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실시간 소득자료관리시스템 개발…국세청-근로복지공단, 자료 공유 정부는 월별 소득파악 대상을 상용근로자 및 특고 전반으로 확대하고, 오는 9월까지 실시간 소득자료관리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정부는 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소득파악체계 구축 현황 및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상용근로자 및 프리랜서에 대한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주기를 단축하는 등 근로자·특고 전반에 대해 월별 소득파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프리랜서의 경우 사업소득에 대해서는 월별 제출을 이미 시행 중이며, 기타소득에 대해서도 매월 제출을 추진한다.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세액공제 등 사업자 부담 경감방안과 함께 금년 중 소득세법 등 세법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한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대상 및 현금영수증 의무발급업종을 확대해 자영업자의 실시간 매출 파악률을 제고하기로 했다. 자영업자의 실시간 매출 정보와 경비율을 통해 월별 소득을 추정하겠다는 것이다. 조세연구원에 따르면 소득 추정시 해당 사업자의 과거 경비율을 적용하는 것이 소득 추정의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시간 소득자료관리시스템 개발도 추진한다. 오는 9월까지 국
홍남기 부총리 “법인세⋅종소세 납기 직권연장 등은 지속 추진”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전기·가스료 4∼6월분 3개월 납부유예 정부는 3월 법인세 신고,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때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코로나19에 따른 세정지원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5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2021년 하반기 부가세 확정신고 납부기한 일괄연장 조치는 4월 부가세 예정고지 납부기한과의 중첩 등을 고려해 예정대로 3월말 종료를 추진하되 납세자가 개별적으로 기한연장을 신청하면 최대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월 법인세, 5월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기타 세정지원은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소상공인 등의 부담과 직결된 고용·산재보험료, 전기·도시가스요금은 4∼6월분에 대해 6월말까지 3개월 납부유예하기로 했다. 또 정부기금인 중소기업진흥기금·소상공인진흥기금 대출에 대해서는 오는 9월 말까지 6개월간 추가로 만기 연장·상환 유예를 시행한다. 홍 부총리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비율 완화, 외국인 근로자 취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세무사사무소에서…비대면 상담 원경희 회장 “소기업‧소상공인 등 납세자에게 희망과 용기 되길” 한국세무사회는 3월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전국 1만5천 세무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대국민 무료 세금상담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국민 무료 세금상담은 이달 28일부터 3월4일까지 일주일간 전국의 세무사사무소에서 진행한다. 조세전문가이자 경제전문가인 세무사의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는 상담이 진행되는 일주일 사이 가까운 세무사사무소를 통해 무료 세금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납세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무료 세금상담은 ‘비대면 방식’으로만 가능하다. 가까운 세무사사무소에 방문하기 전에 먼저 전화로 상담 가능 시간과 방식 등을 문의하고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전국 1만5천 회원들이 소기업, 소상공인, 영세납세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한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국민 모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세무사의 도움이 절실한 납세자들에게 이번 무료 세금상담이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1차시험 5월28일, 2차시험 8월27일 실시 시험 일부면제자 경력서류 제출기한, 4월4~15일 17시까지 제59회 세무사 자격시험 시행계획 공고 올해 세무사 1차시험은 5월28일(토), 2차시험은 8월27일(토) 치른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5일 2022년도 제59회 세무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달라진 점은 문제지 형별이 A, B형에서 A형으로 단일화되고, 지워지는 펜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제59회 2차 시험 최소합격인원은 700명으로 결정됐다. 원서 접수는 1⋅2차 시험 동시에 실시하며, 4월11일(월) 09:00∼4월15일(금) 18:00까지다. 2차 시험만 응시하는 경우(전년도 1차 합격자, 경력에 의한 시험의 일부면제자)라도 1차 시험과 동일한 접수기간 내에 반드시 원서 접수를 해야 한다. 시험 일부 면제자의 경력서류 제출기한은 4월4일(월) 09:00∼4월15일(금) 17:00까지다. 경력서류 제출 이후에만 면제자로 원서 접수가 가능하므로 경력서류는 마감일 17시까지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경력증명서, 공무원인사기록카드 사본, 시험 일부면제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등이다. 원서접수는
공인회계사 2명이 직무정지 징계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공인회계사법 제48조의2에 따라 제3차 금융위원회에서 의결된 공인회계사 징계내용을 25일 관보에 공고했다. 징계자는 모두 2명으로, 공인회계사법 제48조 제1항을 위반했다. 48조1항은 공인회계사법 명령 위반, 감사 또는 증명에 중대한 착오⋅누락, 공인회계사회칙 위반, 품위 손상과 같은 행위 때 징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징계로 2명의 공인회계사는 올해 8월말까지, 내년 2월말까지 등 6개월~1년간 직무가 정지된다.
