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50조1천억 추정...내년 국세감면율 15.1% 전망 2018년 국세감면액은 전년도의 39조7천억원보다 4조3천억원 증가한 44조원으로, 13.0%의 국세감면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획재정부의 '2020년도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2019년 국세감면액은 2018년 대비 6조1천억원 증가한 50조1천억원으로 추정됐다. 국세감면율은 14.5%(지방소비세 감안 시 14.0%)로 법정한도(13.6%)를 0.9%p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재정분권 강화를 위해 지방소비세를 인상한데 따른 세입 감소, 근로·자녀장려금 및 고용지원세제의 확대로 인한 감면액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2020년 국세감면액은 2019년 대비 1조8천억원 늘어난 51조9천억원으로 예상됐다. 국세감면율은 15.1%(지방소비세 감안 시 14.3%)로 법정한도(14.0%)를 1.1%p 초과할 전망이다. 지방소비세 추가 인상과 경기둔화 등에 따른 국세수입 정체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정부예산안의 첨부서류로 '2020년도 조세지출예산서'를 내달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세감면액 및 국세감면율(단위:억원,%) [사진2] ○예산분류 기준별 조
내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9.3%(43조9천억원) 증가한 513조5천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0년 예산안’을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내달 3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2]내년 예산안은 일본 수출규제 등 경기 하방위험에 적극 대응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체질 개선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혁신성장 가속화 등을 위해 확장적으로 편성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늘어나는 예산은 핵심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혁신성장 가속화, 경제 활력 제고, 포용국가 기반 공고화, 생활편의.안전.건강 증진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조기 공급안정을 지원하는데 2조1천억원이 투입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3대 핵심산업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에 4조7천억원을 편성했다. 고위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무역금융 4조2천억원을 확충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는데 정책금융 14조5천억원을 확대 편성했다. 고교 무상교육 확대에 7천억원이 지원되며 노인 기초 연금 인상에 따라 13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배출량 저감 목표를 1년 앞당긴다는 목표아래 미세먼지 투자를 4조원으로 두 배 가량 늘리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뒷
경남남부세관(세관장·김종기)은 28일 고성군 상공협의회(회장·송무석)를 방문해 일본 수출규제 관련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안내하고 고성지역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사진1] 경남남부세관과 고성군 상공협의회는 고성지역 조선 기자재 납품업체와 특산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밀착형 수출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김종기 세관장은 업무협의 이후 조선기자재·해양플랜트 구조물 제조업체인 삼강엠앤티를 찾아 보세공장 운영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등 지원을 약속했다. 김종기 세관장은 "이번 고성군 상공협의회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관세행정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28일 소회의실에서 국내 완성차·자동차부품 업체, 자동차산업협회 등을 대상으로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현대모비스, (주)만도, 한온시스템(주), 부국철강, 디에스(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1] 이번 간담회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로 더욱 어려워진 대외 무역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자동차업계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세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이 FTA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미 FTA 중간재 규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날 참석업체들은 수출상대국의 통관 애로점, FTA협정별로 각기 다른 원산지 결정기준, 연구용 물품의 사후관리 방안 등 현장에서 체감한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자동차산업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국가간 경제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업계가 처해 있는 수출위기 상황을 무난히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TIPA, 지난해 11월부터 6월말까지 국내 반입 지재권 침해물품 2만여건 적발 통관단계에서 적발된 짝퉁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피해구제를 위해 전자상거래 업체가 해당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에 대한 환불, 판매업체의 링크차단, 거래중지 등 최소한의 소비자 보호 책임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정남기, 이하 TIPA)는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 국제우편물류센터와 협력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2019년 6월말까지 해외직구 등 우편으로 반입된 지재권 침해물품, 일명 '짝퉁' 2만여건을 적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26일 관세청 고시 개정에 따라 국제우편 통관과정에서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은 반송을 일체 불허하고 전량 폐기된다. 이에 따라 TIPA는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식재산권자와 함께 매주 정기적으로 침해물품 발견 현장을 방문하고 신속한 감정을 통해 지재권 침해물품이 국내로 불법 유통되지 않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 EUIPO와 OECD에 따르면, 전 세계 지재권 침해물품 무역 거래 중 우편, 특송 등 이른바 소량화물로 배송되는 건수가 전체 건수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더존비즈온이 지난 26일부터 시작한 'WEHAGO T 강촌캠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위하고T 강촌캠프'는 세무사.