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내달 30일까지...전문대.특성화고 학생 대상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 2011년 이후 지금까지 학생 9천800명 참여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오는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문대학·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취업설명회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세무회계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화미디어고등학교, 서울문화고등학교, 부천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등 전국 16개 전문대학·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천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취업설명회에서는 현재 개업 중인 세무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세무사사무소와 세무법인의 주요업무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무사의 역할, 세무사사무소의 주요업무.근무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취업요령 취업성공사례 등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도 전달한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지난 2011년 수도권 11개 학교 1천164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한국세무사회의 취업설명회는 2019년 상반기까지 총 9천800여
국내 최대 삼일회계법인의 연 매출액이 처음으로 6천억원을 넘어섰다. 삼일회계법인은 2018회계연도(2018년 7월~2019년 6월) 매출액이 6천13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2018회계연도 매출액은 2017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의 5천597억보다 534억원(9.55%) 증가했다. 2018회계연도 매출액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경영자문이 2천246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회계감사 2092억원, 세무자문 1천673억원, 기타 120억원 순이었다. 경영자문은 156억원(7.49%), 회계감사 168억원(8.72%), 세무자문 172억원(11.39%)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은 결산월 변경으로 인해 2018년 4월부터 6월까지의 매출 1천96억원은 따로 집계했다.
지급가구 1.8배, 금액 2.9배 증가...역대 최대 근로장려금 388만가구 4조3천3억, 자녀장려금 85만가구 7천273억 법정기한 보다 24일 앞당겨 지급 지난 5월 신청한 근로.자녀장려금이 추석 전인 오는 6일까지 지급된다. 국세청은 일하는 저소득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5월에 신청한 473만가구에게 근로.자녀장려금 5조300억원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2] 지난 5월 정기 신청 가구는 579만가구로, 근로장려금 474만가구, 자녀장려금 105만가구로 나타났다. 이들이 신청한 금액은 6조2천314억원. 국세청은 이 가운데 473만가구에 대해 5조300억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근로장려금은 388만 가구에 4조3천3억원, 자녀장려금은 85만가구에 7천273억원을 지급한다. 근로장려금은 단독가구 연령 요건 폐지, 소득.재산요건 완화, 최대 지급액 인상 등으로 전년대비 가구 수는 2.3배, 금액은 3.4배 늘었다. 자녀장려금은 출산율 감소로 가구 수는 감소했으나 최대 지급액 인상으로 지급금액은 증가했다. 올해 장려금 가구당 평균 수급 금액은 122만원으로 전년 대비 1.5배(43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급 가구(순가구 기준) 유형별로
세무사들의 국회 앞 1인시위가 3년여 만에 다시 시작됐다. 기재부가 최근 교육.평가를 전제로 변호사에 대해 모든 세무대리업무를 허용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는데, 이에 반대하는 세무사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한 것이다. [사진2] 이번 세무사 1인 시위 주체는 3년 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세무사고시회다. 세무사고시회는 지난달 30일 “국회, 헌재, 법무부, 기재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회원들에게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2일 첫 국회 앞 1인 시위에는 백승호 세무사가 나서 "변호사에게 장부기장을 포함한 세무대리를 허용한 세무사법 개악안 철회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이번 세무사법 개정 내용의 부당성을 알렸다. 