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변호사시험 응시 결격사유에서 피후견인이 삭제될 전망이다. 법제처(처장·김형연)는 질병·장애·노령 등으로 피후견인 선고를 받았으나 직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장애인·노인 등이 채용 등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피후견인 결격조항을 일괄정비하는 법안 84건(법률 79건, 대통령령 5건)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행 피후견인 결격조항은 직무수행능력의 유무를 묻지 않고 피후견인이라는 사실만을 이유로 약 450개 법령상 자격·영업 등에서 일률적으로 배제시키고 있다. 따라서 피후견인의 직업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장애인·노인 등의 사회통합 유도를 위해 도입된 성년후견 제도의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법제처와 법무부는 '피후견인 선고 여부'가 아닌 '직무수행능력 보유 여부'를 기준으로 해당 법령상 직무수행의 인정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결격조항을 정비하는 방안을 마련해 올해 7월 9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바 있다. 이번 일괄정비는 이러한 피후견인 결격조항 정비방안 마련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법제처는 피후견인 결격조항 정비방안 마련시 각 부처가 정비 수용의견을 회신한 275개 법령 중 신속한 정비가 가능한 86건(법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최영애)가 변호사시험과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들의 화장실 이용을 제한하는 시험 운영방법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제18차 전원위원회에서 시험운영기관인 법무부 장관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에게 시험운영 방법 개선 권고를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진정인들은 변호사시험, 전기기능장 필답형 실기시험 등 자격시험에서 시험 중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시험운영방식은 인권침해라며 진정을 제기했다. 변호사 시험은 나흘 동안 10과목을 치르며, 과목별 시험시간은 1시간 10분에서 3시간 30분까지로 차이가 있다. 2시간을 초과하는 시험은 시작 후 2시간이 지나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과목들은 화장실 이용이 금지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주관하는 494개 국가기술자격시험 중 시험 시간이 2시간 이내인 종목도 시험 도중 화장실 이용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법무부는 "변호사시험 중 화장실 이용 제한은 부정행위 방지, 시험의 공정성, 일반 응시자들이 방해받지 않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퇴실 시까지 작성된 답안지는 정상적으로 채점되고, 임산부 등 불가피한 경우 따로 고사장을 마련해 화장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이찬기)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우편검사과 김문희 관세행정관을 '11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해 27일 시상했다. 김문희 관세행정관은 해상우편 물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인력 배치·운용(안) 및 X-레이 가동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해상 우편물류 처리 프로세스 및 인프라를 설계·실행해 효과적 업무수행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해상 우편화물의 특색을 반영한 '위험요소 선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범물품 반입 차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분야별 유공자로는 ‘인천세관을 바꾸는 시간’ 등 창의적인 청렴활동 및 양질의 청렴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청렴내재화 및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문진호 관세행정관을 청렴분야 유공자로, 치밀한 정보분석과 적시 정보공유로 사슴태반 영양제 밀반입 조직을 적발한 장기현 관세행정관을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자로 각각 시상했다. 이찬기 세관장은 수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구현에 노력하는 한편, 정상무역을 가장한 불법행위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재이 세무사가 공저자로 참여한 '세금, 알아야 바꾼다'(메디치미디어)<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학술도서사업인 ‘2019세종도서’에 지난 25일 선정됐다. 조세·재정분야 도서로는 처음으로 정부 우수학술도서 사업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 세금교과서’라는 부제로 출간된 이 책은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지낸 구재이 세무사와 기획재정부장관 정책보좌관인 박지웅 변호사,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김재진 부원장이 함께 펴냈다. ‘세종도서’는 매년 10개 분야의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해 정부가 1천여만원씩 책을 구입해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통해 보급하는 제도다. 우수 학술분야 출판을 장려하고 지식사회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총 15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70%)와 공공도서관 등의 추천(30%)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10개 분야 8천112종의 도서가 경합했다. 사회과학분야는 1천707종이 경합해 162종이 선정, 1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공저자로 참여한 구재이 세무사는 문재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과 대통령직속 재정개혁특위 조세소위 위원, 국세청 국세행정
앞으로 재직자가 퇴직공직자로부터 직무와 관련된 청탁·알선을 받을 경우 소속기관장에 무조건 신고해야 한다. 재산공개대상자는 부동산, 비상장주식 등의 취득일자와 경위, 소득원 등 재산 형성과정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인사혁신처(처장·황서종)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공포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직자윤리법 공포안에 따르면 재직자가 퇴직공직자로부터 직무와 관련된 청탁·알선을 받을 경우 그것이 부정한 청탁·알선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소속기관장에 무조건 신고해야 한다. 기존에는 재직자가 퇴직공직자에게 청탁·알선을 받을 경우 그것이 부정한 청탁·알선에 해당하는지 스스로 판단해서 신고하도록 하여 신고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청탁·알선을 받은 당사자 외에도 청탁·알선 사실을 아는 사람은 누구나 신고할 수 있고, 신고자 보호조치도 강화된다. 재산 형성과정 등록도 의무화된다. 앞으로 재산공개대상자는 부동산, 비상장주식 등의 취득일자와 경위, 소득원 등 재산 형성과정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재산 형성과정을 기재할지 여부가 자율에 맡겨져 있었다. 또한 재산공개대상자(1급 상당 이상 등)에 한해서 하고 있던 재산 형성과정
