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과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희망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한 해였습니다. 대외여건의 악화일로 속에서도 국민소득 3만 달러와 무역 1조 달러를 지켜냈고, 국가신용도, 고용 등에 있어 의미있는 거시지표를 얻은 것은 다행스럽습니다. 하지만, 민간 부문의 활력이 크게 낮아지면서 기업들의 어려움이 컸고, 사회에 대립과 갈등이 일상화되면서 구조적 현안들을 치유하는 데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새해에는 민간의 역동성을 일으킬 ‘파격적인 변화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미래산업의 주도권과 국가의 흥망은 ‘누가 더 기업을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만드느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사회 전반의 인센티브 시스템을 바꿔 우리 기업들이 의욕적으로 새로운 일을 벌일 수 있는 분위기가 생겨나면 좋겠습니다. ‘우리 산업 생태계의 역동성 저하’ 징후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해외 연구소 발표(피터슨硏)를 보면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가 중 자수성가 기업인 비중은 우리가 26%에 그쳐, 미국(71%), 중국(98%)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입니다. 최근 3년 동안 세계 50대 스마트 기업(
◇…국세청 ‘12.30 과장급 전보’ 인사 결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에 국립세무대학 7기 출신이 보강돼 본청의 세대 5기를 이을 차세대 주자로 부상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 이번 인사에서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수석과장에 세대7기 출신이 임명됐는데, 국세청 과장급 인사 때면 대기업 재무라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기도 하고, 대기업 조사를 담당하는 서울국세청 조사1국 수석과장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 안팎의 이목이 집중. 또한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과 기존의 조사4국3과장까지 합해 모두 3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세대 7기들의 입지가 한층 더 공고화됐다는 평가. 이로써 서울청 조사국 과장들은 행시5명, 비행시 12명으로 구성됐는데, 비행시 12명은 모두 稅大 출신. 12명의 세대 출신은 가장 선배인 3기 1명을 비롯해 4기 3명, 5기 4명, 6기 1명, 7기 3명으로 분포. 지방청 한 관리자는 “현재 본청에 세대5기 인력풀이 풍부한데다 이번 인사에서 세대6기 1명만이 본청에 진입한 점에 비춰볼 때 다음번 인사에서는 세대7기의 차례가 아니냐”고 이들의 본청 진입 가능성에 무게.
□ 전환 국립대학법인에 대한 납세의무 적용 특례(국기법 §13⑧) 현 행(정부안 없음) 수 정 안 <신 설> □ 전환 국립대학법인에 대한 납세의무 적용 특례 ㅇ 국ㆍ공립학교로 운영되다가 국립대학 법인으로 전환된 법인은 세법 적용시 별도 법인으로 보지 아니하고 종전 지위(국가→비과세) 의제 - 다만, 교육ㆍ연구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외의 수익사업에 대해서는 종전 지위 의제 제외(즉, 과세) < 수정이유 > 전환 국립대학법인 지원 < 시행시기 > ‘20.1.1. 이후 납세의무가 성립하는 분부터 적용 □ 수정신고시 과소신고 가산세 감면율 조정 및 세분화(국기법 §48②) 정 부 안 수 정 안 □ 수정신고시 가산세 감면율 조정 및 세분화 ㅇ 법정신고기한 경과 후 - 3개월 이내 : 75% 감면 - 3 ~ 6개월 이내 : 50% 감면 - 6개월 ~ 1년 이내 : 30% 감면
□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감치제도 기준금액 인상 등(국징법 §7의5) 정 부 안 수 정 안 □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감치제도 신설 ㅇ (감치대상자) 다음 요건 모두 충족 ① 체납액 합계 1억원 이상 등 ② 호화생활을 하는 등 국세의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체납 ③ 국세정보위원회 의결로 감치 필요성 인정 ㅇ (감치절차*) 「질서행위위반규제법」 규정 준용 * 검사의 감치청구, 법원의 감치결정 등 □ 감치 기준금액 인상 및 감치요건 명확화 ㅇ (감치대상자) 다음 요건 모두 충족 ① 기준금액 인상: 1억원→2억원 ② ‘호화생활’ 삭제(요건 명확화) ③ (좌 동) ㅇ 감치절차를「국세징수법」에 명시 < 수정이유 >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는 점을 감안하여 보다 엄격한 기준 적용
