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완화방안 ‘공감한다’ 56.9%, ‘공감하지 않는다’ 43.1%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부세 완화방안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56.9%, ‘공감하지 않는다’는 43.1%로 나타났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18일 조세재정브리프 ‘부동산 보유세의 개선방향’에서 이같은 인식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종부세 완화에 대해 ‘대체로 공감한다’가 31.1%, ‘별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24.5%를 차지했다. 종부세 완화방안에 공감하는 이유로는 ‘투기목적이 없는 경우에도 투기세력으로 간주해 중과세’한다는 의견이 63.3%로 다수였다. ‘부동산 세제의 정상화’를 이유로 꼽은 의견은 39.2%였다. 종부세 완화방안에 공감하지 않는 이유는 ‘다주택자⋅부자에 대한 감세로 불평등 심화’가 74%로 가장 많이 꼽혔다. ‘투기 수요를 유발해 부동산 시장 안정 저해’라는 의견도 51%에 달했다. ‘부동산 세제 강화 조치가 부동산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나’라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63.1%가 부정적이라고 답했고, 36.9%는 긍정적으로 봤다.
불복 심판청구, 작년 284건→올해 3천843건 ↑ 2022년 세제개편안에 대해 국회 심사를 앞두고 기획재정부가 왜 종합부동산세 개편이 필요한지 조목조목 분석한 자료를 17일 냈다. 기재부는 문재인정부 때인 2019년 투기억제 목적으로 주택 수에 따라 2~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 약 두배 이상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다주택자 중과제도를 도입했고, 지난해에는 다주택자 중과세율을 최고 6%까지 인상했으며, 이로 인해 종부세 과세대상은 2017년 33만명에서 올해 약 120만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음을 지목했다. 종부세 세액은 같은 기간 4천억원 수준에서 약 4조원대로 10배 이상 폭증할 것으로 분석했다. 고가 주택을 1채 가진 1세대1주택자는 2017년 3만6천명에서 올해 22만명으로 6배 이상 늘었으며, 세액은 151억원에서 2천400억원으로 16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보유세 비중이 지난 2020년 1.04%로, OECD 평균(1.06%) 수준에 도달했으며 곧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치도 내놨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과세인원은 종부세 도입 이후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120만명)했으며, 이는 주택 보유자의 약 8% 수
업계 "금투세제 시행, 납세협력비용에 대한 배려 부족"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금융투자소득세를 윤석열정부가 2년 유예하는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내놓은 가운데, 업계 간담회에서 “세금납부 과정에서 납세협력비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7일 주요 증권사와 연 업계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는 “반기별 원천징수 및 확정신고 등 세금납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수적 납세협력비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금투세는 금융회사가 반기별로 원천징수하거나 투자자가 반기별로 예정신고를 하고 다음연도 5월에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 다른 관계자는 “투자자의 장기투자를 유도할 수 있도록 혜택을 더 주고, 세제로 인해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공제기준이나 세율도 추가 조정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금투세 과세 시행 과정에서 세무상 준비가 미흡하므로 보완해야 함을 지적한 것이다. 금투세 도입 강행시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 부족에 따른 권리침해나 시장혼란이 우려된다는 얘기도 나왔다. 이날 금융위와 업계는 금투세를 내년부터 바로 시행하기 보다는 도입을 유예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반면 여야가 2년 전에 합의해 과세를 2년
‘자본금 1억원 이상 연간 외형거래액 1천억원 이상’ 영리 사기업체 취업심사대상기관 포함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대상기관에 포함되는 영리 사기업체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인사혁신처는 18일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자본금이 작더라도 거래규모가 큰 영리 사기업체에 취업하는 경우는 취업심사를 받도록 했다. 현재 영리 사기업체의 경우 자본금이 10억원 이상이면서 연간 외형거래액이 100억원 이상인 경우만 취업심사대상기관에 포함된다. 그러나 앞으로는 자본금 1억원 이상이면서 연간 외형거래액이 1천억원 이상인 영리 사기업체도 취업심사대상기관에 추가된다. 현재 일정 직급 이상 퇴직공직자가 퇴직 후 3년 내 취업심사대상기관에 취업하려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및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 위원에 대한 결격사유를 신설하고, 공직자의 선물 신고 업무를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정비했다.
