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이 BSC(조직성과평가)를 의식해 증여시기를 임의로 특정해 결과적으로 법인세만 부과하고 증여세 추징을 누락했다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해당 조사팀은 이 과정에서 조사결과에 대해 국.과장에게 사실과 다른 보고까지 했다. 감사원이 19일 공개한 중부지방국세청 기관운영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조사국 A팀은 2018년 모 업체의 법인통합조사를 실시하면서 실제 증여사실이 없는데도 2013년에 법인이 15억원 상당의 채권을 증여받은 것으로 인정해 법인세만 부과했다. 조사팀은 채권 증여시기를 정확하게 특정할 수 없었음에도 BSC 때문에 2013년에 증여된 것으로 특정해 법인세를 경정했고, 이렇게 할 경우 이월결손금이 있어 세액이 얼마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지배주주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고 감사원은 적시했다. 또한 조사팀장은 법인세조사종결보고를 준비하면서 조사요원으로부터 추징세액이 없을 것 같다는 보고를 받고도 이미 국.과장에게 종결예정보고를 했으니 추징세액이 있는 것으로 결의서를 만들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법인 주주가 실제 2018년에 현금증여를 했는데도 2013년에 채권을 증여한 것으로 처리해
차기 회장 등을 뽑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가 수도권에서의 대결을 마쳤다. 수도권 이남 지방에서의 결투만 남았다. 지방세무사회별 순회투표 방식으로 치러지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는 지난 14일 인천지방회를 시작으로 18일 서울지방회, 19일 중부지방회 소속 세무사들이 투표를 마쳤다. 이제 20일 대구지방회, 21일 대전지방회, 24일 광주지방회, 25일 부산지방회 투표를 남겨두고 있다. 투표 결과 서울지방회(67.8%)는 2년 전과 비슷한 투표율을 보였으나, 중부.인천지방회는 투표율이 떨어졌다. 중부지방회는 2년전 71.4%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나, 중부지방회와 인천지방회로 분리된 올해에는 중부회 66.3%, 인천지방회 68.4%를 나타냈다. 세무사계는 회장 3파전, 윤리위원장 2파전, 감사 5파전 등 임원선거가 치열하게 치러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투표율은 다소 저조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임원선거와 관련해 후보를 비방하거나 깎아내리는 유인물 및 문자 발송으로 선거가 2년 전처럼 과열 혼탁 양상으로 치닫자 세무사들의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이제 회계개혁은 2막이 남아 있다. '비영리 부문에 대한 회계개혁'을 위해 비영리 부문에 대한 감사 공영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계사회장은 19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5회 정기총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 감사인 공영제도 통한 비영리부문 회계개혁 원년 될 것"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요건, 상생TF에서 상생공영방안 마련" "회계개혁에 부정적 영향 미치는 행동은 단호 대처" 올해 사업계획 보고…일반회계 등 282억 예산 편성 김성남 감사 선출 [사진2] 그는 "주식회사나 유한회사 같은 영리부문에 대한 회계개혁이 이제 마무리되는 단계라면, 회계개혁은 이제 2막이 남아 있다"면서 "회계개혁 2막인 비영리 부문에 대한 회계개혁을 위해 감사공영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순조롭게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 청렴사회 민간협의회'는 공익법인, 사립학교, 공동주택에 대한 감사공영제 도입을 각 부처에 권고했다. 또한 국회에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공익법인, 대규모 점포, 사립학교, 지방공사, 지자체 직영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감사공영제 내용을 담은 법률안이 발의돼 있다. 특
국세청이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범칙조사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주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를 열어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일반적으로 조세범칙조사는 ▷납세자가 장부.서류 등의 임의제시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경우 ▷이중장부 등 범칙 혐의가 뚜렷해 압수.수색이 필요한 경우 ▷탈세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장부.서류 등을 파기하거나 조사를 기피.방해하는 경우 ▷조세범처벌법상 세금계산서 발급의무 위반 사실이 발견된 경우 ▷조세범처벌법상 처벌이 필요한 경우에 실시된다. 통상 조세범칙조사는 범칙혐의가 드러나면 검찰 고발이 뒤따른다. 국세청은 올초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해 회사가 오너 일가의 변호사 비용 대납이나 회장 사저 설비 설치 등에 회삿 돈을 쓴 사실을 적발하고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여 왔다.
