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호1번 임승룡 회장후보와 기호2번 김완일 회장후보의 이색 공약이 관심을 끈다. 임승룡 후보는 1호 공약인 실무형 인재사관학교 운영을 비롯해 소통, 교육, 복지 등 여러 분야의 이색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세무사무소 직원들의 거래처 사유화 근절, 세무사사무소 직원 단체상해보험 가입 공약이 눈에 띈다. 임 후보는 “직원 중 일부가 경력이 쌓여가면서 외부로부터 수임하는 거래처를 회원사무소에 귀속시키지 않고 사유화해 퇴직때 거래처를 함께 가져간다”면서 “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또한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의 잦은 이동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제시했다. 직원들의 이동을 줄이기 위해 복지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고 월납 1만8천492원 정도의 상해보험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기호2번 김완일 후보는 세무사계 최대현안인 세무사법 개정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고, 소통, 교육, 수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색 공약을 내놨다. 그 중에서도 교육과목 확대, 지역회 활성화 공약이 눈에 띈다. 김 후보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회원 또는 직원이 원하는 모든 과목의 교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시, 사진)이 21대 국회 첫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윤호중 의원은 법제사법위원장 선출인사를 통해 “사법부와 검찰 개혁을 완수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법제도와 질서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일하는 국회의 걸림돌이 되어온 법사위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혁신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호중 의원은 경기도 구리시에 지역구를 둔 4선 의원으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으로서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를 디자인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사무총장 등을 맡아온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중진의원이자 국회 대표 정책통이다.
윤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갑, 사진)이 제21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본회의 투표 결과, 윤후덕 의원은 국가 재정·경제정책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 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윤 의원은 20대 국회 후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윤후덕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질병의 위기, 경제위기, 대량실업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이 위기의 끝이 언제일지 가늠조차하지 못하고 있다”고 상황을 진단하며 “이런 엄중한 시기에 21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의원은 “경제위기⋅실업위기에 잘 대처하고 극복해 내는 재정정책⋅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지역경제 위축을 막아내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3차 추경이 조속한 심사에 돌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후덕 기재위원장 프로필] ▷파주시 갑 국회의원(3선
앞으로 기업자금을 빼돌려 사주가 착복했거나, 기업자금을 불법으로 해외로 빼돌린 혐의가 있을 때에는 세무조사 사전통지를 생략할 수 있다. 국세청은 지난 12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조사사무처리규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할 때 사전통지를 생략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훈령에 상세히 명시했다. ▷가짜 세금계산서⋅계산서 수수나 무자료 거래로 유통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 ▷신용카드 변칙거래로 세금을 탈루한 경우 사전통지를 생략하고 곧바로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 또 ▷이중장부, 허위계약, 증빙서류 허위작성 및 변조, 차명계좌 이용, 명의위장 등 부정한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자 ▷현금거래를 누락한 탈세자 ▷기업자금을 빼돌려 사주가 착복하거나 개인 재산증식에 이용한 혐의가 있는 자 ▷국제거래 및 역외거래를 이용해 세금을 탈루했거나 기업자금을 불법으로 해외로 빼돌린 탈세혐의자에 대해서도 조사 사전통지를 생략한다. 이밖에 국세청이 세무조사 사전통지를 할 경우 거래상대방 또는 제3자와 담합의 우려가 있는 혐의자에 대해서도 사전통지를 생략할 수 있다. 개정안은 또 세무조사 유형을 전환할 수 있는 요건을 단순화했다. 