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2개월 연속 축소되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획재정부가 17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11월호)’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총수입은 483조2천억원, 총지출은 536조원이었다.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0조9천억원 늘었는데,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세를 중심으로 국세수입이 43조1천억원 증가한 덕분이다. 9월까지 국세수입은 317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득세 11조9천억원, 법인세 30조6천억원, 부가가치세 4조5천억원 증가했다. 총지출은 지방교부세⋅교부금, 코로나 위기 대응 사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조6천억원,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등으로 34조5천억원 등 64조원 증가했다. 통합재정수지는 52조7천억원 적자로,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뺀 관리재정수지는 91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기재부는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계획 범위인 110조8천억원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안영균<사진>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부회장이 국제회계사연맹 이사에 재선임 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지난 15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국제회계사연맹(IFAC) 대표자회의에서 안영균 전 상근부회장이 국제회계사연맹 이사에 재선임 됐다고 16일 밝혔다. IFAC는 전 세계 300여만명 회계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135개국 180여 회계전문가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안영균 연맹 이사는 지난 2019년부터 3년 임기로 활동해 왔다. 안영균 이사는 삼일회계법인과 PwC토론토 오피스 등에서 30여년간 회계감사 경력을 쌓아온 회계전문가다. 2014년부터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상근연구부회장으로 회계·감사·세무분야 연구를 총괄했으며, 지난 2년간은 회계사회 상근연구부회장과 상근행정부회장을 겸임했다.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CAPA) 이사로 재직하면서 2015년 CAPA 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회계교육 기준 제정기구인 IFAC 산하 국제회계교육기준위원회(IAESB) 위원으로(임기 5년)도 활동했다. 한편, 국제무대에서 활동 중인 회계⋅감사분야 인사는 안영균 IFAC 이사를 비롯해 김성남(한영회계법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오는 17일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26회 한국세무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토지와 건물의 일괄공급에 따른 과세표준 안분계산에 관한 연구’. 좌장인 이전오 성균관대 교수의 진행으로 이강오 한국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이 발제하며, 황헌순 한국법제연구원 박사와 방범권 세무사가 지정토론에 나선다. 포럼에서 이강오 세무사는 토지와 건물 등을 함께 공급받은 후 건물 등을 철거하고 토지만 사용하는 경우 부가가치세법과 소득세법과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문제점과 입법적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제문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부가세법 개정을 통해 다른 법령에서 토지와 건물의 가액을 정한 경우와 토지와 건물 등을 함께 공급받은 후 건물 등을 철거하고 토지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안분계산한 금액과 30% 이상 차이가 발생해도 이를 실지거래가액으로 봐 그 금액을 공급가액으로 한다. 이 세무사는 “소득세법 시행령 제166조 제6항에서는 토지와 건물 등의 가액 구분이 불분명한 때에는 부가세법 시행령 제64조에 따라 안분계산 규정에 따르도록 하고 있으나 이 규정은 부가세법 개정이 되기 전의 것으로 개정된 부가세법 규정을 소
한국세무사회, 2022년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워크숍 아젠다S-33 프로젝트, 불법 세무대리 플랫폼 등 논의 원경희 회장 “지역회장 적극적 지원에 감사” 한국세무사회가 코로나19로 3년여 미뤄온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 지역회장 워크숍은 세무사계 최대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세무사회 최대 행사다. 