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면금액 상위 10대 기업이 59만 법인의 세액 감면금액을 독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체법인들의 총 세액감면액 46조 5,167억원 중 감면금액 상위 10대 기업의 세액 감면금액이 20조 4,337억원으로 44%를 독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납부세액을 기준으로 5년간 전체법인의 총 부담세액은 190조 2,678억원으로 이 중 10대 기업이 부담한 세액은 12.7%에 불과한 24조 1,54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법인세 공제감면세액 중 10대 기업이 감면받은 법인세 비율을 보면, 2011년도에는 3조 6,572억원(39.1%)를 공제받았고 2012년도에는 감면받은 세액이 부담한 세액보다 오히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5년도에는 4조 6,062억원을 공제받아 전체 공제세액의 4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0017%의 기업이 공제세액의 절반 가까운 금액을 공제받은 것이다. 김 의원은 "상위 10대 기업의 경우 5년간 44조 5,881억원 중 20조 4,337억원을 공제받아 100만원을 벌면
국세청 고위공무원 36명 가운데 절반이 영남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국세청내 핵심보직인 조사국은 11명 가운데 6명(54.5%)이 영남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3급 이상 공무원 명단'을 분석한 결과, 2016년 현재 고위공무원 총 36명 중 영남 출신이 18명으로 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영남 18명(50.0%) ▷호남 6명(16.7%) ▷충청 6명(16.7%) ▷수도권 6명(16.7%) 순이었으며, 강원과 제주 출신은 전무했다. 또한 임용별로는 행정고시가 41명(75.9%), 대학별로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42명(77.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지방대학 출신으로는 영남대 1명, 원광대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국민 대통합의 탕평 인사로 회전문 인사, 편중 인사란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면서 "국세청의 영남 편중 인사는 박근혜 정부가 추구하는 탕평 인사가 허울뿐임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탕평인사를 공약했던 정부가 지금부터라도 편중된 인사문
국세청 고위공무원 36명 가운데 절반이 영남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국세청내 핵심보직인 조사국은 11명 가운데 6명(54.5%)이 영남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3급 이상 공무원 명단'을 분석한 결과, 2016년 현재 고위공무원 총 36명 중 영남 출신이 18명으로 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영남 18명(50.0%) ▷호남 6명(16.7%) ▷충청 6명(16.7%) ▷수도권 6명(16.7%) 순이었으며, 강원과 제주 출신은 전무했다. 또한 임용별로는 행정고시가 41명(75.9%), 대학별로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42명(77.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지방대학 출신으로는 영남대 1명, 원광대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국민 대통합의 탕평 인사로 회전문 인사, 편중 인사란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면서 "국세청의 영남 편중 인사는 박근혜 정부가 추구하는 탕평 인사가 허울뿐임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탕평인사를 공약했던 정부가 지금부터라도 편중된 인사문
10억원 이상의 고액체납자들이 작년에 내지 않은 세금이 1조 6,4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 체납액은 7조 2,436억원으로 이 중 10억원 이상의 고액체납자는 360명으로 총 1조 6,455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2] 총 체납액은 지난 2010년부터 4조 9,257억원에서 매년 증가해 2015년에는 7조 2,436억원이 체납됐으며, 10억원 이상의 고액체납자는 2010년 208명(7,043억원)에서 2015년 360명(1조6,455억원)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억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청 관할 체납자가 186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중부청 관할 체납자가 99명, 부산청 관할 체납자 26명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15년 체납자 기준으로 보면 0.05%인 10억원 이상의 고액체납자 360명이 전체 체납액의 22.7%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체납액은 45억 7,08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목별 체납액수로는 부가세 체납액이 2조 1,546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소득세 체납액이 1조 558억
최근 5년간 국세청이 세금을 잘못 부과한 건수가 1만 1,774건, 약 3조원에 달했으며, 세금을 잘못 부과한 공무원 중 0.6%만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체감사 실시 현황 및 결과’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 국세청의 세금부과 오류 건수는 총 1만1,774건, 3조38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세금을 적게 걷은 과소부과는 2조6,611억원으로 87.6%를 차지했고, 세금이 더 많이 부과된 과다부과는 3,770억원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1년 세금부과 오류 건수 2,130건(4,781억원)에서 2012년 2,541건(6,698억원), 2013년 2,596건(8,052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2014년에는 2,391건(5,727억원), 2015년에는 2,116건(5,123억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세금부과 오류로 신분상의 조치를 받은 국세청 공무원 총 1만9,512명 중 견책 이상의 징계를 받은 사람은 109명으로 0.6%에 불과했고, 나머지 1만9,403명은 경고 및 주의를 받아 국세청의 징계가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것