회계사들이 세무회계사무소용 ERP인 'WEHAGO T'와 수임고객사용 'WEHAGO T edge'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말까지 상설 운영된다. 28일 더존비즈온 측에 따르면, 우선 7회차분 캠프신청을 받았는데 신청 하루 만에 모두 마감됐으며, 세무사.회계사만 대상임에도 대상이 아닌 사무장 및 세무사사무소 직원들까지 신청이 이어지자 더존 측에서 양해를 구하고 차후 직원대상 캠프를 이용하라고 권장했다는 후문이다. 캠프에서는 위하고T를 이용해 세무사사무소 업무를 실습해 볼 수 있다. 적격 증빙 데이터 자동으로 수집하기, 영수증 증빙 이미지 기장, 통장기장, 급여업무 등 기장과 관련한 기본업무를 세무사.회계사가 직접 해볼 수 있다. 또 ▷메신저 위톡, 위하고팩스, 업무용메일 사용 ▷일정 및 할 일 관리 서비스 사용 ▷수임처별 업무체크리스트 보기 ▷기장진도현황 및 신고현황표 관리 ▷현금수입업종 신용카드 매출 입금 스케줄링 기능도 실습하는 기회를 갖는다. 뿐만 아니라 수임거래처의 매출매입 현황 및 경영현황 관리, 채권회수지원
직영·민자기숙사와의 과세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임대기숙사도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상 대학교 직영기숙사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되고, 민자기숙사도 2014년12월31일까지 실시협약이 체결된 사업장은 부가가치세가 면제되고 있다. 정부는 2019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2015년 이후 실시협약을 체결한 민자기숙사도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는 세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부지 확보, 주변 주민과의 갈등 등으로 기숙사 신축이 어려워 대학교가 임대사업자와 직접 계약해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임대기숙사는 현재 부가가치세가 면제되지 않아 과세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것이 유 의원의 지적이다. 유승희 의원이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 39개 대학에 걸쳐 수용인원 7천여명 규모의 임대기숙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승희 의원은 "임대기숙사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서 직영기숙사, 민자기숙사와의 과세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며 "이를 계기로 임대기숙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기숙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
국세청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조치 발효일인 28일 김대지 국세청 차장과 관계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세정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했다. [사진1] 국세청은 이달 5일 열린 전국관서장회의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세청 본청은 물론, 7개 지방청 및 125개 일선세무서에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해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선제적인 세정지원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국세청은 세정지원센터를 통해 납기연장·세무조사 유예, 신고내용 검증 제외 등 세정지원책을 적시성 있게 추진키로 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이찬기)은 28일 공항휴대품1과 민경실 관세행정관을 '8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 시상했다. [사진1] 민경실 관세행정관은 여행자 휴대품으로 반입해 수입신고한 물품에 대한 자체 정보 분석으로 13만원 상당의 구리덩어리를 약 4억4천만원의 금괴처럼 교묘하게 만들어 신고한 업체를 적발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명품가방 수입업체의 해외거래처 분석 등을 통해 저가신고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수입검사가 완료된 물품과 새롭게 수입검사 대상으로 선별된 의류를 수차례 바꿔치기한 화물운송주선업자를 적발한 김종민 관세행정관을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또한 사전정보 없이 여행자 기탁 수하물 X-ray 판독으로 가방 안에 숨겨 온 시가 100억원 상당 메트암페타민 3.3kg을 적발한 우효종 관세행정관이 조사·감시분야 유공자로 뽑혔다. 규제개혁분야 유공자는 규제개혁을 통해 자유무역지역 내 외투 제조공장 설립 무산위기 극복지원에 기여한 이윤규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찬기 세관장은 수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상무역을 가장한 불법행위 차단 및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KT&G(사장·백복인)는 인도네시아 청년들의 직업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커피 전문가 양성 교육사업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 KT&G는 지난 27일 자카르타 소재 인니 경제조정부에서 현지 정부 유관기관, 국제구호개발 NGO와 커피 직업훈련학교 '커피랩(Coffee Lab)' 후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2]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T&G는 '커피랩'에서 실시되는 커피 전문가 양성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관련 교육 개발, 커피산업 종사자 워크숍 개최, 현지 청년들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도 도울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커피 세계 4대 생산국이나, 커피산업 인프라가 미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정부는 '커피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 KT&G는 인도네시아 커피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 현지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커피 직업훈련학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KT&G 관계자는 "인니 현지의 커피산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청년층의 직업역량 성장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효자 품목 1위는 전기제품이었고 연 수출액 1,000만달러 이상 선도기업이 전체 수출비중의 91.