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경 15조원 포함 19조5천억원 규모 피해지원대책 마련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 690만명에게 총 19조5천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2차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정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2021년도 추경안(2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의결했다. 이번 대책은 총 19조5천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계층을 선별 지원하고, 고용충격에 대비하며, 방역 대책을 보강하는 내용을 담았다. 19조5천억원은 추경안 15조원과 기정예산 활용 4조5천억원으로 편성됐다. 추경안 15조원은 피해계층 지원금 8조1천억원, 고용충격 대응 2조8천억원, 백신 등 방역소요 4조1천억원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이번 19조5천억원 지원을 통해 수혜대상이 3차 피해지원대책보다 약 200만명 이상 늘어난 총 690만명이 지원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우선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의 피해구제에 최우선을 두고 8조1천억원 규모의 피해계층 긴급지원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존 버팀목 자금 지원에 이어 6조7천억원 규모의 ‘버팀목 플러스 자금’을 지급하는데,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 사업체도 포함해
추경호 의원 “영세·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경감” 추경호 의원(국민의힘, 사진)은 지난달 26일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비율을 50%에서 70%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조특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착한 임대인’의 세액공제 비율이 70%로 확대됐으며,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가 늘어나면 영세·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이 상당 부분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획재정부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시행 기한을 금년 6월30일까지로 하는 정부안을 제출했으나, 추경호 의원은 기재위 조세소위에서 집단면역 형성이 최소 올 11월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해 금년 말로 확대할 것을 주장해 최종적으로 제도시행기한을 12월31일까지로 연장됐다. 뿐만 아니라 법인세와 소득세의 최저한세액 미달 등으로 인해 공제받지 못한 부분은 최대 10년까지 이월해 공제받을 수 있다. 추경호 의원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영세·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이번에 통과된 ‘착한 임대인’ 법 개정안이 영세·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경감시켜 다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계 10위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 지분 150만주 인수 (주)더존비즈온이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베인캐피탈을 2대 주주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베인캐피탈은 성장성을 인정받는 글로벌 ICT 선도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을 가진 사모펀드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해외 진출 및 M&A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베인캐피탈을 2대 주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 방식은 더존비즈온의 발행주식 총수 대비 4.77%에 해당하는 150만 주를 베인캐피탈이 김용우 대표로부터 주당 11만원에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회사의 타깃 산업(B2B)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좋은 파트너를 선택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며, “우리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우수한 글로벌 자산의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는 베인캐피탈과 함께 적극적 M&A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베인캐피탈은 130조원 이상의 운용 자산을 기반으로 1천여 건의 글로벌 투자를 집행한 경험이 있는 세계적인 사모펀드다. 특히 ICT 산업 관련 투자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이라는 평을
일각에선 '환급 영업' 등 관리감독 부재 사례 전파도 세무사시험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입법공백 상태가 지속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이 하나둘씩 터져 나오고 있다. 임시관리번호를 부여받아 활동하는 일부 세무사들이 ‘환급 영업’에 나서는 등 세무대리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개업을 했는데 세무사에게 꼭 필요한 의무교육이나 직무교육을 받을 수 없어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업무 실수 등 만약을 대비해 들어놓는 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할 수 없는 등 보호장치도 사라졌다. 25일 세무사계에 따르면, 세무사법 입법공백에 따라 가장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기존 개업세무사들은 ‘시장질서 혼란’, 임시관리번호 세무사들은 ‘보호장치⋅교육 부재’를 꼽았다. 최근 세무대리계에는 임시관리번호를 부여받아 활동하는 세무사 중 ‘환급 영업’을 하는 사례가 전파되고 있다. 기존 개업세무사의 거래처를 상대로 고용증대세액공제와 같은 ‘환급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문제는 이같은 행위가 세무대리 시장질서를 흐트러트릴 뿐만 아니라 수정신고 등 부작용을 낳는 데도 마땅히 규제하지 못한다는 점. 세무사법 입법 미비로 현재 임시관리번호로 활동 중인 개업세무사에 대해서는
