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징계요구권자가 지방국세청장에서 국세청장으로 변경됐고, 세무사가 자신의 사무실 직원에 대해 지도와 감독을 다하지 않은 경우와 법인의 성실신고확인서를 불성실하게 작성.제출한 경우도 징계요구 사유에 추가됐다. 지난해 3월6일 세무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기 위한 세무대리업무에 관한 사무처리규정이 개정된다. 세무대리업무에 관한 사무처리규정 개정…6월1일부터 시행 성실신고확인서, 불성실.거짓 작성 때 징계요구 징계요구 때 징계요구서 사본 해당 세무사에게 보내야 징계요건조사 보정 필요한 경우 지방청장.세무서장이 보정 국세청장이 징계처분.등록거부 요구한 경우 징계의결 전이라도 위원 위촉 안돼 국세청이 지난 1일 행정예고한 '세무대리업무에 관한 사무처리규정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세무사 징계요구권자가 국세청장으로 일원화됐다. 또 국세청장이 세무사징계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한 때에는 징계요구서 사본을 해당 세무사에게 보내야 한다. 특히 징계요구사유에 ▶소득세법 제70조의2와 법인세법 제60조의2에 따른 성실신고에 관해 불성실하거나 거짓으로 확인한 때 ▶세무사가 세무사법 제12조의5제2항의 사무직원에 대한 지도.감독 책임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때
국세청은 올해 장려금 안내대상자 543만 가구에게 2019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안내대상자는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연령제한 폐지, 총소득 기준금액 인상, 재산 요건 완화(1억4천만원→2억원) 등으로 작년(307만 가구)보다 236만 가구가 증가했다. 다음은 올해 신청부터 새로 적용되는 법령 내용. ◆근로장려금 소득·재산요건 완화(조특법 §100의3 ①) 2019년 신청부터 근로장려금 총소득 기준금액이 인상되고 재산요건이 완화(1억4천만 원 → 2억원)됐다. 총소득 기준금액은 단독가구 1천300만원→2천만원, 홑벌이가구 2천100만원→3천만원, 맞벌이가구 2천500만원→3천600만원으로 인상됐다.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연령요건 폐지(조특법 §100의3 ①) 30대 이상 단독가구 연령요건이 폐지됐다.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액 인상(조특법 §100의5 ①, §100의29 ①) 근로장려금 지급액이 상향 조정됐다. 85〜250만원에서 최대 150〜300만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최대지급액은 단독가구 85만원→150만원, 홑벌이가구 200만원→260만원, 맞벌이가구 250만원→300만원으로 늘었다. 자녀
국세청은 올해 장려금 안내대상자 543만 가구에게 2019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안내대상자는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연령제한 폐지, 총소득 기준금액 인상, 재산 요건 완화(1억4천만원→2억원) 등으로 작년(307만 가구)보다 236만 가구가 증가했다. 다음은 문답내용. □장려금 신청기간 중 5월과 8월은 어떻게 다른가? "2018년 발생한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에 대해 2019년 5월에 신청한다. 2019년 상반기에 근로소득만 발생한 가구는 2019년 8월에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을 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2019년 12월에 지급한다." □ARS 조회 서비스에서 "귀하의 신청대상 여부를 ARS로 조회할 수 없습니다"라고 안내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ARS에서는 홈택스 가입 등으로 국세청에 등록된 휴대폰번호로 본인인증을 하고 있는데 입력한 번호가 국세청에 등록된 휴대폰번호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신청대상 여부를 ARS에서는 조회를 못 하더라도 국세청 홈택스(인터넷, 모바일 앱)에서는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홈택스에 접속해 변경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도 인터넷 신청을 할 수 있나?
