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의원, 국세기본법 개정안 대표발의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대상 제외 납부비율을 50%로 높이고 10억원 고액상습체납자는 예외없이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이같은 내용의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현행 법은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경과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체납자에 대해 인적사항 등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체납액의 30%이상 납부한 경우는 체납잔액과 상관없이 공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이를 악용해 공개제도를 회피·우회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개정안은 공개대상 제외 가능한 납부비율을 3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상향조정하고 체납잔액 상한을 10억원으로 규정해 10억원 이상의 체납자는 예외 없이 공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정호 의원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이찬기)은 수출입통관국 수출입통관총괄과 노을진 관세행정관을 '10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해 30일 시상했다. [사진1] 노 관세행정관은 대부분 영세업체인 미등록 포워더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세관 등록 요건인 전산설비 비용 부담(연 360만원)인 점에 착안해 해당 중계망업체와 업무협의를 통해 등록절차를 개선하고 연 60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시스템을 안내해 전국 500여객 미등록 업체 양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로는 뱀의 독성 유무 확인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과 MOU를 체결한 후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기여한 신강훈 관세행정관을,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자로는 여행자의 신변에 은닉된 1억원 상당 금제품 114점(2.24kg)을 적발한 한혜숙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또한 조사·감시분야 유공자로 국산 위장 조달물품 불법 납품업체를 조달청과 합동 단속해 검거한 노문홍 관세행정관을 시상했다. 아울러 3분기 BEST TEAM으로 고가 시계 밀수입 사건을 적발한 조사팀을 선정했으며, 3분기 으뜸새내기로 성서연 관세행정관(27세,여)과 박재현 관세행정관, 김혜미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3분기 친절·봉사직원에는 강형근 관세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개청 112주년(11월1일)을 맞아 30일 동작구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1]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명구 세관장을 비롯한 서울세관 사랑향기봉사회 20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독거노인, 노숙자, 장애인 등 약 200여명분의 식사준비를 하고 배식봉사 및 뒷정리를 했으며, 서울세관 개청(11월1일) 112주년을 기념해 쌀 112포대를 전달했다. 서울세관은 앞서 지난 29일 개청기념 ‘사랑나눔 플리마켓’을 개최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 잡화, 도서, 육아용품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및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향한 우리 직원들의 따듯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이찬기)은 30일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신규 및 재공인된 6개 업체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1] 이날 (주)이안전자와 (주)케이피일렉트릭 등 2개 업체는 신규로, 엘지이노텍(주), 관세법인 대유, 한신관세사무소, 디에이치엘글로벌포워딩코리아 등 4개 업체는 AEO 재공인을 받았다. 이찬기 세관장은 "현재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힘들게 획득한 AEO 인증이 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EO업체에는 기업상담전문관(AM)을 지정해 통관에 어려움이 있는 공인업체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세관장은 "특히 내수기업의 수출전환·통관애로 해소·기업특화산업 지원 등 정부혁신의 차원에서 다양한 수출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AEO제도는 미국의 C-TPAT(Customs-Trade Partnerchip Against Terrorism)에서 출발해 WCO의 국제표준으로 규정돼 전 세계 80여 개국이 운용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는 상호인정약정(AE
한국지방세연구원은 30일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2019년도 지방세 발전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2] 1983년 시작된 지방세 발전포럼은 매년 전국의 지방세 담당 공무원, 학계 등이 참여해 세미나, 연구과제 발표 등을 통해 지방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방세 발전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학술세미나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세미나는 한국지방재정학회, 한국지방세학회, 한국지방세협회가 각 세션을 구성해 주제발표했으며, '제2단계 재정분권 추진과 지방세'를 주제로 지방세 및 지방재정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주제발표는 △재정분권 논의에 대한 이론적·실제적 평가(조기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방세 과세표준 산정방식의 고도화 방안(이창로 한국지방세연구원 과표연구센터장) △부동산 공시가격 체계 하의 지방세 역량 강화방안(전동흔 법무법인 율촌 고문) 등 3개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계 및 각계 전문가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한편 한국지방세연구원은 같은 날 '지방세정인의 밤' 행사도 개최한다.
