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자가발효 및 음용이 가능한 주류(酒類) 키트가 주세법상 주류의 범위에 포함되고, 키트를 제조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주류 제조면허가 신속하게 발급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지난 27일 서울청 간부회의실에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위원장·김대지 차장)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제맥주 키트와 관련한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심의했다. 수제맥주 키트는 뚜껑을 눌러 캡슐을 터뜨리면 병 안에서 발효가 일어나 맥주가 되는 제품으로, 현재 시중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이 수제맥주 키트를 놓고 주세법상 주류냐 아니냐 논란이 일었는데, 이번에 국세청은 규격과 용량, 알콜 도수가 처음부터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키트에 대해서는 주류로 인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제맥주 키트를 생산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관련 제조면허를 신속하게 발급해 주기로 했다. 국세청의 이번 방안은 수제맥주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주류의 유통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수제맥주 키트가 사실상 주류인데 이를 주류가 아니라고 방치하면 청소년 음주 및 무면허제조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국세청이 지난 20일 일부 대기업, 다국적 IT기업 등 역외탈세 및 공격적 조세회피 혐의가 있는 171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서울지방국세청이 의미 있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명준)은 지난 27일 수송동 청사에서 국내 주요 법무법인 및 회계법인의 외국계기업 세무대리인 21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으로 근무하며 외국계기업 세무조사 경험이 풍부한 김명준 서울청장을 비롯해 지방청 외국계 기업 관련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세무대리인 중에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이지수 변호사, 남태연 회계사), 법무법인 광장(김태경.장연호.김민후 회계사), 법무법인 태평양(유철형 변호사, 김용수 세무사), 법무법인 세종(전영래 세무사, 김현진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전완규 변호사, 권혁윤 세무사), 법무법인 율촌(하동훈·오영석 회계사), 삼일회계법인(이상도.전원엽 회계사), 삼정회계법인(오상범 회계사, 김상훈 상무), 안진회계법인(한홍석·이용찬 회계사), 한영회계법인(정인식·우승엽 회계사)에서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 개최 배경에 대해 서울청은 전 세계적으로 이전가격 분야를 포함한 OECD BEP
국세경력자들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더 합격해 주목을 받았던 올해 제56회 세무사 시험 합격자 인원이 정정됐다. 지난 25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19년 제56회 세무사 제2차 시험 합격자는 당초 724명에서 1명 늘어 725명으로 확정됐다. 정정이유는 채점 결과 변경에 따른 것으로, 공단 측은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세무사 2차 시험에는 5천245명이 응시했으며, 725명이 합격해 13.8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주류(酒類) 리베이트가 금지됐는데, 내년 5월31일까지는 받아도 된다는 건가?(도매업자)’ 국세청 ‘주류 리베이트 고시(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가 지난 15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도매업계 및 중개업계 현장에서 리베이트 금지 적용 시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고시에서는 소매업자에게만 적용되는 금품수취 금지 규정을 도매·중개업자에게도 적용시켰다. 고시 개정에 따라 ▶제조·수입업자는 도소매업자 등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해서는 안되고 ▶도매·중개업자는 제조·수입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거나 제공해서는 안되며, 소매업자는 리베이트를 받아서는 안된다. 이를 어기면 종전보다 훨씬 강화된 행위 개수 산정 기준에 따라 무거운 과태료 등 제재를 받게 된다. 그런데 단서 조항이 붙었다. 도매·중개업자의 리베이트 수취 금지 규정은 내년 6월1일부터 시행토록 했다. 제도 변경에 따른 안내와 자율정화기간 부여를 위해 유예기간을 둔 것이다. 뒤집어 말하면, 도매·중개업자가 리베이트를 주는 행위는 종전부터 계속 금지돼 왔고 앞으로도 금지되며, 리베이트를 받는 행위는 내년 6월1일부터 금지된다는 얘기다. 