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사진> 신임 세제실장은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정책과장 등 세제 분야의 핵심 보직을 모두 거친 최고 세제전문가다. 상대방 의견을 먼저 경청하는 따뜻함과 합리적 리더십을 보유한 외유내강형 리더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닮고 싶은 상사에 3회 연속 선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 [프로필] ▷1964년생(55세) ▷행시 34회 ▷연세대 경제학과 ▷성균관대 법학(박사)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장.소득세제과장.법인세제과장.
재행정예고 거치며 제조-수입-도매-중개-소매 의견 모두 수렴 반영 도매·중개업자 금품 수취 금지하되 시행은 내년 6월부터 제공 금지 물품에서 대여금은 제외 위스키는 도매·중개업자 1%, 음식업자 3% 한도에서 금품제공 허용 업계 "공정경쟁 첫 단추 끼웠다" 반겨 우여곡절 끝에 국세청 '리베이트 관련 고시'가 오는 15일경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6일 국세청과 규개위에 따르면, 지난 1일 규개위 107회 예비심사에서 국세청 고시 개정안은 '비중요'로 종결 처리됐다. 규개위 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 고시 개정안(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은 다음주초 관보 게재와 함께 발효된다. 15일 시행 예정인 고시는 국세청이 지난 9월19일 재행정예고한 내용이 그대로 담겼다. ▶도매.중개업자 금품 수취 금지규정 신설(2020년 6월1일 시행) ▶제공이 금지되는 물품에서 대여금 제외 ▶RFID주류 금품 제공 허용(도매.중개업자-1%, 음식업자 3%) ▶기존 사업자에게도 내구소비재 제공 허용 ▶맥주추출기 등 장비 제공 가능 ▶광고선전용 소모품 5천원 가액 한도 폐지 ▶고시 위반행위 개수 산정기준 마련 등이다. 이번 고시의 핵심은 문구는 없지만
백재현 의원·세무사고시회, 국회서 '세무사법 개정안 문제점과 대응' 정책토론회 변호사 "전문성 문제삼는다면 세무사도 조세범처벌법.국세징수법사건 불복에서 배제돼야" 세무사.회계사 "회계사무인 장부작성.성실신고확인은 당연히 배제" 시민단체 "장부작성·성실신고확인업무 허용은 헌재 결정취지에 반해" 학계 "세무직무에 대한 전문가는 시험 통과한 세무사" 변호사에게 세무사·회계사의 업무를 허용하는 문제를 놓고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의 입장이 크게 맞섰다. 변호사는 소비자인 납세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해야 한다, 세무사는 부실세무대리가 우려되므로 장부 작성·성실신고확인 업무는 변호사들이 못하게 해야 한다, 회계사는 고유 회계업무인 회계장부 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는 변호사에게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었다.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을 놓고 국회에서 정책토론회가 6일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백재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세무사고시회가 주관했으며,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법안의 이해당사자와 시민단체, 학계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현재 국회에는 정부 세무사법 개정안을 비롯해 세무사와 변호사의 입장을 반영한 상반된 내용의 의원입법안이
더존비즈온, 4일 건설회관서 WEHAGO T 2.0 설명회 개최 'S마이그레이션' 기능 공개…세무사랑 데이터를 위하고 T에 자동 업로드 법인세무조정, 스피드 기장, 4대 보험 신고,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도 지원 과거 특정 시점으로 데이터 복원하는 '타임머신' 기능도 탑재 더존비즈온의 위하고 티(WEHAGO T 2.0) 업그레이드 버전이 4일 공개됐다. 세무사, 회계사들의 숙원사항이었던 '세무사랑' 프로그램의 회계전표 데이터를 위하고 T에 자동 업로드할 수 있는 ▶S마이그레이션 ▶법인세무조정 ▶스피드 기장 ▶4대 보험 신고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 ▶타임머신 서비스 ▶CMS 등이 'WEHAGO T 2.0' 버전에 탑재됐다. 더존비즈온은 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WEHAGO T ver. 2.0'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6일까지 서울 강남·종로·여의도, 인천, 수원, 전주, 대구,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열리며, 총 3천여명의 세무사.회계사 등 세무회계사무소 관리자들이 참석한다. 4일 건설회관에는 세무사·회계사 등 약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더존비즈온은 'WEHAGO T'의 'S마이그레이션'이라는 기능을 설명회가 끝날 무렵 깜짝
