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이창규)는 21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9년도 세무사자격시험 최소합격인원 700명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세무사회는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가 지난 10년간 세무대리 시장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매년 세무사 630명을 증원하도록 결정해 왔으며, 결국 이런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세무사의 증원으로 2008년 8천명이던 등록세무사가 10년 동안 60%가 증가해 현재 1만3000명에 달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10년간 주요 과세기반인 2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와 기업체의 증가는 수년간 정체상태이며, 최근 과세당국은 세무사를 거치지 않고도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세무대리시장을 크게 잠식해 왔다고 우려했다 세무사회는 더군다나 계속되는 세무사의 증원과 함께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노동집약적인 세무사사무실은 심각한 경영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창규 회장은 “우리는 지난 몇 년간 계속되는 세무서비스 시장의 악화에 대해 문제점을 수 차례 정부에 건의하고 납세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라도 매년 세무사 선발인원의 축소를 강력하게 주장해
세무사 자격시험 선발인원이 12년 만에 70명 늘어 700명이 됐다. 올해부터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인원이 10년 만에 150명 늘어 1천명이 된데 이어 유사자격사인 세무사도 선발인원이 증가했다.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는 지난 17일 국세청 세종청사에서 회의를 개최해 2019년도 제56회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합격인원을 700명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630명) 보다 70명(11%) 늘어난 것으로, 2007년 700명 선발 당시로 환원됐다. 세무사 최소선발인원은 2003~2007년까지 700명을 선발해 오다, 2008년 630명으로 줄어든 후 지난해까지 유지돼 왔다. 올해 세무사 최소선발인원이 늘어난 것은 세금신고인원 증가, 성실신고확인제도 확대 시행, 일자리 창출 기여, 회계사 등 타 자격사 선발인원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한 관계자는 "세무사 최소선발인원은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에서 세무사 개업현황, 사업자수, 신고인원 등을 감안해 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금신고인원 증가율은 최근 5년 평균 40% 이상 증가했으나 세무사 개업자 증가율은 절반 정도에 그쳤으며, 성실신고확인제도 확대 시행, 회계사.노무사.감
국세청은 오는 28일 세종청사에서 6개 지방국세청장 및 전국 일선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날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올해 중점 추진할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확정, 발표한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소통하고 혁신하는 세정, 상생하고 포용하는 세정, 공정한 세정, 맑고 청렴한 세정 등을 강조했다. 이날 관서장회의에서는 이같은 세정을 구현하기 위한 세부적인 추진방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 전국세무관서장회의 이후에는 각 지방청별로 순차적으로 세무서장회의를 열어 본청의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시달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부가가치세가 면세되는 개인사업자는 2018년 귀속 수입금액 등을 다음달 11일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자는 병․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판매업, 대부업, 주택임대업 등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다. 과세자료에 의해 수입금액 결정이 가능한 보험설계사, 음료품 배달원 등은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신고대상자는 96만 명으로, 지난 해(81만 명)보다 15만 명 증가했다. 해당 사업자들은 1월1일부터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전자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및 전자계산서 발급자료 등을 홈택스에서 바로 조회해 편리하게 신고를 할 수 있다. 전자신고를 할 수 없는 경우는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에서 서식을 출력하거나 세무서에서 서식을 받아 신고서를 작성한 후 세무서에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계산서나 세금계산서를 수수한 경우에는 매출.매입처별 계산서합계표 및 매입처별 세금계산서합계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납세자들의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도록 홈택스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도움자료를 제공하고, 세무대리인에게도 수임하고 있는 사업자의 '도움자료
30인 이상의 직원을 둔 세무법인도 올해부터 지점별로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1일 2019년도 일자리안정자금 세부지침을 시행하면서 세무법인도 지점별로 일자리안정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종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 및 영세사업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조8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일자리안정자금 사업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은 지원대상 요건이 원칙상 근로자수가 30인 미만 사업주이며, 규모기준 적용시 하나의 사업(법인) 단위로 적용되기 때문에 세무법인에 대해서는 지점 단위로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세무법인 지점의 독립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런 사유로 3천284개 세무법인 지점의 60%에 해당하는 2천여개 이상의 지점과, 지원대상 근로자 3천여명 이상이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받지 못했다. 이창규 회장은 세무법인 지점의 경영 독립성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조사하고, 관련자료를 모아 세무법인 지점의 경영상 독립성을 인정해 줄 것을 고용노동부 일자리안정자금지원추진단 및 근로복지공단 일자리안정지원단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가