문리적으로 내년 5월31일까지는 리베이트를 제조사·수입사로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김태경)는 26일 피에스타 귀족 강남점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태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석박사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역대 회장들이 이룩한 전통과 1천500여명의 화합과 단합을 바탕으로 옛말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된다는 말처럼 세무사회 최고 전문가단체로서 한국세무사석박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회원간 유기적인 가교 역할, 회원의 전문 학술분야에 대한 발굴 및 공유, 석박사회의 전통 계승 등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서는 회무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임원 선임에서는 명예회장에 정영화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수석부회장에 손윤 세무사, 감사에 김현주 세무사를 각각 선임했다. 또 총무 김승한, 학술 김종숙, 재무 염흥열, 홍보 양승직, 국제 변정희, 지방 강길환, 회원 배정희, 조직 문명화, 대외 김재영, 연구 박연기 세무사는 분야별 부회장에 임명됐다. 석박사회는 이날 고지석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현재도 주류(酒類)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국민건강과 음주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한하고 있는 주류 온라인 판매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쇼핑 업계에서 모든 주류에 대해 온라인 판매를 허용해 달라는 요구가 나오자, 즉각 수퍼체인조합 업계에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주류의 온라인 판매 확대를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이사장.권영길)은 26일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에서 주류의 온라인 판매 확대 제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은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전통주에 한해 허용하고 있는 온라인 주류 판매를 와인 등 모든 주류로 확대해 달라는 입법청원 활동을 하고 있는데 대한 대응 성격이 짙다. 현재 주류의 온라인 판매는 국민편의와 전통주 진흥 차원에서 전통주(경주교동법주, 조옥화, 안동소주, 문배주, 두견주 등)에 한해 2017년 7월부터 허용하고 있다. 전통주 전체 주류시장의 0.3%(약 450억원) 수준이다. 조합 측은 술과 담배는 세계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고, 이에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술과 담배 만큼은 국가에서 엄격히 면허로서 유통을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주류(酒類) 유통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건전한 주류거래질서 확립에 앞장선다.” 주류 제조·수입·유통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주류거래질서 문란행위를 근절하자며 자율적인 자정기구인 ‘주류거래질서확립위원회’를 발족시켰다. 한국주류산업협회, 한국주류수입협회,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한국수입주류도매협회 등 주류산업의 주요 5개 단체는 지난 22일 주류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주류거래질서확립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주류 관련 단체들은 리베이트 고시 개정 논의가 한창이던 지난 7월부터 업계 차원의 자율감시활동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고시 공포를 앞두고 지난달 위원회 발족을 위한 세 차례 실무협의를 갖고 위원회 운영방안, 위원장 선임 등을 확정했던 주류거래질서확립위원회의 주된 업무는 주류거래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를 철저하게 감시하는 것이다. 특히 ▶주류거래와 관련해 금품을 지급하고 받는 행위 ▶소매점·음식점에서 한도를 초과한 경품 제공 행위 ▶음식업소에 냉장진열장, 생맥주 추출기 외의 물품 제공 행위 ▶주류판매점에 사용되는 광고선전용 소모품 실태 ▶접대비·광고선전비 지급·수수 실태를 감시하는 활동을 한다. 위원회는 또한 건
원경희 세무사회장 기자간담회서 강조…"예산부수법안 지정은 희망사항"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세무사법 개정안과 관련 “상대(변호사)가 있어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사안별로 대처방안을 갖고 있으며, 반드시 세무사들이 원하는 세무사법 개정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원 회장은 지난 21일 팬차이나 서초점에서 가진 조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순수 회계업무인 회계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는 허용하지 않고, 세무조정도 실무교육을 수료해야만 할 수 있도록 하는 김정우 의원 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지난 9월에 이어 두번째이며, 회장 취임 후 144일만이다. 간담회에는 장운길 부회장과 조진한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원 회장은 간담회 내내 세무사법 개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법안의 상대방이 변호사인 점을 감안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그는 “국회의 전반적인 정치상황, 기재위.법사위 심의 진행이 어떻게 진행될지 현재로선 예측할 수 없다”면서 “기재위 및 법사위 심의, 정기국회 처리, 임시국회 처리 등 단계별로 다양한 방안을 갖고 있으며,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업역을 보호
