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자에게 혜택이 집중되고 있는 비과세·감면 법안을 개정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사진)은 저출산·고령화와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국민 중심세제 운영, 조세 정의와 공평과세 실현, 세입기반 확충을 목표로 한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6건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세법 개정안은 사회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목적 없이 연장되고 있는 조세감면을 축소하고 고소득자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세제지원을 정비해 조세형평성 확보 및 안정적 세입기반을 확충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출산이나 고령화, 빈부 격차의 심화 및 구조화 등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확장적 재정정책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세수 확보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의된 6건의 개정안 중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으로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제 부금(노란우산공제)에 대한 소득 공제 기준 신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비과세 혜택 기준 하향 조정 ▷월세세액공제의 소득 기준 하향 조정 ▷상호금융기관 출자금의 비과세 대상 조합원으로 한정 등 4건이 발의됐다. 소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가 지방세 누적 체납액 총 3조 7,214억원 중 25.9%인 9,621억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26일 2015년 회계연도 시·도별 지방세입 결산공시 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세입 출납폐쇄일일 변경으로 인한 징수기간 단축(2개월)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70억원(징수율 0.4%포인트 증가)을 추가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전년 대비 2015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은 전남, 세종, 경남, 서울 등 9개 시·도는 증가했지만, 대전, 울산, 충북 등 8개 시·도는 감소했다. [사진2] 또한 전국 17개 시·도를 징수환경이 비슷한 3개 권역(수도권, 광역시, 도)로 나눠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체납액의 68.5%인 수도권의 징수율은 전국 평균 25.9%보다 낮은 22.3%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징수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32.7%인 반면, 서울과 인천은 각각 16.5%와 16.9%로 전국 평균 징수율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악성 체납자가 많고 쟁송중인 체납액이 큰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3] 총 체납액의 9.3%를 차지하는 5개 광역시는 전국 평균 징수율을 웃도
은행계좌의 휴면예금이 얼마나 되는지, 납부해야할 세금·과태료가 얼마인지 등의 생활정보 41종을 한 번에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민원24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가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민원24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참여인원 26,872명 중 83%(22,419명)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생활정보 중 가장 도움이 되는 서비스는 세금·과태료(42.3%, 11,375명)로 나타나 국민들은 납부 기한 등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생활정보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는 개별기관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24에서 휴면예금·보험금, 근로·자녀장려금 등 41종의 생활정보를 한 번에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행자부는 지난 7월 여관만료일 생활정보에 여권번호 정보를 추가하고, 8월에는 국민연금예상액 생활정보에 연금보험료 지원내역을 추가하는 등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키고 있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정보를 여러 기관과 협업해 제공하는 정부 3.0 대표 서비스"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해외구매 시장에서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외구매 형태별 특성을 반영한 총 세 가지 유형의 표준약관을 제정·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구매 이용건수는 매년 증가추세로, 지난해 해외구매 이용건수는 1,586만건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재화 등의 소비자 후생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많은 소비자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정위는 업체 수가 많고 시장진입·퇴출이 잦은 해외구매시장에 대해서는 불공정약관의 사후적인 시정보다 표준약관을 제정해 거래의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업삳고 판단, 공정위 소회의를 거쳐 표준약관을 최정 확정했다. 이번 표준약관 제정·보급은 해외구매 형태별 특성을 반영한 ▷배송대행 ▷위임형 구매대행 ▷쇼핑몰형 구매대행의 총 세 가지 유형에 대해 이뤄졌다. 배송대행의 표준약관으로는 배송대행업자에 대해 검수 자체의 하자로 인한 손해는 책임을 지되, 검수 범위를 벗어난 하자 및 운송물 자체의 하자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도록 했다. 또한 배송지연에 관한 불만이 배송대행 관련 불만의 상당수를 차지함