정기총회서 공정한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촉구 7개 지방세무사회 맏형인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임채룡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와 관련해 비판을 쏟아냈다. 임채룡 회장은 18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서울회 정기총회이며 본회장을 뽑는 선거일이기도 하다"며 "그러나 매우 아쉬운 것은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회장선거가 세 후보 가운데 유난히 두 후보만을 비방하는 불법 유인물이 판치는 부당한 선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2] 임 회장은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되지 않으면 신뢰받는 세무사회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규정과 절차를 지키지 않는 것은 악이다.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조직이 와해되기 때문이다. 세무사회는 1만3천여명의 회원이 규정을 지킬 때 건전한 발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 모두 공정한 선거가 정착되는 신뢰받는 세무사회를 만들어 보자. 청년들에게 미래가 있는 한국세무사회가 되게 하자"고 호소했다. 임 회장은 또한 "공정선거를 호소한 서울지역 28개 지역회장과 세무사고시회, 청년세무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지방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8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보고
선거관리 업무방해 혐의로 사법기관 고발 조치 결의 한국세무사회장, 유인물 배포 관련 성명서 발표 한국세무사회가 17일 임원선거와 관련해 성명서를 냈다. 한국세무사회장 명의로 된 성명서는 "이번 31대 임원선거에서 발생한 허위 불법 유인물 사태는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회원의 권익과 세무사제도의 발전을 누구보다 소중한 사명으로 해야 하고, 자신의 품격을 유지해야 할 회장출마자가 세무사회의 직무집행에 대해 회원들을 선동할 목적으로 진실을 왜곡해 허위불법 유인물을 배포한 행위는 그 자격을 의심스럽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무사회의 권위와 품위를 스스로 지켜 나가야 할 모 부회장은 세무사회의 감사기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의견을 표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업무집행 과정에서 지득한 사실을 세무사회의 허락 없이 외부로 유출시킴과 함께 사실을 왜곡한 후, 무단 배포함으로써 세무사회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세무사의 품위를 손상시켰으며, 회원들에게 정신적 혼란과 피해를 입혔다"며 필요한 의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는 회원들의 노력에 의한 결과였다 ▷정구정 집행부 때 신청된 위헌법률심판은 2003
올해부터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대상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국세청 인력 374명이 충원된다<6월5일자 보도>. 행정안전부와 국세청은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세청 직제 개정안 18일 국무회의 의결 신설된 빅데이터센터 인력 13명 보강 한시기구인 '빅데이터추진팀'은 정규기구로 정부는 올해부터 소득.재산기준 완화, 단독가구 연령요건 폐지 등 장려금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지급주기를 단축하는 내용으로 근로장려금 제도를 확대.개편했다. 이에 따라 확대.개편된 장려금 제도를 차질 없이 집행하는 등 세정서비스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일선 현장인력 374명을 충원키로 한 것이다. 장려금 제도는 일하는 저소득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 신청안내대상자가 543만가구로 작년(307만가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단독가구 연령제한이 폐지돼 30세 미만도 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소득기준은 단독가구의 경우 1천300만원에서 2천만원, 홑벌이 가구 2천100만원에서 3천만원, 맞벌이 가구 2천500만원에서 3천600만원으로 완화됐다. 재산요건은 1억4천만원
리베이트 쌍벌제 등을 담은 주류(酒類)관련 국세청 고시 개정안이 예고되자 업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고시 개정안에는 ▶위스키 리베이트 한도 설정(도매업자-1%, 유흥음식업자-3%) ▶내구소비재 제공 기존사업자로 확대 ▶광고선전용 소액 소모품 유흥음식업자 제공 허용 ▶상거래 관행상 인정할 만한 접대비·광고선전비 제한적 허용 ▶제조원가 또는 구입가격 이하 판매 금지 ▶제조·수입업자, 동일시점·동일가격 판매 ▶리베이트 제공 쌍벌제 도입 ▶반복적 고시 위반에 대한 과태료 산정기준 마련 등이 담겼다. 개정안이 예고되자 업계에서는 크게 ▶금품 등 리베이트 ▶판매가격 기준 ▶판촉물과 관련한 조항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酒類고시 행정예고 後… 판매가격 정하는 건 자유…대신 제조원가.구입가 이하는 안 돼 수입금액 50억 미만 수입업자, 소매업자에게 팔 때 '동일시점.동일가격' 적용 예외 5천원 이하 앞치마.술잔.얼음통.오프너.테이블매트 제공 가능 5천원 이상 소모품도 접대비.광고선전비 요건 충족하면 제공할 수 있어 냉장진열장 제공, 기존사업자까지 확대 국세청은 이번 고시를 통해 위스키 리베이트 한도를 도매업자-1%, 유흥음식업자-3%로 설정했다. 경품 등 리베이트를
