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1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 세무조사 사전통지 항목에 ‘과세기간’ 추가 체납액 50% 이상 납부해야 명단공개 제외 국세청이 납세자에게 세무조사 사전통지서를 보낼 때 조사대상 세목이나 조사사유 이외에도 과세기간도 반드시 넣어 통지해야 한다. 또 출자자에 대한 제2차 납세의무 적용대상에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법인은 제외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세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 등 21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는 세무조사 사전통지 때 납세자 성명과 주소, 조사기간, 조사대상 세목, 조사사유를 적시하지만 앞으로는 과세기간도 포함해야 한다. 또 세무조사 결과통지 때는 과세의 근거법령 및 조항, 과세표준 및 세액계산의 기초가 되는 구체적 사실을 포함시켜야 하고, 아울러 가산세의 종류와 금액 및 산출 근거도 제시해야 한다. 종전에는 체납액을 30% 이상 납부하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앞으로는 최근 2년 이내에 미납된 체납액의 50% 이상 납부해야 제외한다. 개정안은 조세불복 각하 사유도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불복청구의 대상
2021년 신년사 통해 밝혀 다국적 기업 조세회피, 부동산 탈세자는 엄단…고액 체납자 추적 강화 신종·호황업종 선제적 관리 "집사광익(集思廣益,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이익을 더한다)의 자세 필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영업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올해에도 세금업무에 대한 부담 만큼은 덜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대기업⋅대재산가의 불공정 탈세나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부동산 탈세자, 악의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더욱 강도 높은 세무검증이 예상된다. 김대지 국세청장이 4일 신년사를 통해 밝힌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따르면, 국세청은 새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정차원의 지원, 성실신고서비스 고도화, 탈세 엄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행정방향이다. 김대지 청장은 코로나19 극복과 국민경제 회복을 위한 세정차원의 지원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납세자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검증 축소대책을 금년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 일정규모의 소규모 자영업자(도·소매업 6억원, 제조업·음식·숙박업 3억원, 서비스업
국세청을 100배 활용하고 싶다면? 전면 개편된 국세청 홈페이지를 찾아보세요. 국세청은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을 위한 납세서비스 재설계의 일환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1일부터 공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월별 세무일정’을 눈에 띄게 배치해 납세자와 세무대리인들이 세금신고 일정을 참고할 수 있도록 했고, 연말정산⋅부가세신고⋅법인세신고⋅사업자등록신청⋅주택세금100문100답 등 ‘자주 찾는 서비스’ 메뉴를 별도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납세자가 본인의 필요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체계를 9개에서 6개로 간소화하고, ‘국세신고안내’는 개인과 법인으로 구분해 일목요연하게 게시했다. 검색 기능을 강화해 홈택스⋅국세법령정보 등을 통합 검색해 국세청 전체 인터넷 사이트에 등록된 정보를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온⋅오프라인에 산재된 세정소식, 세법정보, 세금교육, 국세통계, 납세지원, 국민소통, 탈세제보 및 신고 등을 이용자별⋅기능별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세청 100배 활용하기 가이드맵’ 메뉴도 개설했다. 홈페이지, 홈택스, 법령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업자가 종이세금계산서를 발급한데 대해 가산세를 부과한 법 조항은 합헌이라는 최초의 헌재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지난달 23일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의무사업자에 대한 가산세 부과 근거를 명시한 부가가치세법이 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제기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2016년 12월 개정 전 부가가치세법 60조 2항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하는 사업자가 전자세금계산서 외의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경우에는 공급가액의 1%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내도록 하고 있다. 헌재는 이 조항에 대해 “법 조항은 납세관련 비용을 절감하고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도입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의무의 이행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목적이 정당하고,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의무자가 전자세금계산서 외의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경우에 세제상의 불이익을 부담하게 하는 것은 전자세금계산서의 발급을 담보하는 유효한 방법이므로 수단의 적합성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또 “종이세금계산서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을 강제할 수단이 필요하다는 점,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의무자가 종이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경우에
