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사업자가 발급의무 위반시 미발급 거래대금의 100분의 50에 상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세법 조항은 '합헌'이라고 헌법재판소가 재차 판단했다. 헌재는 지난 2015년과 2017년에도 같은 사안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적이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9일 구 조세범처벌법 제15조제1항 본문 위헌사건에서 '합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현금거래가 많은 업종의 사업자에 대해 과세표준을 양성화해 세금탈루를 방지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목적의 정당성과 수단의 적합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탈세의 유인이 큰 현금거래로 그 적용범위가 한정돼 있고, 현금영수증 미발급행위 자체는 위법성의 정도에 있어 큰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없는 점 △고액 현금거래가 많아 소득탈루의 가능성이 높은 업종으로 그 대상을 한정하는 점 △현금영수증 발급절차가 까다롭거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지 않고, 자진납부나 수급자 요건 등에 해당하는 경우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점 △현금영수증의 발급 시기와 방식 등을 다양화하고 있는 점 △착오나 누락에 의한 경우 과태료 감경규정이 별도로 마련된 점 등에 비춰 침해의 최소성 원칙에도
유승희 의원, 조특세법·부가세법 대표발의 확정신고 이후 증빙서류 제출해도 대손세액공제 허용 일본 수출규제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특허 출원·등록·유지 등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출한 비용의 10%를 세액공제해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기업의 연구개발 관련해 다양한 조세지원을 하고 있지만, 연구개발의 결과로 도출되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의 출원·등록·유지와 관련된 비용에 대한 조세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승희 의원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제반 비용이 중소기업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중소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며 "중소기업이 특허 출원·등록·유지 등에 지출한 비용에 대해서는 그 금액의 10%를 세액공제해해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유승희 의원은 같은 날 확정신고 이후 관련 서류를 제출해도 대손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유승희 의원은 "
양도소득세 탈루를 방지하기 위해 건물을 신축한 후 5년 이내 양도하면서 '환산가액'을 적용해 양도세를 신고·납부하면 부과되는 가산세를 '감정가액' 적용시에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르면, 양도차익을 계산할 때 취득 당시의 실제 거래가액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매매사례가액, 감정가액 또는 환산가액을 취득가액으로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규정을 악용해 실제 거래가액을 알고 있으면서도 환산가액을 적용해 양도소득세를 탈루하는 사례가 빈번해 2018년1월1일부터 거주자가 건물을 신축하고 그 신축한 건물의 취득일부터 5년 이내에 해당 건물을 양도시 환산가액을 적용해 양도세를 신고 납부하면 해당 건물 환산가액 5%의 가산세를 부과하고 있다. 유승희 의원은 "환산가액 가산세 도입 이후 가산세를 회피하고자 취득 당시 실제 거래가액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가액을 취득가액으로 신고하는 사례가 적잖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환산가액 적용시 부과되는 가산세를 감정가액 적용 시에도 똑같이 부과해 양도소득세를 탈루하는 사례를 사전에 막고
심재철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은 현행 법안 중 일본식 표현인 '대주', '차주', '당해'를 우리말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6개 개정안을 지난 29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본식 용어인 '대주'는 쉬운 우리말 '대여자'로, '차주'는 '차용인'으로, '당해'는 '해당'으로 변경된다. 심재철 의원은 "법문 표현은 일반 국민이 쉽게 읽고 이해하여 잘 준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동시에 국민의 올바른 언어생활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 아직도 우리 법안에 남아 있는 일본식 용어는 국민의 일상적인 언어생활과는 거리가 있으며, 사회문화적인 관점에서도 적절하지 않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하이트진로 맥주 '테라'. 하이트진로 테라가 2억병 판매량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테라가 국내 맥주시장의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7~8월 여름 성수기 시즌에만 300만 상자(한 상자당 10L 기준) 이상 판매하며 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테라는 8월27일(출시 160일) 기준 누적판매 667만 상자, 2억204만 병(330ml 기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초당 14.6병 판매된 꼴로 병을 누이면 지구를 한 바퀴(42,411.5km) 돌릴 수 있는 길이(46,500km)의 양이다. 출시 101일 만에 1억병을 판매한 후 두 달도 되지 않는 59일 만에 1억병을 판매, 판매 속도가 약 2배 빨라졌다. 출시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한 후 97일 만에 300만 상자 판매(6월25일 기준), 152일 만에 600만 상자를 판매(8월19일 기준)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8월에는 출시 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이트 측은 밝혔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테라가 성수기 유흥시장의 판도를 바꾸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과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을 적극 지원하고 세무조사 유예와 세무조사 중지신청도 적극 수용하겠다." [사진1] 대전지방국세청(청장·한재연)은 29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조기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대전・충남북・세종지역 상공회의소 회원과 직·간접 피해 중소기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재연 대전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피해상황을 직접 청취하고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업에 세정지원 방안 등을 안내했다. 