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은 23일 협업검사 현장을 방문해 국민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겨울철 난방용품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 활동을 점검했다. 협업검사는 세관공무원과 협업부처 산하 협회 등에서 파견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협업부처 공무원 등이 합동으로 안전성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관세청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7개 부처와 어린이제품·전기용품, 화학물질 등 12개 분야 총 1천388개 품목을 대상으로 협업검사 실시 중이다. 이찬기 세관장은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불법·불량 난방용품 및 선물용품의 반입 실태를 확인하고, 국민 안전을 더 강화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인천세관에서는 연말연시에 겨울철 계절상품 수입 증가 우려에 따라 지난달 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해 난방용품 등 겨울철 성수기 용품 집중검사 기간을 운영해 왔다. 인천세관은 집중검사기간 동안 난방용품, 선물용품, 크리스마스 체인형 조명기기에 대하여 집중검사를 실시해 난방용품 45건(6만8천730점), 선물용품 22건(14만5천712점) 등 불법·위해한 물품 67건(21만4천224점)을 적발해 통관을 보류했다. 적발된 제품들은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 24개 일선세무서 공무원들에게 피자를 선물하고, 올해 확대 개편된 근로·자녀장려금을 차질없이 마무리한 노고를 치하했다.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은평세무서 등 근로장려금 심사업무 집행실적 우수 24개 세무서에 피자 400판과 벽시계를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피자 박스에 "여러분의 헌신으로 근로·자녀장려금이 더 많은 분들께 신속히 지급될 수 있었습니다. 국민들께 여느 해보다 따뜻한 연말을 선물해 주신 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말을 적고 국세공무원들을 격려했다. 24개 세무서는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은평·관악·중랑·도봉세무서,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수원·평택·성남·원주세무서, 인천지방국세청 산하 북인천·의정부·동고양세무서, 대전지방국세청 산하 대전·영동·논산, 광주지방국세청 산하 북광주·군산·나주세무서, 대구지방국세청 산하 동대구·서대구·김천세무서,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서부산·금정·양산·진주세무서다. 이들 세무서는 직원 1인당 2018년 귀속 정기분 근로장려금 평균 심사 건수가 1천700여건에 달했다. 한편 올해 장려금제도는 시행 10주년을 맞아 일하는 복지의 기본틀로 확대 재설계됐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연말을 맞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 신생아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사랑의 뜨개 동호회’를 만들어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주관하는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저개발국 신생아들의 체온조절과 보온을 위해 직접 뜬 털모자를 전달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아프리카와 같이 더운 지역일지라도 일교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털모자가 질병과 저체온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서울세관은 사랑의 뜨개동호회에서 직접 제작한 모자 전시회와 함께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모금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직원들이 직접 만든 털모자가 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봉사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A사는 2□□5년 N사와 공동으로 각각 3.5%, 46.5%에 해당하는 상장사 Z사의 지분을 장외 매입했다. A사는 N사의 계열사인 M사를 매출처로 보유하고 있었으며, N사는 공동지분매입을 조건으로 M사와의 매출계약 10년 연장을 제시했다. A사는 Z사의 지분 취득을 위해 지급한 금액 500억원 중 인수한 주식의 시가 200억원을 초과한 금액 300억원은 매출연장계약을 위해 지출한 것으로 판단하고 무형자산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이는 Z사 지분 취득시 시가초과 지출액이 인식기준을 충족하는 무형자산 원가의 일부가 되는 경우가 아니므로 발생시점에 비용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주식매도자인 T사는 매출연장에 대한 어떠한 권리도 없는 점, N사와의 주주간 계약서에도 매출연장 관련 어떠한 약정이나 언급이 없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금융감독원은 감리지적사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29건을 사례화해 23일 발표했다. 기업 현장에서 원칙 중심인 IFRS를 적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유사한 회계오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기존 감리지적사례의 경우 자세한 지적배경이나 위반에 대한 감독당국의 판단근거 등이 없어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금감원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후 해방감, 보상 심리, 목표 성취 등을 이유로 음주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어 일탈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시기다. 이 시기에 건전한 음주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술, 처음 접할 때 건전한 습관 길러야 최근 들어서는 수능을 마친 고3 예비사회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음주 예방 프로그램이나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건전음주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주류산업협회의 프로그램이 단연 돋보인다. 한국주류산업협회 프로그램의 주된 교육 대상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이다. 이들은 한달만 지나면 성년이 돼 음주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므로, 술을 처음 접할 때 올바른 음주문화와 건전한 음주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협회 건전음주교육 프로그램, 지금까지 7만여명 수강…올해로 5년째 실시 한국주류산업협회의 건전음주교육은 지난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지금까지 교육을 받은 인원은 약 7만여 명에 이르고 해마다 교육 신청이 늘고 있다. 교육을 처음 시작한 2015년에는 전국 9개 학교 2천450명이 교육을 받았고 이듬해 29개 학교 8천600명으로
