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 립과 캄퐁창 지역에 연이어 2, 3호점롯데주류(대표 김태환)는 캄보디아에 플래그십 스토어 ‘클라우드 펍(Pub)’ 2, 3호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올 10월 캄보디아 대표 관광도시 시엠 립 지역에 ‘클라우드 펍’ 2호점을, 3번째로 큰 도시인 캄퐁창 지역에 3호점 문을 열었다. [사진2]1호점과 동일하게 클라우드의 속성인 고급스러움과 맥주를 연상케 하는 골드색으로 디자인하고 클라우드와 관련된 다양한 소품으로 매장을 꾸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롯데주류는 ‘클라우드 펍’에서 소비자 판촉 행사, 이벤트 진행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캄보디아 각 지역에서 클라우드의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롯데주류 관계자는 “현지인들이 펍에서 클라우드를 즐긴 후 가정용 제품의 재구매가 이어질 정도로 소비자 맛 평가가 좋다”며 “캄보디아가 동남아시아에서 클라우드 수출량이 가장 높은 만큼 캄보디아 전역에 ‘클라우드 펍’ 점포를 확대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6월 문을 연 ‘클라우드 펍’ 1호점은 시엠 립에 위치해 있다.
김경협 의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5대 법안 발의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인세법 개정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5대 법안을 발의한다고 1일 밝혔다.김 의원이 발의하는 법인세법 개정안에는 중소기업 외국납부세액공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외국에 있는 자회사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적어 그동안 간접외국납부세액 공제한도의 혜택과 거리가 멀었다.이에 개정안은 중소기업의 경우 외국납부세액공제 적용대상인 외국자회사 지분율을 25%에서 10%로 완화했다. 개정안에는 이월결손금 공제기한을 20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담긴다. 기업의 손실을 향후 이익에서 공제할 수 있는 이월결손금 공제기한을 미국의 경우 20년 이내, 독일과 프랑스는 무제한으로 정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10년 이내다. 이에 따라 기업의 과도한 세금 납부를 방지하고 손실을 충분히 공제할 수 있도록 이월결손금 공제기한을 10년 이내에서 20년 이내로 확대키로 했다.조특법 개정안에는 사업손실준비금 적립시 손금 산입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업손실준비금 제도는 코스닥에 상장한 중소기업이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손실에
서형수 의원 대표발의 건설근로자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서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건설근로자가 퇴직공제금에 대한 공제부금을 납부한 월수가 12개월 미만인 경우에도 65세에 이르게 되거나 사망한 경우에 퇴직공제금 지급대상으로 포함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 건설근로자법은 ‘공제부금의 납부 월수가 12개월 이상인자로 ①건설업에서 퇴직‧사망하거나 ②60세에 이른 경우’에만 퇴직공제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이에 대해 퇴직공제금은 퇴직금의 성격을 지니고 있음에도 단순히 납부 월수만을 기준으로 지급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피공제자인 건설근로자의 권리를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특히 건설현장의 고용형태는 대다수가 일용직으로 12개월의 납부 월수를 충족하는 경우가 드물어 실제 퇴직공제금 수령 대상은 극히 적었다. 2017년 기준 피공제자 484만5천467명 중 83.8%인 405만8천793명이 공제부금 납부월수가 12개월 미만으로 나타났고, 60세 이상인 자(115만2천585명)의 88.3%(101만7천913명)는 납부월
강병원 의원, 상증세 개정안 대표발의 재산가치 간접 증가도 과세 골자 주식 취득 후 개발사업 시행 등을 통해 재산 간접 증가로 얻은 이익에 증여세를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31일 미성년자 등이 재산을 취득한 후 재산가치 증가사유로 이익을 얻은 경우 증여세를 과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2의3조는 자력으로 해당 행위를 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자가 재산을 취득 후 재산가치 증가사유로 인하여 이익을 얻은 경우 증여세를 과세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재산가치 증가의 직·간접 여부를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있어, 주식 취득 후 개발사업 시행 등을 통해 주식가치 증가로 얻은 이익과 같이 간접적 증가의 경우, 증여세 적용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또한 같은 조 제3호는 미성년자 등이 재산을 취득한 후 타인의 기여에 의한 재산가치 증가분이 발생한 경우 증여이익으로 과세한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열거된 재산취득 사유가 지나치게 한정적이어서 실제 과세대상이 되는 경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재산에 토지와 주식을 포함하는 것을 명확히 하고, 취득재
역외탈세 등 조세포탈에 기여한 조력자의 처벌수위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강병원 의원은 31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범처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역외탈세 조력자에 대해 정범에 준해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은 역외탈세 조력자는 형법상 방조범(종범)으로 처벌돼 형이 감경(2분의 1)되고 있다. 역외탈세는 국부를 유출하는 대표적인 조세부패행위로 대기업·대자산가 등의 조세회피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소득·자산의 부당한 국외 이전으로 국내의 소비·투자에 활용될 국부가 유출된다는 점에서 국내탈세보다 폐해가 더 크다. 강병원 의원은 "역외탈세는 매우 복잡하고 지능적인 형태의 탈세로서 대부분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이뤄지고 있으므로 역외탈세를 조력한 자의 경우 정범에 비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
