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관련 적발 건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마약 단속 건수는 730건, 시가 8천708억원 상당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액상과 대마 카트리지를 비롯한 변종마약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단속인력이 40여명 밖에 되지 않는 등 단속여건이 열악해 인프라 및 인력 확충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심재철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마약류 적발은 총 2천337건, 시가 1조4천315억원 상당에 달했다. 올해 1~7월에도 마약류를 밀반입하다가 적발된 사례는 총 350건, 시가 1천700억원 상당으로 집계됐다. □ 최근 5년간 마약류 밀수 단속 결과 (단위: 건, g, 억원) 구 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7월 건수 중량 금액 건수 중량 금액 건수 중량 금액 건수 중량 금액 건수 중량 금액 필로폰 104 72,021 2,134 124 19,611 551 109 30,889 865 110 222,935 6,518 68 52,047 1,277 코카인 2 2 0 14 11,007 329 15 136 4 15 72,083 2,162
롯데주류는 '순하리 요구르트'<사진>를 미국에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출전용제품 '순하리 요구르트'는 요구르트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순하리 유자, 복숭아, 사과, 딸기에 이어 5번째로 선보이는 순하리 시리즈다. 제품명 '순하리'를 한글로 표기한 다른 나라 수출 제품과는 달리, 미국 수출품은 영문 'SOON HARI YOURT SOJU'로 디자인해 미국 현지인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초도수량 19만병(360ml)은 이달초 미국에 도착해 미국 서부지역은 이달 중순부터, 동부지역은 이달말부터 현지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대용량 제품에 익숙한 미국 현지인을 위해 출시한 750ml 대용량 '순하리 복숭아'에 이어 이번 수출품 역시 현지 실정을 고려해 디자인한 맞춤 제품"이라며 "미국에서 '순하리'가 한국 소주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하리'는 지난 2015년 첫 수출 이후 매년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이며 미국, 캐나다, 베트남, 대만, 호주 등 세계 3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작년 기준
'조세불복 실무'...다음달 중 세무달력.다이어리.수첩, 20일까지 주문 연장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지난달 30일 도서출판위원회(위원장.송기숙)를 개최하고 ‘조세불복 실무(이승효 세무사 저)’를 발간해 조세자료 구독회원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다음달 발간 예정인 ‘조세불복 실무’는 국세청과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으로 근무한 이승효 세무사가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국세기본법 등의 불복청구 및 구제방법, 주장.입증책임, 증거능력 및 무효.취소 등을 알기 쉽게 다룬다. 특히 조세불복이유서 작성사례를 통해 작성요령을 상세히 다룬다. 원경희 회장은 “신속 정확한 세무신고의 밑거름에는 좋은 실무서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세무사회는 회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실무서를 편찬하기 위해 실력 있는 저자를 발굴하고 실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2020년 세무달력, 다이어리, 수첩에 대한 주문 접수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 주문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8월 충남지역 수출입이 모두 하락하며 무역수지가 전년 동월 대비 24.7% 감소했다. 16일 대전세관에 따르면, 8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수출은 74억1천153만달러, 수입은 33억5천742만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15.8%, 1.8%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24.7% 감소한 40억5천411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정보통신기기 수출이 150% 이상 크게 증가한 반면, 반도체(13.9%), 화공품(15.8%), 석유제품(14.6%), 디스플레이 패널(29.8%)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감소했다. 특히 전체 수출비중의 45.2%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수출의 감소세가 8월에도 이어졌다. 수출국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미국(15.5%), 인도(32.5%)로의 수출은 증가하였으나, 중국(11.3%), 홍콩(39.6%), 대만(46.5%)으로의 수출은 크게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연료, 기계·정밀기기, 전기·전자기기 수입은 소폭 증가한 반면, 화공품 수입은 20% 이상 감소했다.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오는 17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면세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산업기술대 신승근 교수의 진행하에 숭실대 안승호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상태 선임연구위원, 한국면세점협회 홍주표 사무국장,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 관세청 수출입물류과 하유정 과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업시설처 김창규 처장, 기획재정부 관세제도과 진승하 과장의 지정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면세산업은 연평균 15% 성장을 거듭하며 70조원 규모의 세계 면세시장에서 약 20조원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소수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독과점적 시장 형성과 기형적 수익구조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이 불투명하다는 우려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김정우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면세점 매출 5조6천억원 중 중국 국적 소비자가 4조3천113억원을 구입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소위 '다이궁(보따리상)'의 화장품 구매가 면세점 매출을 상당부분 지탱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구조는 리베이트 관행, 즉 '송