2021년 신년사 PA서비스, ESG 등 미래사업 적극 지원 회계사 선발인원 축소 비영리 공익부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도입 지난해 취임 일성으로 고객⋅회원⋅감독당국과의 상생을 강조한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2021년 신축년 신년사에서 “상생협력을 통해 회계개혁이 튼튼하게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회장은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된 회계개혁제도가 점진적으로 정착돼 가고 있고,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에 대한 IMD의 국제적 회계신인도 평가순위가 2019년 보다 무려 15단계나 상승한 점을 들며 지난해 회계개혁의 성과를 평가했다. 김영식 회장은 올해 ▶상생협력을 통한 회계개혁 완전 정착 ▶미래사업 투자 ▶회원 권익보호 ▶비영리 공익부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도입․강화 등을 새해 목표로 제시했다. 먼저 “상생협력을 통해 회계개혁이 튼튼하게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며 “BIG4 등 대형회계법인이 자기 체급에 맞는 업무에 집중하면서 오랫동안 축적된 여러 가지 지적․물적 자산을 한공회의 지식공유 플랫폼에 올려 중소회계법인 등 모든 회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정착시킬 것”이라며 상생을 거듭 강조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법제도 변경에
집합금지업종-1.9% 저금리 임차료 대출 집합제한업종-2~4% 금리 자금 융자 정부, 코로나 19 맞춤형 피해 지원 대책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현금 100만원이 일괄 지급된다. 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 방역조치로 영업 금지⋅제한됐거나,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 280만명에게 현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소상공인 모두에게 1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되, 방역지침에 따라 영업이 중단 또는 제한된 업종에 대해서는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즉 집합금지 업종은 총 300만원, 집합제한 업종은 200만원, 일반업종은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구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사회적거리두기 2.5+α단계 집합금지 (5종) 유흥업소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콜라텍) (11종) 유흥업소 5종, 학원,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직접판매 홍보관, 스탠딩공연장, 스
금융소득 종합과세자 15만9천명…1인당 평균 2억6천700만원 올해(2019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인원은 759만명이며 이들의 신고세액은 34조8천933억원으로, 전년대비 9.9%, 8.9%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 과세표준은 195조9천4억원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했다. 연도별 종소세 신고인원은 2015년 548만명, 2016년 587만명, 2017년 639만명, 2018년 691만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신고세액도 2015년 23조7천억원, 2016년 25조9천억원, 2017년 29조9천억원, 2018년 32조원으로 늘었다. 금융소득 2천만원 초과로 종합과세대상에 해당돼 올해 종소세를 신고한 인원은 총 15만9천명으로 전년 대비 3만명(23.6%↑) 증가했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소득은 2억6천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2천만원(7.1%↓)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융소득 5억원 초과자는 4천810명으로 전년도의 4천556명에 비해 5.6% 증가했으며, 1인당 평균소득도 약 29억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2019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현황 ●2019년