국세청이 내달 1일까지인 해외금융계좌 신고와 관련해 약 5천700여명의 신고이행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17일 국세청에 따르면, 내달 1일까지인 해외금융계좌 신고와 관련해 국세청은 최근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했을 가능성이 있는 납세자들에게 신고안내문을 발송했다. 대상자는 모두 5천700여명으로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한 적이 있는 납세자와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신고하지 않아 적발된 납세자, 외환거래자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신고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신고기간이 끝난 후 사후검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국세청은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혐의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후검증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 신고가 끝난 후에도 미신고자 적발에 세정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외국 과세당국과의 정보교환자료, 다른 기관이나 자체 정보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 제보자료 등을 수집해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국세청은 올해부터 신고기준금액이 10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낮아짐에 따라 납세자들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금융계좌 신고는 신고서를 작성해 내달 1일까지 납세지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거나 국세청 홈택스(www.homet
초대 인천지방세무사회장에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당선됐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했다. [사진2] 회원들의 투표 결과, 총876표 중 기호2번 이금주 후보가 499표를 얻어 377표를 획득한 기호1번 최훈 후보를 누르고 초대 회장에 당선됐다. 러닝메이트인 유윤상.김명진 부회장도 동반 당선됐다. 이금주 인천회장 당선인은 "오늘 회원들은 검증된 후보, 힘 있는 일꾼, 늘 회원 곁에 있는 이금주를 선택해 줬다"면서 "인천지방회를 탄탄하고 품격 있는 지방회로 안착시키고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지방회를 이끌라는 회원들의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회원 권익신장을 최우선에 두고 소통하는 인천회, 균형 잡힌 인천회, 함께 하는 인천회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회원의 선택을 받지 못한 최훈 후보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 달라면서 "선거과정에서 최훈 후보를 지지해 준 많은 회원들의 뜻을 회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지방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2019 회계연도 예산으로 6억600만원을 편성.보고했다. [사진3] 인천지방회는 총 1천337
기호1번 원경희-공익회비 4만원 폐지 기호2번 이창규-수입금액 낮은 회원의 실적회비 부담 줄여 기호3번 김상철-실적회비의 30% 감액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서 회비 인하 공약이 회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회장후보들의 선거공약을 분석한 결과, 기호1번 원경희 회장후보는 공익회비 4만원을 폐지해 회원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사회공헌활동은 공익재단 후원회원 모집과 성금모금 등으로 대체하겠다고 했다. 또 70세 이상 회원의 공제회비(연30만원)를 면제하겠다고도 했다. 기호2번 이창규 회장후보는 실적회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현행 0.25%를 실적회비 상한으로 하면서 수입금액별로 낮은 율을 적용해 수입금액이 낮은 회원의 회비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기호3번 김상철 회장후보는 회원들의 회비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실적회비의 30%를 감액하겠다고 공약했다. 공익회비에 대해서는 강제징수에 대한 회원의견을 수렴해 개선하겠다고 했다. 회장후보들의 회비인하 공약에 회원들도 대체로 공감을 표하고 있다. 서울 한 세무사는 "본회에 꼭 내야 하는 회비 외에도 임의단체에 내는 회비도 있어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면서 "경기상황과 수임료 체납 등을 고려할 때 사