이 자리에는 대전・충남북・세종지역 상공회의소 대표 9명과 관련기업 대표 10명이 참석해 수입처 변화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자금압박 등 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이야기하고 중소기업이 조기에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복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한재연 청장은 "청취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맞춤형 세정지원방안을 강구하고 관련 업종·기업 등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청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29일 10층 대강당에서 서울시내 면세점에 국산품을 납품하는 기업 50여개를 대상으로 '수출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번 설명회는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인 국산품 납품업체가 면세점을 통해 제품의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세관은 면세점을 통해 국산품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위해 면세점 입점절차·방법, 세관의 입점 지원사례를 소개하고, 면세점에 납품한 물품에 대한 수출실적 인정을 위한 간접수출증명방법과 수출지원정책 등 각종 혜택의 수혜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면세점 입점 희망기업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면세점별 입점 가이드를 제공하고, 서울 시내 면세점과 협업해 추진중인 K-팝업스토어, 이동판매대 등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면세점 입점 지원사례와 그에 따른 경제 효과 등에 대해 체감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이어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관계자를 초빙해 수출실적증빙 프로그램(uTradeHub)을 시연했으며, 면세점을 통한 수출 관련 애로사항,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구 세관장은 "서울세관은 글로벌
유류세율 한시적 인하조치 종료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원래 세율이 적용된다. 정부는 지난 4월12일 발표된 유류세율 단계적 환원방안에 따라 유류세 한시인하 조치를 이달 31일자로 종료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유류세율은 지난해 11월6일 15% 인하됐다가 올해 5월7일로 7%로 일부 환원된 바 있다. 내달 1일부터는 종료돼 정상세율로 환원된다. 정부는 최종 환원일인 내달 1일을 전후해 가격담합·판매기피 등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재부·산업부 등 관계부처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다. 이와 관련, 석유제품 소관 부처인 산업부를 포함해 석유관리원·소비자원 및 각 시·도에서도 매점매석·판매기피 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서민 유류비 부담이 급증하는 일이 없도록 산업부를 중심으로 정유업계, 석유·주유소·유통관련협회, 석유공사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7일 지난 1차 환원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최종 환원시에도 유류세 환원으로 유류가격이 급격하게 상승되지 않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석유공사(오피넷),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소비자단체) 등과 공조해 주유소 판매가격에 대한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29일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을 1년만 더 연장하는 대신, 정부가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를 대체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내년 세법개정안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29일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 1년 연장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상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총급여액의 25%를 넘는 신용카드 사용액의 15%를 300만원 한도에서 과세대상 소득에서 빼주는 제도이다. 2017년 기준 신용카드 소득공제 인원은 약 968만명, 총소득공제 금액은 약 24조원이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1999년 9월 외환위기 직후 한시적으로 도입됐지만, 일몰 도래 때마다 9차례에 걸쳐 연장을 거듭했다. 정부는 2019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2022년까지 3년 더 연장했다. 유승희 의원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1년 연장하면서, 이 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올해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는 국회 부대의견이 채택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또 다시 3년 연장을 추진한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일몰이 도래할 때마다 소모적인 논쟁을 벌일 것이 아니라, 제도 도입 목적
김포공항세관(세관장·이범주)은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내달 14일까지 '추석명절 수출입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김포공항세관은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과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의 수입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통관지원팀'을 편성하고 휴무기간에도 수출입업체가 물품을 통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24시간 통관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은 우선적으로 신속 통관하고, 수출물품 적기 선적을 위해 연휴기간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시 즉시 승인 처리하는 등 수출입 통관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건강 위해식품은 중점 감시하고 식약처와 협업검사를 통해 추석절 반입 증가가 예상되는 위해성분 함유 해외 직구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범주 세관장은 “이번 특별지원 대책을 통해 연휴기간에도 수출입업체가 신속하게 물품을 통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일본 경제보복 등으로 어려운 무역환경에 처한 우리 기업들이 조금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공항세관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국내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일본 수출규제 품목과 관련해서도 2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일감몰아주기를 실효성 있게 규제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장이 특수관계법인과의 거래 등에 대한 국세청 과세정보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9일 대표발의했다. 