인사혁신처,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10개 개방형 직위 대상 인사혁신처(처장·황서종)는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10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 수립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직위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이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10개 직위로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장, 외교부 주 중국대사관 공사 등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 6개 직위와 부산지방국세청 송무과장, 법무부 전주교도소 의료과장,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등 과장급 4개 직위이다. 이 중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등 2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부산지방국세청 송무과장은 내국세 소송 및 심판 수행 업무, 민사소송 지휘, 과세품질 향상 등을 담당하는 직위로 세무·회계·일반 법률 등의 관련 분야에서 일정 수준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
제2회 회계의 날 기념식 축사서 밝혀 김현준 국세청장은 31일 "정기 세무조사 선정에 회계성실도 지표를 정밀하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2] 김 국세청장은 이날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회 '회계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회계전문가의 역할은 정확한 회계정보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 조세정의 구현과도 뿌리 깊게 연결돼 있다"고 회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세행정의 '보이지 않는 한 축'으로서 '핵심 파트너'의 역할을 다해온 회계인들의 노력과 협조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회계전문가와 국세행정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조세 투명성과 회계 투명성을 함께 높여 나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 흔들림 없이 안착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국세청장은 "최근 들어 회계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한층 높아지고, 이어서 외부감사법, 자본시장법, 국세기본법 개정을 포함한 회계제도의 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세청도 이러한 변화와 개혁의 흐름에 적극 동참해, 그간의 법적・제도적인 변화가 경제현장에서 충분히 체감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사 거쳐 산정금액의 90% 받을 수 있어...내년 2월까지 지급 예정 전화(1544-9944), 국세청 홈택스에서 신청 지난 5월 깜빡해서, 또는 몰라서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못했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12월2일까지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산정금액의 90%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2018년 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신청은 지난 5월에 마무리됐지만 미처 신청하지 못했다면 12월2일까지 '기한 후 신청'을 하면 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지난 5월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신청안내를 했으나 10월말까지 신청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재발송 했다. 국세청이 보낸 안내문은 장려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근로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으로, 안내문을 받고 신청해도 심사결과 지급 제외되거나 신청금액보다 적게 받을 수 있다. 또 안내문을 못 받았어도 스스로 신청자격에 해당하는지 검토해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도 있다. 국세청이 안내문을 보냈는데 못 받은 것인지 확인하려면 전화(1544-9944), 국세청 홈택스(모바일앱, PC)에서 '신청안내 대상자 여부'와 '개별인증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세
내달 2일 연세대 법학대학원서 추계학술대회 상증세법상 '정당한 사유' 확대 등 발표 한국조세연구포럼(학회장·유철형)은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광복관 B102호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상증세의 주요 쟁점'을 대주제로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정당한 사유'의 확대에 관한 연구 △주식의 재차 명의신탁에 있어서의 증여의제 과세요건에 관한 연구 △상증세법 제40조제1항의 '인수인'에 대한 해석으로 진행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정당한 사유의 확대에 관한 연구에서는 장재형 법무법인 (유) 율촌 세제팀장과 김수란 법무법인 (유) 율촌 조세부문 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 "현재 상증세법상 포괄주의 증여개념에서 포괄적으로 확대된 증여의 개념에는 증여에 속하는 다른 것과 유사하더라도 동일하게 다루면 부적절해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발표자들은 "증여개념이 포괄적으로 확대되는 것과 동시에 합리적인 사유가 존재하는 경우 그 적용을 배제할 수 있는 적용배제규정도 함께 확대돼야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특히 "먼저 확대된 증여개념의 적용배제는 주로 정당한 사유의 존재 여부를 검토하
'으뜸이팀'분야에는 수출기업지원팀 선정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31일 한혜정 관세행정관 외 3명을 10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사진1]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한혜정 행정관은 부가가치기준이 적용되는 복잡한 구조의 정밀기계 원산지 검증을 수행하면서, 다국적기업 수출자를 상대로 ERP 회계자료를 정밀 분석해 원산지 기준 불충족을 입증하고, 이견을 보이는 상대방에 적극적 소통을 시도해 통상마찰 없이 특혜세액(4억원)을 배제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김병겸·이범희·최성욱 관세행정관이 10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됐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병겸 행정관은 '즐겁고 행복한 서울세관 만들기'를 위해 청렴 H2O(Happiness To Ourselves) 프로젝트, 청렴문화제, 시그널 레터 등으로 구성된 청렴 문화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실시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직원들의 청렴의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외환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이범희 행정관은 말레이시아 경제특구 조호바루 지역에 1천억원 상당의 해외부동산을 페이퍼컴퍼니, 자녀 명의 등으로 편법 취득하면서 외국부동산 취득신고를