민간에 공직을 개방해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개방형 직위 제도가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의 자리보전에만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사진)은 22일 기재부의 최근 5년간 개방형 직위 임용자 24명 중 22명이 기재부 경력자이며, 민간인은 한명도 없어 개방형 직위를 기재부가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를 불문하고 공개 모집하는 제도로, 기재부는 고위공무원단 중 6개 직위와 과장급 10개 직위가 개방형 직위로 운영되고 있지만, 실제 9개 직위만 공모하고 있다. 박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개방형 직위 채용현황에 따르면 임용자 24명 중 13명은 기재부에서 바로 승진하거나 수평이동했고, 나머지 11명 중 9명도 과거 경제부처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4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기재부 국제업무관리관으로 근무한 A씨의 경우, 기재부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라고 경력을 제출했지만 확인결과 재무부 출신이었고,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출신으로 2011년 5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성과관리심의관으로 근무한 B씨 역시 기획예
민간에 공직을 개방해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개방형 직위 제도가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의 자리보전에만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사진)은 22일 기재부의 최근 5년간 개방형 직위 임용자 24명 중 22명이 기재부 경력자이며, 민간인은 한명도 없어 개방형 직위를 기재부가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를 불문하고 공개 모집하는 제도로, 기재부는 고위공무원단 중 6개 직위와 과장급 10개 직위가 개방형 직위로 운영되고 있지만, 실제 9개 직위만 공모하고 있다. 박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개방형 직위 채용현황에 따르면 임용자 24명 중 13명은 기재부에서 바로 승진하거나 수평이동했고, 나머지 11명 중 9명도 과거 경제부처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4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기재부 국제업무관리관으로 근무한 A씨의 경우, 기재부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라고 경력을 제출했지만 확인결과 재무부 출신이었고,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출신으로 2011년 5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성과관리심의관으로 근무한 B씨 역시 기획예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 현황을 누락한 허위자료 제출 혐의로 롯데그룹의 신격호 총괄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8월부터 롯데그룹의 해외계열사 현황 등을 분석해 올해 2월에 공개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정자료 허위제출 및 허위공시 혐의 등을 발견해 추가 조사과정을 거쳐 조사해왔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는 2012년부터 2015년간 유니플렉스, 유기개발, 유원실업, 유기인터내셔널 등 4개 미편입계열회사를 누락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자료를제출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플렉스 등 4개사는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씨가 1대 주주로, 딸 신유미씨가 2대 주주인 회사이다. 공정위는 2010년과 2011년에 신 총괄회장이 직접 유니플렉스와 유기개발에 통상적인 범위를 초과해 거액의 자금을 직접 대여(유니플렉스 200억원, 유기개발 202억원) 하는 등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인정해 계열회사로 판단했다. 또한 지난해 유니플렉스와 유기개발 대표이사 면접에 롯데 측 고위임원과 딸 신유미씨가 참여하고, 이후 임원으로 취임해 업무보고를 직접 받은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공정위는 위 4개사에 대해 2010년 10월 1일자로 소급해
앞으로는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건축물에 대해 내진성능을 보강하는 경우, 지방세 감면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내진성능을 보강하는 민간 건축물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확대하고 지진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이상이 기준인 내진설계 의무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기존 건축물의 내진성능을 보강하는 경우, 지방세 감면혜택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건축물을 수리해 내진성능을 갖추게 되면, 현행 취득세 50%·5년간 재산세 50%의 감면혜택을 취득세 100%·5년간 재산세 100%로 확대하도록 했다. 아울러,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건축물을 내진설계해 신축하는 경우, 현행 취득세 10%·5년간 재산세 10%의 감면율이 각각 50%로 크게 확대된다. 행자부는 법 개정 전이라 하더라도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의 규정을 통해 개정안 수준의 감면 혜택을 자치단체의 지방의회 의결을 통해 부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전국 자치단체에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지진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지방세제 지원계획'을 마련해 전국 자
정부가 각종 비과세·감면 정비를 통해 5년간 18조원의 재원을 조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제 이뤄진 정비효과는 6조원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사진)은 20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분석한 '비과세·감면 정비 및 신설 현황'을 근거로 2012년도부터 2015년도까지의 세법 개정을 통해 이뤄진 비과세 감면 정비효과는 6.3조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적용된 세법 개정안의 세수 증대 효과와도 10조 가량 차이나는 수치이다. 박 의원은 "정부는 비과세·감면 정비 실적을 총 16조 6,300억원으로 추산했지만, 이는 조세지출이 확대된 항목을 제외한 것"이라며 "다른 조세지출제도의 확대 등을 고려하면 비과세·감면 정비를 통한 실제 세수효과는 6.3조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예산정책처의 분석에 따르면 정부는 2012년부터 2016년 동안 68개 항목의 조세지출제도를 폐지하고, 69개 항목의 제도를 축소한 반면, 44개의 조세지출제도 신설을 추진해 순감 항목이 24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면액을 기준으로 조세지출 항목의 일몰 연장 현황에 대한 분석결과, 2013년은 연장 비율이 92.0