작년에 사업.근로.이자.배당.연금.기타 소득 등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다음달 3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확정신고 해야 한다. 국세청은 지난 23일부터 종소세 신고납부방법 등을 기재한 안내문을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성실신고확인 대상자는 세무대리인이 작성한 성실신고확인서를 첨부해 7월1일까지 신고납부 해야 한다. 성실신고확인 대상자는 7월1일까지 신고납부 모두채움신고서 받은 납세자는 ARS(1544-9944)로 간편신고…국세청, 228만명에 발송 전자신고시 전년도 신고한 인적공제자료 불러오기 기능 추가...올해 최초 종교인소득자 전용화면 마련 거주자는 국내외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을, 비거주자는 국내원천 발생소득을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전자신고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모두채움신고서를 받은 납세자는 세무서 방문 없이 유선전화나 휴대전화를 통해 ARS(1544-9944)로 신고할 수 있으며, 우편 또는 팩스 신고도 가능하다. 모두채움신고서는 소규모납세자의 간편신고를 위해 수입금액부터 납부세액까지 미리 작성된 신고서다. 세금은 홈택스(앱)에서 간편결제,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 가능하고, 자진납
국세청은 올해 장려금 안내대상자 543만 가구에게 2019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안내대상자는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연령제한 폐지, 총소득 기준금액 인상, 재산 요건 완화(1억4천만원→2억원) 등으로 작년(307만 가구)보다 236만 가구가 증가했다. 신청안내대상은 근로장려금 446만가구, 자녀장려금 27만가구, 근로.자녀장려금 70만 가구다. 근로장려금 대상은 작년보다 273만 가구 증가한 516만 가구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장려금 신청안내대상 작년보다 236만 가구 증가 안내대상, 근로장려금 446만가구, 자녀장려금 27만가구, 근로.자녀장려금 70만 가구 5월 중 신청하면 9월 중 지급 개별인증번호 알면 ARS.홈택스로 간편 신청 안내문 못 받았으면 본인이 직접 홈택스.방문 신청해야 국세청, 서면안내문 4월29일~5월3일, 모바일 안내문 4월25~30일 발송 장려금 사전예약 신청했으면 5월에 다시 신청할 필요 없어 현지신청창구, 작년 456개서 올해 577개로 증가 수도권 지역 '찾아가는 현지신청창구' 추가 운영 강원 산불 특별재난지역, 신청기한 8월말까지 연장 일하는 청년층 지원을 위해 단독가구 연령제한
다음달 1일부터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가 시작된다. 국세청은 올해에도 납세자들이 자발적으로 성실신고납부를 할 수 있도록 홈택스를 통해 다양한 사전신고안내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납세자에게 보내는 안내문도 스마트폰으로 보내고, 소규모사업자에게는 ARS로 간단히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신고서에 납부할 세액까지 기재해 보내준다. 예나 지금이나 납세자들이 종소세 신고를 편리하고 정확하게 마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데는 변함이 없다. 35년 전 종소세 신고납부 기간, 용산세무서에는 한복을 갖춰 입은 민원실 직원이 등장했다. 친절한 납세안내를 위한 시도로 보인다. 또 당시 국세청의 종소세신고 관리지침에는 납세자가 직접 신고서를 작성토록 하고 국세청 직원들은 신고상담에만 주력한다고 돼 있다. 다만 신고서 작성능력이 부족한 일부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신고서 대리작성을 계속해 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도모했다. 현재 종소세 전자신고비율은 96%를 훨씬 넘지만 세무대리인을 통해서 하거나 세무서에 내방하는 경우는 도우미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아직도 35년여 전의 잔재가 남아 있는 셈이다. 35년 전 한국세정신문에 보도된 당시 종소세 신고 상황을 소개한다. '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80명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26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국세청 직원 3명이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주목받고 있다. 29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사회적 가치 실현, 더불어 잘 사는 경제 활성화, 국민 안전 개선,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의 5개 분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수상자들은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등 실질적인 인사 상 우대를 받는다. 이번 제5회 시상식에서는 국세청 직원 2명이 대통령표창을, 1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주인공은 권충구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 송무3과 조사관과 김동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3과 조사관이다. 권충구 조사관은 '옵션포기를 통한 소득의 역외이전', '해외자회사 지급보증수수료' 관련 소송업무를 전담 수행하면서 치밀한 과세논리로 승소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동윤 조사관은 공격적 조세회피에 대한 철저한 세무조사, 대주주와 관련인간 통정거래를 통한 고액의 양도소득세 세무조사 등 대기업 사주일가의 조세포탈을 적발하는데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김동근 서울청 조사1-1팀장은 풍부한 조사실무경험을
