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대본 회의…"채무만기 연장·이자상환 유예, 연장 여부 9월 중 검토 조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하반기 조세 납부 유예 및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등 지원방안을 검토해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경제상황 및 3/4분기 주요 정책대응 ▷소상공인 코로나 위기극복 추가 지원방안 ▷소상공인 구독경제 활성화 방안 ▷랜섬웨어 대응 강화 방안 ▷희소금속 산업 발전대책 2.0 등 4건을 상정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무엇보다 ‘충격 최소화-신속한 지원-회복 최대화’라는 기조하에 8~9월 중 철저한 방역 제어와 함께 2차 추경예산의 신속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차 추경예산 중 희망회복자금 및 상생 국민지원금은 9월말까지 90% 집행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9월말까지 설정돼 있는 금융권 채무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 등 금융지원에 대해서도 연장 여부 등을 9월 중 검토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피해지원, 매출
김창룡 경찰청장, 부동산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서 밝혀 청약통장 매매·위장전입·청약자격 조작 등 '아파트 부정청약' 집중 단속 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를 편성해 부동산시장의 투기사범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현재까지 투기 사범 3천800명을 단속하고 투기 공직자 40명을 구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부동산 시장 안정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합동브리핑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주택공급확대 ▷대출 등 수요 관리 ▷투기 근절 등 시장안정 정책의 골격에 대해 설명하고 국토부장관과 금융위원장, 경찰청장이 각각 세부방안을 발표했다. 부동산 투기 사범들로부터 몰수⋅추징 보전을 통해 환수한 투기수익은 793억원에 달했다. 김창룡 청장은 “하반기부터는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단속의 일환으로 투기 비리 뿐만 아니라 부정청약, 기획부동산 투기 등 4대 시장교란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4대 부동산시장 교란행위는 내부정보 불법 활용, 가장매매 등 시세조작, 허위계약 등 불법 중개, 불법전매 부정청약을 말한다. 경찰청은 우선 주택공급 특수를 노린 청약 브로커들
"대기업 감세" 지적도 나와…기재부 "중소기업에게도 혜택 돌아가" 정부가 2021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세제지원을 강화한데 대해 경제계는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반겼지만, 시민단체에서는 “성과를 고려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정부는 지난 26일 2021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국가전략기술의 R&D⋅시설투자에 대해 세액공제를 우대하기로 했다. R&D비용에 대해서는 신성장⋅원천기술 보다 세액공제율을 10%p, 시설투자에 대해서는 3~4%p 높여 적용키로 했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반도체, 배터리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지원을 신설하고 탄소중립기술, 바이오 임상시험기술 등을 신성장 분야 세제지원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신산업 경쟁을 벌이는 우리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상의는 더 나아가 “지원제도가 효과를 거두려면 기업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행령이 개정될 필요가 있다”면서 수소생산관련 신기술의 탄소중립기술 인정, 수소생태계 구축 관련 설비투자 지원확대 등을 희망했다. 반면 참여연대는 “성과를 고려한 재정의 효율적 집행이라는 측면에서 이번 세제
기획재정부는 올해말 일몰이 도래하는 비과세⋅감면제도 86개 중 9개는 종료하고 23개를 재설계, 54개는 적용기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26일 2021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기재부는 올해 말 일몰이 도래하는 등 재검토가 필요한 조세지출제도에 대해 소관부처별로 성과평가를 실시해 점검하고, 감면액 300억원 이상의 주요 비과세⋅감면은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의무심층평가와 임의심층평가를 실시했다. 종료되는 조세지출제도는 내국법인의 외국자회사 주식 등의 현물출자에 대한 과세특례, 상가 건물 장기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액감면 등 9개다. 정규직 근로자로의 전환에 따른 세액공제, 중소기업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창업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액감면 등 23개를 재설계했다. 연구개발 관련 출연금 등의 과세특례, 기술이전 및 기술취득 등에 대한 과세특례, 공익사업용 토지 등에 대한 양도세 감면, 대토보상에 대한 양도세 과세특례 등 54개는 적용기한을 연장했다. ○2021년 말 일몰 도래 조세지출 정비·재설계·연장 현황 구분 제 도 개 요 사 유 종 료 (9)