국세청의 세무비리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내부 직원에 대한 감싸기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20일 국세청의 최근 5년간 세무비리에 대한 낮은 징계 수위를 지적하며 비리 근절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세무비리 관련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의 자체 징계는 총 685건으로, 이중 금품수수에 대한 징계는 243건, 기강위반 378건, 업무소홀 64건 등의 사유로 징계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품수수로 징계가 내려진 243건 중 파면·해임·면직은 65건으로 26.7%에 불과했고, 나머지 178건은 정직·감봉·견책 등이 내려졌다. 또한 외부적발된 금품수수 건수 84건 중 61건(72.6%)이 공직추방의 징계를 받은 반면 자체적발된 159건(65.4%) 중 공직추방 건은 4건(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외부에서 적발한 건수는 353건(51.5%)이고 자체적발은 332건(48.4%)으로, 자체적발보다 외부 적발 건수가 더 많았다. 이 의원은 "금품수수 세무비리에 대해서는 더 강도 높은 처벌을 해야 마땅한데 이렇게 솜방망이 처벌로 세무공무원의 세무비
행정자치부는 지진 발생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주시에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인한 경주시의 민생 불안 요인을 해소하고 관광 고도로서의 위상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경주시가 건의한 시급한 현안사업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은 지진으로 기와 등이 파손된 한옥 밀집주거 지역인 황남 역사문화미관지구 내의 파손된 도로 개보수, 공공시설 개보수, 인도 등의 정비 사업이며 1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여진 우려로 급감하는 관광객의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불국사 인근 진입로 정비 사업에도 10억원이 지원되며, 이로 인해 민생안정과 세계문화유산이 많은 관광고도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앞으로도 경주시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대한의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최초로 여의도 금융중심지내 신규 금융회사 및 사회적금융기관 등 금융산업분야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여의도는 금융위원회와 서울시가 2010년 1월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실질적으로 금융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인센티브의 필요성이 강조돼 왔고, 이를 위해 제조업,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경제주체에 지원되던 보조금을 금융산업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번 보조금 지원으로 전자장비 등 설비 설치 필요자금의 10%이내가 지원되고, 금융회사가 신규로 직원을 채용할 때 1명당 최대 50만원씩 6개월, 교육훈련인원 1명당 6개월까지 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10명 이상의 내국인을 상시 고용하는 국내·외 금융회사가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신규법인으로 창업하거나, 외국계 금융회사가 본부나 지점을 여의도 금융중심지로 이전 할 경우, 보조금 지원대상이 된다. 다만, 여의도 금융중심지 내에 위치해 3개 분야의 보조금 지원자격을 갖춘 금융기관 중 사회적기업이나 사회적협동조합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협동조합은 신규고용자금만 지원 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이번 보조금 지원을 통해 금융회사가 여의도
공공기관이 생산한 원문정보를 그대로 공개하기로 한 지 6개월 만에 결재문서 건수가 3만5천여건, 이를 내려받은 건수는 7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8월말 기준 공기업·준정부기관 총 115곳의 임원급 이상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건수가 3만5천여건, 내려받은 건수가 7만여건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3.0 투명한 정부의 핵심과제인 원문정보 공개가 올해 공공기관까지 확대·시행됨에 따라 중앙·지자체 뿐 아니라,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공공기관 문서도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 이와 같은 행정기관 원문정보공개 및 공공기관 원문공개 활성화를 통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강·복지·전기·주택 등 연간 8만 여건 이상의 공공기관 결재문서도 실시간으로 공개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정운영의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개월간 공공기관의 원문정보공개 성과를 살펴보면,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수자원관리공단이 정보목록 100% 공개 및 원문공개율 94.5%로 가장 높았고, 도로교통공단은 원문공개율 72.4%로 임원급 이상 결재문서(1,842건)를 가장 많이 공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3.0
백화점과 같은 대형복합건축물의 경우 개별 점포별로 면적을 계산함으로써 재산분 주민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돼 과세형평성 문제가 야기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최근 하능식 선임연구위원의 '재산분 주민세 개선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백화점과 같은 대형복합건물도 재산분 주민세를 부과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사업장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장에 대해 매년 7월에 재산분 주민세(1㎡당 250원)가 과세되지만 대형복합건축물(백화점, 쇼핑몰 등)의 경우 교통체증, 환경오염 등 외부불경제를 유발하는 주된 요인임에도 각 점포별로 면적을 계산함으로써 재산분 주민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연면적 3천㎡ 또는 총 층수 10층 이상 등 일정기준 이상의 대형 건축물에 소재한 개별사업장은 면세점 이하라도 특별 과세하거나 면세점을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백화점 및 대형마트 내의 개별사업장 중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정해진 임대료만 지불하는 임대업체의 경우 일반 사업장과 다를 바 없어 특별과세가 곤란하지만, 판매수수료를 지불하는 입점업체의 경우 사업장의 독립성이 상대적으로 약하므로 특별과세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