지난해(2019년 귀속) 양도세 과세대상 자산 건수는 99만2천 건으로, 전년의 103만9천 건보다 4.6% 감소했다. 29일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자산종류별 양도자산 건수는 토지(7.2%↓)와 주택(18.3%↓), 부동산에 관한 권리(20.5%↓)와 기타건물(12.5%↓) 모두 감소한 가운데, 주식만 증가(91.7%)했다. 또 양도세 과세대상(과세미달, 1세대1주택 비과세 제외)으로 2019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4천80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양도가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주택의 소재지별 평균 양도가액은 서울(7억3천800만원), 경기(3억1천200만원), 대구(2억9천900만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전남 1억2천300만원, 강원 1억2천400만원, 경북 1억2천 600만원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도별.자산종류별 양도건수 현황 ●2019년 지역별 주택 평균 양도가액 현황
내년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10개 추가…총 87개 업종 위반시 거래대금의 20% 가산세 물어 내년 1월1일부터 전자상거래 소매업, 애견용품, 미용실, 고시원, 독서실 등 10개 업종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에 추가된다고 15일 국세청이 밝혔다. 새로 추가되는 의무발행 업종은 전자상거래 소매업, 두발 미용업(파마, 두피관리 등 미장원⋅헤어샵에 적용), 의복 소매업, 신발 소매업, 통신기기 소매업, 컴퓨터 및 주변장치, 소프트웨어 소매업, 애완용동물 및 관련용품 소매업, 독서실 운영업, 고시원 운영업, 철물 및 난방용구 소매업이다. 이로써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은 기존 77개에서 내년에 87개 업종으로 확대된다. 이들 업종의 사업자는 내년 1월1일부터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의 현금거래에 대해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거래대금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물게 된다. 거래상대방의 인적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도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에 국세청 지정번호(010-000-1234)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의무발행업종 사업자는 사업자등록 기준으로 약 70만명이지만 의무발행업종 해당 여부는 사업자등
국세청, 부동산탈세 기획세무조사로 적발 세금 추징 올 기획조사 7차례 1천543명 조사 1천203억원 추징…185명 조사 중 고가주택 취득자, 고액 전세입자, 다주택 취득자, 부동산업 법인, 연소자, 외국인, 분양권・채무이용 편법증여자 조사대상 수십억원대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한 변호사의 수법은 매우 지능적이었다. 부친의 자금이 친인척의 모친과 이 모친의 자녀를 통해 돌고 돌아 결국 변호사의 아파트 구입자금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런 우회증여 수법도 결국 국세청 세무조사에 적발됐다. 영어학원 두 곳(개인명의, 법인명의)을 운영하는 학원사업자는 수강료를 사업용계좌가 아닌 개인계좌로 받고, 또 법인학원의 수입금액을 개인계좌로 입금받는 등 수입금액을 누락하거나 유출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모아 수십억대 아파트를 구입했다. 이같은 수법 역시 국세청 부동산 기획조사를 피하지는 못했다. 국세청은 이처럼 주택 취득자금 편법 증여, 다운계약을 통한 양도세 탈루 등 부동산시장 과열에 편승한 다양한 유형의 변칙 탈세혐의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관련세금을 추징했다고 7일 밝혔다. 국세청이 올해 부동산 탈세혐의자에 대해 기획 세무조사를 벌인 횟수는 모두 7번. ▷2월13일 361명
사채업자 등 민생침해사업자 조사, 2국으로 이관 부동산 탈세혐의자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내년부터 더욱 정밀해 진다. 조사대상이 많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의 업무까지 조정하고, 사실상 전국 지방국세청 조사국에 부동산시장 감시TF를 가동한다. 국세청은 올해 7차례의 부동산 탈세자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해 1천203억원을 추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조사를 받은 인원은 ▷2월13일 361명 ▷4월23일 27명 ▷5월7일 517명 ▷7월28일 413명 ▷8월3일 42명 ▷9월22일 98명 ▷11월17일 85명으로 총 1천543명에 달한다. 국세청은 이같은 올해 성과를 공개하면서 내년에도 부동산 세금 탈루에 대해서는 취득부터 보유, 양도단계까지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부동산 조사가 많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의 업무까지 조정키로 했다. 현재 서울청 조사3국은 양도⋅상속⋅증여세 등 재산제세 조사 외에도 사채업자 등 민생침해사업자 조사도 맡고 있는데, 내년부터 민생침해사업자 조사는 2국으로 이관한다. 이렇게 되면 서울청 조사3국은 부동산 등 자산 분야 세무조사만 집중하게 되는 셈인데,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편법증여 등 변칙적 행위에 대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개인유사법인의 초과 유보소득에 대해 세금을 매기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처리가 결국 불발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에서 개인유사법인에 대한 초과 유보소득 배당간주제도의 도입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정부는 세법 개정안을 통해 내년부터 개인유사법인의 초과 유보소득을 배당으로 간주해 소득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지분이 80% 이상인 기업에서 유보금을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또는 자기자본의 10% 이상으로 쌓아둘 경우 이를 배당으로 간주해 소득세를 물리겠다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였다. 