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법상 직무제한 규정을 위반한 공인회계사에게 직무정지 2년의 징계가 내려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제18차 금융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을 관보에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공인회계사 A씨는 공인회계사법 제21조 직무제한 규정을 위반해 2018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2년간 직무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공인회계사법 제21조는 본인 또는 배우자가 감사대상회사의 임원이나 그에 준하는 직위에 있는 경우 해당 회사에 대한 재무제표 감사를 수행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특정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거나 증명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기간 중에는 해당 회사에 대해 재무제표 작성이나 내부감사업무 대행 등의 업무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1주택자보다 100채의 임대주택 소유자가 오히려 세금을 덜 내는 것을 막기 위한 법률안 3종 세트가 발의됐다. 박주현 의원(민주평화당)은 지난 4일 다주택 임대업자에 대한 세제혜택 방지 법률안 3종 세트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주택소유자가 임대주택으로 등록시 33평형 이하의 모든 주택에 대해 재산세 25~100% 감면, 취득세 50~100% 감면, 양도소득세 양도차익의 70%까지 공제, 공시가격 6억원 이내는 종부세 합산대상에서 제외, 건강보험료 감면, 주택담보대출 제한에서 예외 인정 등 대대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1주택자보다 100채를 가지고 있는 다주택자가 오히려 세금을 덜 내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했고, 부동산투기와 집값 폭등의 주범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뒤늦게 정부가 다주택 임대업자에 대한 세금혜택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대출제한을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같이 적용하는 것 외에, 기존의 다주택자에 대한 혜택 중단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재의 임대업자 등록에 대한 혜택은 다주택자 중과세와 정면 출동하는 자기모순, 자기분열적 정책으로서 부동산투기의 주범이 되고 있으므로 당장 폐기돼야 마땅하다"며 법안발
외국인 투자법인과 외국법인(국내지점, 연락사무소)의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이 조기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투자법인은 8천517개로 2016년에 비해 약간 증가했으며, 외국법인 국내지점은 1천907개로 1.4% 증가했다. 외국법인 연락사무소 역시 1천736개로 2.6%늘었다. [사진2] 외국인 투자법인은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한 법인으로 국세청에 외국인투자법인으로 등록된 법인을 말하며, 외국법인은 외국에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있으면서 국내에 지점, 연락사무소를 설치한 법인을 의미한다. 또 지난해 외국법인과 외국인투자법인의 업태는 도매업이 3천769개로 전체의 36.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서비스업(28.5%), 제조업(20.3%) 순이었다. 증가율로는 서비스업(2013년 대비 12.1%)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도매업이 높게 증가(10.8% 증가)했으나 제조업, 운수창고통신업, 금융보험업은 감소했다. 외국법인과 외국인투자법인의 소속 국가는 일본이 2천531개로 전체의 24.3%를 차지했으며, 이어 미국이 1천938개로 18.6%를 점유했다. 다음으로 중국(8.5%), 싱가포르(5.9%), 홍
국세청은 지난해 고액체납자에 대해 재산 추적조사를 벌여 8천757억원을 현금징수했다. 2016년보다 9.9% 증가한 수치다. 5일 국세청이 조기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고액체납자에 대한 재산 압류 금액은 9천13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5% 늘었다. 또 지난해 국세 체납자의 은닉재산에 대한 신고 건수는 391건으로 2016년에 비해 38.7% 증가했다. 은닉재산에 대한 징수금액은 88억원으로 12.3% 늘었다. 은닉재산 신고관련 포상금 지급 금액 역시 14억원으로 2016년에 비해 6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은 56만1천개로, 2016년(51만8천개)에 비해 8.4% 증가했다. 중소기업 증가율은 2015년 6.6%, 2016년 8.0%, 2017년 8.4%로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다. 5일 국세청이 조기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수입금액 100억 초과 중소기업 증가율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였다. 2015년 2.7%, 2016년 4.6%, 2017년 5.6%를 기록했다. [사진2]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의 업태는 제조업이 전체의 25.4%로 가장 많았고, 도매업(22.7%), 서비스업(18.1%), 건설업(16.6%) 순이었다. 서비스업 비중은 2013년에 비해 2.2%p 증가했으며, 소매업도 0.6%p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과 도매업, 건설업 등은 비중이 감소했다. 지난해 창업 (벤처)중소기업 세액감면을 신고한 법인 수는 6천864개로 2016년(6천441개)에 비해 6.6% 증가했다. 신고한 감면세액도 1천516억원으로 2016년(1천309억원)에 비해 15.7% 늘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수입금액 1천억원 초과 법인 수는 3천668개로 2016년(3천502개)에 비해 4.7% 늘었다. 수도권(서울․
지난해 신규 창업한 사업자는 40대가 전체의 30.0%로 가장 많았다. 40대 다음으로 50대24.8%, 30대 23.4% 순이었다. 5일 국세청이 조기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30세 미만의 청년 신규 창업자 비중은 증가(9.2%⤍10.1%)추세를 보였지만 40대와 30대는 비중이 감소했다. [사진2] 지난해 신규 창업한 사업자 중에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창업자가 과반수가 넘는 53.4% (68만6천개)를 차지했으며, 2016년(53.0%)에 비해 수도권 비중이 0.4%p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지역별 신규사업자 수는 경기, 서울, 인천 순으로 많았고(35만2천개, 25만7천개, 7만7천개), 세종, 제주, 울산 순으로(1만1천개, 2만2천개, 2만5천개)적었다. 지난해 신규 창업자들은 3월에 창업을 제일 많이 했고, 다음으로 6월과 9월에 창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3월, 12월, 6월 순으로 창업이 많았다. 반면에 창업이 적은 달은 10월, 1월, 4월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은 상반기(65만650개)가 하반기(63만3천939개)보다 약간 많았다.