□ 예정고지 대상에 영세 법인사업자 추가(부가법 §48) 현 행(정부안 없음) 수 정 안 □ 예정신고와 납부 ㅇ(원칙) 사업자는 예정신고기간에 대한 과세표준과 납부세액을 예정신고 및 납부 ㅇ(예외) 개인사업자에 대하여는 각 예정신고기간마다 직전 과세기간에 대한 납부세액의 50%를 예정고지 및 징수 □ 예정고지 대상에 영세 법인사업자 추가 ㅇ (좌 동) ㅇ예정고지 대상에 수입금액이 일정규모 이하인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법인사업자 추가 < 수정이유 > 영세 법인사업자에 대한 신고부담 완화 < 시행시기 > ’21.1.1. 이후 예정고지 결정하는 분부터 적용
□ 주류의 범위 확대(주세법 §3) 현 행(정부안 없음) 수 정 안 □ 주류의 범위 ㅇ 주정, 알코올분 1도 이상의 음료 □ 주류의 범위 확대 ㅇ (좌 동) <추 가> ㅇ 주류제조키트 * 구체적 내용은 시행령에서 규정 < 수정이유 > 기술발전으로 새롭게 출현하는 다양한 제품의 사업화 지원 < 시행시기 > ’20.1.1. 이후부터 시행
□ 가업상속공제 고용유지 사후관리요건 완화(상증법 §18) 정 부 안 수 정 안 □ 가업상속공제 후 사후관리 완화 □ 가업상속공제 고용유지요건 완화 ㅇ 사후관리 기간 단축 - 10년→ 7년 ㅇ (좌 동) ㅇ 고용유지의무 완화 ㅇ 고용유지의무 추가 완화 - 정규직 근로자 인원 수 유지 ․매년 기준인원 80% 이상 유지 ․사후관리기간 평균 기준인원 중소기업 100%, 중견기업 120% 유지의무를 모두 100%로 완화 - (좌 동) <신 설> - 총급여액 유지 기준 선택 적용 ․매년 급여액 80% 이상 유지 ․사후관리기간 평균 급여액 100% 이상 유지 < 수정이유 > 가업승계기업의 고용유지의무 이행부담을 완화 < 시행시기 > 사후관리기간 단축: 법 시행 후 상속분부터 적용 고용유지의무 완화: 법 시행 전 공제분도 ‘20년 이후 적용 □ 동거주택
□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과태료 미부과 적용시기 조정(국조법 부칙§7) 정 부 안 수 정 안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위반자가 통고처분에 따른 벌금상당액 납부시 과태료 미부과 □ 적용시기 조정 ㅇ(적용시기) ‘20.1.1 이후 통고처분하는 경우부터 ㅇ(적용시기) ‘19.1.1 이후 통고처분하는 경우부터 < 수정이유 > ‘19.1.1.부터 통고처분이 가능함을 고려 □ 과세당국의 금융회사에 대한 질문·확인 범위 명확화(국조법 §31의2) 정 부 안 수 정 안 □과세당국에 금융회사등에 대한 질문·검사권 부여 □ 과세당국의 금융회사등에 대한 질문·확인 범위 ㅇ(범위) 금융회사등의 장이 국가 간 정기적인 금융정보교환을 위해 국세청에 제출하는 금융정보 ㅇ(좌 동) - 금융거래 상대방의 인적사항 등의 확인을 위한 사항 < 수정이
□ 해외직구 구매대행업자 관세 등 연대납세의무자 지정 및 관세포탈죄 적용(관세법 §19, §270) 현 행(정부안 없음) 수 정 안 □ 연대납세의무자 □ 구매대행업자에 대해 제한적으로 연대납세의무 확대 부과 ㅇ 수입신고를 하는 경우 - 공유물이거나 공동사업에 속하는 물품 : 공유자 또는 공동사업자 - 명의를 대여하여 수입신고한 경우 : 관세포탈죄 등*을 범한 수입신고인, 명의대여인 및 화주 * 관세포탈, 부정감면 및 교사․방조범 포함 <추 가> ㅇ 부과대상 확대 (좌 동) - 구매대행업자가 구매자로부터 ①관세
□ 가산세와 가산금을 납부지연가산세로 통합(FTA관세법 §36) 현 행(정부안 없음) 수 정 안 □ 납부불성실 가산세 ㅇ 부족세액 × (법정납부기한의 다음날 ∼ 수정신고일 또는 납부고지일) × 1일 0.025% ※ 현행 FTA 관세법은 관세법과 달리 체납에 따른 가산금에 대해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았음 <신 설> □ 납부불성실가산세와 가산금을 통합하는 관세법 개정 내용 반영 ㅇ 부족세액 또는 미납세액 × (법정납부기한의 다음날 ∼ 납부일*) × 1일 0.025% * 납세고지일부터 납세고지서에 따른 납부기한까지 기간 제외 ㅇ 미납세액 × 3% □ 신고불성실 가산세 ㅇ 부족세액×10% □ (좌 동) □ 시행령이 정하는 경우* 가산세 전부 또는 일부면제 <신 설> <신 설> * 수입자가 원산지조사 통지를 받기 전에 수정신고를 하는
빈소: 서울 강남성모병원 31호실 발인: 2019년 12월31일 장지: 경남 진해