내달 8~12일까지 금감원⋅한공회에 신청해 심사 받아야 신청시 회사⋅감사인 의견서 반드시 첨부…증선위, 24일 제재면제 여부 결정 제재면제 회사-5월17일까지,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아닌 법인-6월14일까지 주권상장 외국법인-5월31일까지 사업보고서 등 제출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사업보고서를 제때에 제출하지 못하게 된 회사는 금융당국에 제재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회사의 재무제표 작성이나 외부감사가 지연되고 감사인이 외부감사를 기한내 완료하기 힘든 경우 제재를 면제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한국공인회계사회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보고서 등 제출지연 제재면제 처리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회사의 경우 결산, 외부감사가 지연돼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를 작성해 기한 내에 제출하기 힘든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으면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상 과징금 등 행정제재를 받게 되며, 거래소의 관리종목지정 사유에 해당한다. 그러나 당국은 현 상황이 코로나19 확산 등 불가피한 외부사정에 의한 것임을 감안해 행정제재를
여성 리더들의 모임인 (사)위민인이노베이션(WIN)이 25일 정기총회를 갖고 서지희 삼정KPMG 전무를 제3대 회장에 선임했다. ‘WIN’은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국내외 여성 임원 네트워크로, 여성 지위 향상과 여성리더의 역할 확대를 위해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3대 회장으로 선임된 서지희 신임 회장은 이화여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재무회계 석사를 취득했다. 기획재정부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장을 역임했다. 공인회계사로서 업계 발전과 여성 지위 향상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2020년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 회장은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회계업계에서 대형 회계법인의 첫 여성임원으로서 현업에서 30년 이상 활동하며 회계법인의 양성평등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적극적으로 WIN 활동을 하면서 기업들의 여성 리더 육성을 지원했으며, 세계여성이사협회(WCD)의 창립멤버로 참여해 역량 있는 여성 이사 확대 및 육성에 기여했다. 서지희 WIN 회장은 “팬데믹 상황은 사회 변화를 한층 더 가속화시킬 텐데
국세청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 공포 전국에 130개 세무서 동화성세무서와 남부천세무서의 신설이 확정됐다. 정부는 25일 국세청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 직제 개정으로 중부지방국세청 관내에 동화성세무서, 인천지방국세청 관내에 남부천세무서가 각각 신설됐다. 이로써 전국의 세무서는 128개에서 130개로 늘었다. 동화성세무서의 관할구역은 경기도 화성시 중 정남면⋅진안동⋅능동⋅기산동⋅반정동⋅병점동⋅반월동⋅배양동⋅기안동⋅황계동⋅송산동⋅안녕동⋅반송동⋅석우동⋅청계동⋅영천동⋅중동⋅오산동⋅방교동⋅금곡동⋅송동⋅산척동⋅목동⋅신동⋅장지동, 경기도 오산시다. 남부천세무서 관할구역은 경기도 부천시 중 계수동⋅괴안동⋅범박동⋅소사동⋅소사본동⋅송내동⋅심곡본동⋅역곡동⋅옥길동⋅원미동⋅춘의동․심곡동이다. 이번 개정에서는 인원 증원도 이뤄졌다. 동화성⋅남부천세무서 신설에 따른 인원 22명, 공익법인 투명성 관리 4명, 부동산거래 탈세 근절 30명을 각각 증원했다. 또 악의적 체납자 강력 대응에 필요한 인원 59명, 공익법인 투명성 강화 40명, R&D세액공제 업무 30명을 평가대상 정원으로 증원했다.
기획재정부 직제 일부개정령 공포 기획재정부 세제실에 ‘신국제조세규범과’와 국고국에 ‘혁신조달기획과’가 신설됐다. 정부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기획재정부 직제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 신국제조세규범과는 ▷디지털경제과세에 관한 업무 ▷디지털경제과세에 관한 제도의 기획⋅입안 ▷디지털경제과세와 관련된 외국과의 협정 제정⋅개정 ▷디지털경제과세와 관련된 외국과의 협정에 관한 국세청의 훈령⋅예규 및 국세기본통칙의 심사 ▷새로운 국제조세규범 수립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맡는다. 2024년 2월29일까지 한시조직으로 운영되며, 과장은 서기관이 맡고 관련인력 3명을 증원했다. 혁신조달기획과는 공공조달 정책의 수립⋅총괄, 조달사업에 관한 법령의 입안⋅해석 및 협의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국고국 산하에 2023년 2월28일까지 한시적으로 설치됐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가 연말까지 연장되고, 소규모 사업장의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가 3개월 더 유예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3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부담 완화조치 연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임대료 지원과 관련해 당초 6월까지 ‘착한 임대인’에 대해 임대료 인하분의 70% 세액공제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12월까지 6개월 더 연장했다. 고용·산재·국민연금 등 3대 사회보험료의 경우 고용·산재보험료는 납부유예 조치를, 국민연금보험료는 납부예외 조치를 6월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고용·산재보험료는 1~3월분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해 주고 있는데, 4~6월분 보험료를 추가로 3개월 납부유예한다. 여기에 더해 특별피해업종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1~3월간 산재보험료 30%를 소급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민연금보험료 납부예외 조치는 1~3월분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고 연금 가입기간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역시 4~6월분 보험료 납부예외를 추가로 실시한다. 전기·가스요금은 3개월 납부유예 조치를 6월까지 3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을