최근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후보 두 명을 깎아 내리는 내용의 유인물을 발송한 모 세무사에 대해 선관위가 지난 10일 임원선거규정 위반으로 윤리위에 회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세무사회와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5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모 세무사가 최근 회원들에게 우편 및 팩스를 통해 발송한 인쇄물은 임원선거관리규정 제9조의2 제1항 제8호 및 제2항 제3호를 위반했다고 결정했다.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개별적인 인쇄물 배포행위 금지, 간행물 및 전자매체를 통한 배포행위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 이에 따라 선관위는 모 세무사를 윤리위에 회부했다는 결의사항을 회원들에게 통보했다. 선관위는 규정을 위반한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중부지방국세청 세무조사로 422억6천여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11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14~2017년 분 법인세 등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조사 후 422억6천820만원을 부과받았다. 이번 부과금액은 자기자본대비 4.56%에 해당한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이번 부과금액은 세무조사 결과통지서상 과세예고 금액의 합계이며, 회사는 추징금 최소화를 위해 법정 기한 내에 심판청구 등의 방법으로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2년간 지방회 이끌 초대 회장 선출 인천지방세무사회(창립준비위원장.배성효)는 오는 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날 향후 2년간 인천지방세무사회를 이끌어 갈 초대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한다. 정부 조직개편으로 인천지방국세청이 개청함에 따라 세무사회칙에 의거 새롭게 신설되는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인천지방국세청 관할 12개 세무서별로 지역세무사회를 구성하게 된다. 올 4월말 현재 1천336명의 회원을 보유하게 되는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서울.중부.부산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의 지방세무사회로, 세수규모는 15조8천억원에 이른다. 인천지방회는 관할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실한 납세이행과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한편, 새로운 인천시대를 여는 마중물로서 품격 있는 지방세무사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인천지방세무사회 초대 회장선거와 더불어 향후 2년간 한국세무사회를 이끌어갈 본회 임원선거도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는 이날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6월18일), 중부(6월19일), 대구(6월20일), 대전(6월21일), 광주(6월24일) 그리고 부산(6월25일)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본회 총회가 있는 6월
기호1번 원경희-'표준세무대리시간제' 도입 기호2번 이창규-본.지방회에 세무컨설팅 특위 설치 기호3번 김상철-'긴급결산 119센터' 설치 기호1번 원경희 기호2번 이창규 기호3번 김상철 3파전답게 차기 한국세무사회장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의 선거공약 역시 어느 때보다 신선한 게 많다. 11일 한국세무사회 선관위가 공개한 원경희-이창규-김상철 회장후보의 공약은 제도개선에서부터 업무영역 확대까지 다양한 약속을 담고 있다. 기호1번 원경희 회장후보 공약 중에는 '표준세무대리시간제' 도입이 눈에 띈다. 공인회계사의 표준감사시간과 유사한 개념으로 보이는데, 원 후보는 보수 덤핑을 방지하고 보수 제값 받기 차원에서 표준세무대리시간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 후보는 당당한 세무사를 위한 업무별 보수규정 제정위원회를 설치해 업무별 표준보수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호2번 이창규 회장후보 공약 중에는 세무컨설팅 혁신을 통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돋보인다. 본.지방회에 세무컨설팅 특위를 설치해 세무사들을 지원하고 국내외 유명 세무법인의 컨설팅 내용을 벤치마킹해 분야별 세무컨설팅 기본포멧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 조세소송.상속증여.국제조세 등 전문분야별 연구모임도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