 고지하게 된다." -올해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은? "2017년 1월1일을 기준으로 국토교통부장관과 시장․군수․구청장이 공시하는 가격을 말한다.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단독주택 및 토지는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가격을 공시한다. 주택 공시가격은 4월말, 토지 공시가격은 5월말경에 공시되며,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또는 물건소재지 관할 시․군․구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과세대상 물건 명세를 확인하는 방법은? "홈택스를 이용하여 과세대상 보유물건을 조회할 수 있고 자료를 내려받을 수도 있으며, 홈택스 이용이 어려운 납세자는 관할세무서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물건 명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어떠한 경우에 고지․납부 대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납세자는 다음달 15일까지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 40만명에게 납세고지서와 납부안내문을 보내 12월15일까지 납부하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납세인원과 세액이 늘었다. 주택 및 토지 공시가격 상승으로 전년 고지(33만8천명, 1조6천796억원)대비 인원은 18.4%(6만2천명), 세액은 8.2%(1천385억원) 증가했다.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는 2017년 6월1일 현재 인별로 소유한 주택 또는 토지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주택(아파트, 다가구․단독주택 등) 6억원(1세대 1주택자는 9억원) ▷종합합산토지(나대지․잡종지) 5억원 ▷별도합산토지(상가․사무실의 부속토지 등) 80억원을 초과한 경우다. 과세대상 물건 명세는 납세자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직접 조회하거나, 홈택스 사용이 어려우면 관할세무서에 요청하면 물건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종부세 납부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다. 고지된 세액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전자납부하거나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며 직접 금융기관에 납부할 수도 있다. 가상 계좌, 인터넷 뱅킹, 홈택스, 텔레뱅킹, 은행 ATM(현금자
16개 시도 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들이 국세청과의 간담회에서 '물류업체를 통한 주류운반 허용'은 공병회수를 어렵게 하고, 지입차를 양성화하는 꼴이 될 뿐만 아니라 물류 대기업에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22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16개 시도협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청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국세청의 주세사무처리규정 개정과 관련해 이해당사자 중 규모가 가장 큰 종합주류도매업계의 현장 의견을 듣고 도매사업자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국세청 소비세과 과장을 비롯한 3명과 중앙회장을 비롯한 16개 시도협회장들이 참석했다. [사진2] 이날 간담회의 주된 의제는 국세청이 지난 8일 행정예고한 '주류 제조․도매업자의 물류업체를 통한 주류운반 허용'을 담은 주세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이었다. 먼저 국세청 측에서 이번 규정 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물류비 절감, 영세 도매사업자 운송 편의 제공, 과세인프라 완비 등 크게 3가지 배경을 들었다. 규정 개정으로 여러 업체의 주류를 공동운반하게 되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고, 영세 도매사업자의 경우 자기 차량을 소유하기 힘들고 인력난을 겪
국세청에 설치될 납세자보호위원회에 세무조사 범위 확대 중지, 조사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위 중지 권한이 부여된다. 국세청은 22일 한승희 청장 취임 후 처음으로 국세행정개혁위원회 회의를 열고 향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국세청은 앞으로 납세자 중심 세정 운영에 주안점을 두기로 하고, 우선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해 납세자의 권리구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에서는 세무서 및 지방국세청 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대한 납세자의 취소나 변경 요청을 재심의하는 기능을 맡는다. 납세자보호관 외에 전부 민간위원인 준독립기관 형태로 운영해 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또한 지방청 납세자보호담당관과 세무서 납세자보호실장에 외부 법률전문가를 임명키로 하고, 단계적으로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심의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추가로 ▷중소규모 납세자의 세무조사 범위 확대에 대한 중지요청 ▷조사공무원의 위법 부당한 행위에 대한 중지 요청 ▷세무조사 중 장부 서류 등에 대한 일시 보관기간 연장과 같은 안건심의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납세자가 납세자보호위원
한국세무사회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부여 폐지는 56년 적폐 청산이며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겠다는 단호한 의지"라고 주장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이창규)는 22일 성명을 통해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면 세무사 자격을 공짜로 주는 잘못된 제도를 국회가 오는 24일 본회의에 상정해 뜯어고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변호사업계가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법안의 본회의 상정을 반대하는 것은 특수계급화한 변호사들의 시대착오적 횡포"라고 지적했다. 또 "그동안 변호사들은 지난 56년간 시험도 없이 세무사자격을 공짜로 받는 특혜를 누리며 오히려 사회정의를 훼손했다"며 "세무사 뿐만 아니라 변리사, 법무사 등의 많은 전문자격을 시험도 보지 않고 자동으로 갖는 '공짜 특혜'를 누려왔다"고 주장했다. 세무사회는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면 자동으로 세무사 자격을 갖게 하는 것은 부당한 특혜를 주는 것이며 평등권에 위배된다"면서 "세무와 회계의 전문성을 검증받지 않고 자동으로 획득한 자격으로는 의뢰인의 세무관련 고충을 해결해 줄 수 없으며, 공짜로 얻은 세무사 자격임을 모르고 일을 맡긴 납세자만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또 "세무사 자동자격이 폐지되더라