더존비즈온은 세무사 김모씨 등 2인이 더존에 제기한 '회계프로그램 데이터 제공 가처분' 항고심에서 서울고등법원이 "원심 결정은 정당하다"며 항고를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지난 5월 세무사 김모씨 등 2인은 춘천지방법원에 더존을 상대로 '더존 Smart A 데이터 제공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기각됐으며, 이에 불복해 서울고법에 항고한 바 있다.더존 측에 따르면, 고법 재판부는 이번 기각 결정문에서 "더존이 데이터 변환 내지 변환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해서 사용자의 데이터 소유권 및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며, "따라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이는 고등법원에서도 더존의 데이터 정책의 정당성을 법적으로 인정했다는 의미로, 해당 판단이 업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고법 재판부는 세무사 김모씨 등 2인이 항고심에서 새롭게 제기한 주장, 즉 Smart A 업그레이드 자체가 불법이라는 주장에 대해 ▶업그레이드 이전 타사 프로그램과 호환이 가능했던 것은 제3자가 제작한 특정 프로그램에 의한 것이고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얼마든지 데이터 조회, 입력, 수정 보완이 가능하며 ▶자유롭게 복제 및 배포할 수 있다는 점
"종교인 과세,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3월10일까지 지급명세서 제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및 근로장려금 신청(해당자)." (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는 5일 CTS아트홀에서 독립교회 목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인 과세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2]이날 특강은 연합회 측이 국세청에 종교인 과세 설명회를 신청해 이뤄졌으며, 연합회를 관내에 두고 있는 강남세무서가 특강을 준비했으나 행사 규모 등을 고려해 서울지방국세청 관계자가 직접 강의했다. 특강에는 이날 강사로 나선 류종성 서울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 사무관과 강영원 강남세무서 법인납세2과장, 장주현 강남세무서 법인납세2과 2팀 조사관이 참석했으며, 연합회 감사이자 자문세무사인 김병복 세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병복 세무사는 "연합회 자문세무사로서 종교인 과세에 대한 특강을 직접 실시할 수도 있었지만, 공신력 있는 국세청에서 진행하는게 좋을 것 같아 이번 서울국세청의 특강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연합회는 종교인 과세와 관련해 신고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성 사무관은 특강에서 "교회에 소속된 목사가 종교활동으로 받는 월급은 종교인 소득이 된다. 그러나 위로예배라든가 입관예배
최근 3년 동안 부동산.주식 거래와 관련한 국세청의 양도소득세 세무조사 건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 7월 국세통계 79개 항목을 1차 공개한데 이어, 5일 2차로 81개 항목을 조기 공개했다. 다음달 2018년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국민들에게 국세통계를 사전에 공개하는 것이다. [사진2] 이날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양도소득세 세무조사 건수는 2014년 4천100건을 시작으로 2015년 4천243건, 2016년 4천216건, 2017년 4천256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양도세 조사 건수는 전년(2016년)에 비해 0.9% 늘어났다. 부과세액은 3천962억원으로 12.3% 증가했다. 또 지난해 신규 창업자는 40대가 전체의 30.0%로 가장 많았다. 30세 미만의 청년 신규 창업자 비중은 증가 추세를 보인 반면, 30.40대 비중은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창업 장소는 수도권이 53.4%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으며, 시기는 3월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은 56만1천개로 전년에(2016년, 51만8천개) 비해 8.4% 증가했으며, 업태별로는 제조업이 가장 많았다. 또 지난해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곽장미)는 오는 16일 서울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제55회 세무사시험 합격자를 위한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무사고시회는 매년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예비세무사를 위해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환영회는 정기총회가 개최되는 16일 오후 식전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환영회는 1부 행사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환영식 및 세무사 메달.회원증 교부, 2부 행사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선배세무사들의 특강과 체험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환영회에 참석하는 신입회원은 이날 정기총회 및 회원의 밤 행사에도 참석할 수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주인기 공인회계사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회계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Accountants, IFAC) 회장에 취임해 지난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주인기 회계사는 2016년 IFAC 이사회 및 대표자회의 승인을 거쳐 지난 2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에 회장에 취임했다. IFAC는 전 세계 회계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131개국 180여개 회계전문가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국제회계감사기준, 국제회계윤리기준, 국제회계교육기준, 국제공공부문회계기준 등 회계 관련 국제기준을 관장한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주인기 회원의 IFAC 회장 취임으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회계업계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국제회계사 기구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회계업계와 경제발전에도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인기 회계사는 한국경영학회장, 한국회계학회장,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 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주인기 IFAC회장 취임으로 세계 무대에서 우리나라 회계업계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회계사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주)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과 삼성증권(대표.