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세자료 제출 사업자 세액공제…미제출 사업자 과태료 부과 국회 기재위, 소득세법⋅조특법 개정안 의결 퀵서비스·대리운전 기사 등에 대한 과세자료 제출주기가 ‘매년’에서 ‘매월’로 단축되고, 과세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사업자는 과태료를 물게 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 지원을 위해 소득파악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퀵서비스, 대리운전기사 등 용역제공자에 대한 과세자료 제출주기를 매년에서 매월로 단축했다. 법안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과세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서 시정명령을 하고, 시정명령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태료 부과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 조특법 개정안은 과세자료 제출 사업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했다. 용역제공자에 대한 과세자료를 제출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소득세⋅법인세 공제 혜택을 2023년까지 제공한다. 공제금액과 한도는 조특법 시행령에서 정할 계획이다. 세액공제는 법안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2회 국세물납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형 매각제도를 안내하고 유망 물납기업을 홍보함으로써 국세물납으로 취득한 국가 보유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형 매각제도는 지난해 도입된 제도로, 기관투자자가 공개경쟁 입찰에서 매각되지 않은 종목 중 성장성과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기업을 매수하려고 하는 경우 외부 회계법인 평가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현재 보유 중인 336개 물납주식 중 투자형 매각이 가능한 종목은 총 171개다. 캠코는 정부 지분율, 재무현황, 영업전망 등을 고려해 우량 물납기업 56개를 선정해 이중 20개를 대상으로 상위 6개는 설명회에서 직접 소개하고 나머지 14개 기업은 현장에서 책자를 배부해 안내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 소개된 기업은 범주해운㈜, ㈜휴테크산업, ㈜터보맥스, 선진로지스틱스㈜, 선진에스씨엠㈜, ㈜정.식품이다. 물납주식은 1년에 한 번 국유재산법령에 따라 가치평가 후 온비드를 통해 경쟁입찰을 진행하며, 매각되지 않은 물납주식은 최초 입찰가격 대비 80%의 가격으로 수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23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정기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김이동, 서지희, 석명기, 손호승, 이관범, 이동석, 이용호, 임근구, 전철희, 한원식 등 10명이 부대표로 승진했다. 김민수, 김상훈, 김현중, 노원, 리앙카오(Cao, Liang), 서무성, 송정화, 이동근, 이상길, 이정수, 정윤호, 정창길, 정헌, 조승희, 진형석, 한기원, 현승임 등 17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7월1일자다. 김교태 회장은 “신뢰받는 조직을 위해 Quality First 원칙을 준수해 회계업계 투명성 강화에 앞장설 것이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고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비즈니스 동반자로서 ‘비전 2025’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승진자 명단 ◇부대표 ▷김이동 ▷서지희 ▷석명기 ▷손호승 ▷이관범 ▷이동석 ▷이용호 ▷임근구 ▷전철희 ▷한원식 (이상 10명) ◇전무 ▷김민수 ▷김상훈 ▷김현중 ▷노원 ▷리앙카오(Cao, Liang) ▷서무성 ▷송정화 ▷이동근 ▷이상길 ▷이정수 ▷정윤호 ▷정창길 ▷정헌 ▷조승희 ▷진형석 ▷한기원 ▷현승임 (이상 17명)
한국세무사회 제32대 임원선거 과정에서 경찰이 투표장에 출동하고 선거관련 시비가 확산하는 가운데, 세무사계 일부에서는 ‘2018년 기재부 종합감사 결과를 예방 백신으로 삼았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표출하고 있다. 22일 세무사회 선관위에 따르면, 차기 회장 선거(원경희, 김상현, 임채룡)와 감사 선거(남창현, 김겸순, 임승룡) 모두 3파전으로 치러지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임원 후보들은 선거 소견문, 홍보물 심의에서부터 문자 발송, 선거운동에 이르기까지 공정 선거를 놓고 치열한 논박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는 다른 자격사단체 선거에 비해 더 치열하게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과열되기 일쑤였다. 과열선거로 인해 선거가 끝난 후 파장과 후유증도 크다. 심지어 기획재정부가 감사(2018년 10월)를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임원선거를 위한 방안을 수립하라고 요구하는 상황도 맞았었다. 당시 기재부는 임원등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문성 및 공정성을 가진 외부전문가를 과반수 이상 참여시키고 이 위원회에서 선거관리업무 및 선거관련 징계처분을 하도록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이 기재부 감사 지적사항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2019년 있었지만 결론
자동차 개소세 인하, 연말까지 연장 정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소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탄력세율(5→3.5%) 적용을 올 연말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달 28일 비상경제 중대본회의에서 승용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조치를 6개월 연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재부는 이번 개정안으로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최대 143만원(개별소비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가치세 13만원)의 세금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고가 3천500만원 짜리 중형 승용차를 기준으로 보면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세를 포함해 총 75만원의 세금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 및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된다.
