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불법 사금융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9개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TF’를 구성하고 선제적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정부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불법 사금융 척결 범정부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사금융 척결을 위해 강력한 단속⋅처벌 및 피해자 지원제도 개선에 착수토록 지시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금융위, 금감원, 법무부, 경찰청, 과기정통부, 행안부, 방통위, 국세청이 참여했다. 정부는 최근 금리 상승, 코로나19 등으로 서민과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신종 수법을 동원하고 있는 불법 사금융을 척결하기 위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고 저신용자와 피해자의 지원과 보호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들 관계부처는 ‘신고⋅제보→단속→처벌→범죄이익 환수’ 등 전 단계에 걸쳐 엄정한 대응을 펼친다. 경찰은 오는 10월말까지 불법 사금융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수사역량을 집중하고, 법무부⋅경찰청⋅금감원⋅지자체(특사경)는 불법 사금융 단속 현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한편 중요 사건 발생시 합동 수사를 실시한다. 금융당국은 지자체 및 수사기
국세청, 작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 291만 가구에 2조8천604억원…한달 이상 앞당겨 26일 지급 근로장려금, 249만 가구 2조4천994억원…평균 100만원 자녀장려금, 42만 가구 3천610억원…평균 86만원 국세청은 작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26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급 규모는 291만 가구, 2조8천604억원. 작년까지는 8월에 정기분과 반기 정산분을 함께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세법개정으로 반기 정산분을 6월에 정산 지급했기 때문에 8월에는 정기분만 지급한다. 국세청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법정기한인 9월30일보다 한 달 이상 지급시기를 앞당겼다. 이번 정기분 장려금 지급 규모는 근로장려금은 249만 가구 2조4천994억원, 자녀장려금 42만 가구 3천610억원이다. 가구당 평균 근로장려금은 100만원, 자녀장려금은 86만원 지급됐다. 작년 귀속분 전체로 보면 근로장려금 433만 가구 4조4천32억원, 자녀장려금 56만 가구 4천828억원 등 총 489만가구에 4조8천860억원을 지급했다. 가구당 평균 근로장려금은 102만원, 자녀장려금은 86만원 지급된 셈이다
국세청, 카카오톡⋅문자메시지로 결정통지서 통지 5월에 신청 못했다면 11월30일까지 ‘기한 후 신청’ 국세청은 작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26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근로・자녀장려금은 291만 가구, 2조8천604억원으로 법정기한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하는 것이다. 장려금을 신청한 사람은 이번부터 국세청이 결정통지서를 핸드폰으로 보내주므로 이를 확인하면 된다. 결정통지서는 전자송달을 신청한 경우 보내주는데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송되며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쳐 심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결정통지서가 우편 발송돼 수취인 부재시 우편물 수령이 지연되거나 개인정보 노출의 우려가 있었다. 결정통지서 수령 전에 장려금 심사결과를 미리 확인하려면 자동응답시스템(1544-9944),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 홈택스・손택스를 이용하면 된다. 자동응답 전화는 주민번호 입력후 지급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장려금 상담센터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상담받을 수 있다. 홈택스는 접속한 후 ‘조회/발급’→‘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 심사진행상황 조회’→‘정기 심사진행 조회’ 순으로 클릭하면 이용 가능하다. 장려금은 신
인천⋅평택세관에 해외직구 물품 특별통관지원팀 가동 관세 환급, 은행 마감 후 신청해도 다음날 오전 신속 지급 관세청이 추석을 앞두고 통관 등 특별지원대책을 25일 내놨다. 이번 대책은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관세환급 특별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5일간이며, 전국의 34개 세관은 이 기간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해 일반 수출입 화물의 신속 통관을 지원한다. 관세청은 특별지원 기간 동안 업무시간 외의 임시개청 신청을 허용하고, 특별통관지원팀이 이를 처리함으로써 제수용품⋅긴급 원부자재가 국내에 원활하게 수급되도록 지원한다. 임시개청은 세관공무원이 민원인의 신청에 의해 공휴일 또는 업무시간 외에 수출입 통관, 입출항, 보세운송 수리 등 관련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또 수출화물에 대한 선적기간 연장 요청 건은 즉시 처리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막고, 명절기간 선물 등 해외직구 물품이 집중 반입될 것에 대비해 인천⋅평택세관에 특별통관지원팀 및 비상대기조를 편성해 신속한 통관을 지원한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은 관세환급 특별지원 기간으로 운영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수해 구호 성금으로 3억원을 기탁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 사진)는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회계업계의 뜻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공회와 회계법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구호성금은 집중호우 지역의 이재민에 대한 구호물품 제공과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식 회장은 “최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해를 입은 분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데 회계업계의 정성이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국 의원, 2022년 7월 투자자 분류별 증권거래세 현황 공개 개인 64.42%, 외국인 21.01%, 기관 14.57% 세부담 "尹정부 세법개정안, 고소득층에 핀셋 혜택" 투자자 유형별로 증권거래세 부담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개인투자자가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보다 3~4배 더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춰 증권거래세 인하 속도를 늦추고 주식 양도세를 폐지하려는 윤석열정부의 세제개편안이 고소득층에 핀셋 혜택을 제공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5일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한국예탁결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7월 투자자 분류별 증권거래세(농어촌특별세 포함) 현황’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거래세 부담 비중은 64.42%로 외국인(21.01%)과 기관(14.57%)의 3~4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투자자 분류 데이터는 지난해 증권거래세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7월 분부터 확인 가능해졌는데, 그동안 거래량 기반 추정치로 가늠해왔던 세부담 주체별 증권거래세 과세규모가 처음으로 공식 산출됐다. ○2022년 7월 투자자 분류별 증권거래세(농어촌특별세 포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산출된 증권거래세 총액은