한승희 국세청장이 세무조사의 중립성과 공정성이 훼손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확인된데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사진2] 한승희 국세청장은 2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서 "TF 점검 결과 일부 사안에서 세무조사의 중립성과 공정성이 훼손된 것으로 보이는 정황들이 확인된 것에 대해 국세행정을 책임지는 국세청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전날 국세행정개혁TF는 과거 62건의 세무조사를 점검해 이중 5건에서 세무조사권을 남용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한 국세청장은 "중대한 조사권 남용이 있었을 것으로 합리적 의심을 가질 수 있는 사안의 경우, 국민의 신뢰를 토대로 존재하는 국세청에서 국민의 신뢰가 손상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 국세청장은 "일부 사안에서 조사권 남용이 의심되는 객관적 정황이 발견되는 등 중대한 위반 행위가 확인됐고, 이런 사안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적법 조치하고 필요시 외부기관의 감사 등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TF에서 줬다"면서 "국세청은 TF의 권고사항을 적극 수용해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
지난해 RPA 시장이 2억 7,100억 달러 규모인 반면, 2021년에는 약 6배 성장한 12억 2,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가 22일 발간한 'RPA 도입과 서비스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RPA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시장의 성장으로 앞으로 4년 후엔 RPA 시장규모가 6배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 봤다. RPA는 사람이 하는 표준화 된 업무를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RPA는 사람이 하는 저부가가치 업무를 자동화 처리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업무 및 차별적 비즈니스 가치 발굴 등의 창의적 업무에 인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해 기업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보고서는 RPA 서비스 시장이 2021년 9억5천200만 달러 규모로 지난해 대비 약 5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KPMG와 하비 내쉬(Harvey Nash)가 공동으로 전세계 86개국 4천498명의 CIO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초대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노동(Digital Labor)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산업은 RPA 투자의사가 상대적으로 높은 산업으로 분류됐다.
롯데주류(대표․이종훈)는 지난 10일 '피츠 수퍼클리어'의 첫 수출 물량을 선적하고 12월 초부터 중국 상해 지역을 시작으로 현지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사진2] 국내에서 출시 한달 만에 1천500만병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 얻고 있는 피츠 수퍼클리어로 해외 레귤러 맥주 시장 공략에 나선 것.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355ml와 500ml 캔 제품 두 가지로 첫 수출 물량은 355ml와 500ml를 합쳐 약 8만캔 규모다. 롯데주류는 중국 상해 지역 내 마트, 주류 전문매장, 주점 등에서 판매하고 현지 마트에서 시음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여 점차 판매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국에 이어 12월 홍콩과 호주에도 21만 캔 가량의 수출을 준비 중이다. 중화권, 오세아니아 지역을 시작으로 동남아지역과 미주지역까지 점차 수출 지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관계자는 "피츠 수퍼클리어가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중국을 시작으로 점차 수출 지역을 늘리며 클라우드와 함께 국산 맥주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중소자영업자 대책TF(단장․박광온)와 한국사회경제학회(학회장․강남훈)가 21일 공동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문재인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보유세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발제자로 나선 하준경 한양대 교수는 분배개선과 혁신의 핵심 연결고리를 지대추구 철폐로 전제하며, 지난 정부의 경제정책을 돈의 흐름이 부동산 투기로 연결되는 부채 주도 성장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LTV, DTI 완화 등의 금융규제 완화와 낮은 보유세, 개발이익 환수 유예, 선분양 제도 등 부동산 투기를 유도하는 지대 추구 경제가 한국경제의 건전성과 역동성을 떨어트리고, 노동의욕을 상실시켰다고 진단했다. 지대추구 행위에 관대한 제도와 관행을 철폐하지 않고서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은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지대추구 행위에 대한 개인과 기업에 대한 적정과세가 필요하며 핵심과제로 부동산 보유세를 지목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던 정세은 충남대 교수도 지대수익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가계의 가처분소득 확대를 위해서는 공정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세무사회는 "국가전문자격사의 신뢰성 제고 및 입법체계 정비를 위해서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부여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21일 세무사법 개정안과 관련한 입장자료를 내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해 수차례 국회 법사위에 상정됐지만 변호사에게 불리한 법안이라고 방치됐던 법안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이라고 이번 상정 배경을 밝혔다.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은 16·17·20대에 걸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통과됐다. 한국세무사회는 "국회법 제86조는 법제사법위원회가 이유 없이 120일 내에 심사하지 않으면 본회의에 부의하도록 하고 있는데, 국회법 절차에 반대하는 것은 법률전문가단체가 신뢰성을 스스로 훼손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변호사는 종전과 동일하게 세무관련 법률사무를 수행할 수 있으므로 변호사의 업무영역이 축소되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주장했다. 2003년 세무사법 개정 이후 변호사는 세무사자격을 가지더라도 '세무사'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고, 장부작성·세무조정 등의 회계업무를 수행하지 못하지만, 법률사무에 해당하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알려지자 변호사단체가 강력 반발하는 등 세무사계 관심이 국회로 쏠리고 있다. 21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이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상임위 요청에 따라 국회의장이 장기 계류 중인 세무사법 개정안을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세무사법 개정안은 지난 2016년 10월4일 이상민 의원이 대표발의 했다. 세무사 시험을 거치지 않은 변호사에게 세무사 자격을 자동으로 주는 제도는 헌법상 보장된 기회균등과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게 세무사회 주장이다. 또 변호사 자격을 취득할 경우 자동으로 세무사 자격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없이 변호사자격 취득자에게 부당한 특혜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세무사계는 그동안 한국세무사회를 중심으로 개정안 통과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창규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개정안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최근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