부분조사 또는 세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원장⋅신진영)과 공동으로 ‘감사위원회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자는 2018년 발간한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매뉴얼⋅체크리스트’ 내용을 업데이트 하고 보강한 것이다. 가이드라인에는 감사위원(감사)의 역할 제고를 위한 운영 매뉴얼과 핵심감사사항을 담았으며, 주제별로 모범규준, 관련 법규, 안내지침, 참고 규정 등의 내용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감사위원회 운영 매뉴얼에는 내부감사기구와 감사위원회의 활동, 평가, 보수,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규정과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뤘다. 또한 외부감사인 및 이해관계자와의 의사소통 중요성을 안내했다. 이밖에 핵심감사제에서 감사위원회(감사)의 역할 및 핵심감사사항과 관련된 주요 통계자료와 함께 핵심감사사항으로 고려해야 할 업종별 주요사항도 짚었다.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전무는 "‘감사위원회 운영 가이드라인’을 통해 최근 강화되고 있는 감사위원 및 감사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제시된 사례와 체크리스트를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회계투명성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감사위원회 기능을
코로나19 사태로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사상 처음으로 이틀에 걸쳐 분산 실시된다. 투표 장소도 기존의 코엑스에서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인근 더바인 웨딩홀에서 진행된다. 11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을 뽑는 임원선거는 오는 24~25일 이틀에 걸쳐 더바인 웨딩홀에서 실시된다.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다수 세무사가 모이는 투표장에서 소견발표는 실시하지 않고, 후보자의 소견발표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것으로 갈음한다. 서울회 선관위는 투표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를 설치해 모든 참석자의 체온을 확인하고, 당일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세무사에 대해서는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토록 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선관위는 최근 서울지역 세무사들에게 기호1번 임승룡 회장후보(부회장후보 김복산⋅민건우), 기호2번 김완일 회장후보(부회장후보 장경상⋅이주성)의 선거공약을 담은 홍보물과 소견문을 발송했다. 임승룡⋅김완일 회장후보는 세무사법 개정 지원에서부터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 회원간 소통 등 다방면의 공약을 제시했다. 제1호 공약으로 임승룡 후보는 실무형 인재사관학교 운영, 김완일 후보는 변호사의 세무대리업무를
국세 체납자의 친⋅인척이 갑자기 부동산을 임차하거나 신용카드 지출이 과다한 경우 국세청이 금융기관에 금융거래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금융거래정보 조회가 가능한 친⋅인척에 대한 범위가 규정됨에 따라 국세징수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지난 9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규정은 재산 은닉 혐의가 있는 국세 체납자의 친⋅인천에 대한 금융거래정보 조회와 관련해 범위와 제반 절차를 담았다. 국세청이 체납자 친⋅인척의 금융거래정보를 조회하려면 체납자가 체납추적조사대상이어야 하고, 체납액 5천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친⋅인척이 체납자와 직접 금융거래를 하거나, 직접적인 금융거래는 없으나 제3자를 통해 우회거래를 한 경우 국세청이 금융기관에 정보조회를 할 수 있다. 또 체납액의 납세의무성립일이 속하는 과세기간 시작일 이후 또는 체납자의 계좌에서 고액의 현금이 출금된 이후 친⋅인척의 금융자산이 증가하거나 고액 부동산 임차 계약을 하거나, 부동산⋅동산을 취득하거나, 신용카드⋅현금영수증 지출이 과다하게 이뤄지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뿐만 아니라 체납자가 사업자등록번호, 금융계좌, 신용카드, 핸드폰, 자동차 등을 사용하도
이달 1일부터 주류 도매업자와 중개업자는 일체의 리베이트를 받아서는 안 된다. 리베이트를 받았다가 적발되면 처벌받는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주류 도매⋅중개업자는 주류거래와 관련해 장려금⋅수수료⋅에누리⋅할인⋅외상매출금 경감 등 명칭과 형식에 관계없이 금품(대여금 제외) 및 주류를 제공하거나 받아서는 안 된다. '리베이트 쌍벌제'를 내용으로 하는 이번 고시(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시행됐는데, 그중 도매⋅중개업자 금품 수취 금지규정은 올해 6월1일부터 시행키로 유예했다. 당시 국세청은 리베이트 제도 변경에 대한 홍보와 도매⋅중개업자에게 자율적인 정화 기간을 부여하기 위해 시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1일을 기점으로 국세청 리베이트 금지 고시는 완벽 시행에 들어갔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1일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는데,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 수수 금지, 제조⋅수입업자의 주류 또는 주류교환권 경품제공 금지 명확화 등을 담았다.
