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초과 주택 매수한 10대, 특수관계 직거래, 법인명의 매수 집중 조사 내달, 법인⋅외지인 1억원 이하 저가아파트 상시모니터링 방향 마련 정부가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내년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주택 공급 확대, 실수요자 보호, 주거복지 강화 등 3대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부동산 시장을 조기에 안정시키겠다는 방향이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부동산 시장 안정방안에 대해 합동브리핑을 실시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대 중점과제는 ▶주택공급 속도 제고를 통한 시장안정 견인 ▶205만호 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으로 압도적 공급 가시화 ▶일관성 있는 가계부채 관리, 유동성과 집값의 상호상승 절연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시장 조성 ▶주거복지 패러다임 전환으로 서민 주거안정 강화 등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해 정부는 투기나 탈세 등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 효과를 높이는 쪽으로 행정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수도권⋅지방 등 지역별로 나타나는 시장교란행위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실거래 조사를 실시한다. 서
정치 참여 노하우 공유·인적네트워크 형성 지원…내년 5월까지 추진 권중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초청, 제1회 간담회 개최 한국세무사회가 내년 6월1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세무사회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를 위해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까지 발족시키고 정치 진출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지난 22일 회관 6층 대강당에서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세무사 미래전략리더십 아카데미)’를 발족하고, 내년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세무사 회원들을 출마시켜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는 ‘한국세무사회 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세무사 출신 정치지도자의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세무사제도의 발전과 불합리한 제도⋅세법 개정, 회원 권익보호, 업역 확대를 꾀하겠다는 사업이다. 원경희 회장은 첫 아카데미에서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부로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 등 공동체 발전을 위해 세무사의 사회적 참여에 대한 요구가 크다”고 진단했다. 원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정치 참여에 관심이 있고 역량을 갖춘 세무사 회원을 발굴하고 이들
한국세무사회, 청년세무사지원센터 설치…첫 회의 열고 지원책 논의 원경희 회장 "도움 얻고 도움 주는 선순환 구조 기대" 임승룡 센터장 "청년세무사 애로사항 빨리 파악" 코로나19와 업계의 과당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당당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청년세무사지원센터가 한국세무사회에 설치됐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청년세무사의 개업을 돕고 안정적인 사무소 운영과 업무개선 등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해 ‘청년세무사지원센터(센터장⋅임승룡)’를 설치해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0일 회관에서 제1차 청년세무사지원센터 회의를 개최하고 청년세무사 지원에 앞장서 노력할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날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사회⋅경제적 상황과 과당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세무대리시장 속에서 후배세무사들이 원활하게 자리를 잡고 조세전문가로서 납세자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곳이 청년세무사지원센터”라며 센터 설치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세무사지원센터를 통해 많은 청년세무사들이 실질적 도움을 얻어 자리를 잡고 자신이
“상속주택⋅종중보유 주택 등 세부담 경감방안, 다음달 세법시행령에 포함”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3일 “1세대1주택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내년 3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주택 보유 서민·중산층의 보유세 부담 완화를 위한 보완책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1세대1주택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세부담 상한(현행 150%)을 조정하는 것, 내년 종부세 과세표준 산정시 2021년 공시가격을 활용하는 것, 고령자 종부세 납부유예제도를 도입하는 것 등 다양한 대안 중 어느 것이 적정한 지 꼼꼼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세부담 경감수준과 효과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내년 3월 중 구체적 추진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상속주택, 종중보유 주택, 공동체 마을 및 협동조합형 주택, 전통보전 고택 등 부득이하게 보유하게 되거나 투기 목적으로 보유한 주택이 아닌 경우에 대해서는 세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현재 보완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1월초 발표 예정인 세법 개정안 후속 시행령 개정때 이를 포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FTA 관세법 시행령⋅시행규칙 입법예고 내년 2월부터 아세안⋅중국⋅호주⋅뉴질랜드산 수입물품에 대해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 또는 인하된다. 기획재정부는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을 위한 관세법의 특례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23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지난해 11월15일 체결되고 협정 비준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2월1일 국내에 발효되기 전 협정내용을 국내법에 반영한 것이다. RCEP에는 아세안 10개국인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과 비아세안 5개국인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참여한다. 개정안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회원국을 원산지로 하는 수입물품에 적용되는 협정관세율표를 시행령 별표에 담았다. 협정이 발효되면 아세안⋅중국⋅호주⋅뉴질랜드를 원산지로 하는 수입물품은 전체품목의 90% 이상, 일본을 원산지로 하는 수입물품의 경우에는 80% 이상에 해당하는 품목에 대해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인하된다. 또 협정 상대국과의 교역과정에서 긴급관세조치(세이프가드),
기획재정부,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BIG3 분야 R&D⋅시설투자 세액공제 최대 10%p 확대 기획재정부는 우리 경제가 완전한 정상궤도로 진입하고 민생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춰 내년도 경제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발표한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완전한 경제정상화 뒷받침, 혁신성장 성과 고도화, 포용적 성장기반 공고화, 대내외 리스크 안정적 관리 등 4+1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소비와 투자, 수출 부문에서 고른 성장으로 경제회복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소비 측면에서는 소비쿠폰 중 이월 가능한 잔여예산을 활용해 주요 피해분야 소비지원에 지속 활용하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 승용차 구매 때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5.0%에서 3.5%로 인하하는 조치를 연장한다는 것이다. 또한 추가소비 특별공제 제도를 1년간 연장⋅확대하고, 소상공인 대상으로 지출한 소비에 대해 ‘상생소비더하기’ 제도를 도입한다. 추가소비 특별공제는 2021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신용카드 등 사용액에 대해 1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전통시장 추가소비분은 10%를 추가 공제한다
1인당 평균 2억7천800만원 지난해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자가 17만9천명으로 나타났다. 22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1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귀속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에 해당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은 17만9천명으로 전년(15만9천명)에 비해 2만명(12.6%) 증가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1인당 평균소득은 2억7천800만원으로, 주소지별로 서울이 3억6천200만원으로 가장 높고 부산 2억5천700만원, 광주 2억5천500만원 순이었다. 2020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인원은 802만1천명으로 전년(759만6천명)에 비해 42만5천명(5.6%) 증가했다. 이들의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은 208조5천억원, 총결정세액은 37조4천억원으로 전년(195.9조원, 34.9조원)에 비해 각각 6.4%(12.6조원), 7.2%(2.5조원) 증가했다.