한국세무사회는 정부에 건의한 세법 시행령 개정안 5건이 추가로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반영된 11건을 포함해 총 16건의 세무사회 개정 의견이 반영됐다. 기재부는 지난 8일 국세기본법 등 17개 세법의 시행령 개정내용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입법예고안에는 세무사회가 건의한 ‘생산직 근로자 등의 월정급여 인상’ 등 5건이 건의안대로 반영됐다. 세무사회는 먼저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를 부과할 때 상증세법에 의해 시가로 평가하고, 세금에 대한 납세담보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보충적 평가방법에 의해 평가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상증법에 따른 시가평가방법에 의해 평가하도록 개선건의했는데, 이번에 납세담보의 평가시에도 상증세법상 과세대상자산을 평가한 방법대로 동일하게 평가토록 입법예고 됐다. 또 세무사회는 야간근로수당이 비과세되는 생산직 근로자 등의 월정급여를 190만원 이하에서 200만원 이하로 인상할 것을 건의했는데, 정부는 최종 210만원 이하로 인상하는 입법예고를 발표했다. 현금영수증 미발급에 따른 가산세 부과 완화에 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보험급여만 과태료 부과 예외로 명시하고 있으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세무사계가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합격인원 결정을 앞두고 인원 축소를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15일 세무사계에 따르면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날 '세무사 증원 규모를 줄여야 한다'라는 제목의 언론 기고(머니투데이)를 냈다. 이 회장의 기고 요지는 ▶헌재 헌법불합치 결정을 근거로 정부가 1만8천여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시장을 개방했고 ▶등록 세무사가 10년간 약 60% 증가했으며 ▶지난 10년간 2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정체 상태인데다 ▶과세당국의 대 납세자 신고납부지원 서비스는 다양해지고 있고 ▶정형화된 세무업무는 인공지능으로 대체되고 있는 등 세무대리 시장여건이 악화하고 있으므로 선발인원을 축소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이 회장은 "헌법불합치와 관련한 보완입법안은 헌재가 권고한대로 변호사의 세무대 시장 진입이 세무대리에 필요한 전문가의 규모를 고려해 이뤄지도록 수정돼야 하며, 올해 세무사 증원 규모는 최근 정체된 세무대리 수요와 악화된 경영여건과 함께 앞으로 세무대리 시장에 진입할 변호사의 규모를 감안해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회장이 언급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인원이 1천명으로 작년보다 150명 늘어 세무사들은 인접 자격사인 회계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금융당국 출신 인사가 금융회사에 재취업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클까 부정적인 효과가 클까? KDI FOCUS가 15일 '금융당국 출신 인사의 금융회사 재취업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보고서(이기영․황순주 연구위원)를 냈다. 금융당국 출신 인사가 민간 금융회사의 임원으로 취임하는 것은 오랫동안 세간의 비판을 받아 왔으나 정작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실증적으로 살펴본 국내 연구는 드물다. 보고서는 2011~2017년까지 금감원 금융위 기재부 한은 예보 등 금융당국 출신 인사가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진.임원.사외이사.감사에 취임한데 대해 그 효과를 분석한 결과, 금융당국 출신 인사를 임원으로 고용한 이후 해당 금융회사의 위험관리 성과가 개선되는 모습은 대체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은을 제외한 4대 금융당국 출신 임원은 부실자산비율, 위험가중자산, 위험가중자산 대비 당기순이익(RORWA) 등 주요 위험관리 성과지표를 개선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악화시킨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그러나 금감원 출신 임원이 취임한 이후 금융회사가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약 16.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보고
근로자가 연말정산을 할 때 소득공제, 세액공제 자료를 인터넷 상에서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개통했다. 국세청은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인 회사가 편리하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15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2018년 귀속 연말정산 서비스를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근로자는 15일 오전 8시부터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고, 18일 오전 8시부터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에서 공제신고서 작성, 공제자료 간편제출, 예상세액 계산 등을 할 수 있다. 또 연말정산간소화에서 의료비 자료가 조회되지 않는 경우 15~17일까지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으며, 의료비 자료를 추가.수정 제출 요청을 받은 의료기관은 18일까지 전체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추가.수정 제출된 자료는 이달 20일 최종 제공할 예정이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 때 부양가족의 연말정산간소화 자료는 사전에 자료제공 동의를 받아야 열람할 수 있다. 다만, 부양가족이19세 미만(2000.1.1. 이후 출
조정원<사진> 세무사가 납세자들에게 한 차원 더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퍼스트원 세무회계(서울 중구 수표동 강남빌딩)'에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조 세무사는 지난 2017년 6월 반포세무서 재산세1과장을 끝으로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끝내고 납세자 권익지킴이로 나섰다. 1년6개월이 됐다. 상당수 개업 세무사들이 창업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조 세무사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일선세무서 조사과․재산세과에서 근무한 경력에 비춰 소위 ‘전관예우’ 성격의 사건이나 고객이 많을 법도 한데 지금까지 대부분의 고객이 '스스로 찾아서 오는' 케이스라는 전언이다. 직접 찾아온 고객의 세무문제는 그때부터 조 세무사가 직접 발로 뛰며 해결책을 찾는다. 그는 "우선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기장을 원하는 것인지, 조사대리를 맡기려는 건지. 조사대리를 맡게 된다면 어떤 성격의 조사인지 등을 꼼꼼하게 예비점검한 후, 세법상 또는 행정상 풀어야 할 과정들을 체크한 다음 대비책을 세우고 고객에게 설명한다"고 말했다. 조 세무사는 국세청 재직시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과 대기업 세무조사를
개정세법과 법인세신고안내를 내용으로 하는 개업세무사 대상 보수교육이 다음달 지방세무사회별로 일제히 열린다. 14일 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2018 회계연도 제2차 회원보수교육이 2월21~3월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세무사에 대한 윤리교육과 법인세 신고안내, 2019 개정세법 해설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일정은 ▶서울지방세무사회 2월26․2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중부지방세무사회 2월22일 한화63시티 2층 컨벤션센터 ▶부산지방세무사회 2월25일 벡스코 3층 컨벤션홀 ▶대구지방세무사회 2월28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센터 ▶광주지방세무사회 2월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대전지방세무사회 3월5일 션샤인호텔이다.