국세청이 변칙증여·사업소득 탈루를 통한 고가주택 취득, 부동산업 법인 탈루혐의 검증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세청은 특히 자금출처가 불투명한 부동산 취득자를 살펴보고 있다. 특별한 소득이 없는 데도 아파트 분양권, 주식, 상가를 취득한 가정주부와 수억 상당 임야를 부친과 함께 취득한 초등학생이 국세청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병원을 운영하면서 탈루한 소득으로 주택 수십채를 구입해 임대하고, 임대소득은 차명계좌를 통해 받아 신고 누락한 의사도 있었다. 다음은 국세청이 23일 공개한 세무조사 주요 추징사례. 사례 1. 지방자치단체에서 통보된 증여의심자료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증여를 차입금으로 거짓 소명한 사실을 확인하고 차입금 상당액 증여세 추징 지방자치단체는 가족간 금전거래 없는 아파트 거래와 관련해 증여를 의심하고 이를 국세청에 통보했다. 국세청은 차입금(채권자A, 채무자B) 내역 등을 조사한 결과 실제로는 장모 A가 사위 B에게 사실상 증여했으나 차입금으로 거짓 소명한 사실을 확인했다. 국세청은 사위 B에게 부동산 취득자금에 대한 증여세 수억원을 추징했다. 사례 2. 고가의 아파트를 증여받으며 근저당 채무를 아들이 승계했으나, 아버지가 부채 및 이
국내 기업 경영진들은 2년 이내의 가까운 미래에 자신이 속한 기업의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기술로 '자동화'와 '로보틱스'를 꼽았다. 23일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EY한영이 발표한 국내 52개 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기업 임원 2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 임원의 33%는 2년 이내에 소속 기업의 사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기술로 자동화와 로보틱스를 꼽았다. 두번째로 영향을 줄 것으로 꼽은 기술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24%)이었으며, 세번째는 블록체인(19%)이었다. 5G를 선택한 임원은 5%에 그쳤다.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기업의 경우, 임원들은 AI와 머신러닝을 첫번째(26%)로 꼽았다. 자동화와 로보틱스는 두번째(20%)를 기록했으며, 한국에서 세번째로 중요한 기술로 꼽힌 블록체인은 최소인 9%에 그쳤다. 디지털 혁신에 대한 질문에서는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경영진 사이의 견해 차이가 나타났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소속한 회사와 산업에 미친 가장 큰 영향’에 대해 글로벌 경영진 중 22%는 ‘진입장벽이 축소되며 신규시장 진입자가 늘어난다’고 답했다. 반면 국내 경영진 중 21%는 ‘필요
(주)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필리핀 조세분야 전자정부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은 필리핀 정부에 총 8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원조하고 있는데, 이 중 더존비즈온이 수행하게 될 시스템 구축 용역 계약의 규모는 약 45억원이다. 한국국제협력단은 해당 사업에 복수의 업체가 입찰했으며, 더존비즈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고했다. 협상 개시를 통보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협상이 성립되면 낙찰 후 공식 계약을 체결한다. 필리핀은 두테르테 행정부의 장기 개발 비전에 따라 국가 차원의 ICT 계획과 조세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 국세청(BIR)은 조세 관련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국의 선진적인 시스템 도입을 희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 정부는 필리핀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및 투명하고 안정적인 사회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통해 조세분야의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ODA란 개발도상국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국가의 재정자금을 활용해 지원하는 형태의 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지난 20일 회관 5층 소강당에서 회계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융합 회계아카데미'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모집·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융합 회계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등 기술·IT 고도화에 맞춰 이·공학적 기반 위에 회계 및 IT 감사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공인회계사회가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융합 회계아카데미는 내년 1월까지 이공계 및 IT 관련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생 선발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1일부터 1년간 회계 및 IT 감사 등 교육을 실시하고 대형 회계법인의 단기 현장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융합 회계아카데미는 이공계 및 IT 관련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평균 B학점 이상의 4년제 대학 2학년 이상 재·휴학생, 졸업생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요강과 커리큘럼 등은 회계사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연구‧개발사업에 참여·수행하거나 연구‧개발사업의 업적 또는 결과물을 게재한 경우 5년동안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이러한 사유가 중복 발생하는 경우 10년간 제한된다. 출연하거나 보조한 사업비도 전부 또는 일부 환수된다. 황주홍 의원(민주평화당, 사진)은 지난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일부개정법률안, 농촌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건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국회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7년 기준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스코퍼스(Scopus) 색인의 부실학회 논문 게재비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의적반복적인 부실학회 투고가 증가하면서 연구계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학회 전반의 신뢰도를 저해시키고 있는 것. 특히 부실학회는 게재료 수입을 목적으로 정상적인 심사를 거치지 않는 논문을 무분별하게 출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 R&D 연구비 유용, 논문 중복게재 등 연구 부정에 악용될 소지가 높고 후속 학문을 오염시키는 만큼 부실학회 문제 대응의