EY한영(대표․서진석)은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러시아 투자환경 및 세무·규제 환경'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2017년 경기 반등을 기점으로 다양한 한국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 투자를 검토하는 시점에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러시아 현지 세무·법률·투자 전문가가 참석해 러시아 사업의 각종 인센티브와 혜택, 지분구조와 자금조달 방법 등 투자진출 환경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며, 사업운영에서 주요 고려사항과 인수합병 등 운영단계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EY러시아의 천정우 한국비즈니스 총괄이사는 "러시아는 천연자원, 소비시장, 인프라라는 신흥시장의 성장 요인을 모두 갖추고 있는 국가"라며 "많은 한국 기업이 러시아 시장 리스크로 투자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규제와 정책 리스크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재단법인 여시재(이사장․이헌재)가 개최하는 2017 여시재포럼 '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나비프로젝트'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2017 여시재 포럼은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의 핵심 지도자들이 함께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설계하고 구
국세청은 20일 지진 피해 지역인 포항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납기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추가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에 있는 납세자와 지진으로 인한 직접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이외 납세자다. 국세청은 지진 피해 납세자가 피해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의 2016년 연간 매출액 500억원 이하 납세자는 관할 세무서장이 직권으로 징수유예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특별재난지역의 2016년 연간 매출액 500억원 초과 납세자와 특별재난지역 이외 지진 피해 납세자는 징수유예 등을 신청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11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11․12월 신고분 법인세, 12월 종합부동산세를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11~12월 양도소득세(신고분), 상속세 및 증여세(신고분), 고지분 국세(법인세,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에 한함)도 최장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세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하고,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매각 등 체납처분 집행도 최대 1년까지 유예할 방
세무법인석성(회장․조용근)이 창립12주년을 맞아 사재 2천만원을 털어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다. [사진2]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 8층에서 개최하는 '석성 창립기념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바로 그것. 이날 행사는 중증장애인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음악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중증장애인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석성 창립기념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박인욱이 지휘하는 코리아솔로이츠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소프라노 유성녀씨(북경아카데미 초빙교수), 손주연씨(앙상블 라온 대표), 테너 윤병길씨(전남대 교수), 바리톤 공병우씨(전남대 교수) 등이 출연해 늦가을 밤의 정취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한다. 자선음악회를 직접 기획한 조용근 회장은 "석성의 설립이념이 '나눔과 섬김'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며 "세무법인석성은 지난 12년 동안 매년 매출액의 1%인 5천만원 가량을 어렵고 소외된 학생들을 돕는데 사용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석성1만사랑회에서 매년 1채씩 중증장애인을 위한 '석성 나눔의 집'을 지어주고, (재)석성장학회에서 매년 1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전
과거 세무조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국세행정개혁TF'는 한승희 국세청장 취임 후 첫 전국세무관서장회의(8월17일)에서 공식화됐다. TF는 '세무조사 개선'분과와 '조세정의 실현'분과로 구성됐으며, 외부위원 10명 내부위원(국세청 각 국장) 9명으로 꾸려졌다. 이번에 과거 세무조사 점검을 벌인 '세무조사 개선'분과는 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병구 인하대 교수를 비롯해 구재이 한국조세연구포럼 확회장,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최원석 한국납세자연합회 사무총장, 이중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외부위원으로 참여했다. '세무조사 개선'분과에서는 국회․언론 등에서 논란이 제기된 과거 세무조사에 대해 점검을 벌였다. 점검 기간은 김대중 정부 언론사 세무조사를 포함한 이후 분부터로 알려졌다. 분과는 이중에서 총 62건의 세무조사를 추려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방법은 국세기본법상 비밀유지 의무를 감안, TF에서 작성한 점검체크리스트에 따라 국세청 내부감사팀이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내부감사팀은 실질적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문서 점검과 함께 관련 정황증거를 수집하는 등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TF위원들은 내부감사팀의 점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