강동세무서(서장 박찬욱)은 21일 17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1]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타인을 배려하는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한 정부 시책에 부응하기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 날 교육을 위해 외부 강사로 초빙된 한국양성평등원 고남숙 강사는 2시간에 걸쳐 상세한 설명을 통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강동서는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폭력예방교육 외에도 직원들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청렴·친절교육, 나무돌보미, 암사재활원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거주자로부터 구리 스크랩을 공급받는 경우 공급받은 금액의 0.3%를 소득세로 원천징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2014년부터 도입된 구리 스크랩에 대한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제도를 통해 부가가치세 탈세는 줄어들었지만,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거주자로부터 구리 스크랩 등을 공급받는 경우인 무자료 거래는 구조적으로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무자료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에는 구리 스크랩 매입자들이 성실하게 거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천거래 불분명을 사유로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거나 가산세 등을 부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구리 스크랩 사업자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거주자로부터 구리 스크랩 등을 공급받는 경우, 사업자가 공급받는 금액의 1000분의 3을 소득세로 원천징수하도록 해 무자료 거래를 차단하고 정부의 이중과세를 방지하고자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거주자로부터 구리 스크랩을 공급받는 경우 공급받은 금액의 0.3%를 소득세로 원천징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2014년부터 도입된 구리 스크랩에 대한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제도를 통해 부가가치세 탈세는 줄어들었지만,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거주자로부터 구리 스크랩 등을 공급받는 경우인 무자료 거래는 구조적으로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무자료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에는 구리 스크랩 매입자들이 성실하게 거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천거래 불분명을 사유로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거나 가산세 등을 부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구리 스크랩 사업자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거주자로부터 구리 스크랩 등을 공급받는 경우, 사업자가 공급받는 금액의 1000분의 3을 소득세로 원천징수하도록 해 무자료 거래를 차단하고 정부의 이중과세를 방지하고자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ISA계좌가 고소득자의 재산형성에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사진)은 24일 이 같은 소득역진적인 비과세·감면제도를 축소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계좌)에 대한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 대해 200만원까지 과세하지 않고,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만 9%의 저율분리과세와 함께 종합소득금액에 합산하지 않고 있다. 또한 총 급여 5천만원 이하의 근로자와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의 경우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박 의원은 "국회 예산정책처가 추정한 계층별 감면 효과를 보면 근로소득 1천만원 이하의 경우 7만8,000원인 반면, 1억원이 넘는 경우 78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는 등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연소득 5천만원 이하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26%에 불과해 고소득자의 재산형성에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에 ISA계좌의 비과세 혜택을 총 급여 5천만원 이하근로자와 종합소득3,500만원 이하 사업자로 한정함으로써, 소득역진적인 비과세 감면제도를
한의사를 퇴출시킬 목적으로 의료기기업체와 진단검사기관에게 한의사와의 거래금지를 강요한 의사단체들이 처벌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원협회 등의 3개 의사단체가 의료기기업체, 진단검사기관에 대해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행위에 시정명령과 총 11억3,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2009년 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GE헬스케어에 대해 한의사와는 목적을 불문하고 초음파진단기기 거래를하지 않도록 요구하고, 수년에 걸쳐 한의사와의거래여부를 감시·제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구입은 불법이 아니며, 학술·임상연구를 목적으로 일반 한의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돼있다. 또 대한의사협회 등 3개 단체는 2011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녹십자의료재단 등 주요 진단검사기관에 대해 한의사의 혈액검사위탁을 받지 말 것을 요구하고, 지속적으로 한의사와의 거래여부를 감시·제재했다. 현행 의료법상 한의사는 직접 혈액검사 및 혈액검사 위탁을 해 진료에 사용가능하고, 한약처방, 치료결과 확인 등 정확한 진료를 위해서는 이 같은 혈액검사가 필요하지만 이를 막은 것이다. 이
국내기업의 BEPS 대응 지원을 목적으로 한 BEPS 대응지원센터 홈페이지가 오픈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기획재정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가간 소득이전 및 세원 잠식(BEPS) 대응지원센터'의 홈페이지를 개설·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2] 지난 3월 설립된 BEPS 대응지원센터는 BEPS 관련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거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홈페이지 주요 구성으로는 ▷BEPS 대응지원센터 및 BEPS 프로젝트에 관한 소개 ▷BEPS 프로젝트 관련 각종 자료(OECD보고서, 요약/연구/유관기관자료) ▷BEPS 프로젝트 Action별/국가별 국내·외 입법동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홈페이지(www.kipf.re.kr) 접속 후 우측 하단의 BEPS 대응지원센터 메뉴를 클릭하거나, URL(www.kipf.re.kr/beps) 직접 입력, 포털사이트에서 ‘BEPS 대응지원센터’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오는 12월부터는 피해 본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구제를 신청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세청 등 87개 기관과 '정부3.0 소비자 종합지원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기관별로 피해구제 창구와 누리집이 분산돼 있는 현행 시스템을 개선해 ‘상품과 안전정보 제공 - 상담 - 신청 - 결과안내’까지 한 번에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을 위한 것이다. 