최근 10년내 최대 규모...전년대비 400명 증가 경력직원 부족한 중부·인천청 직원 배려 정기승진과 별도로 6급 219명 근속 승진도 실시 국세청은 18일 6급 이하 직원 정기 승진자 1천90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승진인원은 최근 10년 내 최대 규모로, 국세청 7급 이하 전체 정원(1만4천473명)의 13.1% 수준이다. 근로장려세제 확대 시행 등을 대비한 적극적인 증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 대비 약 400명 증가했다. 국세청은 일선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 전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각 지방청별로 승진인원을 고르게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청별로 정원, 승진소요 최저연수 경과 인원, 승진배수범위 내 인원 등의 점유비를 고려해 승진인원이 고르게 늘어나도록 했다. 또한 경력직원이 부족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단합해 현안업무를 흔들림 없이 집행하고 있는 중부·인천청의 직원을 이번 인사에서 배려했다. 중부.인천청에 대한 6급 승진인원 추가 배정으로 6급 결원율이 상당 수준 해소될 것으로 국세청은 기대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이번 정기 승진과는 별도로 지난 7일 219명을 6급으로 근속승진 임용했다. 이번 근속승진
국세청은 26명의 서기관 승진인사를 20일자로 단행했다.관서별로 본청 12명, 서울청 5명, 중부청 3명, 부산청 2명, 인천.광주.대구.대전청 각각 1명이었으며, 특별승진은 4명. 보직별로는 조사국 승진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서기관 승진자는 모두 26명으로 상반기에 비해 규모가 소폭 감소했으나, 지방청에서 묵묵히 근무하면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지방청 승진 비중을 확대했다. 상반기 승진인사에서 지방청 비중은 46.9%(32명 중 15명)였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53.9%(14명)로 7.0%p 높아졌다.또한 여성 공무원의 증가 등 인력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업무 역량이 검증된 여성 인력 2명(박수현, 송윤정)을 승진시켜 여성관리자 인력풀을 넓혔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인적 구성의 균형을 위해 ‘5급 민간경력일괄채용’을 통해 국세청에 임용된 변호사 자격 보유 사무관 한명(박국진 국세청 조사기획과)을 승진시켰다. 국세청은 지난해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에서도 민경채 1명을 승진시킨 바 있다. 이밖에 국세청은 명예퇴직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원을 발탁하는 차원에서 서울청 장기 재직자 1명(이성엽서울청 개인납세1과
22일 발족식...강성태.오정석 회장, 공동위원장 맡아 국세청 '리베이트 고시' 철저 준수 자정 노력 오정석 회장 강성태 회장 주류(酒類) 리베이트 고시가 15일 시행 예정인 가운데, 주류 제조단체와 유통단체들이 국세청 명령 고시를 철저히 이행하고 업계 차원의 자정노력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한국주류산업협회와 한국주류수입협회,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한국수입주류도매협회,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대표들은 14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제조 및 유통단체들이 자율적인 협의기구를 만들어 주류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정화활동을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5개 제조 및 유통단체 대표들은 15일부터 시행 예정인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를 철저히 준수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자율협의기구인 주류거래질서확립위원회를 발족시켜 업계 차원의 자정노력과 함께 고시 준수를 위한 감시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오는 22일 정식 발족할 예정이며, 제조사를 대표해 강성태 주류산업협회장과 유통사를 대표해 오정석 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1년간 맡기로 했다. 5개 단체는 22일 위원회 발족식에서
