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업자의 참가 방해하는 '배제적 남용행위' 형벌규정 개선 주식처분명령 받고도 의결권 행사, '2년 이하 징역, 1.5억 이하 벌금' 관세법상 검사 거부⋅기피 행위, 벌금→과태료 공인회계사법상 직무관련 장부 미작성⋅미비치, 벌금→과태료 정부가 공정거래법상 경제형벌을 완화한다. 시장지배적사업자가 다른 사업자의 활동⋅참가를 방해하는 배제적 남용행위에 대해 ‘先행정제재-後형벌’로 바꾼다. 정부는 2일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경제 형벌 규정 232개를 집중 검토해 108개 규정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87개는 형벌 대신 행정제재 등으로 전환하고 21개는 형량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사업자가 경쟁사업자를 배제하는 등으로 부당하게 다른 사업자의 활동⋅참가를 방해하는 배제적 남용행위에 대해 시정조치 후 형벌을 부과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이 경우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1억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지주회사와 자회사간의 채무보증 해소를 하지 않고 지주회사를 설립하거나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선 시정조치 후 형벌 부과로 조정한다. 주식처분 명령을 받은 자에 대한 의결권 행사 제한 위반행위는 시정조치 불이행
국세청이 올해 세무조사 방향을 대내외 공표한 이후 첫 번째로 실시한 기획조사에 연예인 여럿이 포함되면서 그 파장이 ‘납세자의 날’로 번지고 있다. 대중들의 인기를 업고 지난해 올린 많은 소득에 대한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연예인 두 명이 올해 납세자의 날에 대통령표창 후보자에 올라 귀감이 되고 있는데, 한쪽에선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세금을 추징당하는 상반된 모습과 오버랩되고 있다. 대중에게 영향력이 큰 유명 연예인은 사생활 뿐만 아니라 ‘세금’에 있어서도 높은 관심을 받는다. 세금을 성실하게 모범적으로 납부했다며 다양한 혜택과 함께 대통령표창을 받는 연예인들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세금을 탈루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연예인들은 지탄을 받기 일쑤다. 정부는 매년 3월3일 납세자의 날에 남녀 모범납세 연예인을 뽑아 대통령표창을 주는데, 지금까지 이승기, 조보아, 박민영, 조정석, 아이유, 이서진, 서현진, 이제훈, 김혜수, 하정우, 성유리, 유해진, 조인성, 최지우, 송승헌, 윤아, 공유, 하지원, 엄태웅, 한가인 등 내로라 하는 유명 연예인들이 수상했다. 올해는 김수현씨, 송지효씨, 임원희씨가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이 지난 1월 전해져
9일 은행회관에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올해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심포지엄 주제는 두 개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납세의식 조사 ▷국세 미시자료를 이용한 성실신고확인제도 분석(개인사업자의 행태 반응을 중심으로)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홍범교 조세정책연구실장과 권성오 조세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준규 경희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고은경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변혜정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신승근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실행위원, 이재면 세제실 조세정책과장, 이철인 서울대 교수, 장근호 홍익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9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으로 65개 기업이 총 88건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공시위반 조치현황 및 유의사항’에 따르면, 공시의무 위반으로 조치를 받은 88건 중 과징금 등 중조치가 22건, 경고 등 경조치가 66건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고의 및 중과실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한 공시위반 18건은 과징금을 부과하고 4건은 증권발행제한 조치를 내렸다. 투자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비상장법인의 사업보고서 미제출 등 경미한 위반 66건은 경고 조치했다. 공시유형 별로는 정기고시의 경우 정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지연 제출한 경우가 34건, 중요사항을 거짓 기재한 경우가 1건으로 나타났다. 발행공시 위반은 28건으로 전년 대비 건수와 비중 모두 증가했다. 주요사항 공시 위반은 총 18건으로, 이중 증권발행결정에 대한 미공시 및 지연공시 8건, 주요약정 기재누락 4건이 포함됐다. 금감원 조치를 받은 65개 기업 중 상장법인은 17개로 26.2%를 차지했으며,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상장법인은 주권상장법인 특례 위반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요사항공시 위반 5건, 정기공시 위반 3건
이달 세무사 보수교육을 기점으로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오는 6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유영조 회장은 28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중부세무사회 회원보수교육에서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세무사회의 미래를 위해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화했다. 그는 세무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화합과 단합을 강조했다. “한국세무사회는 회원 모두를 화합시키고 단합된 힘을 얼마나 잘 이끌어 내느냐가 회장이 성공하고 세무사회가 발전하는 관건”이라며 “둘로 나눠진 회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화합시키고 세무사회를 일부 회직자들의 것이 아닌 회원을 위한 세무사회로 개편해야 하며 수익사업을 극대화해 보다 내실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그동안 세무사법에 몰입된 나머지 회원들의 얄팍해진 지갑을 두툼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회원 모두의 수익을 극대화할 적극적인 대응과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조 중부회장을 비롯해 오는 6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도전할 이들이 잇따라 출마선언을 함에 따라 선거전이 조기에 펼쳐졌다. 