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 취득 사모펀드 투자자 10명, 다주택 취득 법인 12명, 고가주택 취득 연소자 76명 등 98명 조사 착수 올해 4번째, 문재인정부 들어 13번째 기획조사 김대지 국세청장 취임 후 첫 번째 부동산 탈세 기획조사가 시작됐다. 예상했던 대로 첫 조사의 타깃은 다주택자, 30대 이하자였다. 김태호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부동산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결과 부동산 시장 과열에 편승한 변칙적 탈세혐의자를 다수 포착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부동산 탈세 기획조사는 김대지 청장 취임 이후 첫 번째이자 문재인 정부 들어 13번째로, ▶다주택 취득 사모펀드 투자자 10명 ▶다주택 취득 법인 12명 ▶고가주택 취득 연소자 76명 등 모두 98명이 대상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15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법인⋅사모펀드의 다주택 취득, 30대 이하 연소자의 고가아파트 취득에 대해 정밀 검증을 예고했다. 실제 이번 조사대상 가운데는 타인 명의로 자본금 100원인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후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부동산투자 사모펀드에 출자해 배당수익을 탈루한 투자자가 포함됐다. 국세청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모펀드 뒤에 숨어 투자수익을 빼돌리거나 부모로부터 사모
밀접접촉자 등 검사 완료…조사3국, 21일 업무 복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이 21일부터 정상 업무에 들어갔다. 22일 서울청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청 조사3국 직원 1명이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후, 17일 3명, 18일 1명 등 관련 확진자가 총 5명 발생했다. 서울청과 당국은 확진자 발생 후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확진자가 근무했던 층에서 근무한 직원, 해당 층을 방문한 직원을 즉각 격리조치하고, 대상자 18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코로나 검사 결과 21일 현재 당초 확진 판정된 직원 4명과 가족 1명 외에 이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4명은 2주간 자가 격리 중이며, 2차 접촉자 등 능동감시자 15명도 오는 29일까지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청은 지난 17일 청사 건물 전체에 대해 외부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철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으며, 조사3국 직원들은 21일부터 업무에 정상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청은 지난 21일 전 직원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한 개인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해 달라고 공지했다.
국세청이 차장 밑에 ‘코로나19 미래대응 기획반’을 설치해 긴급한 현안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세청 긴급대응 조직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공포했다. 이번 훈령은 ‘행정기관의 조직과 정원에 관한 통칙’에 따른 것으로, 기획반의 설치 목적이 달성된 경우는 즉시 폐지하고 최초 설치일로부터 6개월 동안 운영된다. 기획반은 국세청 4급 반장과 반원으로 구성되는데, 반원은 국세청 공무원과 행정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에서 파견된 인원으로 구성된다. 기획반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세원관리 효율화 방안 수립, 세무조사 혁신 방안 수립, 납세자 부담 경감을 위한 납세자의 권익보호 방안 수립, 국세청 및 소속기관의 조직역량 제고 방안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청 직원의 코로나19 감염 사태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18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타 시·도에 거주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직원 1명이 지난 16일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후, 17일 3명이 추가 확진됐고, 18일 오전 10시까지 1명이 또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총 5명으로 늘었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같은 팀 직원을 포함해 2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첫 확진자를 제외한 4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는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해당 층을 일시 폐쇄하고 즉시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역학조사 및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CCTV를 통해 추가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서울청은 지난달 28일에도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동안 민원인을 통제하고 청사 전체를 방역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서울청에 따르면, 수송동 서울청사 5층에 근무하는 직원 등 2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서울청은 직원들의 이동이 빈번한 1층 로비와 식당, 5층 근무공간에 대해 방역작업을 이미 마쳤고, 현재 직원들이 근무 중인 나머지 층에 대해서는 17일 6시 이후 방역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확진판정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청은 17일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통제, 1층의 민원인 대기 공간에서만 해당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정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규제혁신방안 확정 앞으로 중기부로부터 관리·감독을 받는 창업투자회사는 감사인 외부 직권지정에서 제외된다.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유인하고 신기술금융사와 형평을 고려해 대표적 벤처캐피탈인 창업투자회사도 직권지정 예외로 인정키로 한 것이다. 