◇…국세청이 30일자로 복수직서기관 29명을 초임세무서장으로 직위승진시킨 가운데, 본청 승진자의 경우 1년1개월에서 1년6개월여 만에, 지방청 승진자는 2년1개월에서 2년8개월 만에 복수직 꼬리표를 뗀 것으로 확인. 29명을 승진일자로 보면, 2018년 11월 승진자 7명, 2018년 6월 3명, 2017년 11월 9명, 2017년 4월 8명, 육아휴직 복귀 1명, 국외훈련 복귀 1명으로 분류. 직위승진이 가장 빠른 본청의 경우 지난해 11월 승진자와 6월 승진자로, 짧게는 1년1개월에서 길게는 1년6개월 정도가 소요. 특히 이번 초임서장 규모는 상반기 18명에 비해 대폭 확대됐는데, 이에 따라 서울청 등 지방청에서 복수직으로 대기하던 이들이 대거 직위승진의 영예. 지방청 직위승진자들은 2017년 11월과 4월 승진자들로 초임서장까지 2년1개월에서 2년8개월 가량 소요된 셈. 지방청 한 사무관은 "초임서장까지 2년이 넘게 걸린다는 것은 복수직들에게 상당한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연말 명퇴 서장들을 보니 대부분 1~2년 또는 2~3년 더 앞당겨 나가던데 초임으로 나간 이후에도 미래가 꼭 밝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촌평. 한편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
1. 들어가며 이 글에서 소개하는 대법원 2017. 12. 13. 선고 2016두55421 판결은, 금지되는 재조사로 얻은 과세자료와 과세처분 간에 인과관계가 존재하지 아니하는 경우, 즉 금지되는 재조사로 얻은 과세자료를 과세처분의 근거로 삼지 않았다거나 이를 배제하고서도 동일한 과세처분이 가능한 경우에도, 과세처분이 위법하다고 판시하였다. 아래에서는 구체적으로 금지되는 재조사와 관련한 대상 판결의 판시내용을 살펴보고, 각 입장에서 대상 판결의 의의 및 한계에 대하여 고찰해 보고자 한다. 2. 사건의 개요 및 판시내용 가. 사실관계 1) 원고는 200△. 10. 12. □□시 북구 (주소 생략) 토지 6559㎡ 및 그 지상 건물 2244㎡(공장 1800㎡, 사무실 228㎡, 후생동 216㎡)(이하 위 토지 및 건물을 모두 합하여 ‘이 사건 부동산’)을 621,100,000원에 경매로 취득하고, 201◇. 2. 26. ○○○○○ 주식회사(구 ◇◇◇◇◇◇◇ 주식회사, 이하 ‘이 사건 양수법인’)에 1,350,000,000원에 양도하였다. 2) 원고는 201◇. 4. 27. 양도소득세를 신고하면서, 원고가 200△. 11. 1.부터 200□. 6. 1.사이에 이
◇…현대자동차 세무조사 과정에서 소액의 식사 등 향응을 제공받아 물의를 빚었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의 일부 직원이 ‘김영란법’ 위반 여부 관련 소송에서 무혐의 취지로 승소했다는 전언.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사건에 연루됐던 서울청 조사1국 몇몇 직원은 최근 김영란법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된데 대해 소송을 벌여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을 받았다는 것. 당시 사건에 연루된 인원은 모두 두 차례에 걸쳐 14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김영란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와 관련해 직원들은 그동안 재판을 통해 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 상황. 이번 몇몇 직원에 대한 법원의 과태료 부과 취소 처분은 곧 직무관련성이 없다는 취지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 이와 관련 그간 법원에서 내린 김영란법 위반 판결에서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에 대해서는 직무관련성 저촉 여부를 상당히 좁게 해석하고 있다는 사법계의 전문. 한편 이번 사건이 언론보도와 인사청문회에서 공식적으로 드러나자, 당시 국세청은 올초 비위 관련자 전원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징계절차에 들어가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의 징계여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해명했던 터.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세청 ‘12·30 과장급 전보’인사는 조사·전산분야에 전문관리자 배치, 수도권 조사국 선임과장에 여성 배치와 같은 특징 외에도 세대3기의 퇴장과 7급공채의 보강도 눈에 띄는 대목. 세대3기로 부이사관 승진한 박광수·김성환 과장은 조만간 단행된 고위직 인사에서 다른 보직을 받게 돼 이제 본청 과장급에서 세대 선임 기수는 4기로 넘어간 상태. 7명이 포진해 있던 세대5기 과장들의 행보도 이번 인사를 앞두고 주목을 받았는데, 예상했던 것보다는 작은 폭인 1명만 일선서장으로 전보됨에 따라 여전히 6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 세대5기 1명의 일선서장 이동과 함께 세대6기 1명이 처음으로 본청 과장급으로 입성. 또한 이번 인사로 본청 과장급에 7급공채 출신이 모두 6명 자리하게 됨으로써 향후 부이사관 승진자 풀에 일반출신을 좀더 보강할 수 있게 됐으며, 행시출신의 경우는 43~45회가 본청 과장급의 주축. 이밖에 본청 조사국 6명의 조사과장 중 절반을 충남 출신들이 차지한 점도 이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