현재 세무사계에서는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세수이연 기저효과 감안하면 1.5조원 실질 감소 올해 1월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6조8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23년 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월 국세수입은 42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조8천억원 감소했다. 세수진도율은 10.7%. 부가가치세는 20조7천억원 들어왔으나, 2021년 하반기 집합금지업종 개인사업자의 예정고지 직권제외로 인해 작년 1월 부가세 확정신고 세액이 증가하는 등 세수이연 기저효과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3조7천억원 감소했다. 소득세는 이자소득세 등이 증가했으나 부동산 거래 감소로 양도세가 줄어 1년 전보다 8천억원 감소한 12조4천억원 걷혔다. 법인세는 2조1천억원으로, 2021년 하반기 세정지원에 따른 작년 1월 세수이연 기저효과에 따라 7천억원 감소했다. 이밖에 교통세 1천억원, 증권거래세 4천억원, 관세도 3천억원 각각 감소했다. 기재부는 1월 국세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6조8천억원 감소했으나, 2021‧2022년 하반기 세정지원에 따른 이연세수 등으로 작년과 올해 1월 세수 변동효과(법인세 -1.2조원, 부가가치세 -△3.4조원, 관세 등 기타 -0.7조원)가 발생한 점을
내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세무사사무소에서 진행 전화 등 비대면 방식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소기업·소상공인에 실질적 도움" 전국 1만5천여 세무사가 내달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무료 세금상담을 실시한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3월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1만5천여 세무사가 참여하는 대국민 무료 세금상담을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의 세무사사무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무문제로 세무사의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는 이 기간 동안 주변의 세무사사무소에 전화하면 무료로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무상담은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가까운 세무사사무소에 방문하기 전에 먼저 전화로 상담 가능한 시간과 방식을 문의하고 진행하면 된다. 지난해 납세자의 날에는 전국에서 1천855명의 세무사가 참여해 약 3만3천65건의 무료상담을 펼쳤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납세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소기업⋅소상공인 등 영세납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줌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존중받는 세무사상을 확립하기 위해 무료 세금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국민 누구나 무슨 문제가 생기면 세무사를 제
상속세 유산취득세 도입 작업이 구체화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상속세 유산취득 과세체계 도입을 위한 전문가 전담팀 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3차 회의에서 논의한 배우자공제 등 각종 공제제도, 세율 및 과표구간 조정 등 유산취득세 도입시 쟁점별 시뮬레이션 결과를 논의했다. 현행 유산세 방식은 피상속인의 상속재산을 기준으로 세액이 결정돼 상속인별 담세력을 고려하지 못하는데,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면 상속인 각자가 취득하는 상속재산의 크기에 따라 세액이 결정된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연구용역, 전문가 전담팀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유산취득세 전환을 계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상속세 유산취득세 전환과 부동산세제 개편을 담당하는 조세개혁추진단이 24일 기재부에 설치됐다.
(사)세우회 이사장에 김남문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오는 27일 취임한다. 세우회는 현직 국세청 직원들의 생활안정·복리증진 도모와 상호친목을 목적으로 1966년 설립된 국세청 공무원의 공제회 성격 단체다. 국세청 직원이 세우회에 가입하고 회비를 내면 퇴직할 때 퇴직 부조금을 받는다. 세우회 이사장은 약 2년여간 공석으로 있다 이번에 김남문 전 대전청장이 취임하게 됐다. 김남문 신임 이사장은 행시22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으며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 국세청 법무심사국장⋅법인납세국장을 지냈다. 퇴직 후 대한주류공업협회장(현 한국주류산업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장으로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상속세개편팀·보유세개편팀 편제 기획재정부에 상속세 유산취득세 전환과 부동산세제 개편을 담당하는 조세개혁추진단이 출범한다. 정부는 24일 ‘조세개혁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국무총리훈령으로 발령했다. 추진단은 기재부 단장 산하의 상속세개편팀(팀장=기재부)과 보유세개편팀(행안부)의 2개 부서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조세제도 개편 추진계획 수립 ▷조세제도 개편과 관련한 법⋅제도 개선 및 여론 수렴, 국내외 동향 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상속세 유산취득세 전환과 양도세 과세제도 개편,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간 연계성 등을 중점 다룰 예정이다. 