임대주택이나 사원용 주택 등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비과세) 부동산이 있는 납세자는 16일부터 30일까지 관할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합산배제 요건을 갖춘 부동산 보유자는 임대사업자 등록(시·군·구청)과 주택임대업 사업자등록(세무서)을 하고 실제 임대하고 있는 경우,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 신고후 법정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경감받은 종합부동산세액 외에도 이자상당가산액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므로 요건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성실신고해야 한다. 의무임대기간 전에 임대주택을 양도하거나 사용승인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미분양 주택을 합산배제 신고한 경우가 대표적인 합산배제 대상 제외 사례다. 타인이 건축한 주택을 취득해 미분양주택으로 합산배제 신고하거나 주택 건설업자 등이 보유한 신축용 토지의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에 주택법상 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못한 경우도 합산배제 대상이 아니다. 다음은 합산배제 신고 사후검증 추징사례다. 사례1. 임대개시일 잘못 적용 A씨는 2013년6월30일 50호의 주택을 매입한 후 같은 해 12월14일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이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입임대주택으로 합산배제
올해 2월12일 이후 임대보증금 또는 임대료의 연 증가율이 5%를 초과한 경우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비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2018년9월14일 이후 조정대상지역 신규 취득 매입임대주택도 합산배제 대상이 아니다. 국세청은 임대주택이나 사원용 주택 등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비과세) 부동산이 있는 납세자는 이달 30일까지 관할세무서에 신고해 달라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조정대상지역 신규 취득 매입임대주택 및 임대료 증액 제한 등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비과세) 요건이 강화돼 납세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종합부동산 합산과세 세부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 올해 종합부동산세 정기분 고지는 언제 하나?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는 11월 20일~22일에 발송될 예정이며, 납부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16일(15일 휴일)까지다." -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신고란? "납세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 및 토지 중 종합부동산세 과세제외 요건을 충족하는 주택 및 토지 명세를 관할세무서에 신고하는 것을 말한다. 합산배제 신고대상은 임대주택 및 사원용 주택 등(기숙사,미분양 주택,대물변제 주택 포함)이나 주택 건설 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취득한 토지다. 신
국세청은 올해 종합부동산세 정기고지에 앞서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 대상 부동산을 정기고지에 반영하기 위해 32만여 명에게 신고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합산배제 신고대상은 전용면적 및 공시가격 등 요건을 갖춘 임대주택, 사원용 주택등(기숙사, 미분양 주택 포함)과 주택 건설 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취득한 토지로 구체적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과세특례 신고대상은 실질적으로 개별 향교 및 개별 종교단체(이하 개별단체)가 소유한 부동산이지만, 명의는 향교재단 및 종교단체(이하 향교재단 등)로 등기된 부동산이다. 합산배제 임대주택(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제3조) ⓛ 과세기준일(6.1.)현재 시․군․구청에 「임대사업자 등록」과 세무서에 「주택임대 사업자등록」을 하고 실제 소유․임대하는 주택으로서, *합산배제 신고기간 종료일(9. 3 0.)까지 (주택)임대사업자 등록한 경우도 포함 ②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여야 함. 임대주택유형 전용면적 주택 수 공시가격 임대기간 임대료 매입임대주택1) (2018. 3. 31.이전) - 전국 1호 이상 6억 원 이하 (비수도
올해부터 주택 재산세를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간편결제앱으로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며 최대 1천원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장관·진영)는 납세자들이 직접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며 9월 정기분 재산세의 납부기간과 납부방법 등을 16일 안내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가입자는 해당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리 신청한 경우 모바일 고지서를 받아보고 신용카드 간편결제를 통해 손쉽게 납부할 수 있으며,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최대 1천원의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위택스 누리집(www.wetax.go.kr)과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가까운 은행 CD/ATM 기기나 신용카드를 이용한 자동납부도 가능하다. 자동납부 서비스는 위택스에 접속하거나 관할 시·군·구청 세정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재산세는 올해 6월1일(과세기준일) 현재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며, 이달 16일부터 9월30일까지는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과 토지분 재산세의 납부기간이다. 주택분 재산세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라 8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8% 감소해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8% 감소한 441억달러, 수입은 4.2% 감소한 425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출품목별로는 승용차(5.6%), 무선통신기기(51.7%), 선박(185.3%), 가전제품(24.2%)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30.7%), 석유제품(△15.2%), 자동차 부품(△5.2%), 액정디바이스(△61.8%)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주요 수출대상국 중 베트남(3.1%), 싱가포르(66.3%) 등은 증가했으나, 중국(△21.4%), 미국(△6.8%), EU(△11.6%), 일본(△6.6%) 등은 감소했다. 8월 수입은 가스(7.2%)․메모리 반도체(12.9%)․의류(11.0%)는 증가했으나 원유(△11.6%)․기계류(△4.7%)․사료(△1.3%)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7.2%), 호주(12.0%), 베트남(17.2%) 등은 증가한 반면, 중국(△2.5%), 중동(△12.0%), EU(△6.6%), 일본(△8.2%) 등