정부는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개최하고, 기업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중심 규제혁신방안의 일환으로 10대 산업분야 규제혁신 방안과 중소기업 현장공감 규제부담 정비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전자상거래 분야의 행정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수출 신고 항목을 축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액⋅다품종 거래 등 전자상거래 특성을 반영해 물품배송정보를 수출신고로 전환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FBA 방식의 수출은 신고내용과 실제판매수량⋅금액 차이가 발생해 수출신고 수리내역 사후정정을 해야 했고 이 경우 대부분 오류점수가 부과됐는데, 앞으로는 사후 정정시 오류 점수 부과기준일을 변경해 오류점수 부과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전자상거래화물의 경우 물류 지체 현황을 고려해 반입기한
올초 고위직 출신 전관 28명 세무조사… 실효성 논란도 법원·검찰·국세청 등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후 관련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른바 ‘전관’에 대해 국세청이 집중적인 검증에 나설 방침이다. 국세청은 전날 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통해 ‘공직경력 전문직’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사·세무사·변리사·회계사 등 공직경력 전문직 가운데 고의적으로 수입이나 소득을 탈루하는 경우 집중적인 검증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이른바 ‘전관’에 대한 세무검증 강화는 김대지 국세청장이 인사청문회에서 이미 예고했다. 장혜영(정의당) 의원은 지난달 19일 김대지 청장 인사청문회에서 “소위 빅4 로펌의 조세소송 승소율이 고위 세무공무원 출신들의 영입률과 비례한다”면서 “국민들이 기대하는 풍경은 고위공직자들이 은퇴 이후 거액의 조세소송을 맡는 고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하고 성실한 납세자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전문성을 활용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대지 청장은 “퇴직공무원들의 부당한 영향력을 걱정하는 마음에 공감한다. 전직 공직 경력 세무사들의 국세청 영향력이 차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청장은 서면답변을 통해서도 “공직퇴임
김대지 국세청장 취임 후 첫 전국세무관서장회의 제2의 세무조사 ‘사후검증’도 전년 대비 20% 감축 부동산 탈세, 고액상습체납자는 엄정 대응 김대지 국세청장이 취임 후 첫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앞으로 추진할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전 산업에 걸쳐 경제여건이 악화되자, ‘경제활력 뒷받침’ ‘납세편의 획기적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주요 추진방안을 세웠다. 국세청은 15일 세종청사에서 김대지 청장 취임 후 첫 번째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역 세무관서장은 참석하지 않고 전국 7개 지방국세청과 국세공무원교육원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최초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세청은 세무조사가 코로나19 및 경제위기 극복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전체 조사건수를 작년의 1만6천8건에서 올해 1만4천여건 수준까지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제2의 세무조사로 인식되는 사후검증(신고내용확인)도 소득세・부가세 등 주요 세목별로 전년 대비 20% 가량 축소하는 등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세무검증 유예・제외 조치는 연말까지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일자리를 유지하거나 새로 창출
정부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세제·세정지원 분야 고위험시설 12개 업종 세무조사 유예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 연말까지 신고내용확인 면제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올 연말까지 연장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소득⋅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하는 ‘착한 임대인’ 세제지원의 적용기한이 올 연말까지 연장된다. 또 유흥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된 고위험시설 12개 업종에 대해서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세무조사가 직권 유예된다. 정부는 10일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연장은 올 6월까지인데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된 것이며, 정부⋅공공기관의 임대료 감면 조치는 연말까지 이미 연장됐다. 코로나19 진정 때까지 세무조사가 직권 유예되는 업종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PC방이다. 이들 12개 업종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환급금을 법정기한(30일 이내) 보다 7~10일 앞당겨 조기 지급하고, 경정청구도 2개월에서 1개월 이내로 신속히 처리
자진해서 기한 후 신고하면 과태료 경감 해외금융계좌 신고 않고 국외소득도 탈루한 납세자 집중 검증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하지 않고 국외소득까지 탈루한 혐의자에 대해 국세청이 집중적인 검증을 실시한다. 국세청은 올 하반기 외국과세당국과의 금융정보 교환자료, 외국환 거래자료, 타 기관 보유자료를 바탕으로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혐의자를 선별해 검증할 예정이라며 10일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최근에도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하지 않고 국외소득도 탈루한 납세자들이 대거 적발된 바 있다. 싱가포르 은행에 예금계좌를 개설해 놓고도 계좌와 국외금융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한 납세자는 세무조사로 소득세⋅증여세를 추징받고 과태료에 형사고발까지 당했다. 해외현지법인에서 받은 급여를 UAE 계좌에 예치해 놓고 계좌와 국외근로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자동차부품업체 대표도 세무조사로 소득세와 과태료를 추징받았다. 국세청은 지난해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에 따라 스위스, 싱가포르, 케이만제도 등 총 95개국과 금융정보를 교환했으며, 올해는 터키 등을 추가해 108개국과 교환할 예정이다. ●수정·기한 후 신고시 과태료 감경금액 구 분 수정신고 시점 기한 후 신고