내달 4일 개업소연 열고 본격 활동 최시헌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다음 달 조세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그는 지난해 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국세청에서의 36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했다. 두 달간의 휴식을 마치고 동료들과 다음달 4일 서울 반포동(환희빌딩)에 ‘세무그룹 다움’을 개업해 납세자 대변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최시헌 세무사는 국세청 재직 때 국세행정에 대한 ‘실무능력’과 직원과의 ‘소통능력’을 모두 갖춘 몇 안 되는 관리자로 평가받았다. 그와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은 “‘최시헌’하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인간미 넘치는 관리자라는 말이 떠오른다”고 한목소리로 얘기한다. 업무과정에서든, 대인관계에서든 사고에 막힘이 없고, 주위 동료나 부하직원들의 의견을 먼저 경청하는 스타일을 지녔다. 하위 직급 직원들로부터는 “편안한 동네 형 같다”, 상급자로부터는 “업무를 믿고 맡길 만한 사람이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국세청 원천세과장 재직 때 2만여 전체 직원의 실질적인 대표기구인 ‘국세청직원대표위원회’ 위원장(15기)을 맡을 만큼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터웠다. 그는 위기 상황에서 더욱 뛰어난 추진력을 발휘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이석홍)는 내달 10일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앙회는 당초 이달 설 명절 이전에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조치 등을 감안해 내달 10일로 총회 일정을 연기했다. 내달 정기총회는 비대면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비대면 방식 중 ‘화상회의’와 ‘서면결의’를 놓고 23일 이사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내달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결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감사도 선출할 계획이다. 중앙회 감사는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중앙회는 올해 정기총회에서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감사 선출을 마무리함으로써 전국 회원사간 단합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기재위, 19일 조특법·소득세법·법인세법 처리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확대…적용기한도 연말까지로 고용증대세제 사후관리 1년 유예 올해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난 분에 대해 추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적용기한은 올 연말까지로 연장되고 세액공제율도 50%에서 70%로 높아졌다. 국회 기재위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전년 보다 5% 이상 증가하면 5% 초과 증가분에 대해 1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100만원 한도 내에서다. 2019년 고용증대세제를 적용받은 기업이 지난해 고용이 감소했더라도 공제세액 추징 등 사후관리를 적용하지 않고 1년 유예된다. 올해에 2019년 고용 수준을 유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계속 준다는 의미다. 거주자가 공공매입임대주택 건설사업에게 2022년 12월31일까지 해당주택 건설을 위한 토지를 양도하는 경우 양도세가 10% 감면된다. 고용보험 적용 확대와 관련해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와 사업소득 간이지급명세서의 제출주기가 ‘매월’로 단축된다. 대신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미제출⋅지연제출 가산세율은 각각 0.25%,
올해 세무사시험 선발인원이 작년과 같은 700명으로 동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한국세무사회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열어 2021년 제58회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합격인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을 감안해 서면으로 대체해 열렸으며, 최소합격인원은 700명으로 동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세무사회 측에서는 개업상황 등을 감안해 전년보다 10% 가량 선발인원을 줄여달라고 건의했으며, 수험생 등 업계에서는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개진했다는 후문이다. 위원회는 이같은 각계의 입장을 검토하고 다른 자격사의 선발인원이 올해 대부분 동결된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달 주총에서 선임 예정 휠라홀딩스-윤영선 전 관세청장 녹십자엠에스-황상순 전 수원세무서장 크리스에프앤씨-곽동국 전 관악세무서장 상장회사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주총을 앞두고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외이사 모시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도 국세청 고위직 출신들의 사외이사 선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감원 전자공시(DART)에 따르면 내달 상장사 주총에서 지방국세청장과 세무서장 출신들이 사외이사로 신규 또는 재선임될 예정이다. 쌍용양회공업은 내달 25일 정기 주총에서 안동범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안동범 세무사는 현재 세무법인 로고스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케이씨씨도 내달 29일 주총을 열어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신동렬 세무사를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신규 선임한다. 전직 지방국세청장에 이어 세무서장 출신들도 사외이사로 진출한다. 녹십자엠에스는 내달 24일 주총에서 황상순 전 수원세무서장을 감사로 재선임하며, 크리스에프앤씨는 내달 26일 곽동국 전 관악세무서장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할 예정이다. 이밖에 휠라홀딩스는 내달 30일 정기 주총을 열어 윤영선 전 관세청장을 감사로 재선임한다. 한편 상
최근 수제맥주 업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온라인 판매 허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당국에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 소비세과 관계자는 15일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들여다볼 게 너무 많다. 아직 검토 단계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한국수제맥주협회는 지난 8일 수제맥주 업체 41곳과 공동으로 온라인 판매를 허용해 달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영세한 대부분의 업체들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0~90% 감소했으며, 온라인 판매 허용은 소규모 맥주제조자들이 비대면 시대에 자생력과 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주류의 온라인 판매는 전통주 진흥 차원에서 국내 전통주에 한해 허용하고 있으며,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와인 등 다른 주류의 온라인 판매 문제가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모두 허용되지 않았다. 주류유통업계 관계자는 “주류의 온라인 판매는 청소년 주류 접근성, 주종간 형평성, 알코올 중독 등 음주폐해, 무자료 거래, 유통구조 변화 등 여러 문제가 얽혀 있어 쉽지 않은 문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