3대분야 국가전략기술에 투자, 최대 50%까지 세액공제 그린수소⋅블루수소 등 탄소중립 기술 투자는 최대 40%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 일반기술 제품 생산에 사용해도 공제 이차전지를 개발하는 중견기업 A사.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차세대 리튬이차전지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연구개발비용으로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A사는 종전 같으면 8%의 공제율로 40억원을 공제받지만 올해는 40%를 적용받아 최대 200억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국가전략기술 및 신성장·원천기술의 R&D와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사례를 24일 안내했다. 올해 세법 개정에 따라 반도체⋅배터리⋅백신 3대 분야 국가전략기술에 투자하는 경우 최대 50%까지 파격적인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비용에 대해서는 중견기업 최대 40%, 중소기업 최대 50%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 개발회사인 중견기업 A사가 차세대 리튬이차전지를 개발하기 위해 500억원을 지출한 경우, 종전에는 40억원(8%)을 공제받았으나, 최대 200억원(4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고성능 리튬이차전지 제조기술이 국가전략기술인 상용배터리에 포함됐
LPG⋅CNG차량, 2024년부터 저공해차 제외…하이브리드는 2025년 or 2026년부터 차량 세제지원⋅구매보조금, 전기·수소차 중심 개편 정부가 차량 세제지원과 구매보조금에 대한 지원체계를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차종 다양화, 충전인프라 확충 등 차량 보급환경 개선에 맞춰 구매보조금, 세제지원을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2005년부터 친환경 내연차를 저공해차·친환경차에 포함해 지원하고 있는데, LPG⋅CNG 차량은 2024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하고,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한다는 것이다. 다만 온실가스 저감효과와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부품업체에 대한 지원은 계속 시행한다. 홍 부총리는 “올해 말까지 적용 예정인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등 세제지원도 개편된 저공해차 분류체계와 연계해 감면기한을 2024년말 또는 2025년말까지 2~3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이브리드차는 100만원, 전기차 300만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가 대부업자를 끼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를 우회하는 것을 막는 행정지도가 내년 3월1일까지 1년간 추가 연장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저축은행·여전사가 LTV 규제가 배제되는 대부업자의 주담대 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는 경우 규제를 우회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정부는 지난 2020년 8월 부동산시장관계장관회의 때 올해 3월1일까지 저축은행 등이 대부업자에게 관련대출을 취급하는 경우에도 LTV 규제를 적용토록 행정지도 중이다”고 밝혔다. 행정지도 결과, 지난해 1~8월 저축은행 등의 대부업자 대출 신규취급액은 3천억원으로, 2020년 행정지도 시행 전(1~8월)의 취급액 1조원 대비 70% 감소했다. 이에 따라 홍 부총리는 “작년 하반기 이후 가계대출 관리 강화 이행과정에서 제2금융권을 경유한 규제 우회대출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행정지도를 내년 3월1일까지 1년간 추가 연장하는 한편 금감원을 통해 주담대 규제를 회피하려는 다양한 형태의 대출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 부총리는
종부세법 시행령 개정…투기 아닌 주택 보유세 부담 낮춰 상속주택, 2~3년 동안 주택 수에서 제외 사회적기업⋅종중 보유 주택, 높은 세율 아닌 일반 누진세율 적용 어린이집용 주택⋅주택건설사업자 멸실예정주택, 종부세 비과세 앞으로 상속 후 2~3년 동안은 모든 상속주택이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돼 종부세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 투기 방지 목적으로 높은 세율을 적용하던 사회적 기업이나 사회적 협동조합, 종중의 주택도 개인과 동일한 일반세율을 적용토록 해 부담이 완화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투기 목적이 아닌 주택에 대한 보유세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 유형별로 종합부동산세제도를 보완했다고 22일 밝혔다. 크게 ▶상속주택 ▶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종중의 보유주택 ▶어린이집용 주택, 시·도 등록문화재, 주택건설사업자 등 멸실 예정주택이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세 부담이 완화된다. 우선 상속받은 주택은 세율 적용때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된다. 종전에는 피상속인 사망으로 부득이하게 주택을 추가 보유하게 된 경우 지분율이 20% 이하이고 공시가격이 3억원 이하인 경우에 대해서만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지역에 따
"대법원, 잇따라 변호사 손 들어주는 판결…전문자격사제도 근간 훼손" 국민 권익보호 위한 법률 개정 필요…대선 후보들에 협조 촉구 세무사 등 전문자격사단체들이 대법원 판결에 대해 규탄 성명을 냈다. 대법원이 잇따라 변호사들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리고 있다는 이유다.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공동 성명을 내고, 법무법인이 세무조정업무 및 상표등록출원 대리 등 다른 전문자격사의 모든 업무를 수행하도록 변호사법 등을 해석해 전문자격사제도의 근간을 훼손하는 대법원 판결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는 한국세무사회, 대한변리사회, 한국관세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전문자격사들의 연합체로, 지난 2020년 11월 출범했다. 성명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해 9월9일 법무법인이 세무사⋅회계사⋅세무법인⋅회계법인의 고유직무인 세무조정업무를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판결한 데 이어, 올해 2월10일 법무법인이 변리사의 고유직무인 상표등록출원 대리업무를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또한 대법원은 올해 1월13일 제1⋅2심에서 고소·고발 노동사건에 대한 공인노무사의 대리권을 인정한 판결을 번복해 수사절차라는 이유만으로 변호사법 위