2021년 세법개정안 상생결제 세액공제, 구간별로 공제율 상향 영업익 발생하지 않은 연도에 지급한 경영성과급도 세제혜택 정부는 중소⋅중견기업간 상생결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제율을 높이고 공제대상금액을 조정하는 등 세액공제를 확대한다. 기획재정부가 26일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안에 이런 내용을 담았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만기일 이전에도 구매기업이 지급한 외상매출채권을 낮은 수수료로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다. 개정안은 상생결제 세액공제 요건을 ‘어음결제 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단순화했다. 공제율은 15일 이내 지급 0.5%, 16~30일 지급 0.3%, 31~60일 지급 0.15% 등 공제구간을 신설해 공제율을 높였다. 현금성 결제 감소분을 공제대상금액에서 제외한다. 지난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착한 임대인 세제지원과 관련, 대상에 폐업 소상공인도 포함하고 2020년 2월1일부터 2021년 6월30일까지 신규 체결한 임대차계약도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한편, 세액공제 적용기한은 내년 6월말까지 연장한다. 사업자와 근로자간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성과공유 중소기업 과세특례제도의 공제율을 15%로
2021년 세법개정안 본사 지방이전 세액감면, ‘투자⋅근무인원’ 요건 신설 수도권 외 기업, 청년⋅장애인 고용 증가때 100만원 추가 세액공제 청년⋅장애인의 고용을 늘렸을 때 주는 고용증대 세액공제 금액이 수도권 외 중소기업은 1천300만원, 수도권 외 중견기업은 900만원, 수도권 외 대기업은 500만원으로 각각 100만원 추가 공제된다. 고용증대 세액공제제도의 적용기한도 3년 연장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1년 세법개정안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세법 개정안에는 일자리 지원방안이 많이 담겼다. 경력단절여성의 조속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액공제 적용 때 경력단절로 인정되는 기간요건을 3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완화한다. 중소기업 상시 근로자 증가 인원의 사회보험료에 대해 50%(청년⋅경력단절여성 100%, 신성장서비스업 75%)를 2년간 세액공제하는 중소기업 사회보험료 세액공제제도는 적용기한을 3년 연장한다. 중소⋅중견기업이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 1인당 1천만원(중견기업 700만원)을 세액공제하는 정규직 전환 세액공제제도도 1년 연장 운영한다. 중소기업과 위기지역 중견기업이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2021년 세법개정안 자회사 임직원의 주식매수선택권 과세특례 대상 포함 스팩(SPAC) 소멸 합병 과세이연 국가전략기술 관련 R&D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기업과 중견기업 30~40%, 중소기업 40~50%를 적용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1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국가전략기술의 경우 R&D 비용 뿐만 아니라 시설투자의 경우도 대기업 6%, 중견기업 8%, 중소기업 16%의 공제율을 적용해 우대한다. 공제율은 올해 7월부터 2024년말까지 비용을 지출하거나 시설을 투자하는 분에 대해 적용한다. 신성장⋅원천기술 R&D 비용 세액공제 대상 기술에 탄소중립, 바이오 기술을 추가하고 적용기한을 2024년까지 연장한다. 초과공급 상태인 지식재산 시장의 수요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무형자산인 지식재산(IP) 취득에 대한 투자세액공제를 허용하는데, 기계장치 등 사업용 유형자산 위주의 통합투자세액공제 대상자산을 중소⋅중견기업이 취득하는 지식재산(무형자산)까지 확대한다.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이전 소득에 대해 세액 50%를 감면하는 기술이전소득 세액감면은 2년 연장한다. 중소기업 기술대여소득 세액감면도 2년 연장하고 202
2021년 세법개정안 부가세 예정고지 제외 기준금액, 30만원→50만원 납부할 세액이 50만원 미만이면 부가가치세 예정고지를 하지 않는다.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이나 도난으로 재산에 심각한 손실을 입은 경우, 부도 또는 도산 우려가 있는 경우, 질병⋅중상해를 입은 때에도 예정고지를 제외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1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국민 장기 저축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개인 투자용 국채에 대한 이자소득 9% 분리과세 특례를 신설한다. 또 금융투자소득 도입에 따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개편한다. ISA내 국내 상장주식 및 공모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발생하는 금융투자소득은 비과세하고, 그밖의 ISA내 이자⋅배당⋅금융투자소득(비과세분 제외)은 모두 합산해 20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초과분은 9% 분리과세한다. ISA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손익은 ISA 내에서 통산하고, 통산 후에도 결손금이 있는 경우 ISA 외부에서 발생한 금융투자소득에서 차감하지 않는다. 개정안은 ▷중소기업 2021년 결손금 직전 2개 과세연도 납부세액을 한도로 소득⋅법인세 환급 허용 ▷재기 중소기업 세금납부 유예 적용대상 연매출 15억원 미만으로 확대 ▷주