한일세무사친선협회는 26일 서울 상제리제 그랜드볼룸에서 제23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김정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총회에 참석했던 일본대사관 참사관과 일본국세청 사무관이 일본의 '골든 위크'라는 장기 휴무로 오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김 회장은 "지난 4월12일 세 번째 일본세법 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본회 사정으로 연기돼 부득이하게 6월12일 또는 그 이후로 예정돼 있다"면서 "내용은 한일간 가업상속제도 비교, 빈집과 관련된 양도세법의 특례제도에 관한 것이다"고 소개했다.이어 "올해는 우리가 일본으로 가는 해로, 9월27일로 예정돼 있다"면서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이 시작되는데 건강에 유념하며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사진2]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조용한 가운데 여러 가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는 얘기를 회원들로부터 많이 듣는다"면서 "회무에 대한 성과는 모두 회원들의 몫이고, 그 책임은 회장이 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전자신고세액공제, 업무용승용차, 헌법불합치 등 4가지 큰 법안이 하반기부터 국회에서 본격 심의될 것으로 보인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소주 맥주 값이 요즘 주요 화두다. 오비맥주가 이달 초 대표 주종인 카스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했다. 하이트진로도 다음 달부터 대표 주종인 참이슬 등 주요 소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6.45% 올린다. 두 회사 모두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제반관리비용 상승, 제조경비 등을 인상 요인으로 들었다. 오비맥주는 2016년 11월 이후 2년5개월만, 하이트진로는 2015년 11월 이후 3년5개월만이라며 오랜만에 인상했다는 점도 밝혔다. 오비맥주의 인상을 놓고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천억을 넘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고, 외국 모회사에 수천억원의 배당을 지급한다는 불편한 시선이 있다. 하이트맥주의 소주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맥주부진을 소주로 만회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술 값 인상을 놓고 이런 저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다른 회사의 소주나 맥주 제품 가격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부터 곧 기재부가 세금부과 방식을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하는데 또 다른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 올해부터 국세청의 주류가격명령제를 폐지한 것도 인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있다. 한 달 새 소주 맥주 대표 주종의 가격
별장 골프장 고급 오락장 고급 주택 고급 선박 등 이른바 사치성 재산에 대한 현행 중과세 제도는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영재 삼일회계법인 팀장은 26일 은행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지방세학회 2019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부동산 관련 지방세 중과세제도의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사치성 재산 지방세 중과세 제도 완화해야 중과세보다 취득세․재산세를 몇 개의 누진세율체계로 바꿔야 중과기준금액 상향 조정 필요 일정규모 이상 부동산, 세무사.회계사가 의무적으로 신고납부 대리 고급오락장, 인.허가 받으면 중과세 대상으로 의제 조 회계사는 사회적으로 해악이 없다면 굳이 일정한 재산의 취득을 사치성 재산이라는 이유로 현재처럼 중과세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현행 사치성 재산에 대한 지방세 중과세 제도는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사치성 재산을 획일적으로 별도의 세율로 중과세하는 방식보다는 취득세.재산세 모두 몇 개의 누진세율체계로 바꾸고 통상적인 누진세율 체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고가인 현재의 사치성재산이 중과세되는 결과를 초래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회계사는 건물신축가액 기준액의 상승 및 물가상승분
금융회사가 FIU에 보고하고 있는 고액현금거래 기준금액이 2천만 이상에서 1천만원 이상으로 낮춰졌다.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7월1일부터는 현금거래가 1천만원 이상이면 금융회사는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해야 한다. 고액현금거래보고 제도는 금융회사가 2천만원 이상의 현금거래에 대해 FIU에 보고하는 제도다. 보고 대상은 금융회사와 고객 간 거래 중 고객이 현금을 직접 금융회사에 입금하거나 금융회사로부터 받는 거래(출금)가 대상이다. 현찰의 입·출금이나 수표와 현금 간 교환은 보고대상이지만, 계좌 간 이체나 외국환 송금, 공과금 수납은 보고대상이 아니다. 예를 들어 갑이 자신의 은행계좌에서 을의 은행계좌로 물건대금 1천200만원을 이체한 경우는 보고대상이 아니다. 또 갑이 을에게 물건대금 1천200만원을 자신이 보유한 현금으로 지급한 경우도 사인 간 거래이므로 보고대상이 아니다. 갑이 자신의 은행계좌에서 1천200만원을 수표로 인출한 경우도 대상이 아니다. 개정안은 또 그간 다른 금융회사와 달리 자금세탁방지의무가 부과되지 않고 있었던 전자금융업자 및 대부업자에 대해서도 의무
