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폐자원 수입금지 조치로 재활용 대란을 겪으면서 빈병 외에 페트(PET)병과 캔에도 보증금 제도를 도입해 재활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지난 13일 빈병 외에도 반복 사용이 가능한 빈 용기에 대해 보증금 제도를 확대 도입하는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부는 현행 대통령령에서 생산제품 용기를 판매할 때 빈병에 보증금을 포함시키도록 규정해 소비자가 빈병을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받게 함으로써 재활용을 장려하고 빈병의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위스 등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빈병 외에 페트병과 캔에도 보증금 제도를 도입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유승희 의원은 "재활용 대란 사태는 현행 재활용 대책에 허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활용 보증금 제도를 페트병과 캔에도 확대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과 송옥주 의원은 오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빈용기 보증금 도입을 위한 입법간담회'를 개최해 관련기관 및 재활용 업계의 의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3일 '민생지원 소통추진단'과 함께 강남터미널 지하쇼핑몰(일명, 고투몰)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청의 세정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사진1] 이날 김현준 서울청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경청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세금관련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고 국세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자영업자들이 세금에 대한 고충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2] 정귀연 대표 등 고투몰 상인들은 매출이 줄어든 영세 상인들에 대해 납부기한 연장이나 징수유예가 가능하도록 해 줄 것과 상인들에게 부담이 큰 부가가치세 세율과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해 줄 것을 건의하고, 계속해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오정석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이 '자랑스러운 동국인상'을 수상했다. 오 회장은 13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동국인의 밤' 행사에서 '사회' 부문 올해를 빛낸 '2018 자랑스러운 동국인상'을 수상했다. [사진2] 그는 동국대를 나와 주류제조사에서 24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동원주류판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도 겸하고 있다. 그는 경기남부협회장과 중앙회장을 맡아 종합주류도매업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상생발전과 건전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초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TV조선 주최)'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동아일보사 주최)'을 수상하기도 했다.
내년 초 국세청 전보인사 일정이 나왔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복수직서기관 및 사무관 전보인사는 다음달 7일 단행된다. 또 6급 이하 직원 정기 전보인사는 다음달 11일자로 실시된다. 올해의 경우 1월8일자로 복수직서기관 및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했으며, 8천205명에 대한 6급 이하 직원 정기 전보인사는 1월12일자로 단행한 바 있다.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같은 사랑 나눔은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세청 고위공무원 출신 세무사가 9년째 남몰래 사랑 나눔을 펼치고 있어 세정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말 국세청 국장으로 명예퇴직한 정환만 세무사(세무법인오늘 대표세무사, 사진)는 최근 중랑구청과 강북구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만원씩 기부했다. 그는 국세청 재직 당시 자녀 결혼 축의금 일부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으며, 퇴직 후 세무법인 개업식 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을 서대문구청과 송파구청, 전남 장흥 소록도 소재 교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세무법인 개업 이후에는 매년 연말연시에 서울 시내 구청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쾌척하고 있다. 정 세무사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째 서울시내 15개 구청(서대문, 송파, 중구, 종로, 영등포, 구로, 마포, 강동, 성북, 노원, 광진, 동대문, 은평, 중랑, 강북)과 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총8천여만원을 기부했다. 정환만 세무사는 "연말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사랑의 난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KPMG 인터내셔널(회장.빌 토마스)이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서비스 우수기업’에 올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세계적인 아웃소싱 분석 기업인 HFS리서치는 ‘RPA 서비스 Top10’ 보고서에서 전세계 29개 RPA 서비스 제공기업 가운데 서비스 품질 및 혁신, 고객만족도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에 KPMG를 선정했다. RPA는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하고 업무 담당자들이 전략적이고 부가가치적인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는 디지털 프로세스 혁신을 의미한다. 기업에서는 회계, 재무, 인사, 법무, 영업.