종합부동산세법⋅소득세법⋅주택법⋅지방세특례제한법⋅민간임대주택특별법 개정안 이상⋅투기거래 합동조사단 대응도 지속 추진 정부는 하반기에도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투기수요 근절, 실수요자 보호, 맞춤형 대책 등 3대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1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투기수요 억제와 주택공급 병행으로 주택시장의 안정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5개 법률의 국회입법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종합부동산세법과 소득세법⋅주택법⋅지방세특례제한법⋅민간임대주택특별법 개정안이 대상인데, 앞서 정부는 “종부세법 등 5개 법 개정안의 20대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국회 임기가 종료될 경우 21대 국회에 기존안 그대로 재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종부세법 개정안은 세율 인상과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세부담 상한 300%로 상향, 1주택 보유 고령자 세액공제율 10%p 인상 등을 담고 있다. 소득세법 개정안에는 1세대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 추가, 2년 미만 보유주택 양도소득세율 10%p 인상, 양도세 중과 주택 수에 분양권 포함 등이 들어있다. 주택법 개정안은 불법 전매시 10년간 청약제한, 지방세
희석식소주⋅맥주, 대형매장용 용도구분 표시의무 폐지 주류 제조방법 승인 전이라도 주질감정 신청 허용 국세청, 주류관련 고시 개정안 1일 행정예고 이르면 다음달 1일부터 주류 제조시설에서 주류가 아닌 식품도 제조할 수 있게 허용된다. 국세청은 지난 1일 주세사무처리규정 등 주류관련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류 제조시설에서 주류 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이를 위해 주류 제조장은 화장실⋅합숙소⋅식당⋅폐기물 처리장 등 위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과 구분돼야 하고, 관할세무서장이 승인하는 경우에 제조시설을 주류가 아닌 식품 제조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현재는 주류 제조방법을 승인받은 후에 승인받은 방법으로 생산한 주류의 주질감정을 신청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승인 전이라도 신청한 제조방법으로 생산한 주류의 주질감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통신판매가 허용되는 음식점의 주류배달 허용 기준은 ‘음식과 함께 배달하는 주류로, 1회 총 주문받은 금액 중 주류 판매금액이 50% 이하인 주류’로 명확히 규정됐다. 주류통신판매기록부에 기재하는 구입자 인적사항 중 생년월일은 제외된다. 불필요한 납세협력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다. 국가나 지
자발적 상생협력 중소기업, 정기 세무조사 최대 3년간 유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고용유지협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에게 세무조사 최대 3년간 유예라는 혜택이 주어진다. 정부는 1일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고용 유지와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고용유지협약 체결을 지원하기 위해 협약체결기업과 사업장 근로자에 대해 ‘재정’과 ‘세정’ 패키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고용유지협약을 체결해 일정 기간 동안 고용이 유지되면 노동자들에게 임금 감소분의 50% 등 일정 비율을 6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용유지협약 체결 중소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최대 3년간 유예할 계획이다. 단 고용유지협약이 이행되지 않거나 구체적인 탈루혐의가 확인되면 세무조사 유예는 취소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자발적으로 상생협력에 나선 기업에 대해 세정상 혜택을 줄 방침이다. 기업간 상생을 위해 다른 회사에서 매입한 금액이 전년 대비 증가하거나, 매입금액 중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중소기업은 정기 세무조사를 최대 3년간 유예해 주기로 했다. 다만 부과제척기간 만료가 임박했거나 구체적인 탈루 혐의가 확인되는 기업은 유예대상에서 제외된다.