김창기 국세청장 "법안 통과 가정 하에 시행 준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종합부동산세 특례 법안에 따라 금년에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려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법안처리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시기를 놓치면 물리적으로 종부세 부담을 줄여주고 싶어도 기존 법대로 중과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재위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불참하고 국민의힘 의원들만 참석해 류성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종부세법 및 조특법 개정안에 대해 대체토론을 벌였다. 류 의원안은 ▷일시적 2주택⋅상속주택⋅지방 저가주택, 1세대1주택자 판정시 주택 수 계산 제외 ▷일정요건 갖춘 고령 및 장기보유 1세대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납부 유예 ▷1세대1주택자의 종부세 특별공제(3억원)를 내용으로 한다. 추경호 부총리는 1세대1주택자 종부세 특례대상 규모를 묻는 질의에 “40만명 정도가 특례 적용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에 적용하려면 9월초에 안내문이 발송돼야 하고 9월 중순부터 말까지 특례대상이 신고를 해야 연말에 고지서 발송과 함께 납부하게 된다”며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법안 처
한국세무사회, 드림 봉사단 총동원령 전국 지방회, 복구 지원·성금 릴레이 전국의 ‘세무사 드림 봉사단’이 수해복구 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섰다. 전문자격사단체가 공식 사회봉사조직을 꾸려 재해현장에서 선제적인 복구활동을 펼치고 성금도 전달하는 곳은 한국세무사회가 유일하다. 24일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과 강원, 충청 일부 지역에서 많은 재산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세무사 드림 봉사단’에 총동원령이 내려졌다. ‘세무사 드림 봉사단’은 전국 1만5천여 세무사회원이 참여하는 상시 봉사활동조직으로, 올해 2월 창단했다. 한국세무사회(본회)에 본부를 두고 7개 지방세무사회와 전국 125개 지역세무사회를 12개 그룹으로 편성해 운영되고 있다. 심각한 수해 피해 발생에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들이여 모이자, 재난지역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7개 지방세무사회와 전국 125개 지역세무사회에 ‘세무사 드림 봉사단’ 동원령을 발동했다. 가장 먼저 드림 봉사단 본부가 있는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18일 반포종합운동장 내에 설치된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 반포천 빗물 펌프장 범람 방지 모래주머니를 만드는 작업에 참여했다. 원경희
공정거래위원회는 KG모빌리티(주)의 쌍용자동차 인수 기업결합을 24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KG는 쌍용자동차의 주식 약 61%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1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KG모빌리티는 이번 결합을 위해 설립된 지주회사이며, 계열회사인 KG스틸은 철강 제조회사로 자동차 제조에 사용되는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등을 포함한 냉연판재류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이번 결합으로 국내 냉연판재류 시장, 냉연강판 시장, 아연도강판 시장(공급자, 상방시장)과 국내 자동차 제조업 시장(수요자, 하방시장)간 수직결합이 발생한다. 공정위는 자동차 제조, 자동차용 강판 등 관련시장의 봉쇄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상방시장에서 KG스틸의 점유율(10% 내외)이 크지 않고,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등 유력 경쟁사업자가 다수 존재해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부품 구매선이 봉쇄될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또 하방시장에서는 국내 주요 사업자인 현대자동차, 기아가 속한 현대자동차 그룹은 수직계열화된 현대제철을 통해 자동차 제조에 필요한 철강 제품의 상당부분을 자체 조달하고 있는 점도 감안됐다. 공정위는 쌍용차는 국내 자동차 제조시장에서
최근 5년간 국유재산 매각이 대부분 수의계약을 통해 진행됐다는 지적과 관련,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발표한 캠코 위탁개발재산 9건은 전부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위탁관리 중인 국유 일반재산을 총 5만4천100필지(4조9천461억원) 매각하면서 수의계약으로 5만2천658필지(4조8천72억원)를 매각했다. 기재부는 이처럼 수의계약 비율이 높은 것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의 법률에 따라 도시정비사업 등 공익사업을 위해 수의계약으로 매각해야 하는 국유재산이 지난 5년간 총 3만7천396필지(3조7천396억원)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국유재산법 제43조는 국유 일반재산을 매각하는 경우 경쟁입찰을 원칙으로 하되, 계약의 목적, 성질, 규모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제한경쟁, 지명경쟁 또는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같은법 시행령 제40조는 다른 법률에 따라 공익사업 등에 활용하는 경우, 단독 이용가치가 없는 국유지를 인접지 소유자에게 매각하는 경우 등 32가지 수의계약 가능한