마케팅, 구매, 생산 등 업무 전반에 걸쳐 RPA 구현이 가능하며, 단순 비용절감을 넘어 컴플라이언스 준수, 품질 정확성,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HFS리서치는 KPMG의 RPA 및 인지기능 등 뛰어난 데이터 기반 기술과 함께 2012년부터 축적해온 자문 전문성과 지식 등 RPA 역량 강화를 시장을 선도하는 강점으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KPMG는 내부에서도 업무 개선을 위해 회계감사 및 세무자문 등 지식 서비스 영역과 인사, 회계, IT 등에서 RPA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올해에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온기를 담은 연탄 10만장(7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봉사에 나섰다. 더존비즈온은 12일 춘천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춘천연탄은행에 연탄 10만 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연탄은 춘천시와 춘천연탄은행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게 된다.[사진2] 또 이날 더존비즈온과 계열사 임직원 500여 명이 참여한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강원도 춘천시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 인근 지역인 광판리, 추곡리, 창촌리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으로 모두 9가구에 가구당 4~500장씩 총 4천여 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배달 봉사에 참여한 더존비즈온의 한 직원은 "좁은 골목 사이로 연탄을 옮기기가 쉽지 않았지만 기쁘게 맞아주는 어르신들을 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한겨울 따뜻하게 지내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올해로 3년째 춘천연탄은행과 연계한 연탄 나눔 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역 사회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보다 적극적인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확
국세청은 조세포탈범 30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11개,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1명의 인적사항 등을 국세청 홈페이지에 12일 공개했다. 다음은 조세포탈범 명단 공개 대상자의 사례다. 사례 1.해외 페이퍼컴퍼니 및 임직원 명의를 이용한 포탈 사례 □인적사항 ○상 호: 주식회사△△△ ○ 성 명: □□□ ○주 소: ◇◇시 ○ 업 종: 무기 중개업 [사진2] □조세포탈 방법 ○□□□는 국내 무기중개 법인 △△△의 실사주이며, △△△는 해외 X국 거래처와 체결한 에이전트 계약에 따라 용역을 제공 -△△법인이 X국 거래처에 제공한 무기중개 용역의 대가는 법인의 소득을 구성하므로 이를 신고·납부하였어야 하나, -□□□의 지시에 의해 조세피난처 Z국 소재 A법인 계좌 및 B개인 차명 계좌로 대금을 수령한 후, 이를 국내로 반입하는 방법으로 법인 소득을 은닉하고 조세를 포탈함. 사례 2. 재활용 폐자원 매입세액 공제를 악용한 부가가치세 포탈 사례 □인적사항 ○상 호: □□□□ ○ 성 명: △△△ ○주 소: ◇◇시 ○ 업 종: 무역업 [사진3] □조세포탈 방법 ○△△△은 중고자동차 수출업체인 □□□□ 등의 실제 운영자임. ○중고차 수출업자가 중고차를 매매상으로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지난 11일 회관에서 '창립 제64주년 기념식'과 '2018년 공인회계사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사진2] 이날 행사는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시험 성적우수자 시상, 2018년 기본실무.외부감사실무 과정연수(수습회계사) 성적우수자 표창, '회계·세무와 감사연구' 우수논문 시상, 공인회계사 음악동호인회 합창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최중경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속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공인회계사가 회계전문가를 넘어 산업전문가이자 경제전문가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150여명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폐 구리 납품 허위매입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37억원을 포탈한 사업자, 중고 휴대폰 허위 수출로 부가세를 부당 환급받아 7억원을 포탈한 사업자 등 조세포탈범 30명의 인적사항이 공개됐다.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5천만원 이상 발급하는 등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11개와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1명의 명단도 공개됐다. 국세청은 조세포탈범 30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11개,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1명의 인적사항 등을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최초 공개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조세포탈범 명단공개자는 작년보다 2명 감소했으며, 공개 대상자 30명의 평균 포탈세액은 약 21억원이었고 평균 형량은 징역 2년7개월 벌금 28억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무역・도소매업 13명(43%), 제조업 6명(20%), 근로자 파견 등 서비스업 6명(20%), 운송업 등 기타 5명이었다. 이들의 조세포탈 유형은 실물거래 없는 거짓 세금계산서 또는 허위 신용카드 매입전표를 수취하는 방법으로 부가가치세 등을 포탈하는 경우가 8명(26%)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주로 조세피난처에 차명계좌를 개설
서대문세무서가 오는 24일 임시청사인 KT&G 서대문타워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 12일 서대문세무서에 따르면, 임시청사는 미근동 21-1에 위치해 있는 KT&G 서대문타워이며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8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대표전화는 02-2287-4200번이다. 서대문서는 이 빌딩 13층과 14층을 사용하는데, 13층에는 개인납세1.2과, 납보실, 민원실, 방문민원센터가 위치하며, 14층에는 재산법인세과, 조사과, 운영지원과, 서장실이 자리잡는다.
