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조6천억원…진도율은 49.6% 법인세 23조원·소득세 9조1천억원↑ 금년 5월까지 국세수입이 전년 동기 보다 34조8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기획재정부의 ‘2022년 5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5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196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조8천억원 늘었다. 추경예산 대비 세수 진도율은 49.6%로 최근 5년과 비교해 2.5%p 높은 수준이다. 소득세가 고용회복과 전년도 경기회복에 힘입어 근로소득세 및 종합소득세를 중심으로 9조1천억원 증가했다. 법인세는 전년도 기업실적 개선에 따라 무려 23조원 증가했으며, 부가가치세도 소비‧수입 증가 등으로 3조7천억원 더 들어왔다. 반면 교통세는 유류세 인하에 따라 2조6천억원 감소했다. 세목별 국세수입은 법인세 60조9천억원, 소득세 60조7천억원, 부가가치세 37조3천억원, 상속증여세 7조6천억원, 개별소비세 4조원, 증권거래세 3조2천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 5조원, 관세 4조6천억원, 주세 1조8천억원, 종부세 4천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다음달초 '2022 세무편람' 발간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회계전문가와 기업 회계·재무담당자를 위한 ‘2022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공회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서를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 기준서에는 한국회계기준원이 지난달말 기준으로 제정·공표한 41개의 기준서와 19개의 기업회계기준 해석서를 빠짐없이 수록했다. 각 문단별로 관련 참조문단을 별도 표기해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였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전문가 및 기업의 회계·재무담당자가 실무에서 겪는 여러 회계이슈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유용한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공회는 조세전문가와 세무실무자를 위한 ‘2022 세무편람’도 다음달초 발간할 예정이다.
‘CPA BSI' 78…2분기는 87 기업 사정에 밝은 공인회계사들은 국내 3분기 경제전망을 ‘부진 지속’으로 내다봤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올해 2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29일 발표했다. ‘CPA BSI'는 현직 공인회계사들이 본 경기실사지수로,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공인회계사 245명(응답률 32%)을 대상으로 지난달 16~2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다. ‘CPA BSI' 조사결과 올해 2분기 지수는 87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후 4분기 연속 현황 BSI가 100을 넘어서며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나 올해 2분기에는 100 밑으로 떨어져 경기가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현황 BSI가 100을 밑도는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1년 반 만이다. 또한 공인회계사들은 3분기 BSI를 78로 전망해 경기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3분기 143을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 하락 추세이며, 이번 3분기에도 크게 하락(24p)해 100 밑으로 떨어졌다. 공인회계사들은 올해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요인으로 △원자재 가격 및
한국세무사회가 오는 30일 63컨벤션센터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겸해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정기총회는 여느 해보다 의미가 남다르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간 코로나19로 2년 넘게 집합행사를 갖지 못했는데 방역조치 해제로 올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총회다. 정기총회에는 많은 내외빈과 세무사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과거처럼 경품 추첨과 축하공연을 준비해 벌써부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변호사의 세무업무’를 제한하는 내용의 세무사법이 개정된 이후 본회와 지방회⋅지역회⋅개개회원들의 노력을 공유하고 자축할 만한 마땅한 자리가 없었는데, 올해 정기총회가 그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승리의 원천이 된 세무사들의 기세를 대외에 과시할 수 있는 기회다. 세무사회는 헌재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이후 변호사와 3년7개월이라는 긴 싸움 끝에 승리했다. 세무사의 업무를 변호사에게 허용하되 근간업무인 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은 취급할 수 없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2003년 12월31일부터 2017년 12월31일 사이에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자(세무사 자격 보유자)는 1개월 이상의 실무교육 이수를 조건
기획재정부는소상공인 등의 국유재산 임대료 경감조치를 올해 12월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재부는 관련고시를 30일 관보에 게재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0년 4월부터 공공청사에 입주하거나 국유지를 대부하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해 임대료 부담을 낮춰주고 있다. 국유재산 임대료율을 종전 대비 최대 2/3 수준으로 인하하고, 임대료 납부도 최장 6개월 유예를 허용하는 한편, 연체료율도 7~10%에서 5%로 완화했다. 올해 4월말까지 국유재산 임대료 경감혜택 건수는 총 9만5천592건으로 1천42억원에 달한다.