전.현직 국세청 직원들의 친목 모임인 국세동우회가 1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년회를 가졌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전.현직 국세청 직원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해년 새해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며 서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2]이건춘 국세동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나라 안팎으로 냉엄한 현실 앞에서 혼란이 많았고 사회의 갈등도 깊었다"면서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국세청은 맡겨진 임무를 묵묵히 수행했으며 세수목표도 초과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만여 후배, 동료들에게 국민에게 봉사하는 국세청이 되도록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며 격려했다.[사진3]이어 한승희 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세청은 지난해 세입예산 조달, 탈세 대응 등 주어진 소임을 다했다"면서 "포용국가로 가기 위해 국세청의 역할도 한층 더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청장은 "일하는 방식을 국민의 입장에서 개편하는 한편 국민에게 인정받는 국세청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4]이날 신년회에는 이건춘 회장, 한승희 국세청장을 비롯해 백재현 국회의원, 서영택 전 장관, 손영래 전 국세청장, 김현준 서울국세청장, 유재철 중부국세청장, 김대지 부산국세청장, 이동신 대전국세
기업규모 50조 이상 제조업 기업의 경우 3만1천760 시간(평균)의 표준감사시간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유가증권시장 500~1천억 제조업 기업은 1천3시간, 1~2천억 제조업 기업은 664시간, 500~600억 제조업 기업은 542시간, 100억 미만 제조업 기업은 396시간의 표준감사시간이 제시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1일 5층 대강당에서 표준감사시간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2]이날 공청회에서는 조연주 회계사회 연구1본부장이 표준감사시간 제정 경과와 적용대상, 제정원칙, 시간 산정 방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회계사회는 우선 표준감사시간을 감사인이 회계감사기준을 충실히 준수하고 적정한 감사품질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감사투입시간으로 정의하고, 상장.비상장 주식회사와 유한회사에 적용키로 했다. 표준감사시간에는 전산감사.세무.가치평가 등을 수행하는 회계법인의 내부전문가의 투입시간도 포함시켰다. 또 기업을 6개 그룹으로 분류해 그룹별로 표준감사시간을 산정키로 하고 ▷그룹Ⅰ-개별자산 2조원 이상 & 연결규모 5조원 이상(132개) ▷그룹Ⅱ-유가증권 시장, 코스닥(1천855개) ▷그룹Ⅲ-개별자산 1천억 이상(2천899개) ▷그룹Ⅳ-개별자산 50
앞으로 세무사나 회계사, 약사, 법무사 등과 같은 국가전문자격증 대여를 알선하면 처벌을 받게 된다. 의사, 약사, 법무사, 세무사, 보육교사 등 153개 국가전문자격증에 '대여를 알선한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이 도입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71개 국가전문자격증 운영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가전문자격증 대여․알선행위 제재 강화방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등 27개 중앙행정기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국가전문자격증은 개별 법률에 근거해 법무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부처가 운영하는 것으로 의사, 약사, 변호사, 법무사 등 전문서비스 분야에 171개의 자격증이 있다. 국가전문자격증은 빌려주거나 이를 중개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사, 약사, 변호사 등 전문직종 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등 일반 분야에서 대여.알선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돈벌이에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A씨는 어린이집 원장 4명한테 자격증을 대여받아 4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했고, 보육교사 20명의 자격증을 빌려 보조금 1억4천200여만원을 부정수급했다 적발됐다. 또 현직 변리사 2명이 변리사가 아닌 사람에게 명의를 대여해 1천9
법무법인(유) 광장은 조세관세그룹 역량 강화를 위해 원정희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원정희 고문은 서울국세청 재산세국, 국세청 감사관실, 서울국세청 조사국,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등에서 주요 업무를 수행했고 국세청 조사심의관실 과장, 구로세무서장, 영등포세무서장 등을 거쳤다. 2006년에는 국세청 대변인으로 발탁된 데 이어 국세청 인사를 총괄하는 총무과장을 지냈다. 이어 중부국세청 조사1국장과 국세청 재산세국장, 서울국세청 조사2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2014년에는 국세청 본청 조사국장에 이어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지냈다. 광장은 국세청에서의 오랜 경험을 통해 탁월한 실무감각을 갖춘 전문가인 원정희 고문의 영입으로 현장에서 직접 세무조사에 대응하는 세무조사 대응팀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