원경희 세무사회장 취임 100일이 부지불식간에 지나갔다. 취임 100일 사이 세무사법 정부개정안이 나와 세무사계를 뒤흔들었다. 모든 세무대리업무를 변호사에게 허용할 것이라는 대형 폭탄이었다. 지난 7월1일 취임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의 취임 100일은 세무사법에만 얽매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과 넉 달 전 그는 "변호사가 기장대행 등 세무사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세무사법을 개정하겠다"고 1호 공약을 내며 한국세무사회장에 당선됐다. 당선과 함께 새 집행부를 꾸린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정부 세무사법 개정안이 나왔는데, 실무교육을 조건으로 변호사에게 모든 세무대리업무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무사들의 고유 업무인줄 알았던 회계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까지 허용한다는 내용이어서 세무사들의 큰 반발을 샀다. 9월9일은 세무사제도 창설 58주년으로 세무사들에게 상징적인 날이다. 원 회장은 이날에 맞춰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세무사법 개악안'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도 이날 열었다. 본회를 시작으로 7개 지방세무사회도 각각 추계회원세미나를 열어 회원 단합과 '세무사법 개악안' 반대 결의대회를 이어가며 힘을 보탰다. 이 기간 원 회장은
국세청은 근로자가 금년도 연말정산 세액을 사전에 알아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절세 팁. 팁1.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취업시 30세로 감면을 적용받지 못했던 청년도 취업일로부터 5년 이내에 받는 2019년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감면받을 수 있다. 청년 연령이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됐다. 팁2. 월세액 세액공제 집주인의 동의나 확정일자를 받지 않아도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또한 배우자 등 기본공제 대상자가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주택에 대한 임차 비용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를 받지 못한 경우 5년 내에 경정청구하면 된다. 팁3. 기부금 세액공제 근로자가 부양하는 부모.배우자.형제자매.자녀(나이제한은 없으나, 소득요건은 충족해야 함)가 법정.지정기부금을 기부하는 경우 근로자의 기부금 공제대상에 해당한다. 정치자금기부금, 우리사주조합기부금은 본인 기부분만 공제 가능하다. 팁4. 교육비 세액공제 근로자가 대학에 수시 합격한 고등학생 자녀의 대학교 등록금을 미리 납부한 경우 자녀가 대학생이 된 연도에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아야 한다
국세청은 근로자가 금년도 연말정산 세액을 사전에 알아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유의사항. 유의사항1. 기본공제 이혼한 배우자, 사실혼 관계에 있는 배우자에 대해서는 기본공제를 적용받을 수 없다. 자녀의 배우자(며느리, 사위), 직계존속의 형제자매(삼촌, 외삼촌, 고모, 이모), 형제자매의 가족(형수, 제수, 조카)도 기본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유의사항2.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대상은 주택의 소유자와 차입금의 차입자가 동일한 경우에 한해 공제가 가능하다. 유의사항3. 교육비 세액공제 해당 과세기간에 사내근로복지기금, 학교 등으로부터 지급받은 장학금 또는 학자금으로 지급한 교육비는 세액공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유의사항4.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보험료와 기부금을 결제한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보험료 세액공제와 기부금 세액공제는 가능하다. 유의사항5. 의료비 세액공제 부모에 대한 의료비를 장남이 실제 부담했다 하더라도 차남이 부모에 대한 기본공제를 받는 경우, 의료비
국세청, 30일부터 서비스 개시…모바일 서비스도 동시 개통 국세청은 근로자가 금년도 연말정산 세액을 사전에 알아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는데, 신용카드 등 사용내역, 예상세액, 절세팁(Tip)과 같은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절세계획 수립에 도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접근 방법 회 원 비 회 원 ① 공인인증서로 회원 접속 ①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입력 후 공인인증서로 비회원 접속 ⇩ ⇩ ② 조회/발급 > 편리한 연말정산 > 연말정산 미리보기 ② 연말정산 > 연말정산 미리보기 9월까지의 신용카드 등 사용정보를 제공해 10월 이후의 지출내역에 따라 달라지는 소득공제액을 확인할 수 있다. 신용카드사별로 수집한 1~9월분 신용카드.직불.선불카드의 결제금액을 사용처별로 구분해 제공하고, 근로자가 결제수단 및 사용처별로 10~12월 사용예정금액과 총급여액을 입력하면 공제금액과 예상세액이 자동 계산된다. 또 지난해 연말정산한 금액으로 미리 채워놓은 각 항목의 공제 금액을 수정 입력하면 예상세액을
국세청, 명예퇴직 등에 따른 과장급 수시인사 단행 국세청은 서울청 조사3국 조사2과장에 전승배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전보하는 등 과장급 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3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은평세무서장에 김휘영 서울청 조사3국2과장이 전보됐다. 김익태 전임 은평세무서장은 이달말 명예퇴직한다. 남아주 과장의 육아휴직으로 공석이 된 중부청 개인납세2과장에는 안민규 예산세무서장, 대전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는 조성택 영동세무서장이 각각 전보됐다. 현재빈 과장의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되는 서울청 전산관리팀장에는 최영호 진주세무서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또한 충주·영동·예산·진주세무서장에 양경렬·이승원·이은성·이호범 복수직서기관을 각각 직위승진시켜 초임세무서장으로 발령했다.