행정안전부(장관·진영)가 27일을 '상습체납차량 전국 일제단속의 날'로 정하고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가 참여한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차량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과 소유자와 점유자가 다른 체납된 대포차량이다. 올해 현재 자동차세 누적 체납액은 6천544억원이고, 차량관련 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2천132억원이다. 자동차세를 2건 이상 체납한 차량은 97만대로 이들의 체납액은 약 5천185억원으로 전체 자동차세 체납액의 79%에 달한다. 적발된 체납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국민 경제활동 등을 고려하여 생계형 차량은 직접단속보다는 단속 예고를 통해 납부를 촉구할 계획이다. 단속반은 체납차량이 적발되면 현장에서 납부를 유도하고, 납부 유도에 불응하는 차량은 번호판을 떼 세정부서에 임시보관하게 된다. 번호판을 뗀 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과 대포차는 압류와 인도명령 후 강제견인 및 공매처분 등을 통해 체납액에 충당한다. 또한 자동차만으로 체납액을 충당하지 못할 경우에는 체납자의 다른 재산도
김현준 국세청장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이번에는 광주를 찾았다. 지난 13일 인천지방국세청 및 남인천세무서를 방문한 후 이달에만 벌써 두번째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26일 광주지방국세청을 찾아 "조선 등 관내 주력산업의 불황, 한국GM 군산공장 철수 등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직원 상호간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소임을 완수해 줘서 고맙다"며 밝혔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청은 상대적으로 고령납세자 비율이 높은 만큼 근로・자녀장려금 제도 홍보 및 기한후 신고 안내에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 혜택이 빠짐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고용・산업 위기지역 사업자, 경영애로 기업 등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세정지원을 해 줄 것도 당부했다. 또한 소득세 중간예납 및 종합부동산세 고지 등의 반송 고지서 송달과 납부 이행상황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등 업무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세정여건이 한층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금년도 미진한 분야가 있다면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새해 업무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
OECD가 내년까지 디지털세 기본골격을 제시할 예정인 가운데, 글로벌 IT기업의 국내 시장·매출현황 자료를 확보해 과세권 배분 협상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김하중)는 27일 '글로벌 IT기업의 조세회피에 대한 국제적 과세동향 및 시사점-디지털세 도입 논의를 중심으로'를 다룬 외국입법 동향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세 시행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국내 기반 기업의 현황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OECD는 내년까지 디지털세 기본골격을 제시한다는 계획 하에 관련 논의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올해 10월 시장소재지에 과세권을 부여하고 글로벌 최저한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OECD는 이에 대해 이달과 내달 공청회를 열고 각국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있다. 보고서는 글로벌 IT기업의 국내 시장상황 및 매출현황에 대한 자료를 확보해 과세권 배분 협상에 대비하고, 제도 시행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국내 기반 기업의 현황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현재 EU 차원에서의 디지털세 도입은 일부 국가의 반대로 무산됐으나, 프랑스와 영국은 전 세계 단일 과세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임시적 조치로서 디
김현준 국세청장은 26일 "내년까지 뿌리산업 등 소규모 중소기업을 정기세무조사 선정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광주 하남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내 중소기업 대표 등과 가진 세정지원 간담회에서 "뿌리산업 등 소규모 중소기업의 세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까지 정기세무조사 선정에서 제외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업종이다. 자동차·조선·IT 등 타 산업의 제조과정에서 이용되는 만큼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다. 소규모 중소기업은 개인사업자의 경우 도・소매업 등 6억원, 제조업 등 3억원, 서비스업 등 1.5억원 미만이며, 법인사업자는 수입금액 100억원 미만 기업이 해당된다. 이번 간담회는 김 청장이 직접 중소기업들이 겪는 세무상 어려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준 청장은 이 자리에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 등 글로벌 산업환경의 급변 속에서도 국가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성실납세를 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 청장은 이어 전체 세무조사
부산지방국세청(청장·이동신)은 26일 회의실에서 민·관합동협의체인 민생지원 소통추진단 5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신규 위촉된 2기 외부위원 1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은 영세납세자지원단 소속 나눔세무사 6명과 소상공인 지원단체(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경제진흥원) 중간간부 4명 및 부산청 과장으로 구성된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육아용품 면세 전환과 지급명세서 미제출 가산세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하고 바로 개선이 가능한 의견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개선방안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동신 청장은 "신규 위촉된 외부위원들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민관 협력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세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임직원의 사내업무 지원을 위한 지능형 챗봇 서비스 ‘샬롯’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샬롯은 임직원용 사내 챗봇 서비스다. 