올해 워크숍은 지난 11~12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한 본회 상임이사회 구성원과 7개 지방세무사회장단, 지방회 상임이사, 전국 128개 지역세무사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국 지역회장 등은 한국세무사회 미래 청사진이 담긴 ‘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의 추진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점검하고, 최근 세무사계 핫이슈인 불법 세무대리 플랫폼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숙의했다. 먼저 원경희 회장이 직접 아젠다S-33 프로젝트의 33개 과제에 대해 7개 분야로 나눠 꼼꼼히 설명했다. 특히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전산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세무사사무소 직원 양성 분야를 설명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불법 세무대리 플랫폼과 관련해 지역회장 등은 본회 집행부에 적극적이고
우리나라가 금융정보자동교환 효과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기획재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보교환 글로벌 포럼이 제15차 연차총회에서 금융정보자동교환(AEOI) 효과성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는데 우리나라는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금융정보자동교환은 역외탈세 및 국외 재산 은닉 방지를 위해 국가간 납세자 금융계좌정보를 자동 교환(매년 9월)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009년 4월 세계 각국의 조세투명성과 정보교환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설립된 ‘OECD 정보교환 글로벌포럼’은 회원국 정보교환제도의 국제기준 준수여부에 대해 평가하고, 필요시 각 국에 제도개선 사항을 권고하고 있다. 올해에는 금융정보자동교환과 관련해 각국의 효과적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금융정보자동교환 협정국을 대상으로 금융기관의 실사⋅보고의무, 각국의 관리감독⋅교환⋅보안의무 준수여부 등 실제 정보교환 이행⋅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총 99개국을 평가해 최고등급(65개국), 중간등급(15개국), 최하등급(19개국)으로 확정했다. 우리나라는 국가간 자동정보교환 및 국내 금융기관의 정보보고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발 운용하고,
지난해에 비해 28.9% 증가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세액과 과세인원이 이달 21일 전후로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주택분 종부세 과세인원은 약 120만명으로 추산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인원은 약 120만명으로 주택보유자의 약 8%가 과세대상이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3만1천명에 비해 28.9% 증가한 것으로 문재인정부 첫해인 2017년의 33만2천명 대비 약 3.5배 늘어난 규모다. 실제 주택분 종부세 과세인원은 2017년 33만명, 2018년 39만명, 2019년 52만명, 2020년 67만명, 2021년 93만명, 2022년 약 120만명(전망)으로 늘어났다.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올해 초 공시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기재부는 분석했다. 부동산 보유세는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산정된 공시가격을 과세표준으로 과세하는데, 올해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7.2% 상승했다. 세부담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올해 종부세 부담 완화를 위해 여러 대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법정 하한인 60%까지 인하하고, 1세대1주택자에 대한 3억원 특별공제 도입과 일시적 2주택 등 주택
개인투자자 모펀드 출자하면 10% 소득공제 개인·기업, 민간 모펀드 출자 지분 처분하면 양도세 비과세 앞으로 국내 기업이 민간 모펀드를 통해 벤처기업에 투자하면 투자금액의 5% 이상을 세액에서 공제받는다. 정부는 4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내국법인이 민간 모펀드를 통해 벤처기업 등에 투자할 때 벤처기업 투자금액의 5%에 더해 증가분의 3%까지 세액공제 받는다. 현재는 내국법인의 벤처펀드를 통한 벤처기업 투자에 5% 세액공제를 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내국법인이 민간 모펀드를 통해 벤처기업에 200억원을 투자하고 직전 3년 평균 투자금액이 100억원이라면 투자금액의 5%와 증가분의 3%를 합쳐 13억원을 세액공제 받는다. 또 내국법인이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민간 모펀드에 투자하는 경우 출연금액의 10%를 세액공제 해준다. 개인이 모펀드에 출자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개인투자자가 민간 모펀드에 출자하는 경우 출자금액의 10%를 종합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 해주는 방식이다. 정부는 또한 창업투자회사 등 민간 벤처모펀드 운용사