1억이상 뛴 부동산권리 매매건수 2년새 524%↑…3년간 매매차익 1조 넘어 김두관 의원 "분양권, 재건축·조합원 입주권 전매제한 강화해야" 최근 3년간 아파트 분양권, 재건축·재개발 조합원 입주권 등 부동산에 관한 권리의 매매 건수와 양도소득금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부동산에 관한 권리 매매 건수와 양도소득금액을 분석한 결과, 1억원 이상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 등에 대한 매매 건수가 2015년 604건에서 2016년 1천70건, 2017년 3천769건으로 2년만에 524%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 등의 1억원 이상 매매에 따른 양도소득 금액도 2015년 1천704억원에서 2016년 2천531억원, 2017년 6천706억원으로 2년만에 양도소득 금액이 294% 늘어났다. 연도별 1억원 초과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 매매 평균 금액을 보면 2015년 2억8천211원에서 2016년 2억3천654억원, 2017년 1억7천792만원으로 나타났다. 2억원 이상 오른 매매 건수는 1천154건, 양도소득금액은 5천157억원으로 나타나 건당 평균 4억4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기 쉬운 회계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창업 활성화 지원 CPA BSI 분기마다 발표...경기 예측 정확성 제고 최중경 회계사회장은 31일 "감사인이 ‘갑질’로 불리는 부적절한 행위나 위법행위를 할 경우, 회계개혁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로 봐 업계에서 영구퇴출시키는 등 강력한 조치로써 대응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친숙한 회계문화 창달에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진2] 최중경 회계사회장은 이날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2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회계인과 정관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중경 회장은 우선 "우리나라는 그동안 회계의 중요성을 매우 낮게 평가하고 있었으나, 2017년 10월 31일 회계개혁법 공포이후 회계에 대한 인식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게 됐다"며 "올해 회계의 날부터 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한 "220개 상장법인에 감사인이 지정되면서 회계개혁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회계개혁에 따른 새로운 감사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인회계사회에서도
제2회 '회계의 날' 기념식 31일 63빌딩서 개최 최중경 한국회계사회장 "갑질 감사인 업계서 영구퇴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CPA 역할과 미래' 주제 세미나도 제2회 '회계의 날' 기념식이 3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회계인과 정·관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2] 이날 기념식은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 대한상공회의소(회장·박용만), 한국회계학회(학회장·정석우), 한국경영학회(학회장·김용준), 한국경제학회(학회장·이인실) 공동주관으로 개최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 기념식부터는 회계유공자들에게 철탑산업훈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등 정부포상이 수여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에 철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과 표창, 이종남 KICPA 고문에 특별공로상 등 회계유공자 표창 수여와 함께 회계분야 청렴사회 협약체결식, 주석외부감사법 출판기념과 증정식이 있었다. 2부 초청세미나에서는 앨런 존슨 IFAC 부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CPA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토론이 이어졌다. [사진3] 최중경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우수직원 확보방안 등 논의…확대임원회의도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강정순)는 지난 28일 제1회 정보교류위원회와 제3회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2] 정보교류위원회는 우수직원의 확보와 임금 등 세무사사무소의 직원문제를 해결하고, 업역 수호와 수입 확보에 대해 회원간 정보를 교류하고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위원회다. 부산세무사회는 "매월 두번째 목요일마다 위원회를 개최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확대임원회의에서는 변호사에게 회계장부 작성과 성실신고확인업무를 허용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박명재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 사업·자산양수도 거래 통한 인수합병에도 세제지원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은 해외의 소재·부품·장비기업과 인수합병시 법인세를 세액공제해 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30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2022년12월31일까지 내국법인이 소재·부품·장비 관련 전문 외국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을 하는 경우 법인세를 일정 부분 공제하도록 했다. 주식을 50%(일정한 경우 30%) 초과 취득하거나 사업 또는 자산을 양수하는 경우, 그 인수가액의 5%(중견기업 7%, 중소기업 10%)에 상당하는 금액을 해당 사업연도의 법인세에서 공제해 준다. 또한 현지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 또는 자산을 양수도하거나 특정 사업부만을 사업 또는 자산양수도의 형태로 이전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빈번한 현실을 고려해 이를 세제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박명재 의원은 "정부가 야기한 무역갈등으로 인해 반도체를 비롯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하며 "장기적으로 우리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라고 발의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