특가법상 국고 등 손실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현동 전 국세청장에 대한 항소심 네 번째 공판이 13일 서울고법 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는 이모 전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에 대한 증인심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출석하지 않아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 측은 "이모 전 담당관의 증인신청을 계속 유지한다. 구인장을 발부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 측은 "지인들을 통해 알아본 결과 해외 이주, 사업 등 이주 목적으로 해외에 나가는 것으로 들었다"면서 "이미 이모씨의 진술조서에도 동의했으므로 역외탈세정보담당관의 업무내용에 대한 심문이라면 장모씨로 교체하면 어떤지" 의향을 물었다. 그러나 검찰 측은 "이모씨의 증인심문이 필요하다. 이모씨와 장모씨의 증인 심문 내용이 다르다"며 이모씨의 증인신청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재판장은 "그러면 이모씨에 대해서는 구인장을 발부하고, 장모씨에 대해서는 증인 채택하겠다"고 정리했다. 그러자 변호인 측도 "이모씨가 해외에 나가 있어 재판기일에 나오지 않고 있는데, 다음 기일에도 이모씨가 안나오면 어떻게 할 건지" 검찰측 의향을 물었다. 검찰 측은 "차후 기일에 얘기하겠다"고 잘랐다. 또
30세 이하 고가 아파트 취득자, 고액 전세입자, 다운계약서 작성자, 기획부동산업체 본인 자금흐름은 물론 부모 친인척도 조사...사업자금 유용 여부 추적 지난달 서울 실거래 합동조사 중 탈세의심거래 자금출처 검증 부담부증여.증여가액 축소 통한 탈루도 지속 점검 서울지역 고가 아파트를 취득한 20대 직장인과 주부, 주거용 고가 오피스텔을 취득한 30대 직장인, 부친으로부터 고액 전세보증금을 편법 증여받은 30대 변호사, 기획부동산업체 등 부동산 관련 세금탈루혐의자 224명이 국세청으로부터 자금출처조사를 받는다. 국세청은 서울 및 일부 지방에서 고가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 취득자, 고액 전세입자 등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탈세혐의자 224명에 대해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2] 이번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 대상자는 ▶서울 및 지방 일부지역에서 고가 아파트 취득자 ▶고액 전세입자 ▶다운계약서 작성자 ▶기획부동산업체 등이다. 구체적으로 고가 아파트 취득자 중에는 30대 이하가 다수(165명)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30대는 사회초년생임에도 불구하고 고가 아파트를 구입한 사례가 많았으며, 취득자금이 불분명한 이들이 조사대상에 들어갔다. 실제로 국세
세무사법 개정안 검토 보고서 정부안, 당초 장부작성.성실신고확인 제외했다가 세무대리 전면 허용+실무교육 김정우 의원안-장부작성.성실신고확인 제외+실무교육 이철희 의원안-실무교육 없이 모든 세무대리업무 허용 세무사 "회계지식 부족한 변호사에게 순수 회계업무를 허용해서는 안돼" 변호사 "2003년 이전 변호사와 비교...평등권 침해" 보고서 "납세자의 편익과 권익보호 우선 고려해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이번 주부터 조세소위를 열어 세법 등 법안심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세무사법 개정안 심사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지 개업세무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무사법 개정안의 골자는 변호사들에게 세무대리 업무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또 허용하면서 실무교육을 받게 할 것인가 안 받게 할 것인가 등으로, 현재 정부안을 비롯해 세무사.변호사 입장을 대변하는 의원입법안(김정우, 이철희) 등 총 3건이 발의돼 있다. 정부안의 내용은 헌재 결정에 따라 세무사 자격이 있는 변호사(2004~2017년 변호사 자격 취득자)에 대해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변호사 세무대리업무등록부에 등록해 세무조정계산서 작성 등 모든 세무대리업무의 수행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정부안은 법무부와 협의를
지난해 국세청 공무원 1인당 세수는 146억원이었고, 세수 100원을 걷기 위한 징세비는 0.58원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이 조기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2017년 대비 9.3% 증가했고, 세수 100원당 징세비는 6.5%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2018년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146억1천만원으로 2017년 133억6천만원에 비해 9.3% 증가했다. [사진2] 같은 기간 세수 100원당 징세비는 0.58원으로, 2017년(0.62원)에 비해 6.5% 감소했다.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2014년 103억4천만원, 2015년 109억8천만원, 2016년 123억4천만원, 2017년 133억6천만원, 2018년 146억원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반면 세수 100원당 징세비는 2014년 0.75원, 2015년 0.71원, 2016년 0.65원, 2017년 0.62원, 2018년 0.58원으로 감소추세다.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2018년 세수(283.5조원)를 국세청 직원 수(1만9천414명)로 나눈 값이고, 세수 100원당 징세비는 2018년 징세비(1.6조원)를 [2018년 세수(283.5조원)÷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