월세임대수입 있는 2주택 이상자, 보증금 합계 3억원 초과하는 3주택 이상자 주택임대소득자, 사업자등록 안하면 내년부터 0.2% 가산세 2019.12.31. 이전 임대사업 개시자, 내년 1월21일까지 사업자등록 신청해야 그동안 비과세 돼 왔던 수입금액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해 2019년 귀속부터 소득세가 과세됨에 따라 임대소득자들은 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28일 월세 임대수입이 있는 2주택 이상자와 보증금 합계가 3억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자는 2019년 귀속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오는 6월1일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택 수가 1개인 경우는 월세에 대해 비과세하는데, 기준시가 9억원 초과 주택 및 국외소재 주택의 임대소득은 1주택자도 과세한다. 2주택자는 월세에 대해 과세하고 보증금은 비과세하며, 3주택 이상자는 월세에 대해 과세하고 보증금은 간주임대료로 과세한다. 다만 소형주택(주거 전용면적 40㎡ 이하이면서 기준시가가 2억원 이하)은 2021년까지 간주임대료 과세대상 주택에서 제외된다. |2019년 귀속 주택임대소득 과세요건 및 과세방법 | 과세요건 (주택 수 기준) 과세방법 (수입금액 기준) 주택 수1) 월세 보
내달부터...탈루규모 크면 세무조사 전환 세무검증 대상자...고액월세 임대인, 고가주택 임대인, 외국인 상대 임대인, 다주택 보유자 등 국세청은 주택임대소득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납세자 2천명에 대해 다음달부터 세무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주택임대소득자의 소득세신고 및 사업자등록 안내를 하면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번 세무검증 대상자들은 전월세 확정일자 자료 등 축적된 과세인프라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불성실 신고혐의가 큰 납세자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특히 ▶2주택 이상자로서 연간 월세 수입금액이 고액임에도 소득세를 무.과소 신고한 자 ▶고가주택 임대자로서 수입금액이 고액임에도 소득세를 무.과소 신고한 자 ▶2주택 이상자로서 외국인을 상대로 임대한 자 중 연간 수입금액이 고액임에도 소득세를 무.과소 신고한 자 ▶다주택자로서 연간 수입금액이 고액임에도 소득세를 무.과소 신고한 자들이 이번 검증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검증과정에서 명백한 탈루혐의가 여러 과세기간에 걸쳐 있고, 탈루규모가 큰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세무조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류충선 국세청 소득세과장은 "앞으로도 고소득 주택임대소득자에 대한 세원관리를 철저히 해 과세
김정우 의원, 장부작성.성실신고확인 빼고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 허용...실무교육도 실시 이철희 의원, 모든 세무대리업무 변호사에게 허용 모든 세무대리업무를 변호사에게 허용하자는 법안과 일부 업무(장부기장, 성실신고확인)를 빼고 허용하자는 각기 다른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한쪽은 변호사에게 다른 한쪽은 세무사에게 유리한 법안으로,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의원이 법사위와 기재위 소속이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법사위 소속 이철희 의원은 지난 24일 세무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2003년 12월31일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 사이에 세무사 자격을 자동으로 취득한 변호사에게 세무사법상 모든 세무대리업무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들을 세무대리업무등록부에 등록하게 하고, 세무사법상 의무와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세무대리업무에 따라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 중 가장 적합한 자격자를 선택함으로써 세무대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것”이라며 발의배경을 밝혔다. 이에 앞서 기재위 소속 김정우 의원은 지난 15일 세무사자격을 자동 취득한 변호사에게 회
