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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을 회계의 날로 선포합니다.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회계투명성을 높이는 것으로도 잠재 경제성장률을 2%p 올라가게 하고 매년 일자리 10만개씩 늘릴 수 있습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3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학회, 한국회계학회 공동주관으로 회계인과 정관계 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회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회계의 날'은 지난해 10월31일 외부감사법, 자본시장법, 국세기본법 등 '회계개혁 3법'이 개정․공포돼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첫 제정됐다. 최중경 회장은 환영사에서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며 "지난해 40년 만에 이루어진 회계개혁은 주기적 지정제도, 표준감사시간과 같은 독창적인 제도를 담고 있어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어렵게 이룬 회계개혁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공인회계사는 회계장부를 뛰어넘어 산업전문가로 또 경제전문가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며 "회계사 뿐 아니라 회계정보이용자들도 회계수치를 분석해 의미있는 정보
곽장미 세무사가 제24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에 올랐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30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주피터홀에서 역대 회장과 현 집행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확대 임원회를 열었다. 임원회에서는 그동안 회장권한대행을 맡아온 곽장미 세무사를 제24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여성 고시회장은 처음이다. 곽 세무사는 이동기 전임 회장의 서울세무사회장 선거출마에 따른 사퇴로 지난 6개월여 동안 회장권한대행을 맡아 고시회를 이끌어 왔다. [사진2]중앙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 법학과 법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지방국세청 국세심사위원,숭의여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한국여성세무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나이스세무법인 본점 대표세무사로 활동 중이며, 서울특별시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곽장미 신임 회장은 "앞으로 세무사 권익 향상과 납세자 권리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 세무사는 내달 16일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48회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국세 대 지방세 비율이 2022년까지 7:3으로 개선된다. 정부는 30일 지방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재정분권 추진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지역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기능과 재원을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함으로써 2022년까지 국세 대 지방세 비율을 7:3으로 개선한다는 기본원칙을 세웠다. 또 재정격차가 심화되지 않고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역간 세원 불균형에 대한 보정장치를 마련해 어느 지역도 현재보다 불리해지지 않도록 보완키로 했다. 정부는 재정분권의 성과가 조속히 실현되도록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는 1단계 추진방안과 지역의 자율성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근본적인 제도개편을 추진하는 2단계 추진방안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1단계(2019~202) 방안으로, 국정과제 추진에 따른 복지사업, 지방공무원 증원 등 지방의 재정부담과 기능이양을 고려해 지방소비세율을 현재 11%에서 2019년 15%, 2020년 21%로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국민의 세부담 증가 없이 국세를 지방세로 이양하는 것으로, 지방소비세 도입(
이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을 끝으로 13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친 최형진<사진> 세무사가 납세자 권익 수호자로 새롭게 변신했다. 최 세무사는 최근 금천세무서 앞 신도브래뉴 상가빌딩 1층에 '세무회계 청'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개업식은 별도로 갖지 않았다. 최 세무사는 지난 2004년 제41회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으며, 국세청 재직시 금천세무서, 강남세무서,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조사1국 등을 거쳤다. 그는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조사1국에서 얻은 세무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이라며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성실신고를 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세무당국과 납세자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세청이 지난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5천147개의 법인사업자 가운데 상위1%의 조사 부과세액이 전체의 5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해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비롯해 양도소득세, 부가가치세 세무조사를 실시해 부과한 세액은 총 6조2천395억원이며, 이중 각 세목별 탈루세액이 높은 상위1%(165건)의 부과세액이 2조9천753억원으로 4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과 개인 등에 대한 세무조사는 1만6천713건이 이뤄졌고 6조2천395억원을 부과했다. 