행자부는 올해 말까지 관세청의 병행수입물품통관 인증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관리정보 등 30여개의 기관들의 정보를 연계해 12월말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추가로 60여개 기관과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각 기관의 맞춤형 정보 제공 참여 및 피해구제 창구 공동 운영함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고, 피해 구제도 편하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위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한상공회의소와 여러 기업들, 소비자 단체까지 전 소비생태계가 광범위하게 협업하고 있으며, 행자부는 정부3.0의 총괄부처로써 관계기관의
현대가 현대상선, 현대증권 등 주요 계열사의 계열제외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연도 중 지정제외 요건을 충족한 기업집단 현대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과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현대상선㈜에 대한 계열제외 요청을 검토한 결과 채권단 출자전환 및 현대 측의 감자에 따른 지분감소(23.1%→1.0%) 등으로 현대상선㈜을 현대그룹에서 계열제외했다. 기업집단 현대는 올해 4월 1일 지정 당시 소속회사 21개, 자산총액 12.8조원으로 자산총액 순위 30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6년 8월 현대증권㈜, 10월 현대상선㈜ 등 주요 계열회사의 계열제외로 인해 현재 12개 계열회사를 지닌 자산총액 2조 5,643억원 수준의 기업집단이 됐다. 이에 따라 현대는 공정거래법상 소속회사의 변동으로 해당 기업집단에 소속된 국내회사들의 자산총액의 합계액이 7조원 미만으로 감소한 경우인 연도 중 지정제외 요건에 충족해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중앙회의 행정정보 공동이용기관 지정으로 저축은행 이용시 제출하는 구비서류가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1부터 저축은행중앙회를 행정정보 공동이용기관으로 지정해, 저축은행 고객들의 예금·대출 신청 시 제출하는 구비서류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저축은행은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편의를 위해 설립된 서민금융 기관으로, 저소득·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햇살론,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저축은행은 예금·대출업무를 위해 470만명의 은행거래 고객(보유계좌수 689만건)으로부터 주민등록표 등·초본, 장애인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등의 각종 구비서류를 제출받아 왔다. 저축은행의 주요 고객은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중소기업 등으로 구비서류 발급 및 제출을 위해서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의 혜택에서 소외돼 왔다. 하지만 이르면 11월 말부터는 저축은행중앙회의 행정정보 공동이용기관 지정에 따라 고객이 제출하던 구비서류를 저축은행 직원이 고객의 동의를 받아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으로 직접 열람·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앞으로는 생업에 바쁜 서민들이 저축은행 이용 시 구
법인세의 과표구간을 세분화하고, 세율을 인상함으로써 대기업에 대한 증세를 통해 조세형평성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이 같은 내용의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의원은 "과거 정부는 법인세율을 25%에서 22%로 3%포인트 인하하면서 기업에게 감세혜택을 부여했다"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 유인을 촉진함으로써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감세정책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이러한 감세 혜택에도 불구하고 재벌기업의 고용 창출은 미미하게 나타난 반면 법인내의 사내유보금만 증가했다"며 "투자는 오히려 고용증가보다는 금융자산 투자나 부동산 보유투자로 전환하는 등의 부작용만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법인세의 과표구간을 기존 3단계에서 6단계로 세분화하고 그 세율을 인상하는 법인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대기업에 대한 적정 수준의 증세를 통해 조세 형평성을 높이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 의원은 "우리나라는 상위 1%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대한 적정수준의 증세를 통해 조세형평성을 제고하고, 사회양
법인세의 과표구간을 세분화하고, 세율을 인상함으로써 대기업에 대한 증세를 통해 조세형평성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이 같은 내용의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의원은 "과거 정부는 법인세율을 25%에서 22%로 3%포인트 인하하면서 기업에게 감세혜택을 부여했다"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 유인을 촉진함으로써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감세정책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이러한 감세 혜택에도 불구하고 재벌기업의 고용 창출은 미미하게 나타난 반면 법인내의 사내유보금만 증가했다"며 "투자는 오히려 고용증가보다는 금융자산 투자나 부동산 보유투자로 전환하는 등의 부작용만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법인세의 과표구간을 기존 3단계에서 6단계로 세분화하고 그 세율을 인상하는 법인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대기업에 대한 적정 수준의 증세를 통해 조세 형평성을 높이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 의원은 "우리나라는 상위 1%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대한 적정수준의 증세를 통해 조세형평성을 제고하고, 사회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