경총 회장단 간담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세제개편, 규제⋅노동시장 개혁을 확고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28일 경총 회관에서 가진 경총 회장단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기업계에서 발표한 대규모 투자계획이 조속히 실행된다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내수 경제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은 시스템반도체 등 올해부터 2026년까지 450조원 투자계획을 지난달 발표했으며, SK는 반도체·배터리·바이오(BBC) 중심으로 2026년까지 24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공개했다. LG 역시 배터리⋅디스플레이⋅AI를 중심으로 2026년까지 106조원을 투자하며, 현대차는 전기차⋅수소차를 중심으로 2026년까지 63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추 부총리는 또한 “기업의 발목을 잡는 모래주머니와 같은 규제를 과감히 개혁해 민간 중심의 역동성 있는 경제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우리 기업이 전세계 기업들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건강, 안전을 제외한 규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추 부총리는 규제개혁 추진과정에서 규제
상장사 등록법인 대표자 등 100여명 참석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지난 27일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상장사 등록법인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40개 상장사 등록법인의 대표자와 품질관리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식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 경제여건이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회계업계가 스스로 기업 애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품질 제고 및 서비스 개선 등 자정노력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달 초 금융당국이 발표한 회계감리절차 선진화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회계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제1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임대차 시장 안정방안 및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와 관련해 상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 특례 확대개편과 관련해 설명자료를 24일 발표했다. □상생임대주택으로 운영된 모든 보유주택이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 2년+장특공제 거주요건 2년이 면제되나? “아니다. 상생임대주택으로 운영된 주택으로서 최종적으로 양도되는 1주택의 거주요건만 면제된다. 이번 개정으로 임대개시일 기준 1세대1주택 요건을 삭제해 다주택자도 상생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수는 있으나,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 2년은 양도 시점에 1세대1주택인 경우 적용되므로 임대개시일 기준 다주택자는 상생임대주택 양도 시 필히 1주택자로 전환해야 거주요건 2년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정대상지역 1세대 3주택자인 임대인인 경우 구 분 주택A 주택B 주택C 취득 시점 2018년 2019년 2020년 양도 시점 2022년 2024년 2026년
제3회 정기총회 개최, 800여명 참석 세출예산 7억6천700만원 편성 보고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코로나19로 2년 넘게 멈췄던 ‘소통⋅화합’ 행사와 회원교육을 하반기부터 정상화하겠다고 공식화했다. 김명진 인천회장은 22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제3회 정기총회에서 “올 하반기 예정된 각종 행사를 원활히 추진해 회원 소통과 화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반기 예정된 행사는 회직자 워크숍(8월), 추계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10월), 국제교류, 회원송년회(12월), 신규회원 간담회 등이다. 인천지방회는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화합을 꾀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진 회장은 또 “회원 및 직원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교육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 부가세 교육부터는 지방회 중 처음으로 이전과 같이 인천, 부천, 의정부, 고양, 파주지역에서 찾아가는 대면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의적절하고 선제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수교육위원회 위원을 전문분야별 강사로 집중 육성하고, 다양하고 실무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을 발굴해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본회와의 관계 정
일시적2주택⋅상속주택⋅지방저가주택, 주택수 제외 앞으로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할 때에는 연소득과 주택가격에 제한없이 누구나 2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면제받는다. 또 1세대1주택자가 이사 등의 목적으로 새로 집을 산 후 2년 이내에 옛집을 팔면 1세대1주택자 판정때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2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를 발표했다. ◆종합부동산세 개편, 일시적2주택⋅상속주택 요건 구체화 정부는 올해 주택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제도 개편에 나선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에서 60%로 인하하고, 올해 한시로 1세대1주택자 특별공제 3억원을 도입하는 한편, 고령⋅장기보유자 종부세 납부유예를 도입키로 이미 발표했다. 정부는 또한 일시적 2주택, 상속주택, 지방 저가주택에 대한 1세대1주택자 판정시 주택 수 제외 요건을 구체화했다. 일시적 2주택은 이사 등으로 신규 주택 취득 후 2년 이내 종전주택을 양도하는 경우로 규정됐다. 상속주택은 공시가격이 수도권 6억원(비수도권 3억원) 이하이거나 지분요건 40% 이하인 경우에 기간 제한 없이 주택 수에서 제외한다. 여기에 해당하