할당관세규정 개정안 22일 국무회의 의결 정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계란 수입때 적용되는 관세율을 올 연말까지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할당관세는 국내 가격 안정을 위해 기본관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일정 물량에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개정안은 계란 가격이 계속 높게 유지됨에 따라 당초 이달말 종료 예정이었던 할당관세(0%)를 연말까지 연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계란류 8개 품목, 총 3만6천톤에 대해 금년 말까지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게 된다. 기재부는 품목별 적용물량은 실수요자 요구 및 하반기 수급상황 등을 종합 감안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할당관세 품목 및 물량 구 분 계란 노른자 전 란* 난백알부민** 신선 조제 가루 액(液) 가루 액(液) 가루 액(液) 기본세율(%) 27 27 27 27 27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지원대상에 폐업 후 임대차 기간이 남아 있는 소상공인도 포함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차 경제 중대본 및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경 이전이더라도 보강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소규모 사업장 고용⋅산재보험료 및 소상공인 전기⋅도시가스요금에 대한 7~9월분 납부유예, 소득감소자 대상 7~9월분 국민연금보험료 납부 예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보험료 유예는 30인 미만 사업장, 산재보험료 유예는 30인 미만 사업장과 1인 자영업자, 특고 사업장에 적용된다. 전기요금 유예는 소상공인 320만호, 도시가스요금 유예는 취약계층 150만호와 소상공인 72만호가 대상이다. 이달말 종료 예정인 국⋅공유재산 및 공공기관 소유재산에 대한 임대료 감면 및 납부유예 조치도 연말까지 연장된다.
"긍정과 희망 주는 중앙회 만들겠다" 이석홍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 15일 지방도매협회 대의원 A씨가 이석홍 중앙회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에 대해 기각 판정을 내렸다. 앞서 A씨는 지난해 선거당시 이석홍 회장이 사전선거운동과 금품제공 혐의가 있어 당선무효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본안소송에 앞서 직무집행을 정지하는 가처분을 제기했다. ‘기각’ 결정 후 이석홍 회장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업계의 생존이 절박한 지금, 1년 이상 지난 우리 내부의 문제를 또다시 법원으로까지 가져간 이번 사태에 대해 사법당국에서 조차 이유 없다고 기각 처분을 하고 중앙회장의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근거를 법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석홍 회장은 “업계가 필요한 부분을 반드시 해결하고 우리 내부의 결속을 다잡아 하루하루가 고된 회원사들에게 긍정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중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4대책사업을 기존 일반정비사업과 비교해 세제상 불린한 면이 없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추가 마련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신속한 주민동의 확보로 주택공급 속도를 더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택시장의 동향과 이슈를 점검하고, 2.4대책 활성화를 위한 제도보완방안, 8.4대책시 발표한 신규택지사업 진행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2.4대책의 다수사업은 통상적인 정비사업과 달리 사업시행과정에서 공공이 주택을 수용하는 ‘공공매입’ 형태로 진행되므로 이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토지주와 사업시행자의 세제상 불이익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4대책사업 중 공공직접시행사업, 도심복합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대상 사업에 참여하는 토지주는 공공에 토지 납입 후 완공된 주택을 취득할 때 현행 일반정비사업 수준으로 취득세를 감면하고, 사업시행자도 수용한 토지주 부동산 일체에 대해 종합부동산세를 면제할 계획이다. 소규모 주택정비(재건축 기준 200세대, 1만㎡ 미만)도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제 인센티브를 일반정비사업 수준으
새 미래전략 ‘The New Equation’ 발표 “신뢰구축과 지속적인 성과창출 노력” 세계적인 회계컨설팅 그룹 PwC가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The New Equation’을 16일 발표했다. ‘The New Equation’은 PwC가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메가 트랜드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그리고 고객기업들과 심도 있는 논의와 분석을 거치면서, ‘전문가조직이 사회와 기업에 대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변이라고 밝혔다. 윤훈수 삼일 PwC 대표는 “기업과 사회는 기후변화와 기술혁신으로 인한 산업 전반의 재편, 지정학적 불안정 등 많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이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시대에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 구축’과 ‘지속적인 성과 창출’”이라고 정의하면서 “PwC가 이미 갖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와 전문성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The New Equation’ 전략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PwC는 향후 5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15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파트너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25명의 신임 파트너가 선임됐으며, 7월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지난해 감사⋅세무자문⋅재무자문⋅컨설팅 부문에서 양적⋅질적으로 균형있는 조직 성장을 이룬 삼정KPMG는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도 전 서비스 영역에서 신임 파트너 승진이 이뤄졌다. 