미·중 무역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해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타워 이벤트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20분까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국내 중견기업 대상 '최근 수출입 환경과 세무, 중견기업 대응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변화하는 기업의 통관 및 세무환경을 진단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일 무역분쟁의 영향 및 대응 방안, 최신 세무 이슈와 기업 대응 전략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세션으로 이충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기업성장지원본부장이 가업승계관련 법규 개정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박원 삼정KPMG 전략컨설팅본부 상무가 한일 무역분쟁으로 인한 일본 수출 규제의 주요 내용과 업종별 영향, 관련 기업의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이어, 김준범 KPMG관세법인 상무가 최근 관세조사 동향 및 주요 쟁점, 관련 기업 대응 방안 및 실제 활용 사례를 제시하고,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백색국가 제외 관련 수출입기업의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홍하진 삼정KPMG 세무본부 이사는 최근
자동차를 제외한 전 품목의 수출부진으로 경기도 지역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수원세관(세관장 김기재)이 지난 11일 발표한 8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6.5% 감소한 91억8천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100억달러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8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8억2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8월 수출은 91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6.5% 감소했다. 이는 올해 2월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출금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지역별 순위로는 경기도의 수출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0.7%로 68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9억7천만달러)는 4.8% 증가했으나, 화공품(6억1만달러) 2.0%, 기계․정밀기기(14억달러) 18.1%, 전기·전자제품(47억4천만달러) 38.4%, 반도체(27억7천만달러)는 44.4% 각각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8억6천만달러) 30.2%, 일본(3억7천만달러) 4.3%, EU(8억3천만달러) 7.2%, 아세안(24억9천만달러) 13.2%, 중동(2억8천만달러) 14.4%, 중국(33억4천
상속재산의 10%를 초과해 공익목적으로 기부하는 경우 상속세 10%를 감면해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공익목적에 출연하는 재산이 상속세 과세가액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상속세 산출세액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금액을 상속세 산출세액에서 공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제 자선단체인 영국자선지원재단(CAF)이 발표한 2018년 세계기부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부참여지수는 34%로 146개 조사대상국 중 60위다. 특히 전체 기부 중 유산기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0.46%에 불과해 다른 선진국(미국 7%, 영국 33%)에 비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조세부담률과 사회복지 지출 규모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자선과 기부를 통한 사회복지의 실현이 중요하므로, 유산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세제 혜택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단기간 내 부득이한 사정으로 폐업해 공제금을 수령하는 경우 최소한 그간 납부한 원금을 보장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소기업·상공인 공제(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 등이 매월 일정 금액을 계속 납부하다가 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해질 때, 소득공제를 받은 적립금을 퇴직금 형식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공적 공제제도다. 그러나 현행 법에서는 공제가입자가 폐업시 지급받는 공제금의 소득세 감면 혜택이 주로 10년 이상의 장기 납부자에게 돌아가고 있고 10년 미만 납부자의 경우에는 세제감면 효과가 거의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2년 이내에 폐업하는 소상공인의 경우 소득세를 제외하게 되면 실수령액이 납부한 공제부금 원금보다도 적어진다. 김정우 의원은 "공제금의 소득세 한도를 공제가입자가 납부한 공제부금의 이자액 내에서 부과토록 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 등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단기간 내에 폐업하여 공제금을 수령할 때 최소한 공제부금 원금은 보장토록 하여 공제제도의 취지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안정을 보장해야 한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10일 국세청 세종청사 3층에서 사무관 승진내정자 180명에 대한 승진내정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3] 이날 수여식에는 사무관 승진내정자과 가족, 친지 등 530여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축하인사에서 "승진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고비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헌신적으로 묵묵히 자기 소임을 다했기에 오늘의 영광이 있었던 것"이라며 운을 뗀 뒤 "곁에서 믿어 주고 성원해 주신 가족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국세청의 중간관리자에 들어선 승진내정자에게 "조직구성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직원들의 사기도 진작시키고 국세청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높여 나가야 한다"며 "이번 승진에 안주하지 않고 초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사진4] 이날 행사는 승진내정 경과 보고, 승진내정 증서 수여, 국세청장 축하인사, 축하영상 시청,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영상에서는 승진내정자 180명 전원의 가족과 동료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사진2] 이어진 소감발표 시간에는 승진자 대표 네 명이 가족, 친지 앞에서 승진소감을 전했다. 부단한 노력으로 장애를 딛고 영예를 안은 부산청 조사1국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