당초 개정안의 적용대상은 중소기업과 자영기업 등 35만개 이상으로 추산됐으며, 가족기업 비중이 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었다. 이번 개정안의 계류는 사실상 법안폐기 수순으로 인식되며, 관가에서는 정부안이 상임위에서 계류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개인유사법인의 초과 유보소득 배당간주 도입이 불발되기까지는 관련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와 세법 현장전문가인 세무사(구재이 한국납세자권리연구소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진다. 개정안이 한창 논란이던 지난 10월27일 중소기업중앙회는
국회 기재위, 16개 세법개정안 의결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1가구1주택자로 신고 허용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 적용기한 설정 보류 가상자산 과세 시행시기 3개월 유예 개인유사법인 초과 유보소득 배당간주제도의 도입이 전면 보류됐다. 또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에 대해 적용기한을 설정하려던 법안도 무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16개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종부세법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가 1가구1주택자로 신고하는 것이 허용된다. 이는 현행처럼 부부가 각자 6억원씩 총 12억원의 기본공제를 받거나, 1가구1주택자처럼 기본공제를 9억원으로 적용하는 대신 고령자·장기보유공제를 받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소득세법 개정안 의결로 가상자산 과세 시행시기가 2022년 1월1일로 3개월 유예되고,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불성실 가산세율은 50% 인하된다. 신탁 관련 부가가치세 개편 시행시기는 2022년 1월1일로 6개월 유예됐으며, 액상형 전자담배 세율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적용기한은 2021년 6월30일까지로 6개월 연장하고, 전자고지를 신청한 납세자에
●문재인 정부 부동산탈세 기획조사 살펴보니 지금까지 16차례에 걸쳐 4천252명 조사…올해만 7차례 1천543명 김대지 청장 취임 후 '핀셋 선정'으로 파급효과 극대화 ‘부동산’ 이슈가 연말이 돼서도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전세난 문제가 불거져 정부에서 신규 및 전세관련 공급대책을 내놓았는데 쉽사리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치권에서는 부동산시장을 전담하는 감시기구로 ‘부동산거래분석원’이나 ‘부동산감독원’을 설치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거래과정에서의 탈세를 추적하는 국세청도 ‘세무조사’를 무기로 정부정책을 뒷받침하는데 여념이 없다. 세무조사 행정은 정부의 공급정책 못지 않게 부동산 시장에 주는 파급력이 상당하다. 문재인정부 들어 부동산탈세 관련 기획조사는 지금까지 16차례 실시됐으며 조사인원은 4천252명에 이른다. 부동산 거래과정에서의 탈세조사가 국세청의 통상적인 업무임을 감안할 때 외부에 발표되지 않은 인원까지 감안하면 조사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부동산탈세 기획조사가 역대급으로 두 달에 한번 꼴로 실시됐다. 2월13일, 4월23일, 5월7일, 7월28일, 8월3일,
중랑세무서, 일반주민 확진자 구내식당 이용 분당세무서, 직원 1명 확진 방역수칙 따라 즉각 대응 조치 수도권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4일부터 2단계로 격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가 일선세무서를 또다시 위협하고 있다. 23일 서울 중랑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된 일반 주민이 지난 17~19일 중랑세무서 구내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다행히 중랑세무서 직원 중에는 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세무서 내 구내식당은 세무서 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특정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는데, 서울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 주민은 세무서 직원들이 식사를 마친 이후 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서울지방국세청은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코로나19 이상 증세가 발견되면 즉시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도록 세무서 직원들에게 안내했다. 분당세무서의 경우는 지난 21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직원이 1명 발생했다. 세무서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분당세무서는 170명 직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고, 현재 세무서장을 비롯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