한편, 기재부는 지난달 26일 세무사 자격이 있는 변호사(2004~2017년 자격 취득자)가 회계 및 세무 관련 실무교육을 수료한 경우 ‘세무대리업무 등록부’에 등록해 모든 세무대리 업무를 수행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세무사제도 창설 58주년 기념 2~6일 전국 세무사사무소에서 실시 원경희 회장 "세금고민은 가까운 세무사와 함께 해결하세요"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세무사제도 창설 58주년’을 기념해 전국 1만3천여 세무사가 참여하는 대국민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1961년 9월 세무사제도가 창설된 것을 기념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대국민 재능기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무료세무상담은 ‘납세자의 날(3월3일)’ 기념 무료상담과 함께 세무사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사진2]무료 상담은 2일(월)부터 6일(금)까지 5일간 전국 세무사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서신 등을 통해 진행된다. 또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의 ‘무료세무상담’ 게시판을 이용한 인터넷 상담도 가능하다. 지역 내 가까운 세무사무소를 찾으려면 스마트폰에서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m.kacpta.or.kr/m)의 ‘내 주변 세무사 찾기’를 이용하면 된다.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일반 국민들은 세금상담의 문턱을 높게만 여겨 세무사의 도움으로 간단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혼자서 끙끙 앓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며 “이번 무료 세금상담 기간을 이용해 평소 해결하지 못했던 세금고민을 시원하게
인천회 회직자워크숍서 헌법불합치 관련 세무사법 개정 추진사항 보고 "평가시험은 세무사회가 관철...진입장벽은 상당히 높아질 것" "변호사 불법세무대리 근절도 개정안에 포함돼야"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최근 세무사법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30일 인천지방회 회직자 워크숍에 참석해 ‘헌법불합치 관련 세무사법 개정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원 회장은 “본회에서는 2018년 5월23일부터 세무사제도 개선 T/F팀을 구성한 이후 변호사에 의한 업무침해를 최소화하고 세무사의 조세소송을 확보하는 방안을 수차례에 걸쳐 심도있게 논의했다”면서 “이를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고 국회에서 의원입법을 추진하는 등 회원의 권익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소개했다. [사진2] 그는 “2018년 7월31일 기획재정부가 입법예고한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해 법무부는 교육과 평가시험 없이 기장대행과 성실신고확인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무대리업무를 허용하는 입법예고안은 위헌이라며 합의를 거부했고, 교육 및 평가시험의 조건 없이 모든 세무대리업무를 허용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며 굽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이 입법예고안을 국무회의는 물론 차관회의에조차 상정하지 못하고 지
인천서 첫 회직자 워크숍 개최...이금주 회장 "교육업무 지방회로 이관해야" 원경희 세무사회장, 헌법불합치 관련 세무사법 개정 추진 사항 보고지난 6월 창립한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인천에서 첫 회직자 워크숍을 갖고 지방회 현안업무 추진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3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리조트에서 회직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이금주 회장은 “오늘 워크숍에서는 회장 공약 실행 방안,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칙과 의전, 우수지역세무사회 운영사례, 자유토론이 진행된다”며 “회직자 여러분이 회무를 수행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2]이 회장은 “가장 큰 업무인 회관 구입, 회원 및 직원 교육 확대 실시, 직원채용문제 해결, 회원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염원대로 인천 서구 가정지구 내에 회관을 조속히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인천지방회는 지난 2일 전체 회원의 75%인 985명이 서명한 회관구입 촉구 건의서를 원경희 세무사회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또 “교육업무는 지방회로 이관해야 하며 이는 7개 지방회장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지방회 회원이나 직원 교육시 사전승인제도를
전 회원에 안내문 보내 동참 호소 변호사(2004~2017년 자격 취득자)에게 모든 세무대리업무를 허용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후, 한국세무사고시회가 청와대 국민청원, 1인시위를 진행한다며 전 회원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사진2] 세무사고시회는 29일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업무 세무사법 입법예고 대응방안 안내’라는 공문을 회원들에게 보내 “현재 진행 중인 청와대 국민청원에 회원사무실 임직원, 거래처까지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개시일로부터 30일 내에 20만건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청와대의 의견 표명이 가능하다. 고시회는 또 “앞으로 국회, 헌재, 법무부, 기재부 등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라며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은 사무국으로 신청해 달라”고 밝혔다. 곽장미 고시회장은 “어제 논의를 거쳐 세무사법 입법예고에 대한 고시회의 대응방안을 정했다”면서 “내달 2일부터 국회 앞 1인 시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기재부는 지난 26일 세무사 자격이 있는 변호사(2004~17년 자격 취득자)가 회계 및 세무 관련 실무교육을 수료한 경우 ‘세무대리업무 등록부’에 등록해 모든 세무대리 업무를 수행