김교태 회장은 신임 파트너 영입을 통해 “팬데믹으로 New Reality(새로운 현실)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솔연(率然)의 조직 문화로 시장 변화의 흐름과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본시장의 발전에 기여하며 ‘Vision 2025’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자”고 밝혔다. ◇신임 파트너 명단(25명) ▷ 감사부문 : 강상현, 강진명, 구승회, 김수광, 김원석, 김태준, 김현석, 나재광, 박상훈, 박찬호, 신대철, 이규홍, 정용훈 ▷ 세무자문 : 김형곤, 조용균, 최영우, 홍민정, 홍하진 ▷ 재무자문 : 박경상, 한윤성 ▷ 컨 설 팅 : 강병학, 문상원, 이준기, 최민화 ▷ 품질관리 : 한상현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 예정인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시행에 1년 유예기간을 부여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3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현장 밀착형 규제혁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는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 예정이지만, 해외출장 및 현지법인의 지원 제약 등으로 기한 내 구축이 곤란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제도는 2022년 자산 2조원 이상, 2023년 자산 5천억 이상, 2024년 상장사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 예정이다. 정부는 해외 종속회사에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유예기간 1년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명문 장수기업의 선정요건이 지나치게 엄격해 제도의 실효성이 약화된다는 지적에 따라 30년 이상, 부동산업 포함 등 업력과 업종 제한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의료기기 판매⋅임대업자가 폐업하는 경우 사업자등록 말소시 별도의 폐업 신고 없이 직권말소 처리해 주고, R&D 및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제도 중 핵심전략기술에 대한 공제율을 대폭 상향하는 방안을 추
"임대등록사업자 제도개편, 시장영향 등 고려해 세부방안 마련"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6월부터 시행된 임대차 신고제와 관련 “축적된 임대차 정보는 제도취지와 다르게 과세정보로 활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임대차 신고내용이 과세정보로 활용돼 세부담 증가, 임대료 전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임대차 신고제는 거래정보의 DB 축적과 정보공개를 통해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임차인의 거래편의 및 합리적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신고편의를 위해 관련 협회를 통한 안내와 무료 신고대행을 실시하고 24시간 온라인 신고 시스템도 구축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그간 당정이 긴밀히 협의한 부동산정책 보완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5월27일 당정 사전협의를 거쳐 발표된 부동산정책 보완책과 관련, "가능한 한 신속히 후속조치를 실행하고 추가 협의가 필요한 사안도 최대한 조기 결론을 내 시장의 불확실성을 걷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가계부채 관리방안 본격 시행에 맞춰 다음 달 1
한국세무사회 제32대 회장선거가 3파전으로 확정됐다. 2일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회장후보에 김상현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원경희 현 한국세무사회장이 등록했다<등록순>. 김상현 회장후보는 황선의 현 국세동우회 부회장과 국세공무원 출신 김기두 세무법인 송정 대표세무사를 부회장후보로 등록했다. 임채룡 회장후보는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한 임종석 세무사와 김승한 전 세무대학세무사회장을 부회장후보로 지명했다. 원경희 회장후보는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을 지낸 고은경 현 세무사회 부회장과 임채수 전 잠실세무서장을 부회장후보로 낙점했다. 이날 윤리위원장에는 한헌춘 현 윤리위원장이 단독입후보했다. 감사에는 김겸순 현 한국세무사회 감사, 임승룡 전 역삼지역세무사회장, 남창현 현 한국세무사회 감사가 등록해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진다. 제32대 회장선거는 오는 14일 서울지방회를 시작으로 지방회별 순회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러닝메이트 부회장후보, 고은경.임채수 세무사 원경희 현 한국세무사회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2일 원경희 현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날 오후 5시10분경 선거관리위원회에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원경희 회장 후보는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고은경⋅임채수 세무사를 함께 등록했다. 현직 여성부회장과 국세공무원 출신을 부회장 후보로 낙점했다. 원경희 회장 후보는 지난 2년간 세무사회를 이끌며 세무사에 대한 전자신고세액공제 연간 공제한도 대폭 인상 등 회무성과를 일궜다. 현재 변호사에게 장부작성⋅성실신고확인 업무를 허용하지 않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지난 2년간 원경희 회장과 손발을 맞춰 온 고은경 부회장 후보는 박사 학위를 두 개나(경영학⋅법학) 가진 실력파 세무사로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을 지냈다. 국세청에서 38년여 근무한 임채수 부회장후보는 서부산⋅잠실세무서장을 지냈으며 현재 가현택스세무회계 대표세무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