총 2천685명이 59조9천억원 신고 개인 7천476개 계좌 중 미국에 3천645개 개설 법인 1만1천99개 계좌 중 중국이 1천608개로 가장 많아 해외에 있는 금융계좌를 신고받은 결과 지난해보다 인원은 520명 늘고 금액은 1조6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올해 6월 실시한 해외금융계좌 신고 결과, 2천685명이 59조9천억원을 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인의 경우, 1천889명이 8조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인원은 28.6%, 금액은 25% 늘었으며, 법인은 796개 법인이 51조9천억원을 신고해 인원은 14.4% 증가했으나 금액은 5.8% 감소했다. 개인 1인당 평균 신고금액은 42억원, 법인 1곳당 평균 신고금액은 652억원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경우 신고금액 5∼10억원 구간의 신고자가 42%(794명)로 가장 많고, 법인은 10∼50억원 구간이 43.3%(345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계좌 유형별로는 예․적금계좌 29조2천억원, 주식계좌 25조원, 파생상품⋅채권 등 계좌 5조7천억원 순이었다. ●2020년 해외금융계좌 신고 현황(명, 개, 조원) 구 분 2020년 2019년
올 1~7월까지 국세수입은 168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조8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월간 재정동향 2020년 9월호’에 따르면, 올 7월까지 국세수입은 코로나 세정지원에 따른 납기연장과 작년 하반기 근로장려금 신청분 지급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전년 대비 11조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7월까지 세수진도율은 60.3%로 전년 동기 대비 4.0%p(추경) 감소했다. 세목별 누계 국세수입은 소득세가 48조9천억원 걷혀 전년 동기 대비 3조원 가량 감소했으며, 부가가치세는 48조4천억원으로 4조5천억원 줄었다. 법인세는 7월까지 30조8천억원 걷혔으나,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3조6천억원 감소했다. 이밖에 교통세는 8조7천억원(+5천억원), 관세는 3조9천억원(-8천억원) 징수됐다.
부동산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법행위을 신속히 적발하기 위한 상시조직이 신설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 조직을 강화한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부동산시장 교란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실거래 조사,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좀더 시스템적으로 대응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불법행위 대응반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불법행위 대응반은 국토부, 검찰, 경찰, 국세청, 금감원 등 7개 기관의 13명으로 구성된 임시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의 불법행위 대응반을 가칭 부동산거래분석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국토부·금감원·국세청·검찰·경찰 등에서 전문인력 파견을 확대하는 한편, 금융정보 등 이상거래 분석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조만간 이런 내용을 담은 관련 법률 제정안의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의 소득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조세부담률이 내년도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획재정부가 1일 발표한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향후 조세부담률은 내년 소폭 하락 이후 다시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세수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부진으로 올해와 내년도에 증가 폭이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가 전망한 국세수입은 2020년(추경) 279조7천억원, 2021년 282조8천억원, 2022년 296조5천억원, 2023년 310조1천억원, 2024년 325조5천억원으로 연평균 2.8%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세수입을 국내총생산으로 나눈 조세부담률은 올해 19.3%(3차 추경 기준)에서 내년 18.7%로 하락한 이후 2022년 18.8%, 2023년 18.9%, 2024년 19.0%로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국민이 낸 세금과 국민연금·산재보험·건강보험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합한 금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국민부담률은 올해 27.2%로 추정됐다. 국민부담률은 2021년 26.6%로 낮아졌다가 2022년 26.7%, 2023년 27.0%, 2024년 27.3%로 다시 오
내년 국세 세입은 282조8천억원으로 전망됐다. 기획재정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국세 세입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세입예산안은 2020년 3차 추경예산(279.7조원) 대비 3조1천억원(1.1%) 증가한 282조8천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2020년 본예산(292.0조원) 보다 9조2천억원(△3.1%) 감소한 것이다. 소득세는 89조8천억원으로 2020년 3차 추경예산 대비 1조4천억원(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 개선 등에 따른 소득 증가와 취업자 수 증가, 명목임금 상승에 따른 것이다. 법인세는 53조3천억원으로 2020년 3차 추경예산 대비 5조2천억원(8.8%)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코로나19 등으로 법인 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부가가치세는 66조7천억원 2020년 추경예산 대비 2조1천억원(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 및 수입의 증가로 세수는 증가하지만, 수출 환급 증가로 인해 증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국세 세입예산안(억원,%) ’19년 실적 ’20년 ’21년 예산안 ’20 본예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