근로자 평균급여 3천828만원 지난해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3천828만원, 연봉이 1억원을 넘은 근로자는 91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22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1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의 1인당 평균급여는 3천828만원으로 전년(3천744만원)에 비해 84만원(2.2%) 증가했다. 1인당 평균급여를 근로자 주소지별로 살펴보면 세종이 4천515만원으로 가장 높고 서울 4천380만원, 울산 4천337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총급여가 1억원을 초과한 근로자는 91만6천명으로 전년(85만2천명)에 비해 6만4천명(7.5%) 늘었다. 또한 지난해(2020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모두 1천949만5천명으로 전년(1천916만7천명)에 비해 32만8천명(1.7%) 증가했다. 이중 결정세액이 없는 근로자는 725만5천명(전체의 37.2%)으로 전년(705만5천명, 전체의 36.8%)에 비해 0.4%p(20만명) 증가했다.
"1주택 서민⋅중산층 보유세 완화 보완책 검토" "내년 1월부터 외국인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시 체류자격 등 기재토록" 정부가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양도세 중과 유예와 관련해 세제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최근의 부동산시장 하향 안정세가 내년에 확실히 착근되도록 지금까지의 부동산정책을 일관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양도세 중과유예 문제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사안은 시장안정, 정책일관, 형평문제 등을 감안해 세제 변경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보유세 사안의 경우 1주택 보유 서민⋅중산층의 세부담을 일정부분 완화해 주는 보완책을 검토해오고 있다”고 부연했다. 외국인의 불법 부동산 취득 문제에 대한 차단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금년 상반기 외국인의 서울아파트 매수비중은 약 0.8%로 평년수준(0.6~0.8%)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다만 일부 비거주자들이 정보 비대칭성을 악용해 불법 부당이득을 취
공청회 등 거쳐 내년 1월 중순 공표 한국공인회계사회 "표준감사시간 기업 등 의견 계속 경청" 감사인이 회계감사기준을 충실히 준수하고 적정한 감사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투입해야 하는 ‘표준감사시간’ 개정안이 공고됐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 정보이용자, 회계업계, 감독당국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마련됐으며, 2022사업연도부터 적용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2022사업연도부터 적용할 표준감사시간 개정안을 21일 공고했다. ◆기업 동의하에 심의위원회에서 만장일치 통과 표준감사시간은 외부감사법에 따라 3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반영하고 결과를 공개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공회는 지난 16일 표준감사시간심의위원회(위원장⋅이재은 홍익대 교수)를 열어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표준감사시간 타당성 검토 결과와 개정안을 기업의 동의하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심의위원회에는 정보이용자 4인, 기업 5인, 회계업계 5인, 금융감독원 등 총 15인이 참여했다. 우선 타당성 검토에서는 표준감사시간 도입 이후 감사품질 개선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난 점이 실증분석으로 확인됐으며, 표준감사시간 모형에 대한 타당성 검토 결과에서도 회귀모형
글로벌 최저한세 대상 우리나라 기업 245곳 2023년 시행 예정인 디지털세 필라2의 과세방식 등 모델규정이 공개됐다. 기획재정부는 141개국이 참여한 OECD․G20 포괄적 이행체계(IF)가 디지털세 필라2 글로벌 최저한세(GloBE 규칙) 모델규정을 서면 합의하고 20일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필라2는 글로벌 최저한세 관련 GloBE 규칙과 원천지국과세규칙으로 구성되며, 원천지국과세규칙 도입을 위한 모델규정 등은 내년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필라2는 연결 재무제표상 매출액이 7.5억 유로(약 1조원) 이상인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차단하기 위해 15%의 글로벌 최저한세율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모델규정에 따르면 필라2 적용대상은 직전 4개 회계연도 중 2개연도 이상의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액이 7.5억 유로(약 1조원) 이상인 다국적기업 그룹이다. 매출액이 1조원 이상인 기업은 세계 어느 곳에서 사업을 하더라도 15% 이상의 세금을 반드시 내야 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기업의 실효세율 부담이 10%인 나라에 자회사가 있는 경우 최저한세인 15%에 미달되는 5%의 세금을 본사가 있는 국가에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모델규정에는 ‘소득산입규칙