작년말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중 최초로 비대면 전환 승인 초기단계, 대면⋅비대면 방식 병행…8월부턴 전면 비대면 시험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지난 19일 AT자격시험을 국가공인 민간자격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치렀다고 21일 밝혔다. AT(Accounting & Tax 실무전문가) 자격시험은 2013년 신설된 이래 연간 9만명 내외가 응시하는 금융위원회 공인 회계세무실무 자격시험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안정적인 비대면시험 시행을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지난해말 정부로부터 96개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중 최초로 비대면시험 전환 승인을 받았다. 시행 초기 단계에서는 대면과 비대면 시험방식을 병행하며, 올해 8월부터는 전면 비대면 시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1만1천여명이 응시한 이날 시험에는 약 2천명이 비대면 방식으로 시험을 봤다. 김영식 회장은 “AT 자격시험의 비대면 전환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수험생의 안전과 IT환경 변화에 따른 자격시험시스템의 진화 및 국가교육 혁신의 차원을 함께 고려했다”며, “AT가 국내 자격시험의 비대면 전환에 물꼬를 트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하고 국가교육 선진화에 일조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디지털세 필라1 잔여쟁점(매출귀속기준, 세이프하버 등) 논의때 포함 업종의 특성에 대한 합리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17~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거시정책 공조 방향, 국제금융체제 회복력 강화방안, 인프라 투자 촉진방안, 디지털세 후속조치(국제조세) 등이 논의됐다. 회원국들은 디지털세의 2023년 시행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모델규정, 다자협정 체결 등 후속 조치를 적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조세투명성 기준의 이행에 관한 작업을 지지하고, OECD에 가상자산에 관한 정보의 자동교환을 위한 프레임워크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 할 것을 촉구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디지털세 필라1 잔여쟁점 논의 시 포함 업종의 특성에 대한 합리적 고려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후속조치(다자협정 체결, 모델규정 마련 등) 논의도 신속하고 생산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저탄소경제 전환과정에서 배출권거래제 등 가격수단, 재정·규제 등 비가격수단을 망라한 최적의 정책조합 마련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OE
알뜰주유소 전환 주유소 특별세액감면율 상향 정부가 유류세 20% 인하 조치의 연장을 검토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석유류 가격은 국제유가 영향을 크게 받고 있어 관리에 어려운 측면이 있으나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현재 국제유가 상승 충격 완화에 기여하고 있는 유류세 20% 인하 조치는 4월말 종료 예정이나 국제유가 동향을 봐가며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한 일반주유소보다 저렴하게 석유류를 공급하는 알뜰주유소를 일부 도심지역에 확대하기 알뜰주유소 이격거리 완화 조치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 차관은 “알뜰주유소 전환 주유소에 대한 특별세액감면율 상향(10%p)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3월초에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달 23일부터 매주 총 12개 외식품목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 상위 업체의 대표 메뉴 가격을 aT 홈페이지에 공개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재부 "근로소득세 증가는 일자리·임금 증가, 최고세율 인상 등 복합적인 결과" "근로자 1인의 세금이 4년 전보다 40% 증가한 게 아니다" 최근 4년 사이 근로소득세 국세수입이 38.9% 증가한 사실을 근거로 현 정부 들어 근로소득자의 세금이 40% 가까이 증가했다는 논란이 일자 기획재정부가 반박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최근 4년간 근로소득세 국세수입 증가의 원인과 시사점’이라는 별도 보도자료를 내고, 근로소득세 국세수입 증가는 일자리와 임금의 증가,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근로소득세는 47조2천억원 걷혔으며 4년 전인 2017년의 34조원보다 38.8% 증가했다. 기재부는 같은 기간 상용근로자 수가 1천343만명에서 1천489만명으로 10.8% 증가했다는 통계청 자료를 제시했다. 또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017년 285만원에서 지난해 334만원으로 16.8% 증가했다. 4년새 고소득층에 대한 소득세율 인상 조치도 단행됐다. 2017년엔 과세표준 3∼5억원 이하는 38%에서 40%로, 과세표준 5억원 초과는 40%에서 42%로 세율을 2% 인상했으며, 2020년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근
17일 한국세무사회 대회의실에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의 과세논리와 타당성 검토' 주제로 한국세무사회는 17일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7회 한국세무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의 과세논리와 타당성 검토’라는 주제가 다뤄진다. 발제자로 김신언 세무사회 연구이사가 나서며 김갑순 동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와 박상수 한국지방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정토론을 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해 11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높은 지가를 잡기 위한 가장 분명하고 확실한 방법”이라며 발의한 ‘토지세 및 토지배당에 관한 법률안’과 연계해 논의한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부동산 세금 관련 공약으로 내세운 ‘토지이익배당제 도입’도 이번 주제와 연관이 있다. 원경희 회장은 “한국세무포럼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해 세무사 등 조세전문가의 분석과 비평을 통해 매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이번 17회 포럼도 회원은 물론 정부 관계자와 일반 국민에게 충분히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세무사회는 17회 포럼 영상을 촬영해 세무연수원 및 한국세무사회 유튜브 ‘세무사TV’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