“세법개정에 따른 세수효과 1천5천억원 감소” 2021년 세제개편안은 ▶코로나 위기 극복 뒷받침 ▶선도형 경제전환 지원 ▶양극화 해소 ▶과세 인프라 보강에 역점을 뒀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3일 사전 브리핑에서 “금년 세제개편안은 코로나 위기극복,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 지원, 경제사회 포용성 강화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세제개편을 통해 위기극복과 경제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와 자영업자, 농어민 등 계층별로 필요한 세제지원을 신설하거나 연장했다. 코로나로 손실이 누적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결손금에 대해 직전 2년간 납부한 세액을 한도로 소득세 및 법인세 환급을 허용하고, 폐업한 사업자의 재기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소규모 중소기업 및 영세사업자에 대한 체납국세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가산세 면제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근로자⋅자영업자⋅농어민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의 가사서비스 용역에 대한 부가세를 면제하고,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경차 연료 유류세 환급, 농⋅어업용 석유류 부가세 및 개소세 면제 등과 같은 조세특례 적용기한을 연장했다. 홍 부총리는 “일자리
기재부, 2021년 세법개정안 마련 국가전략기술, R&D비용⋅시설투자 세액공제율 상향 고용증대세액공제, 공제금액 높이고 적용기한도 연장 1조합원입주권 1세대1주택 비과세 요건 정비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국가전략기술의 R&D비용과 시설투자에 대해 세제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생계형 창업’ 세액감면 대상을 연간 수입금액 8천만원 이하의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확대하고 적용기한도 3년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1년 세법개정안을 마련했다. 올해 세법 개정안은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일자리 회복 지원 ▷내수활성화 및 기업환경 개선 ▷상생협력 기반 강화 ▷서민⋅취약계층 지원 ▷과세형평 제고 ▷과세기반 정비 ▷납세자 권익 보호 등에 초점을 맞췄다. 국가전략기술의 R&D 비용에 대해서는 신성장⋅원천기술에 대한 세액공제율보다 10%p(30~50%) 높이고, 시설투자의 경우도 신성장⋅원천기술 보다 3~4%p 상향한다.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면서 신성장⋅원천기술에 대한 세제지원도 늘린다. 탄소중립 기술, 바이오 등 신산업 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한다.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4인 홑벌이 가구 기준으로 지난달 건강보험료를 30만8천300원을 낸 사람까지 1인당 25만원의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코로나 피해지원 3종 패키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대상 선정기준으로 6월분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하위 8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로 규정했다. 가구별 건보료 합산액이 ‘기본 선정기준표’에 표시된 건보료 본인부담금 이하인 경우 지급한다. 단 1인 가구는 연소득 5천만원 이하,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선정기준표를 적용한다. 홑벌이 4인 가구 기준으로 볼 때 직장가입자는 30만8천300원, 지역가입자는 34만2천원이 기준선이다. 4인 맞벌이 가구는 직장가입자는 38만200원, 지역가입자는 42만300원 이하이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가구 구성원의 2020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원 초과, 또는 가구 구성원의 2020년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 초과하는 고액자산가는 지원지급대상이 아니다. 지급액은 1인 가구 25만원, 2인 가구 50만원, 4인 가구 100만원이다. ○국민지원금 기본 선정기준표 가구원수