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8 기업무역활동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활동 기업 수와 무역액은 22만8천676개사, 1조1천116억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7천465개사(3.4%), 810억달러(7.9%) 증가했다. 이 중 무역시장 진입기업 수는 5만9천588개사로 전년 대비 3.6%(2,077개사) 증가했고, 퇴출(중단)기업 수는 52,123개사로 전년 대비 0.4%(219개사) 증가했다. [사진5] 수출기업의 진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43.9%), 퇴출(중단)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43.8%)이며, 수입기업은 제주지역에서 진입률(48.4%)과 퇴출(중단)률(45.2%)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수출분야의 경우 종이와 공구의 진입률과 퇴출율이 높았다. 종이는 진입률 44.9%, 퇴출률 42.5%로, 공구는 진입률 44.6%, 퇴출률 42.5% 집계됐다. 수입분야에서는 인쇄서적의 진입·퇴출률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교역현황에서는 수출은 싱가포르(35.9%), 수
지난해 무역활동기업 수 3.4%·교역액 7.9%↑ 진입기업 3.6%·중단기업 0.4% 증가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활동 기업 수와 무역액은 22만8천676개사, 1조1천116억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3.4%, 7.9%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2018년 기준 수출 시장 진입기업의 1년 생존율은 49.8%로 2013~2018년 평균 생존율(50.6%)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절반에 못 미쳤다. 관세청은 28일 무역통계와 기업의 무역활동을 연계 분석한 '2018년 기업무역활동 통계'를 공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활동 기업 수와 무역액은 22만8천676개사, 1조1천11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천465개사(3.4%), 810억달러(7.9%) 증가한 것이다. 수출·수입분야별로 활동기업 수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수출 활동기업 수는 전년 대비 2.3%, 수입 활동기업 수는 3.7% 증가했다. 지난해 수출 활동기업 수는 9만7천388개사로 전년 대비 2천156개사 늘어났고, 수출액은 6천35억달러로 전년 대비 314억달러(5.5%) 증가했다. 수입 활동기업 수는 18만8천182개사로 전년 대비
성남세관(세관장 노병필)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주간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 긴급수출용 원자재 등의 신속통관을 위한 특별통관 지원팀’을 운영한다. 성남세관은 이 기간동안 쇠고기 등 명절 성수용품의 신속통관, 수출물품 적기 선적에 지장이 없도록 공휴일·야간 포함 24시간 상시 통관지원체제에 나선다. 수출업체의 환급금 신속지급도 나선다. 성남세관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간 업무시간을 20시 연장해 환급신청 편의를 제고하고, 신속한 관세환급을 실시해 수출업체의 자금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기, 돔, 갈치 등 저가 수입 제수용품의 원산지표시 단속과 유통이력 특별현장점검을 병행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유입 방지를 위해 불법 축산물 검사도 강화한다. 한편,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원자재 등의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신속 통관 지원팀'을 편성해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가동하고, 피해접수 상담창구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노병필 성남세관장은 "관세사, 업체, 은행과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유지해 수출입 업체의 신속한 수출입 통관과 관세환급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말 종료 예정인 비영리법인의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손금산입 특례, 첨단의료복합단지입주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제도를 2021년12월31일까지 2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학교법인, 사회복지법인 등 공익성이 높은 특정 비영리법인·비수도권 지역 등의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수익사업에서 발생한 소득 전액을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적립해 손금에 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의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해 주고 있다. 이들 제도는 올해말 종료될 예정이다. 오 의원은 "비영리법인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 내부에 유보하는 것이 운영의 안정성에 도움이 된다"며 "또한 차세대 주력산업인 첨단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의료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육성해야 하는 만큼 조세특례를 지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제세 의원은 같은 날 문화·예술지원 과세특례의 5년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문화·예술분야 지원을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현금영수증을 발급받는 소비자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27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현금영수증 제도는 신용카드 결제와 달리 현금 결제내역에 대한 실시간 알림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종이영수증 발급만 가능하다. 국세청 홈택스의 현금영수증 조회시스템을 통해 결제내역을 확인할 수 있지만, 현금영수증 사업자가 1일 1회만 관련 내역을 국세청에 전송하고 있기 때문에 카드결제와 달리 즉각적인 결제내역 확인이 불가능하다. 특히 세원 노출 등의 이유로 일부 현금영수증 가맹점이 고의로 잘못된 전화번호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거나, 정당한 사유나 소비자의 동의 없이 발급한 현금영수증을 몰래 취소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현금영수증 문자서비스를 도입하면 세수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연간 수백억원에 달하는 종이영수증 발급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 의원이 국세청 및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는 45억3천만건에 달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종이영수증 발급 건수가 129억건, 발급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