중부지방회 회직자 워크숍서..."잘못된 결정" "중립성.도덕성 검증된 윤리위원으로 다시 구성" 요청선출직인 한헌춘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이 본회장의 윤리위원 선임이 잘못됐다고 공개 비판하고 나섰다. 한헌춘 윤리위원장은 29일 중부지방회 회직자 워크숍에 참석해 세무연수원장과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을 윤리위원으로 선임한데 대해 강력 비판했다.그는 “윤리위원회는 회원징계 뿐만 아니라 선거사무까지 관리하므로 윤리위원은 어느 임원들보다 질서와 원칙을 지키고 윤리성이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세무연수원장은 이사회 및 상임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임원으로 볼 수 있고, 업무정화조사위원장 역시 이사회 및 상임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사실상 임원에 해당하는데 윤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지적했다.또 정화위원장을 윤리위원으로 선임한데 대해서는, “국가로 보면 검사역할과 판사역할을 겸직할 수 없는 것처럼 잘못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세무사회 회칙에는 본회 임원은 윤리위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그는 이와 함께 “회직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을 윤리위원으로 선임했고, 지방회별 회원 수에 비례해 인원배정을 요구했으나 광주는 한명도 없다”고 비판했다.이에 그는 “윤리위원회를 중립성 객관성 도
"세무사 조세소송대리 법안 내달 2일 기재부 제출 예정" "전 회원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해 달라"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최근 세무사법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 “변호사에게 허용되는 세무대리업무에 기장과 성실신고확인은 반드시 제외돼야 하며, 이것이 이뤄지지 않으면 의원 입법으로 세무사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사진2]원 회장은 29일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에 참석해 “지난 5일 고은경.박동규 부회장과 기재부를 방문해 세제실장을 면담했다. 변호사에게 허용되는 세무대리업무에서 기장과 성실신고확인은 반드시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해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번 세무사법 개정안이 나오기 전에 세무사회의 개정 요구안을 기재부에 제출했다”고 확인하면서 “기장과 성실신고확인을 제외해야 하고, 교육과 평가를 통해서 세무대리업무를 하도록 해야 하며, 세무사에게 소송대리권을 줘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또 “세무사에게 조세소송대리권을 주는 내용을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2일 기재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청원에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를 허용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돼 세무사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새 집행부 구성 후 첫 회직자 워크숍을 가졌다. 29일 청계산 스모크가든에서 열린 회직자 워크숍에서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최근 세무사법 개정안 입법예고 사실을 들며 회원들의 단합을 호소했다. [사진2]유 회장은 “경제상황도 힘든데 헌법불합치에 따른 세무사법 개정도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라 회원들의 걱정이 많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본회를 중심으로 굳게 단합해 업역을 지키고 더 나아가 업역을 넓혀 나가는 공격적인 모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워크숍 타이틀 ‘소통하고 단합해 강한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세무사회 도전과제와 자신의 선거공약 완수를 논의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공약을 철저히 이행할 것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세무사 제도 발전 적극 앞장 ▶소통과 화합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중부회 건설 ▶세무사랑pro 안정적 보급 ▶세무사 징계완화 ▶직원인력난 해소 ▶회원 고충민원 적극 해결 등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3]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지난달 2일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민