탈세정보 입수해 기획감사 거쳐 1천200억 추징...법령 개정까지 탈세정보 입수→기획감사→세액추징→법령개선까지 완벽하게 업무를 수행한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직원이 감사원장 표창을 받게 됐다. 주인공은 현재 국세청 감사담당관실에 근무하고 있는 K모 조사관으로, K 조사관의 모범사례는 감사원이 지난 23일 공개한 국세청 본청 기관운영감사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그는 지난 2017년초 건물신축판매업자들이 직전 과세연도 수입금액을 소액으로 허위 신고해 다음해 소득세 신고 때 단순경비율을 적용받는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자와 기준경비율 적용 대상자는 직전 과세기간의 업종별 수입금액을 기준으로 구분하는데, 건물신축판매업자들이 직전 과세연도에는 소액으로 허위 수입금액을 신고한 후, 다음해 소득세 신고때 고액 수입금액에 단순경비율을 적용받아 탈세를 하고 있었던 것. 김 조사관은 이같은 첩보가 일선 현장에서 실제 이뤄지고 있는지 세무서 종합감사를 통해 직접 확인했다. 지난 2017년 남인천세무서 종합감사를 하면서 이같은 방법으로 소득세를 탈루한 7건에 대해 21억여원의 소득세를 추징하며 탈세에 대한 심증을 굳혔다. 곧바로 국세청 전산시스템을 통해 분석에 들어
"옥탑방 2~3평 때문에 세금 3~4억여원을 더 내게 생겼는데, 온당한 것이냐?" "옥탑방 몇 평 때문에 적게는 두 배에서 많게는 수백 배의 세금을 더 내야 한다. 이게 공정한 사회냐?" 다가구주택의 맨 꼭대기 층에 있는 옥탑방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과거에는 3~4층짜리 다가구주택의 옥상에 주로 물탱크가 있었는데, 이 물탱크가 사라진 후 창고용으로 2~3평 규모의 조그만 건물이 생겼다.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이 창고용 건물을 증축해 10평 이하의 옥탑방을 만들어 임대하는 사례가 나타났고, 요즘 상당수 다가구주택의 옥탑방은 정식 임대차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당초 무허가 건물이던 옥탑방은 정부가 지난 2006년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통해 사용승인을 내주기도 했다. ◆문제 터진 다가구주택 맨 꼭대기 '옥탑방' 그런데 지난해부터 옥탑방을 증축해 주택으로 사용한 다가구주택에서 세금 문제가 터졌다. 서울지방국세청이 다가구주택에 대한 폐해를 분석한 후, 옥탑방을 주택으로 사용하는 다가구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봐 1세대1주택 특례를 배제하고 중과세를 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실제 주택 용도로 사용했는지 여부에 상
기간을 연장하는 세무조사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련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엄용수(자유한국당, 사진)의원은 세무조사 건수는 2014년 9천707건에서 2018년 9천569건으로 줄었는데, 기간연장 조사 건수는 2014년 634건에서 2018년에 747건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간연장 세무조사 비율도 2014년 6.5%에서 2018년 7.8%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유형별 기간연장 건수를 보면, 정기조사보다 비정기조사의 기간 연장이 4배 이상 높았으며, 법인의 경우 비정기조사에서 기간연장이 늘어났으며, 개인의 경우 정기조사에서 기간연장이 늘어났다. ○전체 세무조사 대비 기간연장 세무조사 현황(단위:건) 단위 : 건 구 분 세무조사 비율 기간연장 계(A) 법인 개인 B/A 계(B) 법인 개인 2014 9,707 5,443 4,264 6.5% 634 323 311 2015 9,685 5,577 4,108 7.2% 697 374 323 2016 10,430 5,445 4,985 7.2% 747 389 358 2017 10,058 5,147 4,911 6.8% 687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