내달 12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조세소송 이론⋅심화교육 실시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들의 조세소송 역량 강화에 나섰다. 회(會) 차원에서 전문분야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국제조세’에 이어 두번째로 ‘조세소송’ 분야 전문세무사를 육성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2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조세소송 전문 세무사 양성교육은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민사소송과 행정소송으로 나눠 민사소송에서는 소송의 주체⋅객체, 소제기, 소송요건, 소송절차의 진행, 변론, 증거, 판결, 항소심 절차, 항고와 재항고, 소송의 종료, 재심제도 등에 대해 교육한다. 행정소송은 사건 관할, 소송 당사자, 소송 대상, 행정소송과 행정심판, 소송 제기, 강제집행, 국가배상 등에 대한 커리큘럼이 짜여졌다. 심화교육은 이론교육을 이수해야 참여할 수 있으며, 양도세⋅상속증여세⋅국세기본법⋅법인세⋅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취득등록세⋅국제조세와 관련해 주요 사례를 분석하고 소장 작성 방법 및 대응전략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론교육은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주2회(6주) 실시되며, 심화교육은 내년 상반기 주2회(4주
지난달 수출이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정부가 수출구조 체질 개선에 선제적으로 착수했다. 5대산업 분야에 대해 세부추진과제를 마련해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신성장 수출동력 확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반도체⋅2차전지 등 주력산업, 해외건설, 중소⋅벤처, 관광·콘텐츠, 디지털·바이오·우주 등 5개 분야를 신산업 분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주력산업인 반도체의 경우 1조원의 재정을 투입해 지원하기로 했다. 특성화학과 확대, 반도체 아카데미 신설 등을 통해 반도체 인력양성 규모를 1만5천명에서 2만6천명으로 늘리고 AI⋅PIM 등 차세대 반도체는 물론 팹리스, 첨단패키징 등 관련 유망기술 연구개발 지원도 확대한다.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에 대해서는 세제지원을 확대한다. 대기업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중견기업 수준으로 2%p 상향하고 대상기술도 확대한다. 현재 대기업의 설비투자 세액공제율은 6~10%인데 중견기업과 같은 8~12%로 올린다. 또 기업이 교육기관에 장비 기증시 10%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기업의 계약학과 운영비를 세액공제 대상
박일영 전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1일자로 세계은행그룹 상임이사에 임명됐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신임 박일영 이사의 임기는 올해 11월1일부터 2024년 10월31일까지로, 앞으로 2년간 한국이 속한 이사실을 대표한다. 한국이 속한 이사실은 한국, 호주(대리이사), 캄보디아, 키리바시, 마샬군도, 미크로네시아, 몽골, 나우루, 뉴질랜드, 팔라우, 파푸아 뉴기니, 사모아, 솔로몬 군도, 투발루, 바누아투 등 15개 국이다. 박일영 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36회에 합격해 기재부 대외경제국장⋅개발금융국장, 국제통화기금(IMF) 이사실 선임자문관,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등을 역임했다. 국제금융 분야에 오랜 경험과 넓은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이번 세계은행그룹의 상임이사로 근무하게 됨에 따라 국제금융 및 개발협력 등 세계은행의 주요 논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세계은행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국제개발협회(IDA)를 통칭하며,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국제개발협회(IDA),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국제투자분쟁해
22만 가구에 ‘기한 후 신청’ 안내문 발송 QR코드⋅ARS(1544-9944) 이용하면 간편 신청 내년 1월말 장려금 지급 국세청은 지난 5월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 기간에 신청을 하지 않은 22만 가구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기한 후 신청’을 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장려금 신청 안내문은 대부분 주민등록상 주소지로만 발송됐으나, 국세청은 이번 ‘기한 후 신청’ 안내문을 자영업자는 사업장으로, 상용근로자와 인적용역사업자는 현재 근무지로 추가 발송했다. 기한 후 신청 기간은 11월30일까지로 12월1일 이후에는 신청을 할 수 없으며, 요건 심사를 거쳐 내년 1월말 장려금을 지급한다. 장려금 신청방법은 안내문을 받은 경우와 받지 않은 경우로 구분된다. 국세청이 보내준 신청안내문을 받았다면, 핸드폰 카메라를 켜서 우편 안내문에 있는 큐알 코드를 비추면 화면에 메시지가 뜨는데 메시지를 눌러 주민등록번호 7자리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자동응답전화(1544-9944)로 전화해 음성안내에 따라 주민등록번호와 개별인증번호(안내문에 있는 숫자 8자리)를 입력하거나, 세무서에 전화(대표전화→③번 ‘장려금’→③번 ‘일반상담’)해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