기재부는 조세개혁 관련 국정과제의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종합적 세제개혁 과제를 수행하는 협업체계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조세개혁추진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재부는 상속세 유산취득 과세체계 도입을 위한 전문가 전담팀 회의를 3차례 개최해 배우자공제 등 각종 공제제도, 세율 및 과표구간 조정, 상속인 연대납세의무 등 쟁점 사항을 논의했다. 4차 회의에서는 대안별 세수효과 등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도입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분야 시설 5개 신설, 반도체 추가 국세⋅관세 환급가산금 이자율 연 2.9% 해외매출채권 대손금 인정 요건 완화 기획재정부, 19개 세법 시행규칙 개정안 발표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의 범위에 반도체 시설을 추가하고 디스플레이 분야를 신설해 총 4개 분야 37개 시설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 등의 19개 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2일 발표했다.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는 일반시설에 비해 높은 공제율(대기업 8%, 중견기업 8%, 중소기업 16%)을 적용한다. 현재 반도체 19개, 이차전지 9개, 백신 3개 등 3개 분야 31개 시설인데, 반도체 시설을 추가하고 디스플레이 분야를 신설해 반도체 20개, 이차전지 9개, 백신 3개, 디스플레이 5개 등 총 4개 분야 37개 시설로 확대한다. 일반시설에 비해 높은 공제율(3%, 6%, 12%)를 적용받는 신성장 사업화시설도 현행 13개 분야 181개에서 탄소중립, 에너지환경, 융복합소재 분야 시설을 추가해 13개 분야 190개로 늘린다. 국세와 관세 환급가산금, 부동산 임대보증금 간주임대료 산정때 적용되는 이자율은 현행 연 1.2%에서 2.9%로 상향한다. 스포츠강사 및 트
수출 중소⋅중견기업 ESG 공급망 실사 진단평가⋅컨설팅 추진 정부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ESG 공급망 실사와 관련해 진단평가⋅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 ESG 정책 협의회 1차회의를 주재하고 ESG 인프라 고도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ESG 평가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민간의 사회적채권 발행을 활성화하기 국제자본시장협회 사례를 참조해 사회적채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ESG 전문가 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 대학원 내에 교육과정 개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 차원에서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해외 주요국의 글로벌 ESG 공시 논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시기준 논의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산업계, 투자자, 민간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금년 중으로 ESG 공시의 의무화 세부방안을 확정해 발표하고, 회계기준원내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운영을 통해 국내 ESG 공시기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민관합동 ESG 정책협의회는 원칙적으로 분기 1회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간의견을 청취하고 정책과제에 대해서는
21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 다음주 중 공포 예정 영농상속공제를 받기 위한 피상속인의 영농 종사기간이 당초 10년에서 8년으로 완화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2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 수정사항을 21일 안내했다. 당초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영농상속공제를 받기 위한 피상속인의 영농 종사기간을 2년에서 10년으로 강화했으나 부처협의를 거쳐 8년으로 조정됐다. 영농상속공제는 농업‧임업 및 어업에 종사한 피상속인이 영농재산을 상속하는 경우 상속세 과세가액에서 해당 재산가액을 공제하는 것을 말한다. 이자⋅배당소득을 비과세하는 청년도약계좌의 투자자산을 다양화하기 위해 운용재산에 내국법인 발행한 회사채, 국채 및 지방채를 추가했다. 또 해외 자회사 배당금을 들여올 때 익금불산입 제도를 시행하는데 이와 관련해 해외자회사 요건을 더 명확히 했다. 당초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적용대상 해외자회사 요건을 ‘지분율 10% 이상, 배당기준일 현재 6개월 이상 보유’로 규정했는데 여기에 6개월 보유기간 계산시 적격구조조정으로 해외자회사 주식을 승계받은 경우는 승계받기 전 법인의 취득일을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명확히 했다. 아울러 간접외국납부세액공제 적용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회계법인들도 별도로 3억원 성금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최근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구호 및 피해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공회의 구호성금은 긴급 구호품, 식료품 등 지원, 피난처 확보 등 지진피해 구제와 복구를 위해 지원된다. 김영식 회장은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을 되찾는데 회계업계의 온정이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공회의 성금 기탁과 별도로 최근 주요 회계법인과 임직원들도 3억여원을 모금해 관련기관에 기탁했다.
Tax분야 재야의 고수 김대준 공인회계사 설립 주도 상반기까지 20명 합류 예정…40~80명 규모로 성장 계획 회계감사⋅컨설팅⋅절세전략 업무에 강점 김대준 대표이사 "'상생⋅공존⋅화합⋅발전' 설립이념 정관에 명문" 회계감사 뿐만 아니라 ‘Tax Planning’에 특화된 회계법인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진산회계법인으로, Tax 분야 재야의 고수로 통하는 김대준 공인회계사(대표이사)는 그와 뜻을 같이 하는 젊은 회계사들과 지난해 12월 진산회계법인을 세웠다. ‘진산(珍山)’이라는 회계법인 이름은 김대준 공인회계사의 고향(전남 해남군 진산리) 지명에서 따왔다. “고객과 공인회계사 모두 보배와 같다. 보배를 산처럼 쌓아가고, 위험의 방패막이로서 산과 같은 역할을 다하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한다. 김대준 공인회계사는 그동안 다른 회계법인들과 경쟁적 협력관계를 유지한 채 경영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며 활동해 왔으며, 개인적으로는 ‘김대준 세무전략연구소’에서 택스컨설팅에 주력했다. 그가 회계법인을 새롭게 설립한 것은 회계환경의 급변 때문이다. “감사인등록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 회계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의 내용이 달라지고 특히 기업규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