경찰이 최근 세무 대행 플랫폼 ‘삼쩜삼’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이후 플랫폼 세무서비스에 대한 포럼이 세무사계에서 열린다. 삼쩜삼 등 세무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대처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오는 26일 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23회 한국세무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무포럼의 주제는 최근 세무사계 핫이슈인 ‘세무 분야 플랫폼서비스에 관한 헌법적 연구’다. 앞서 경찰은 한국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고시회가 ‘삼쩜삼’에 대해 세무사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한데 대해 지난 18일 무혐의 처분을 했으며, 이후 세무사계에서는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홍도현 한국세무사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상겸 동국대 교수가 세무대리 플랫폼의 불법행위와 대책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서보국 충남대 교수, 차현숙 한국법제연구원 본부장, 함택동 한국세무사회 연구원이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23회 한국세무포럼은 참여를 원하는 청중을 초청해 진행하며, 행사 이후 별도로 포럼 영상을 촬영해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및 유튜브 ‘세무사TV’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한다. 한국세무사회는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인 포
100여곳 선정 예상…다음달부터 세무컨설팅 제공 300여곳이 넘는 중소기업이 국세청에 가업승계 컨설팅을 해달라고 신청을 했으며, 이중 100여곳에 대해 다음달부터 컨설팅이 진행된다.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홈택스 등을 통해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신청을 받은 결과 309곳의 기업인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은 전국 7개 지방국세청에 가업승계 세정지원팀을 구성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가업승계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다음달부터 최초로 실시된다.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은 신청대상이 한정돼 있는데, 대표이사가 5년 이상 계속 재직했거나, 가업승계 이후 사후관리가 진행 중인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지방국세청별로 이달 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은 결과 309곳이 신청했으며, 우선 선정 순위에 따라 서면심사를 하는 등 막바지 선정작업이 진행 중이다. 최종 컨설팅 대상기업은 약 100여곳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세청은 이들 기업에 대해 대면상담, 현장방문 등을 통해 가업승계 세제혜택을 위한 사전⋅사후 요건을 진단하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할 사항을 안내하는 등 기업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난 3년 반 동안 공시가 3억 이하 지방주택 2건 이상 구매자 7만8천459명 김회재 “다주택자 稅감면, 지방 저가주택 투기세력 먹잇감으로 만드는 것” 지난 3년 반 동안 다주택자 8만명이 공시가격 3억원 이하 지방 저가주택 34조원 어치를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공시가 3억원 이하 주택을 2건 이상 구입한 매수자 수는 7만8천459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매입한 공시가 3억원 이하 지방 저가주택은 21만1천389건으로, 액수로는 33조6천194억원에 달했다. 주택을 2건 이상 구매한 사실상의 다주택자들이 주축이 돼 공시가 3억원 이하 지방 저가주택을 쓸어 담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방 저가주택 구매건수가 2건 이상인 다주택자들의 연령대별 매수건수는 40대가 6만3천931건(10조6천64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5만5천601건(8조1천393억원), 60대 이상 4만4천598건(6조3천330억원)으로 나타났다. 자기 자본이 부족한 20대 이하도 구매 건수가 8천882건, 1조3천531억원에 달했다. 이
안양천 범람으로 피해 큰 안양7동에서 복구 지원 수재민에 성금 200만원 전달 중부지방세무사회 ‘세무사 드림봉사단’이 집중호우 수재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복구활동에도 직접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유영조)는 이달초 1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안양천이 범람해 피해가 컸던 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을 찾아 수해복구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복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수해복구 자원봉사에는 유영조 회장을 비롯해 정철식 안양지역세무사회장, 백종갑 안산지역세무사회장, 최영우 중부지방회 총무이사, 목명균 중부지방회 정화위원장, 이영은 중부지방회 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폭우 피해가 컸던 안양7동 일대에서 파라핀 왁스(의료제품) 세척작업과 반지하 빌라 6가구의 벽지 제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특히 안산지역세무사회의 백종갑 회장과 박금서⋅이기동 간사, 설나현 세무사는 본인의 지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와 복구작업을 함께 했다. 유영조 회장은 “침수피해를 입은 이웃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하루 빨리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게 됐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이 26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2조1천억원 대비 4조1천억원(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지난 19일 공개한 2022년 상반기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 이자이익은 1분기 12조6천억원, 2분기 13조6천억원 늘었다. 이는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10.8% 증가하고 순이자마진이 0.12%p 증가한 것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예금과 대출금리차를 보여주는 예대금리 차이는 작년 상반기 1.79%보다 0.19%p 확대된 1.98%를 기록했다. 예대금리차는 1분기 1.93%에서 2분기 2.03%로 점점 더 확대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또한 상반기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1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2천억원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1천억원 감소했다. 한편 은행의 과도한 이자 장사를 막기 위한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가 22일부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공시된다. 또 대출금리 공시는 은행별 자체 신용등급 기준 5단계에서 신용평가사(CB)의 신용점수를 50점 단위로 나눈 9단계 공시로 세분화되며, 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