기본 공제율 2년간 상향…수도권지역 투자비·공사비 포함 추가공제 기준 완화하고 건물내 장비 투자 추가공제 신설 5G망 투자시 최대 세액공제율을 현행 3%에서 5%로 상향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게정안에는 그동안 제외됐던 수도권 투자비와 공사비를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한편, 건물 내 장비 투자에 대한 추가공제 신설 내용도 포함됐다. 이철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은 내년말로 예정된 5G 세액공제 기간을 1년 연장해 향후 2년간 5G 투자 세액공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세액공제 대상에 수도권 지역 투자비, 공사비를 포함했다. 추가공제 기준도 기존 상시근로자에서 신규채용자로 변경, 완화해 기업의 고용 촉진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건물 내 장비 투자비에 대한 추가 세액공제도 신설해 최대 공제율을 5%까지 높였다. 현행 법은 투자가 집중되는 수도권 지역 투자비와 시설구입비 외 부대비용을 포함한 공사비가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5G 네트워크 조기구축 지원 취지가 퇴색된다는 비판이 많았다. 추가공제 기준도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철희 의원은 "5G 투자
OECD, 소비자대상사업 영위 다국적기업 대상 '통합접근법' 제안 제조업에도 디지털세 과세 골자…내년 1월 윤곽 드러날듯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인터넷 기업에 부과하는 디지털세 논의 대상에 제조업을 포함해야 한다는 국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국내 대기업도 영향권에 든다. 기획재정부는 30일 OECD가 디지털세와 관련해 시장소재지 과세권 강화 등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접근법'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통합접근법은 디지털 기업 외에도 휴대폰, 가전, 자동차 등 제조업을 포함해 광범위한 소비자대상 사업을 영위하는 다국적기업에 디지털세를 적용한다. 전세계 매출액 기준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다국적기업이 대상이다. 다만 금융업, 1차 산업, 광업 등 일부 산업은 제외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물리적 실재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시장소재지 내 매출 등에 근거해 과세권을 인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다국적기업의 시장소재지국 내 매출이 일정 금액을 초과할 경우 다국적기업의 물리적 실재가 없더라도 그 국가에 과세권을 부여한다는 것. 전세계 매출액을 기준으로 국가별로 과세권을 부과한다는 것이 골자다. 과세방법은 크게 두가지다. 우선 다국적기업(MNE) 그룹의 글로벌
국세청은 근로자가 연말정산 절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홈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30일부터 제공한다. 다음은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와 관련한 문답이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어디에서 이용할 수 있나? "국세청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홈택스 회원의 경우는 회원으로 접속해 조회/발급 메뉴에서 편리한 연말정산,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클릭하면 되며, 홈택스 비회원은 비회원으로 접속해 연말정산 메뉴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로 들어가면 된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미리 채워주는 금액은 근로자의 2019년도 실제 사용액인가? "아니다. 2019년 1월~9월 중 사용한 신용카드(직불카드, 현금영수증 포함) 금액만 실제 사용액이고, 나머지는 국세청이 근로자의 2018년도 연말정산 신고금액을 각 공제항목에 미리 채운 것으로, 근로자는 각 공제항목을 올해 사용예상액으로 수정할 수 있다."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계산결과는 내년 2월의 연말정산 결과와 동일한가?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정보들은 예상금액에 대한 결과이므로 향후 변동이 있을 경우 실제 연말정산 결과와는 다를 수 있다." -Step.0
모바일 연말정산서비스, 절세주머니 등 서비스 제공 국세청이 30일부터 홈택스 사이트를 통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개정세법이 반영된 예정세액을 계산할 수 있고 절세팁도 얻을 수 있어 이를 활용하면 유용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된다. 모바일 연말정산에서는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명세 △대화형 자기검증 △절세주머니 △3년간 신고내용 조회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명세에서는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회사와 근로자 모두 공인인증서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또한 회사를 옮긴 근로자가 감면을 다시 신청하는 경우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는 잔여 기간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화형 자기검증은 소득․세액 공제 항목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근로자가 스스로 공제요건과 공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연말정산 절세주머니에서는 회원가입이나 공인인증서 없이 소득·세액공제 요건 등 세법 내용과 절세·유의팁을 조회할 수 있다. 연말정산 3개년 신고내역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2016년~2018년 귀속 연말정산시 신고한 총급
최근 3년간 소득 상위 1% 가수·스포츠선수 전체소득 절반 차지 가수와 스포츠 선수들 사이에도 소득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김두관 의원 (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가수업종으로 소득을 신고한 2천758명 중 수입상위 1%에 해당하는 28명이 벌어들인 연간 총소득은 1천365억원으로, 전체 가수 소득의 48.7%에 해당됐다. 1인당 평균 48억7천500만원의 연간 소득을 올린 셈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가수업종의 총 사업수입은 1조821억원, 총 사업소득은 7천 963억원이며, 이 중 상위 1%의 사업소득은 약 절반에 해당하는 3천874억원으로 소위 잘나가는 소수의 가수가 전체 가수 사업소득의 대부분을 벌어들이고 있는 실정이다. 가수 뿐만 아니라, 축구나 야구 등 스포츠선수의 경우는 양극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선수의 사업매출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총 5만9천800여명의 선수가 총 2조8천839억원의 사업수입을 벌어들였으며, 1조2천614억원의 사업소득을 신고한 바 있다. 2017년의 경우 2만2천660여명의 선수가 4천712억