월세세액공제율, 12%→최대 15% 전월세 보증금 대출 원리금 상환 소득공제한도 '400만원으로' 민간 건설임대주택 법인세 추가과세 배제 요건, 6억원→9억원 10년 이상 건설임대주택, 양도세 장특공제 특례시한 2년 연장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5% 이내로 인상하는 ‘상생임대인’에 대해서는 1세대1주택 양도세 비과세 및 장기보유특별공제에 필요한 ‘2년 거주요건’이 완전 면제된다. 현재 6억원 이하 민간 건설임대주택을 10년 이상 임대 후 양도하는 경우 법인세 추가 과세를 하지 않는데, 이 기준이 9억원 이하로 완화된다. 정부는 2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임대차 시장 안정방안을 발표했다. ◆상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 특례 확대 현재 상생임대인이 2년 이상 임대한 주택은 1세대1주택 양도세 비과세 2년 거주요건 중 1년을 인정하고 있다. 정부는 이 상생임대주택 요건을 완화하고 혜택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상생임대주택 인정요건(임대개시 시점 1세대1주택자+9억원 이하 주택)을 폐지해 임대개시 시점에 다주택자이나 향후 1주택자 전환 계획이 있는 임대인에게도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조정대상지역 1세대1주택 양도세 비과세 2년 거주요건과, 1세대1
세무법인 총 714개, 4천633명 소속 60대 25.6%>40대 22.5%>50대 21.6% 한국세무사회에 등록된 전체 세무사 수는 1만4천681명(3월말 기준)이며, 이중 개업 세무사 수는 1만4천5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개업 세무사 수는 1년 전보다(작년 3월말) 1천149명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세무사 등록에 관한 입법공백이 해소되자 1천282명이 신규 등록을 마쳤다. 등록 세무사 1만4천681명 중 서울지방회가 6천549명(개업 6천129명)으로 전체의 43.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중부지방회 2천394명(16.3%), 부산지방회 1천818명(12.4%), 인천지방회 1천467명(9.99%), 대구지방회 836명(5.7%), 대전지방회 828명(5.64%), 광주지방회 789명(5.37%) 순이었다. 세무법인은 총 714개로 여기에 4천633명의 세무사가 속해 있으며, 서울지방회가 416개 법인에 2천765명의 세무사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부지방회 90개(594명), 부산지방회 81개(497명), 인천지방회 57개(324명), 대구지방회 25개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37% 인하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확대, 9월까지 기준가격 1천700원으로 50원 인하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40→80%로 상향 정부가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법상 최대한도인 37%까지 확대한다. 고유가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하반기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두 배 높이는 조치도 내놨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민생 물가안정 대책 등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최대한도인 37%(탄력세율 기준)로 확대한다. 이렇게 되면 휘발유는 리터당 57원, 경유는 38원 추가 인하 효과가 생긴다. 이에 따라 정부는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석유가스 중 부탄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의 탄력세율을 킬로그램당 176.4원으로 적용하는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 또한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휘발유와 이와 유사한 대체유류에 대한 탄력세율을 리터당 332.5원으로, 경유와 이와 유사한 대체유류에 대한 탄력세율을 리터당 2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종부세 등 보유세 개편안 다음달 확정 LTV, 지역⋅가격⋅소득에 상관없이 80%…대출한도 6억원 정부는 16일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당면현안으로 주거 안정과 관련한 세제개편 방향도 공개했다. 공급과 관련해 정부는 주택 도심공급 촉진을 위한 분양가상한제 개편방안을 이달 중 조속히 확정해 발표하고, 250만호 이상 주택 공급 로드맵을 3분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부동산 세제는 시장 관리 목적으로 운영된 세제를 조세원리에 맞게 정상화 한다는 복안이다.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배제와 양도세 비과세⋅취득세 중과배제 인정을 위한 일시적 2주택자의 종전주택 처분기한 2년으로 확대는 올해 5월10일부터 소급 적용 중이다. 또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1세대1주택자의 세 부담을 가격급등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돌리는 경감방안은 지난달 30일 발표됐다. 이에 따라 재산세는 1세대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낮추고, 종부세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에서 60%로 하향 조정하면서 올해 한시로 1세대1주택자 ‘특별공제 3억원’을 도입한다. 이렇게 되면 1세대1주택자의 경우 과세기준금액이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확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2년 유예’ 상장주식 양도세 폐지 증권거래세 내년 0.20%로 선제 인하 근로장려세제, 재산요건 2억원→2억4천만원…최대지급액 10% 인상 퇴직소득세 근속연수공제 확대…퇴직금 5천만원, 20년 근속시 100% 경감 정부가 16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는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제개편 내용도 포함됐다. 최대 이슈는 금융투자소득세와 상장주식 양도세. 정부는 시행 시기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금융투자소득세 도입과 관련해 ‘2년 유예’로 가닥을 잡았다. 또 초고액 주식 보유자 외 국내 상장주식 양도세는 폐지하기로 했다. 현재는 종목당 10억원 이상 또는 종목당 일정 지분율 이상 보유시 양도세가 부과된다. 정부는 종목당 100억원 이상 등 초고액 주식 보유자를 제외하고 양도세를 폐지하는 쪽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정부는 증권거래세율의 경우 당초 금융투자소득세와 연계해 인하할 계획이었으나, 금투세 유예에도 불구하고 내년 0.20%로 선제 인하할 계획이다. 금융산업 전반의 규제도 개선이 이뤄진다. 금융사와 비금융사(IT 등)간 협업 및 경쟁이 가능하도록 업무장벽을 완화한다는 게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제조업과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