법인사업자 조사 부과세액이 4조5천046억원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조사 유형별로 보면, 법인사업자 조사 건수는 총 5천147건으로 상위 1%인 51개 법인의 조사 부과세액(가산세 포함)은 2조4천438억원이었다. 법인사업자 전체 부과세액의 54%를 차지했다. 개인사업자 상위 1%인 49명에게 부과된 세액은 3천449억원으로 전체의 34%를 점유했다. ○2017년 세목별 세무조사 현황(단위:건,억원. 의원실 제공) 구 분 부과세액 상위 1% 총 세무조사 부과세액 총 조사 건수 건수 부과세액 비율 평균액
국세청 승진인사가 코앞에 다가왔다. 내달 중순경 서기관 및 6급 이하 하위직 직원들의 승진인사가 단행된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서기관 승진인사는 내달 중순경 단행될 예정이며 규모는 상반기보다 조금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27일자 인사에서는 모두 21명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국세청은 금명간 서기관 승진인사 일정 등을 직원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6급 이하 하위직 직원들의 승진일정도 나왔다. 승진 시기는 내달 중순이며, 규모는 7→6급 483명, 8→7급 396명, 9→8급 583명이다. 지난해(6급 439명, 7급 393명, 8급 590명)와 비교하면 6급 승진인원이 늘었고 7.8급 승진은 비슷한 수준이다. 국세청은 일반승진과 특별승진 기준에 따라 엄격한 선발을 거쳐 승진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2016년까지 지난 8년 동안 법인의 종합부동산세 대상 부동산 과세표준은 계속 늘어났지만 실제로 내는 세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정부의 종부세 완화조치가 법인들에게 더 적은 부담으로 더 많은 부동산을 보유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30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6년 종합부동산세 결정현황'에 따르면 법인 종부세 부과대상 부동산 과세표준금액은 2008년 177조원 대비 2016년 189조원으로 12조원 늘었다. 반면 종부세 부담액은 2008년 1조2천342억원에서 2016년 1조1천42억원으로 1천300억원 줄었다. 2008년 법인의 종부세 과표는 177조원에 달했으나 이명박 정부인 2009년 과세기준금액 인상 및 세율완화 등 종합부동산세 완화 조치로 인해 2009년 과표는 112조원으로 65조원 감소했다. ○법인 종합부동산세 현황(의원실 제공)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법인 부동산 과세표준 177조 112조 125조 135조 146조 156조 161조 176조 189조 종부세액 1조 2342억 6491억 7255억
세무대학세무사회(회장․임재경)는 지난 26일 여주 소재 소피아그린CC에서 나눔 실천을 위한 제7회 자선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경기에서는 약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손종식 세무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안만식 세무사가 메달리스트, 배정용 세무사가 다파상, 고병숙씨가 다버디상, 김의식 변호사가 다보기상, 박종우 세무사가 롱기스트상, 김정택 세무대학 전 교수가 니어리스트상을 각각 수상했다. 세무대학세무사회는 나눔과 봉사 및 연구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국립세무대학출신 전문가단체로, 세세회는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학생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관세행정혁신TF는 면세점 특허심사시 업체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이행내역을 매년 철저히 점검하라고 관세청에 권고했다. 관세행정혁신TF는 29일 최종 권고안을 통해 면세점 제도와 관련한 기재부의 최종 제도개선안을 충실하게 이행해 달라고 권고했다. TF는 또 향후 면세점 관련 관세청의 역할을 특허심사 중심에서 면세시장 질서유지 차원으로 재정립할 것을 주문했다. 국민편의 측면에서 인도장 혼잡 완화를 위해 면세품 수령절차를 간소화하고 인도 채널을 다양화하는 한편, 국산 면세품의 관세법상 관리근거와 국내 불법 반입시 처벌 조항 신설 등 관세법 개정을 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필요할 때 비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특허심사의 일정을 매년 초 사전 공지해 업계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면세점 고시규정 등 제도전반을 재검토해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제를 개선해 달라고도 했다. 이와 함께 TF는 관세법 법령의 문장이나 용어 등은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개선하고, 위법 소지가 있는 고시규정과 내용상 불분명하고 낡은 법제는 공청회.설명회를 통해 정비하라고 권고했다. TF는 관세청 직원들의 청렴도와 관련해서는, 금품.향응수수.성관련 비위 등 중대 비위 행위자에