(사)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오정석)가 '2019 대한민국 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사진2] 중앙회는 2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가 경쟁력 발전에 공헌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속가능' 부문 대한민국 산업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산업대상은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주는 상으로,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 후원한다. 오정석 중앙회장은 그동안 협업과 상생, 내실경영을 주창하며 종합주류도매업계의 대내외 인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부터 주류업계 적폐로 지목되는 '리베이트'의 근절 및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중앙회는 지난해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오정석 회장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돼 상생경영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과연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을까'라는 일각의 우려를 깨고 세무조사 견제․감독장치인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90일 동안 조사하고도 또 조사가 필요하다며 기간을 연장하자 이를 단축시켰으며, 지방청과 세무서에서 두 차례에 걸쳐 조사하고도 또 다른 지방청이 조사를 하려하자 중복세무조사라며 '스톱' 시켰다. 판매장려금을 지급했다는 사실만으로 조사범위를 확대하려고 하자 취소시키기도 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4월1일 신설된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지난 1년 동안 총 23차례의 회의를 개최했으며, 세무서장.지방청장 심의결정에 재심의를 요청한 125건 중 30건에 대해 일부 시정조치 했다고 24일 밝혔다. 1년간 23차례의 회의, 125건 재심의 30건 일부 시정조치, 적법절차 위반한 17건 세무조사 중지 세무조사 견제.감독 역할 '톡톡' 특히 조세탈루 혐의를 인정할 만한 명백한 자료 없이 중복 세무조사에 착수하는 등 적법절차를 위반한 세무조사 17건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중지시켰다.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는 위법.부당한 세무조사에 대한 견제.감독을 위해 지난해 4월1일 신설됐으며, 국세청의 납세자보호관 외에 모두 외부기관에서 추천
LG그룹 총수일가 등의 '양도소득세 156억 탈세 혐의'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이 24일 열렸다. 준비기일은 이날이 마지막으로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으로 공판이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송인권)는 이날 LG그룹 총수일가 14명과 LG 재무관리팀 전.현직 2명에 대한 조세범처벌법 및 특가법 위반(조세) 등 혐의 사건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가졌다. 검찰 측 "통정매매 방식으로 사주일가 주식매매. 지분승계가 목적" "휴대전화 주문, 자료조작 등으로 국세청 조사때 적발 못해…조세부과 현저히 곤란케" 변호인 측 "시세조정 목적 아니어서 통정매매 될 수 없다" "국세청, 2010.2013년 조사에서 할증가액 지적 없다가, 2018년 태도 돌변" 이날 공판준비기일에서는 검찰과 변호인 측이 각각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프레젠테이션 했다. 검찰 측 의견진술에 앞서 재판장은 "이 사건에서 가장 핵심적인 범죄행위를 한 사람이 NH투자증권 A씨인데 기소대상에서 빠진 게 납득이 안 간다"고 말했다. 또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를 특정하라고 했는데 아직 공소사실에 기재가 안 돼 있다"고 지적했다. 공소사실 의견 진술에 나선 검찰 측은 LG그룹 재무관리팀의 역할은 주식
한 지방청에서 법인사업자에 대해 주식변동조사를 포함한 법인통합조사를 사전 통지했고, 이어 세무서에서 실제 사주의 법인자금 착복 혐의를 확인한다며 조세범칙조사까지 실시했는데, 뒤이어 다른 지방청에서 또다시 주식명의신탁 혐의에 대한 증여세 조사에 착수한 사례가 공개됐다. 일반인이 봐도 중복세무조사에 해당할 것 같은데, 해당 납세자가 권리보호요청을 하자 지방청 납세자보호위원회는 중복세무조사로 볼 수 없다는 심의결과를 내놨다. 1.2차 세무조사 과정에서 해당납세자의 주식명의신탁 혐의에 대한 질문.조사 사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재심의에 나선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의 판단은 달랐다. 중복세무조사라는 것이다. 납보위는 1차 조사 때 주식변동사항을 동시조사 할 것을 통지했고, 2차 조사에서 다른 주주의 주식명의신탁을 확인해 증여세를 과세한 사실에 비춰볼 때, 요청인의 주식명의신탁 여부도 조사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고 조세탈루 혐의를 입증할 만한 명백한 자료 등 재조사 사유도 없다고 심의결과를 내놨다. 다음은 국세청이 24일 공개한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재심의 시정 사례. [사진2] □ 사실관계 ○A지방청은 甲법인을 법인세 통합조사 대상자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