서울시는 시에 등록된 차량 142만대를 대상으로 2018년 제2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지난 10일 우편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1일 및 12월1일) 현재 소유자에게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이번 제2기분 자동차세는 1천935억 원(142만대) 규모로, 납부기간은 12월16일부터 12월31일까지 다. 납부기한을 넘기게 되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이번 자동차세는 2018년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용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 등록했거나 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만큼만 납부하게 된다. 금년 1월, 3월, 6월, 9월에 자동차세를 미리 선납한 경우에는 12월 자동차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서울시는 외국인 납세자들을 위해 자동차세 고지서에 외국어 안내문을 동봉해 우편 발송했다. 이번에 자동차세를 납부하는 서울 거주 외국인은 약 2만900여 명으로, 이들에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몽골어로 제작된 안내문이 각각 송달됐다. 이번에 우편으로 송달받은 자동차세는 ▷서울시 ETAX 시스템(etax.seoul.go.kr) ▷서울시 STAX(스마트폰 납부) ▷전용계좌, ▷은행
올 10월까지 국세수입이 전년 동기보다 무려 26조5천억원 더 걷혔다. 11일 '월간 재정동향' 2018년 12월호에 따르면, 10월 국세수입은 29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천억원 감소했으며, 올 1~10월까지 국세수입은 263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조5천억원 증가했다. 10월 현재 세수진도율은 98.2%를 기록했다. 세목별로는 10월까지 소득세가 69조1천억원으로 가장 많이 걷혔고,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는 각각 68조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교통세 13조2천억원, 관세는 7조7천억원이 걷혔다. 10월까지 재정 집행실적은 251조원으로 계획(243.0조원)대비 8조원(2.9%p) 초과 집행했으며, 10월까지 통합재정수지는 28조7천억원 흑자, 관리재정수지는 5조7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국세수입 실적(단위:조원,%,%p) ’17년 ’18년(잠정) 전년동기 대비 추경 (A) 10월 (B) 1~10월 (누계, C) 진도율 (D=C/A) 추경 (E) 10월 (F) 1~10월 (누계, G) 진도율 (H=G/E) 10월 (F-B) 증감 (G-C) 진도율 (H-D) ◇ 국세수입 251.1 29.8 236.9 94.4 268.1 29.7 263.4 98.
한승희 국세청장은 11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다블라트조다 누스라툴로(Davlatzoda Nusratullo) 타지키스탄 국세청장과 국세청장회의를 가졌다.[사진2]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주요 세정 현안을 논의하고, 타지키스탄 측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 우리나라의 전자세정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한승희 국세청장은 향후 우리 기업의 타지키스탄 진출시 타지키스탄 국세청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양국 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한·타지키스탄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키로 했다. 한편 타지키스탄은 지하자원이 풍부한 자원 부국으로 양국간 교역액은 92년 수교 이후 20배 이상 증가하는 등 향후 경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정성훈)은 지난 1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지방세.재정포럼 창립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2] 그동안 지역 간 불균형 발전으로 인해 발생한 재정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분권 강화 정책이 지속해서 추진됐으나, 지방자치단체 간의 재정적 불균형 해소는 여전히 해결돼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이에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방세.재정포럼'을 통해 격월로 조찬 세미나를 개최해 지방세.재정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자주재원의 확충을 통한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 등에 대한 시의성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치분권위원회 범정부 재정분권 태스크포스(TF) 단장을 역임한 계명대학교 윤영진 명예교수가 '시대적 과제로서의 재정분권의 추진방향–범정부 재정분권 TF안와 10.30 정부 재정분권안의 평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세미나에는 강병구 재정특위위원장,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 이용철 행정안전부 지방세제정책관 등 지방세.재정 전문가들과 행안부 관계자,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최경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이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성훈 원장은 세미나에서 "앞으로 '지방세.재정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