기획재정부는 이영주 세제실 국제조세제도과장이 22일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조정⋅관리회기에서 유엔 조세전문가위원회 위원에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유엔 조세전문가위원회는 세계 각국 25명의 조세전문가로 구성된 ECOSOC 산하 전문가 기구로, UN 모델조약 제개정 및 각종 조세관련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이영주 과장은 2025년까지 4년간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영주 과장의 유엔 조세전문가위원회 진출은 2005-2009년 활동한 이경근 전 국제조세과장, 2009-2014년 위원으로 활동한 안세준 전 국제조세제도과장 이후 세 번째다. 이영주 과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외신대변인⋅일자리정책팀장⋅예규총괄팀장⋅국제조세협력팀장을 거쳐 국제조세제도과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이영주 과장의 위원회 참여에 따라 향후 유엔의 조세 분야 국제규범 논의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사업구조 개편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제13차 뉴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급격한 경제환경 변화를 감안할 때 글로벌 경쟁력 선점 유지, 안정적 고용 전환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업구조 개편,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이 매우 긴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선제적인 사업구조 개편 활성화를 통한 선도형 산업구조로의 조기 전환을 위해 디지털 전환, 탄소 중립 등 외부요인에 따른 구조개편도 사업재편⋅전환 범위에 포함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탄소 중립에 따른 사업재편 승인 기업에게도 공정거래법 규제 특례를 부여하고, 대-중소기업 및 중소기업간 공동 사업재편⋅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규정도 마련한다. 또한 사업재편 기업에 대해 R&D 지원을 확대하고, 자산매각 대금을 신규 투자에 활용할 경우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 과세이연 적용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한다. 홍 부총리는 “향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선제적 기업⋅노동전환 지원단을 구성⋅운영해 사업구조개편 및 노동전환을 통합 관리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인중개사·분양대행사 직원, '신고가 거래후 취소' 사례 적발 4대 시장교란행위, 연중 상시·강력 단속 허위 거래신고로 부동산 시세를 조작하는 소위 ‘실거래가 띄우기’ 사례가 처음으로 적발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4대 교란행위 유형 중 하나이면서도 그간 포착해 내지 못했던 허위 거래신고를 이용해 시세를 조종하는 ‘실거래가 띄우기’ 실제 사례들을 최초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비공개・내부정보 불법 활용 ▷가장매매・허위호가 등 시세조작 ▷허위계약 등 불법 중개・교란 ▷불법 전매 및 부정 청약 행위를 부동산시장을 왜곡하는 4대 시장교란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빈번하게 발생한 ‘新고가 거래 후 취소’ 사례에 대해서는 지난 2월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일제 점검을 벌여 엄중 조치키로 한 바 있다. ‘新고가 거래 후 취소’ 사례에 대해 국토부・부동산원은 지난 2월말부터 거래신고에서 등기신청까지 거래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해 왔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의 한 축인 공인중개사가 가족간 거래를 통해 시세를 높이고 제3자에게 중개한 사
자유무역협정 관세법 시행령 국무회의 의결 협정관세 신청 절차, 공포 즉시 신규 자유무역협정 관련 사항, 협정 발효되는 때 각각 시행 FTA 관세법 시행령에 따라 앞으로 인도네시아산 수입물품의 95.8%, 이스라엘산 95.2%에 대해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 또는 인하된다. 정부는 20일 제31회 국무회의에서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을 위한 관세법의 특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최근 체결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및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의 주요 내용을 국내법에 반영한 것이다. 시행령에는 협정 발효 이후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및 이스라엘산 수입물품에 적용되는 협정관세와 함께 긴급관세⋅상계관세 등 탄력관세 절차를 반영했다. 긴급관세는 상대국으로부터 수입되는 특정물품의 수입증가로 국내 산업의 심각한 피해나 시장 교란이 발생하는 경우 관세를 인상하는 것을 말하며, 상계관세는 직‧간접적으로 보조금 등을 받아 정상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입되는 물품에 대해 보조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관세로 부과하는 것이다. 기재부는 양국별로 각각 1만1천여개 품목에 대한 협정관세율표를 시행령 별표에 담아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