정부가 '3~5억원'의 소득세 과표구간을 신설하고 최고 세율을 42%로 인상하는 등 공평과세 조치를 취해가고 있지만, '각종 공제의 역진성'으로 인해 소득 재분배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승희 의원은 29일 우리나라의 소득 상위10%가 근로소득의 32%, 금융소득(배당.이자)의 90% 이상, 개인보유 주택가치의 34%, 토지가치의 64%를 차지하고 있어 소득불평등 구조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올해부터 근로소득세는 3~5억원 구간이 추가되고 최고세율이 42%로 인상되면서 누진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처럼 정부가 공평과세를 강화하는데도 소득 재분배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각종 공제가 역진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유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한 '2016년 기준 근로소득 자료'를 바탕으로 각종 공제를 통한 세금감면 혜택을 자체 분석한 결과, 전체 근로소득자 1인당 평균 140만원 정도의 세금감면 혜택을 받은 반면, 상위1%에 속하는 약 18만명은 전체 평균의 10배에 이르는 평균 1천400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근로소득 관련 공제로 인한 세금감면혜택(2016년 기준. 1인당 평균. 단위:만원) [사진2] 이에
관할을 바꿔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교차세무조사 건수가 최근 3년 동안 계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개 지방청 중 교차조사를 가장 많이 실시한 곳은 서울지방국세청이었으며, 서울청의 전체 교차조사 건수 중 46%는 특별조사를 담당하는 '조사4국'이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27일 정치적 세무조사 또는 표적 세무조사 활용을 의심받고 있는 교차세무조사가 서울지방국세청에 절반 가까이 집중 배정돼 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교차세무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각 지방국세청의 교차세무조사 건수는 총158건으로 그중 서울청이 74건(46.8%)을 실시해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어 중부지방국세청 37건(23.4%), 대전지방국세청 14건(8.9%), 부산지방국세청 13건(8.2%), 광주지방국세청·대구지방국세청 각 10건(6.3%) 순이었다. ○교차조사 실시현황(단위:건,억원, 의원실 제공) 구 분 계 서울청 (4국) 중부청 대전청 광주청 대구청 부산청 건수 부과 세액 건수 부과 세액 건수 부과 세액 건수 부과 세액 건수 부과 세액 건수 부과 세액 건수 부과 세액 20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고려 개성상인의 복식부기가 서양보다 200년 앞선 우리나라 회계유산의 우수성을 부각하고, 회계의 대중화 차원에서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을 기획·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책은 세계 최초·최고의 복식부기인 개성회계부터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의 회계장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기록물과 제도를 소개한다. 개성에 뿌리를 둔 아모레퍼시픽, 한일시멘트 등 4개 기업의 경영정신 등을 소개한 점이 특색이다. 특히 개성회계의 특징인 현대식 복식부기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사개송도치부법', 신용을 기반한 금융거래 '시변제도', 인재 시스템인 '차인제도' 등 우수한 지적유산 등을 심층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최중경 회장은 "그동안 소홀히 다뤄왔던 회계역사를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우리의 소중한 회계역사를 탐방하기로 했고, 잘 알려지지 않은 개성회계를 통해 회계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발간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은 중·고생을 주 타깃으로 회계와 회계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했으며, 지난 26일 발간됐다.
국세청 직원들이 임용 후 필수적으로 따야하는 기본 자격인 '회계실무능력검정시험(이하 회계실무자격)' 합격률이 대폭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국세청 안팎에서 회계실무자격은 국세공무원들의 전문성을 가늠하는 하나의 잣대로 여겨져 왔는데, 최근 몇 년 동안 9급 공채 시험과목에서 세법개론과 회계학이 선택과목으로 전환된 이후 회계실무자격 합격률도 뚝 떨어져 전문성 저하 논란이 일었다. 26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실시된 제34회 회계실무능력검정시험 합격률은 3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합격률은 이전 회차 보다 대폭 높아진 것이다. 심재철 의원실에 따르면 2012~2013년 40%대에 달했던 회계실무자격 합격률은 2014년 이후 12.4%→35.4%→20.4%→15.9%→18.7%→18.9%로 계속 떨어지다 급기야 2016년 26회차에는 9.9%까지 하락했다. 국세청은 9급 공채시험에서 세법개론과 회계학이 선택 과목으로 전환되고, 공채 합격자 중 상당수가 두 과목을 선택하지 않고 임용되자 이들을 대상으로 회계실무자격 취득을 위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이번 34회 시험에서는 업무의 중요도나 복잡성이 큰 서울.중부청 직원들의 합격
10억원 이상 오른 서울시 주택의 매매건수가 3년간 3.7배 증가했으며, 그 중 강남3구 거주자가 거래한 비중이 절반이 넘는 54%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른바 ‘똘똘한 집 한채’라고 할 수 있는 양도차익 10억원 이상 주택거래 2016년 1,871건 중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 거주자의 거래건수는 1천11건으로 전체 거래의 54%를 차지했으며 이를 통해 1조4천778억원의 양도차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반면 강남3구를 제외한 22개 자치구 거주자의 거래 건수는 860건으로 46%를 차지하고 있으며, 1조3천282억원의 양도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주택거래 중 10억원 이상 오른 주택 거래 건수는 전체 거래 건수 6만3천468건 중 2.9%인 1천871건이며, 전체 양도소득금액 10조7천197억원 중 26.2%인 2조8천60억원이었다. (단위: 건, 억원)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자산 건수 차익 금액 자산 건수 차익 금액 자산 건수 차익 금액 자산 건수 차익 금액 전체 23,736 33,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