세무사회, 주식평가실무해설·가산세실무에 이어 조세불복실무 발행 이승효 세무사, 국세청·조세심판원 근무경험 살려 구제방법 등 알기 쉽게 설명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세무사 회원의 실무능력 함양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19 조세불복실무’를 발간하고 지난 23일 무료로 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세불복실무'는 2005년을 끝으로 발간이 중단됐으나, 이번에 새로운 구성으로 발간됐다. '2019 조세불복실무'를 저술한 이승효 세무사는 국세청과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으로 다년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조세불복이유서 작성요령 등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국세기본법 등의 불복청구 및 그 외의 구제방법 △주장·입증책임, 증거능력 및 무효·취소 등 작성례를 자세히 소개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실무에 관련된 조세자료를 꾸준히 발간해 구독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김완일 세무사가 저술한 '2019 주식평가실무'는 △재산평가 일반원칙 △상장주식 및 코스닥상장주식 평가 △비상장주식의 보충적 평가방법 △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한 비상장주식평가 △기준시가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김봉현 세무사가 저술한 '2019 가산세실무'는 가산
조달청, 연말정산 상담 민간위탁사업 12일 입찰…세무사회 11년째 수탁 운영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지난달 22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국세상담센터의 ‘2020년 연말정산 세법상담 일부 민간위탁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기간 동안 일선세무서에서 인력을 차출해 세법상담을 운영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상담을 통한 대국민 상담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연말정산 상담업무를 민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사진2] 한국세무사회는 조세전문가단체로서의 책무와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째 연말정산 민간위탁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세법상담은 세무사의 고유 업무인 만큼 한국세무사회 이외의 단체에서 국가를 대신해 세법상담 업무를 운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세무사회 측은 밝혔다. 국세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일부 민간위탁 사업은 오는 12월16일부터 2020년 3월11일까지 약 3개월간 여의도 상담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세무사회는 2020년 연말정산 세법상담 아웃소싱 참여를 위해 오는 12일 조달청이 실시하는 입찰에 참여한다. 조진한 홍보이사는 “한국세무사회는 물가상승률이나 임금상승률
국세청, 내년 모바일 안내문 발송 비율 70% 계획 고지서 모바일 발송은 국기법 먼저 개정돼야 국세청이 내년에 핸드폰을 통한 납세안내를 전체의 70%까지 늘릴 계획이지만, 홈택스앱을 제외한 나머지 방식의 납세전자고지는 현재로서는 사실상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0년도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예산안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내년 성실신고안내 등 안내문 발송비율을 종이우편 30%, 모바일 발송 70%로 잡았다.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업무와 관련해 지급명세서 및 장려금 신청안내 업무도 종이우편 30%, 모바일발송 70%로 모바일 안내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납세고지서 등 우편물 발송관련 예산 467억여원, 장려금운영 관련 우편물 발송 예산 116억여원을 편성했다. 반면 납세고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하거나 장려금 결정통지를 모바일로 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현재 정부는 ‘대국민 고지·안내문 전자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들이 지방세기본법에 근거해 등기우편인 납세고지서를 모바일로 전환하려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세청은 행정기관 중 유일하게 고지·안내문 전자화 사업자로
예산정책처 보고서, 빅데이터 중소기업 참여 방안 검토 국세청이 빅데이터센터를 출범시킨 이후 사업자등록과 관련한 직원들의 업무가 크게 감소하고 납세서비스는 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0년도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예산안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빅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올초부터 ‘사업자등록 즉시 발급 확대’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세청에 집적된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불필요한 현장확인 업무를 줄이고 사업자등록증 즉시 발급률을 높이려는 사업이었다. 국세청은 지난 8월말부터 이달 초까지 북대전세무서와 세종세무서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현장확인 건수가 44.8%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자등록증 즉시 발급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전국 세무서로 확대 적용 중이다. 한편 금년에 선정된 빅데이터 구축관련 사업 27개 중 사업자등록 즉시 발급 확대 등 6개 과제는 시스템에 적재된 상황이고, 11개 사업은 모델 구축을 완료하고 분석결과 적정성을 검증 중에 있으며, 나머지 10개 사업은 내달까지 분석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사업초기 단계인 현재 과세입찰 및 선정과정에 있어 유효한 경쟁이 발
3년이내 부동산 거래, 5년간 매매 74% 늘고 양도소득금액 203% 급증 김두관 의원 "단기 투기목적 부동산매매자 양도세 부과요건 강화 필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부동산 단타족이 챙긴 매매차익이 총 2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타족이란 부동산 보유기간이 3년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29일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보유기간별 부동산 양도소득세 신고현황을 보면 보유기간이 3년 이내인 부동산 거래 건수가 2013년 11만8천286건에서 2017년 20만5천898건으로 74% 늘었다. 같은 기간 거래에 따른 양도소득은 2013년 2조3천330억원에서 2017년 6조7천708억원으로 무려 203% 치솟았다. 특히 부동산 매입한지 1년이상 2년미만 거래에 대한 자산 양도건수는 2013년도에 3만2천592건에서 2017년에는 7만8천454건으로 141% 증가한 반면, 양도소득 금액은 2013년 6천100억원에서 2017년도에는 2조4천631억원으로 304%나 증가했다. 이 기간동안의 양도소득은 총 8조2천293억원에 이른다. 연도별로는 2013년 6천100억원, 2014년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