롯데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지은 그룹 명칭이자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롯데’의 이름에서 따왔다. 임직원들은 샬롯을 통해 그동안 업무처리 과정에서 궁금함과 불편함을 느꼈던 인사, 총무, 교육, 전산 등 문의사항을 시간 및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답변받을 수 있다. 명함, 사원증 및 비품신청 방법, 병가 및 휴직제도 안내, 콘도 및 사이버교육 신청안내 등 현재 400여개의 부문별 최적화된 답변이 준비돼 있고 다양한 답변 내용이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다. 샬롯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주니어보드(청년이사회)에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임직원용 사내 챗봇 구축 제안으로 시작됐다. 친근감을 더하기 위해 올해 11월에 입사한 엉뚱발랄한 매력을 지닌 신입사원 캐릭터로 형상화했으며, 대화 채널을 카카오톡 뿐만 아니라 사내 인트라넷, 영업용 애플리케이션 SFA(Sales Forces Automation) 등으로 확장해 접근성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샬롯이 4천여명 임직원의 업무 편의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는 지난 10월 출시한 모던 프리미엄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이하 팬텀 리저브)의 의 광고모델로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 유현주 프로를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현주 프로는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로 데뷔했으며, 2016년 3월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 선수로 입단한 후 본격적으로 투어를 시작해 이름을 알리며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약 16만명의 높은 팔로워 수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골든블루는 ‘팬텀 리저브’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및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위스키인 만큼 신세대를 대표하는 유현주 프로의 이미지가 브랜드 호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로 남자 연예인을 앞세우는 다른 위스키 기업과의 차별화도 시도했다. 골든블루는 ‘팬텀 리저브’ 출시와 동시에 유현주 프로가 출연하는 광고 영상을 제작해 SNS 등 온라인 상에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광고 영상의 컨셉은 ‘컬러풀 블랙’으로 MZ세대가 가진 다양한 개성과 함께 고품격 위스키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유현주 프로 특유의 파워풀한 스윙과 자신감 넘치는 워킹이
부산지방국세청(청장·이동신)은 지난 23일 을숙도 체육공원에서 ‘제19회 부산지방국세청장배 서별 국세가족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동신 부산청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을 준수하고, 서로를 존중하면서 부산청 가족 모두가 소통하고 승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지방국세청 축구동호회인 ‘세동회’ (회장·김덕성)가 주관해 지방청·세무서 19개 팀과 400여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화창한 을숙도의 가을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우승은 제주세무서, 준우승은 중부산세무서, 공동3위는 동래·양산세무서가 차지했다. 제주세무서는 작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고 중부산세무서는 개서이후 대회 첫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이동신 부산청장과 민주원 조사1국장 등의 지방청팀과 세무서장들로 구성한 세무서팀이 번외경기 행사를 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즐거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금융위원회는 등록요건을 충족한 10개 회계법인을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추가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차 추가 등록법인은 정진세림·세일원·동아송강·대현·서우·선일·정동·한미·이정지율·광교회계법인이다. 선일회계법인은 등록회계사가 40명 미만이나 지방회계법인 특례요건(등록회계사 20인 이상)을 적용받았다. 금융위는 앞서 지난 9월27일 한영·신우·대주·삼일·신한·안진·삼정·한울·서현·삼덕·우리·대성삼경·성도이현·도원·이촌·다산·예일·태성·안경·인덕세무법인 등 20개 회계법인을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5일 현재 총 30개 회계법인이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 완료됐다. 금융위는 중·소형 회계법인이 추가 등록됨에 따라 자산규모가 작은 중·소형 상장회사의 감사인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위는 당초 12월 2차 상장회사 감사인 회계법인을 일괄 등록예정할 예정이었으나, 상장회사·회계법인간 감사계약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을 앞당겨 추가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는 등록요건을 충족한 회계법인을 수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는 2020사업연도부터 신규로 감사계약을 체결하려는 상장회사는 감사계약 체결 전에 등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1일 거창세무서를 끝으로 관내 18개 세무서 방문을 마무리했다. 지난 7월15일 부임한 이동신 청장은 일선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납세자와의 간담회 등 바쁜 외부 일정 속에서도 7월23일 해운대세무서를 시작으로 부산청 관내 18개 세무서 방문을 이어나갔다. 이동신 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직접 세정현황을 점검하고 관서별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챙겼다. 하반기 현안업무의 차질없는 집행과 연도말 마무리도 강조했다. 업무보고시에는 일선 팀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 청장은 “직원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들여다 보고 고민해 최대한 개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지방청 소관부서에서 검토한 내용을 하나 하나 꼼꼼히 보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하고, 그 결과를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부산청 커뮤니티 ‘갈매기’에 게시했다. 이동신 청장은 또한 각 과를 일일이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서로가 소통해 공감하고 납세자가 신뢰하는 세정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