부동산가격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보유기간 요건을 강화하고, 고가주택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김유찬)은 20일 서울 The K호텔에서 ‘부동산 조세정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주택가격 변화와 소비 △부동산 가격평가의 개선방향 △부동산 양도소득세제 개선방향 등 3개 분야별로 진행됐다. 김유찬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경제 전체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보유기간 요건을 강화하고, 고가주택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대주택사업자에 대해서는 조세지원 수준을 재검토하고, 공정하고 현실적인 부동산 가치평가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철범 고려대 교수는 “재정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실증분석한 결과 LTV, DTI 등 부동산 시장 담보대출에 대한 규제 강화에 소비가 감소하는 차입 제약 현상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국 평균 주택가격 상승은 소비 감소로 이어졌다”며 “부동산시장 활성화 정책이 소비 진작효
금융감독원이 최근 3년(2015~2017회계연도)간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 134건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이 적발한 위반사항은 내부회계 미구축 105건 , 내부회계 미보고 9건, 검토의견 미표명 20건이다. 회사유형별로는 비상장법인이 101사(96.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권상장법인은 4사(3.8%, 코넥스 3사, 코스닥 1사)에 불과했다. 이들 코넥스법인은 대부분 상장 폐지됐다. 자산규모별로는 소규모·한계기업이 절반이 넘는 64.8%를 차지했다. 자산총액 1천억원 미만이 38사(36.2%), 폐업 등으로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하지 않은 경우가 30사(28.6%)로 나타났다.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미구축한 회사의 당해연도 감사의견 비적정(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비율은 73.4%에 달했다. 위반회사 105사 중 16사(15.2%)에 300~1천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고, 89사는 과태료가 면제됐다. 이들 89사는 임직원 5인 이하의 영세기업(35.2%)이거나 기업회생(9.5%), 폐업 등(40%)으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어려운 경우에 해당돼 과태료가 면제됐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의무 위반은 당
김태주 조세총괄정책관, 배병관 세제실 법인세제과장, 양순필 세제실 환경에너지세제과장. 이들의 공통점은 기획재정부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다. 김태주 조세총괄정책관은 특히 닮고 싶은 상사에 3회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획재정부 노동조합은 국장급 이상 3명, 과장급 10명 등 총 13명을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노동조합은 2004년부터 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닮고 싶은 상사'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기획재정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기재부 직원들이 뽑은 상사는 국장급의 경우 김태주 조세총괄정책관,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 안일환 예산실장이 선정됐다. 특히 이 중 안일환 예산실장과 김태주 조세총괄정책관은 특히 닮고 싶은 상사에 3회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과장급의 경우 배병관 법인세제과장, 양순필 환경에너지세제과장, 김명중 예산총괄과장, 문경환 국제기구과장, 신준호 기금운용계획과장, 유병희 국제금융과장, 이승욱 인사과장, 이재면 조세특례제도과장, 이형렬 대외경제총괄과장, 천재호 산업경제과장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성훈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장이 조세소송 패소율을 획기적으로 축소한 공로로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는다. 사시 43회 출신의 최성훈 과장은 2015년 4월 중부청 송무과장으로 임명된 후 현재까지 중부청 행정소송 패소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국세청 전체 패소율 저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사혁신처(처장·황서종)는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 14명의 민간 출신 국·과장들에게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 대상자는 민간에서의 뛰어난 전문성과 경험을 갖고 공직에 들어온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13개 부처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임용자 14명(국장급 3명, 과장급 11명)이다. 한편 정부 각 부처의 개방형 직위 민간 출신 임용자는 지난 9월말 기준 전체 455개 직위 중 198명(43.5%)이며, 대학교수·기업인·언론인·연구원 출신 등 다양한 전문가가 임용돼 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 수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9일 공고했다. 국세심사위원회는 공정·투명한 국세심사위원회 운영을 위해 내‧외부 심사위원 풀(pool)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민간위원 임기는 내년 2월1일부터 2022년1월31일까지 2년이다. 지원자격은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직에 3년 이상 재직한 사람,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법학‧경영학‧회계학 및 기타 세무 관련 학과의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재직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공정한 위원회 운영을 위해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대상 업체로 지정된 대형 법무·세무·회계법인에 소속된 자나 재결청에서 최근 3년 이내에 공무원으로 근무한 자 및 현재 재결청의 다른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된 자는 지원할 수 없다. 공모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6일 오후 6시까지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재직증명서, 응시자격조건 및 이력서 내용 증빙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