직전 3년 평균보다 투자 늘리면 증가분 추가 세액공제 투자세액공제 이월공제기간 더 연장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정부가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시설투자세액공제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올 하반기부터 기업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1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직전 3년 평균보다 투자를 늘리면 증가분에 대해 추가 세액공제를 적용하도록 설계해 투자 확대를 유인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증가분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는 당기분 기본공제에 증가분(직전 3년 평균대비) 추가공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올해 투자분에 대해서는 기업이 기존 제도와 개편된 제도 중 유리한 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현재 9개인 특정시설투자세액공제를 폐지하고 중소기업 등 투자세액공제와 통합해 1개로 단순화할 계획이다. 투자세액공제 대상은 대폭 확대된다. 특정 시설 열거방식이 아닌 모든 사업용 유형자산을 대상으로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한다. 다만 토지와 건물, 차량 등에 대한 투자는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투자세액공제 혜택을 일부 제외 대상을 정하고 나머지는 모두 부여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이 크게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임승룡⋅김완일 세무사간 2파전으로 확정됐다. 지난달 29일 서울지방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호 1번 임승룡 회장후보는 김복산⋅민건우 부회장후보와, 기호2번 김완일 회장후보는 장경상⋅이주성 부회장후보와 등록을 마쳤다. 임승룡⋅김완일 후보는 앞으로 20여일 동안 비대면 선거운동을 통해 표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역대 서울지방회장 선거는 적게는 15표에서 많게는 655표차가 날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기도 했고, 싱겁게 끝난 경우도 있었다. 가장 근소한 표차는 10대 회장 선거로, 당시 김상철 세무사가 채수인 세무사를 15표차로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김상철 회장은 11대 회장 선거에서는 임채룡 세무사를 60표차로 따돌리며 연임에 성공했다. 8대 회장 선거에서는 23표차로 당락이 갈렸다. 당시 이창규 세무사가 김상철 세무사를 23표차로 누르고 8대 서울회장에 올랐다. 반면, 가장 큰 표차는 현 임채룡 회장이 이동기 세무사를 655표차로 누르고 13대 회장에 당선된 때다. 임채룡 회장은 12대 회장 선거에서는 이종탁 세무사를 99표차로 눌렀다. 역대 서울지방회장은 현 임채룡
앞으로 휴업⋅직무정지⋅권리정지 중인 세무사, 등록취소⋅직무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세무사는 피선거권이 없다. 또 세무사회 회칙에 따라 1년 이하의 회원 권리정지나 제명 처분을 받고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세무사도 피선거권을 가질 수 없다.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30일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회칙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정기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회원을 회계연도 말일 현재 개업회원에서 총회 소집 공고일 현재 개업회원으로 변경했다. 또 피선거권 제한 규정을 회규에서 회칙으로 상향하고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에 따라 ▷휴업⋅직무정지⋅권리정지 중인 세무사 ▷세무사법 4조 결격사유 해당자 ▷등록취소⋅직무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자 ▷회칙에 따라 1년 이하의 회원권리정지 또는 제명 처분을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세무사 ▷세무사법에 따른 금고 또는 조세범처벌법에 따른 벌금 처분으로 등록이 취소된 세무사로서 재등록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세무사는 피선거권이 없다. 개정안은 효율적인 회무 운영을 꾀하기 위해 선임직 부회장과 상근부회장의 임기를 임명한 회장의 임기와 맞추고, 다만 상근부회장 임기는 회무연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임승룡 역삼지역세무사회장과 김완일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의 대결로 확정됐다. 29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임원 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임승룡⋅김완일 세무사가 회장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임승룡 세무사는 그동안 한국세무사회 업무정화위원⋅배상책임보호위원, 역삼지역세무사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로 회원들을 위해 일했다. 김완일 세무사 역시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 한국세무사회 연구이사, 잠실지역세무사회장, 한국세무사고시회장,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등으로 봉사했다. 이날 임승룡 세무사는 김복산 구로지역세무사회장과 민건우 세무사를 부회장후보로 확정해 등록을 마쳤다. 김완일 세무사는 장경상 전 평택세무서장과 이주성 전 한국청년세무사회장을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함께 등록했다. 임원선거는 코로나19로 내달 24~25일 이틀 동안 서초동 더바인에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