내년도 국세 세입 규모가 292조원으로 전망됐다. 기획재정부는 27일 내년 국세 세입예산안은 2019년 예산(294조8천억원) 대비 2조8천억원(0.9%) 감소한 292조원으로 전망했다. 세목별로 보면, 내년 소득세 전망치는 88조4천억원으로 2019년 예산 대비 8조원(10%) 늘어났다. 법인세는 64조4천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14조8천억원(18.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도체 법인의 영업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관측됐다. 부가가치세는 68조9천억원으로 올해 예산 보다 1천억원(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국세 세입예산안 (억원, %)’18년 실적 ’19년 예산 ’20년 예산안 ’19년 예산 대비 증감액 증감율 총 국 세 2,935,704 2,947,919 2,920,391 △27,528 △0.9 [일반회계] 2,858,920 2,871,769 2,841,557 △30,212 △1.1 ◇ 내 국 세 2,547,702 2,556,304 2,511,198 △45,106 △1.8 ㅇ 소 득 세 844,616 803,678 884,222 80,544 10.0 - 종 합 소 득 174,826 177,915 174,088 △3,827 △2
'변호사 회계학능력 검증 안됐는데 교육만으로 업무 허용하는게 옳은가' 지적 세무사회 자유게시판엔 궐기대회.규탄대회 제안도 변호사에게 세무사의 직무를 허용하는 문제를 놓고 세무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6일 세무사 자격이 있는 변호사가 회계 및 세무 관련 교육을 수료하는 경우 모든 세무대리 업무를 수행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을 기획재정부가 입법예고하자 세무사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반대 입장을 개진하며 반발하고 있다. 28일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변호사의 세무대리 업무. 과연 정당한 일일까요?' '변호사의 세무사 직무허용을 반대합니다' 등 관련청원 두 건이 올라와 있다. 청원인은 "2012년 1회 로스쿨 변호사 시험부터 2018년까지 1만7천778명의 응시자 중 조세법을 선택한 인원은 395명(2.2%)에 불과하고 이 중 조세법 시험 합격자는 277명에 불과하다"면서 "그 이전인 사법고시 시절에는 전체 응시자의 1%도 안 되는 인원만 조세법 시험을 선택했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응시인원의 대다수가 조세법을 선택하지 않는데 변호사라는 자격증이 있다는 이유로 세무사 자격을 부여하는 것도 말이 안 될 뿐더러 세무대리 업
"업계의 의견은 충분히 반영됐다. 이제는 시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빨리 시행에 들어가야 한다." 리베이트 등 주류(酒類)관련 국세청 고시 개정을 앞두고 제조 및 유통단체에서 조속한 고시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주류제조사와 유통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시 수정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국세청은 당초 고시 개정안을 마련한 후 지금까지 제조 및 유통단체와 8차례에 걸쳐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날 설명회는 2차 수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시행에 협조를 구하는 자리였다는 후문이다. 또 고시 시행 시기도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 내달 2일 행정예고 후 예비심사 등을 거쳐 10월21일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제조·유통단체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 국세청이 제시한 수정안에는 ▶위스키 리베이트…도매업자-공급가액의 1% 한도, 유흥음식업자-공급가액의 3% 한도 ▶제공이 금지되는 금품 등에서 대여금 제외 ▶당초 개정안에 포함됐던 주류 판매가격 결정 기준 철회 ▶도매업자 리베이트 수취 금지 조항 추가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관심사인 리베이트(대여금은 제외)와
추징금 166억 중 94억여원 취소.감액 키맨 수당은 소득세법상 '사례금' 국내 종합주류회사 골든블루가 부산지방국세청 세무조사로 당초 166억원 가량을 추징당했으나, 조세불복을 거쳐 90억원 넘게 되돌려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골든블루와 조세심판원 등에 따르면, 부산지방국세청은 지난 2017년 9~11월 골든블루의 2015사업연도 법인세 통합조사를 실시했다. 국세청 세무조사 후 조세심판원까지 가게 된 배경은 소위 키맨에게 준 수당과 원천징수의무자가 누구냐 때문이었다. 키맨(Keyman)은 유흥업소에서 주류 선택 및 구매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표 또는 지배인, 매니저 등을 지칭하며, 위스키 회사의 경우 대부분 키맨을 활용해 영업한다. 요약하면, 골든블루는 행사대행사 C社를 통해 프로모션과 키맨 관리.수당지급, 원천징수 등의 업무를 맡기고 일정비율의 행사대행료를 지급했는데, 원천징수의무자가 누구냐를 놓고 골든블루 측은 C社, 과세관청 측은 골든블루 라고 맞서게 된 것. 조세심판원은 골든블루 측의 손을 들어줬다. C社가 골든블루와 행사대행계약을 체결하고 키맨의 수당 지급업무와 원천징수.납부 업무를 위임받은 점, C社의 사업장 직원규모 등을 감안할 때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