2022년 경제정책방향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에 대해 종합소득세 중간예납분 납부기한이 내년 2월말까지에서 5월말까지로 추가 연장된다. 정부는 20일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회복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11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기간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자영업자 136만명의 납부기한을 내년 2월28일까지 연장했다. 대상자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 △착한 임대인 △2020년 귀속 수입금액 성실신고확인 대상 기준금액 미만 자영업자 (금융소득 2천만원 초과자 제외) 등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동시이용 인원 제한업종인 결혼⋅장례식장과 스포츠경기장⋅전시업⋅마사지업과 시설이용 제한업종인 실외체육시설⋅숙박시설, 업종별 연매출 5~15억원 미만 소상공인의 종합소득세 중간예납분 납부를 내년 5월말까지 추가 유예한다. 또한 착한 임대인 세제지원은 내년 말까지 계속 실시하고,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의 내년 1~3월분 고용⋅산재보험료와 소상공인⋅취약계층의 내년 1~3월분 전기⋅가스요금 납부를 3개월 유예한다
2022년 경제정책방향 월세세액공제율, 내년 한시 상향 내년 1분기에 부동산 관련 업무공직자 6만여명에 대해 기관별로 재산등록심사에 착수한다. 또 전세에서 반전세로 전환하는데 따른 월세 부담 완화를 위해 월세세액공제 공제율이 내년 한시 상향된다. 정부는 20일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부동산시장 안정과 전세시장 수급 개선을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LH 사태 이후 부동산업무를 맡는 공무원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재산등록을 해야 하고, 특히 부동산에 대해서는 소득원이나 취득과정을 신고해야 한다. 이와 관련 정부는 약 6만여명에 대해 내년 1분기 중 재산등록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 LH직원에 대한 정례조사도 실시한다. 미공개정보 이용, 시세조작, 불법전매, 부당청약⋅전매 등 부동산시장을 교란하는 4대 행위는 내년에도 유형별로 연중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1분기에 지방 저가주택 이상거래 조사, 연소자 등 편법증여 조사, 부정청약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상생임대인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상생임대인이 해당계약을 2년간 유지하면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특례 적용을 받기 위한 실거주 요건(2년) 중 1년을 충족한 것
정부, 2022년 경제정책방향 전통시장 소비증가분 별도 소득공제…승용차 개소세 ‘30% 인하’ 내년 상반기까지 정부는 올해 도입한 추가소비 특별공제를 내년까지 1년 연장하고, 피해부문 지원 보강을 위해 전통시장 추가소비분에 대해서는 별도 소득공제를 신설할 계획이다. 정부는 20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피해부문 소비 회복세가 가속화되도록 세제⋅재정상 인센티브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행한 추가소비 특별공제는 2020년 대비 5%를 초과해 증가한 소비금액에 대해 100만원 한도로 10%를 추가 공제해 주는 제도다. 정부는 이 제도를 내년까지 1년 연장해 2021년 대비 5% 이상 소비 증가분에 대해 100만원 한도로 10%를 추가 공제한다. 이와 관련, 올해에는 전통시장 소비 증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공제혜택이 없었는데, 내년에는 2021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전통시장 소비분에 대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10%를 별도 공제한다. 정부가 소비촉진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도 연장된다. 최근 차량 출고 지연상황 등을 감안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5→3.5%) 조치를
2022년 경제정책방향 ‘탄소중립’, 신성장⋅원천기술 별도분야로 신설 세제지원 중소⋅중견기업 ‘공장자동화 설비 관세감면 확대’ 1년 연장 정부는 경제 전반의 투자 분위기를 확산하고 미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전략기술’과 관련한 세제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정부는 20일 발표한 ‘2020 경제정책방향’에서 국가전략기술에 대해 R&D⋅시설투자 때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국가전략기술의 R&D⋅시설투자에 대해 세액공제를 우대하고 있는데, R&D비용에 대해서는 신성장⋅원천기술보다 세액공제율을 10%p, 시설투자에 대해서는 3~4%p 높여 적용한다. 정부는 그간 기술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 3대 분야 65개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했는데, 내년에 국가전략기술 제품과 일반제품 생산에 병행 사용되는 공통시설 투자에 대해서도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제지원을 허용한다. 또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본격 뒷받침하기 위해 탄소중립 핵심기술에 대해 세제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을 신성장⋅원천기술의 별도 분야로 신설하고, 탄소저감 효과가 크면서도 저탄소공정 전환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큰 철강⋅시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