장석훈)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중소기업 금융투자 솔루션' 제공을 위한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사진2]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존비즈온은 위하고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증권의 전문성에 기반한 최적의 금융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 역시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이 참여하는 위하고 플랫폼에서 최근 활성화 되고 있는 비대면 금융서비스 및 법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위하고 플랫폼 중심의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외부 전문기업과의 서비스 제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객의 금융투자 수요에 대응해 이번에 삼성증권과 제휴 관계를 맺게 된 것이다. 최근 삼성증권은 자금조달, 임직원을 위한 재무컨설팅 등 법인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법인토탈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 중이며,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벤처기업협회, 대경기술지주 등과 제휴를 맺고 중소법인들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는 "위하고 플랫폼
세무사에게 조세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세무사 조세소송대리권' 법안은 이번이 세 번째로, 유일한 소송대리인인 변호사들의 반발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와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우 의원은 지난 1일 조세소송대리인 자격시험에 합격한 세무사에게 조세소송대리인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 등을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강병원.김두관.김진표.백재현.안규백.유승희.전혜숙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야당인 자유한국당 쪽에서는 김광림.이종구 의원과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주승용 바른미래당 의원이 동참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크게 4가지다. ▶조세소송대리인 자격시험에 합격한 세무사에게 조세소송대리인 자격을 부여한다는 것과 ▶조세소송대리인 자격시험은 기획재정부장관이 매년 1회 이상 실시하고, 세무사 등록기간이 2년 이상인 세무사가 응시할 수 있도록 한다 ▶조세에 관한 소송대리를 시작하려는 세무사는 세무사등록부에 조세소송대리인 등록을 해야 한다 ▶조세에 관한 소송대리를 시작하려는 세무사는 조세소송대리인 등록 전 조
근로․자녀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인데 미처 신청하지 못한 경우는 이달 30일까지 기한 후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근로․자녀장려금은 수급대상자가 신청 기간 내에 장려금을 신청한 경우에만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가구원․소득․재산 등 장려금 수급요건을 충족했음에도 정기 신청 기간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수급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국세청은 정기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수급대상자에게 휴대폰 안내문자 및 안내문 등을 발송해 기한 후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신청대상 여부는 국세청 홈택스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장려금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안내를 받지 못한 사람도 본인이 장려금 수급대상에 해당된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장려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가구원․소득․재산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근로장려금은 ▷배우자나 18세 미만 부양자녀 또는 동거 부양하는 70세 이상 부모가 있는 사람이거나, 단독가구로 30세 이상인 사람으로서 ▷2017년 부부합산 연간 총소득
국세청이 일선세무서에 체납정리 전담조직 신설을 검토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다. 국세청은 31일 세종청사에서 지방국세청별로 선발된 일선세무서 대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개편과 관련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일선세무서 조직개편은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지난 17일 제3차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서 안정적인 장려세제 집행을 위해 세무서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자문이 있었다. 또 한승희 국세청장도 올해 국정감사에서 내년 EITC 확대 시행과 관련해 조직.인력 보강이 필요하다며 조직개편을 시사했다. 이날 세종청사에 모인 직원들은 매년 증가하는 국세 체납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일선세무서에 체납정리 전담 과(課)를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일선세무서 개인납세1.2과 등에 체납담당 직원 수명을 지정해 정리업무를 맡기고 있다. 그동안 일선세무서 관리자들 사이에서는 신규 직원의 증가와 현지출장 가급적 축소, 납세자 접촉 금지 등과 같은 여건 탓에 체납정리 업무가 너무 느슨해졌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이날 직원들은 근로.자녀장려세제 업무를 전담할 별도의 팀 조직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국세행정개혁위는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