유승희 의원은 "현행 법은 특수관계법인간 일감몰아주기를 통한 사익편취나 편법증여를 방지하기 위해 공정거래법과 세법에 관련 규정을 두고 규제하고 있으나, 부처간 관련 정보의 공유시스템 부재로 규제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특수관계법인간의 일감몰아주기 거래로 발생한 이익을 증여로 의제해 과세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법인세법상 부당행위계산의 부인 역시 부당지원 등 불공정거래행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유 위원은 "따라서 국세청이 관련 과세정보를 공정거래위원회와 공유할 경우 규제의 실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이어 "국세청 과세정보의 비밀유지 규정이 있지만, 각 기관이 소관법률에 과세정보 요구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필요한 과세정보를 국세청에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과세정보 요구 근거를 마련
안양세관(세관장·김종웅)은 내달 1일부터 의왕ICD 물품이동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의왕ICD는 수출입물품의 통관시간 단축과 기업 물류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항만과 같이 수출입컨테이너 화물의 하역, 보관, 통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도권 컨테이너 물류기지다. 의왕ICD는 부산항․광양항 등으로 부터 철도․도로를 통해 수출입 컨테이너 물류를 운송해 하역․보관․통관 터미널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이 분리 구축되고 각 터미널에 입주한 한진, CJ대한통운 등 주요 운송사의 보세창고가 동일 터미널에 위치하지 않는 등 물류흐름을 저해하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사진1] 안양세관은 2010년 9월부터 의왕ICD의 물류흐름 저해 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동일 터미널 내 물품이동은 반출입신고 절차로, 제1․2터미널 간 물품이동은 재보세운송절차를 이행하는 보세운송특례 제도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재보세운송 승인절차로 인해 제1․2터미널 간 컨테이너 화물 이동 시마다 신청서류 준비, 세관심사 등으로 통관시간 지연 , 기업 물류비용 증가 등 애로사항이 지속 발생돼
삼정KPMG, 124개 기업 대상 조사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기업·자산 2조 이상 기업 124개 사 중 73개사(58.9%)가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조직은 평균 4.5명이며, 51개사(69.9%)가 CFO 산하에 편재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29일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조직 현황을 분석한 '2019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조직 서베이 리포트'를 발간했다. 삼정KPMG K-SOX 전문조직은 지난달 말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기업, 자산 2조 이상 감사기업 124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K-SOX는 미국의 SOX법)에서 규정하는 '재무보고에 대한 내부통제(ICOFR)’에 상응하는 한국의 제도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지칭하는 용어다. 보고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조직 관련 법규 소개 △경영진 평가를 위한 조직 △감사(위원회) 평가를 위한 조직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아웃소싱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포함했다. 조사 결과 124개 기업 중 92개사(74.2%)가 경영진의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를 담당하는 조직을 보유하거나 신설 중이었다. 73개사(58.9%)는 담당 조직을 보유하
내년 국세수입이 7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국세 세입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국세 세입예산안은 2019년 예산(294.8조) 대비 2조8천억 감소한 292조원으로 전망됐다. 국세수입이 1년전 보다 줄어드는 것은 세수펑크가 발생한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세목별 내년 국세 수입은 소득세가 88조4천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8조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 법인세는 64조4천억원으로 올 예산대비 18.7%나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법인세수 감소는 지난 2014년 이후 6년만이다. 한편 연도별 국세 수입 실적은 2009년 164.5조, 2010년 177.7조, 2011년 192.4조, 2012년 203조, 2013년 201.9조, 2014년 205.5조, 2015년 217.9조, 2016년 242.6조, 2017년 265.4조, 2018년 293.6조, 2019년 294.8조, 2020년 292조원(전망)을 기록했다. ○2009년 이후 국세 세입 실적(단위:조원) [사진2]
금융감독원은 2019년 제54회 공인회계사시험에 1,009명이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904명 대비 105명 증가한 것이다. 최고점자는 평균 78.8점을 받은 남동신, 최연소자는 유정연(만 21세), 최연장자는 이경(만 39세)씨였다. 응시자 구분별로는 지난해 제1차시험을 합격하고 올해 2차 시험에 응시한 유예생이 754명으로 74.7%를 차지했으며, 2019년도 1차시험 합격자인 동차생은 147명, 2018·2019년도 1차시험에 합격한 중복생이 108명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만 27.0세로 전년 대비 0.5세 올랐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71.3%), 20대 초반(17.5%), 30대 초반(10.2%)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의 비중은 30.5%로 전년 대비 3.1%p 상승했다. 올해 제1차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에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부분합격자는 1천449명으로 전년 대비 292명 증가했다. 부분면제자는 내년 제2차시험에서 해당과목 시험이 면제된다. 전체 평균점수는 60.8점으로 전년 대비 1.6점 상승했으며, 과목별로는 세법(62.8점)이 가장 높고, 원가회계(57.9점)가 가장 낮았다. 금감원은 한편 회계감사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