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남부세관(세관장·김종기)은 지난 30일 김철민·변지숙 관세행정관을 2019년 상록인과 4분기 상록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의 경남남부상록인으로 선정된 김철민 관세행정관은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지역 밀착형 수출기업 지원활동으로 거제특산물 수출업체를 위한 FTA 활용 컨설팅을 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4분기 상록인으로는 체계적 세원관리로 국가 재정수입 확보 및 선용품 등 관련규정을 홍보하는 등 관세행정 주변종사자의 법규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기여한 변지숙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김종기 세관장은 “앞으로도 청렴·근면·성실한 목민관의 자세로 업무에 임해준 우수 직원들을 격려할 것"이라며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이찬기)은 지난 30일 주감시소 청사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기존 청사는 1998년에 건립돼 공간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각종 설비가 노후돼 항만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인천세관은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지난 7월부터 5개월 동안 기존 건물의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연면적 579.15㎡규모의 현대식 복합건물로 개축했다. 1층에는 민원실과 X-레이 검색기, 2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등이 배치됐다. 인천세관 주감시소 청사는 인천항만 감시구역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인천항 밀수 및 안보위해물품 단속 등 수출입화물에 대한 감시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사무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세관은 주감시소 청사를 특히 이용자가 편리하도록 공간을 배치해 민원인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증가하는 업무량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찬기 세관장은 "앞으로 주감시소가 인천항 해상감시 뿐만 아니라 통합화물감시의 메카로 재탄생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파세무서는 지난 30일 강당에서 제31대 김상윤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신임 서장은 1964년, 대구 출신으로 홍익대 사범대학부속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시4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동안 부산진세무서 납세지원과장, 고양·역삼·서대문·금천세무서, 국세청 감찰담당관실, 서울청 조사2국2과, 국세청 개인납세국 소득세과, 안동세무서장, 서울청 조사2국2과장, 세종연구소 파견, 서울청 개인납세2과장, 잠실세무서장, 은평세무서장, 중부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등을 거쳤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1일부터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주택 유상거래의 취득세율이 2%에서 1~3%로 세분화되고, 1세대 4주택 이상의 주택에 대해서는 4%의 취득세율이 적용되는 등 취득세 제도가 개편된다고 30일 밝혔다. 현행 주택 취득세율은 ▷6억원 이하 1%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2% ▷9억원 초과 3%의 계단형 구조다. 6억원과 9억원에서 취득가액이 조금만 상승해도 상위구간의 세율이 적용돼 취득세액이 크게 증가한다. 이에 따라 거래가격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하거나, 아파트 분양시 계약금액을 기준액 이하로 낮추기 위해 필요한 옵션을 선택하지 못하는 등 주택거래에 왜곡이 있었다.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6억원과 9억원에서 세율이 한번에 1%p씩 올라가던 것을 취득가격에 따라 점증적으로 올라가는 사선형 구조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6억원 초과~7억5천만원 이하의 주택은 세율이 2%에서 1~2%로 낮아지고, 7억5천만원 초과~9억원 이하의 주택은 세율이 2%에서 2~3%로 높아진다. 세율이 인하되는 주택의 수가 인상되는 주택의 수보다 많기 때문에 국민의 전체적인 세부담은 연간 90여억원 감소할 것으로 행안
행정안전부는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하위법령과 함께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내년부터 달라지는 지방세 주요 개정내용. 취득가액이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인 주택의 유상거래에 대한 취득세율을 취득가액에 비례하도록 조정(2%→1~3%)했다. 1세대 4주택 이상에 해당하는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주택유상거래 특례세율(1~3%)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4% 일반 취득세율이 적용된다. 재산세는 분할납부 기준금액을 현행 5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낮춰 재산세의 납부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이 지난날부터 2개월 이내에 나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종합합산과세 대상인 회원제 골프장용 토지의 임야 중 원형이 보전되는 임야에 대해 앞으로는 대중제 골프장용지 토지의 임야와 동일하게 별도합산과세로 전환된다. 주민세(종업원분)의 경우는 민간기업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육아휴직을 한 종업원이 육아휴직 기간 동안 받는 급여와 6개월 이상 계속해 육아휴직을 한 종업원이 복직 후 1년 동안 받는 급여에 대해 과세표준(종업원 총 급여액)에서 제외했다. 주민세 종업원분을 부과하지 않는
임차인 보호를 위해 공인중개사에게 임대인의 미납국세 열람권과 이에 대한 설명의무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김하중)는 '미납국세열람제도 활성화를 위한 개선과제'라는 제목의 NARS 현안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납국세열람제도는 주거용 건물이나 상가건물을 임차하려는 자가 임대차계약 전에 임대인의 미납국세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주택·상가 건물의 임대차 후 임대차건물이 경매나 공매로 처분되는 경우, 임차인이 선순위 조세채권에 밀려 임차보증금을 상실하는 사례에 대비해 임차인이 임대차계약 체결 전에 임대인의 세금체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미납국세열람제도 시행 이후에도 임대차계약 체결 전 임대인의 미납국세 여부 확인이 활성화되지 않아, 임차부동산이 경매나 공매되는 경우 임대인의 미납국세로 인해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2016년~2018년간 서울특별시에서 임대차 계약시 미납국세를 열람한 사례는 3년간 총 170건, 연평균 56.7건으로 매우 미흡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에서 국세 등 체납으로 주택이 공매 처분된 건수는 2016년 353건, 2017년 3
‘미래대비 선제적 투자, 확장적 재정정책’이 올해 국민이 가장 공감하는 기획재정부 최고의 정책(으뜸상)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국민이 뽑은 2019년 ‘정책 MVP’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정책 MVP’는 총 34개의 후보 정책을 대상으로 5개 분야에서 6개의 우수 정책이 선정됐다. ‘미래 대비 선제적 투자, 확장적 재정정책’에 이어 버금상에는 ‘범부처 차원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전략’이 선정됐으며, ‘더 맛있는 술을 위한 50년 만의 주류 과세체계 개편’이 참신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가 미인상, ‘외평채 : 세계 최초 정부 지속가능채권 발행 및 역대 최저금리 발행’이 그림자상, ‘e나라도움, 보조금 부정수급 21억원 적발’이 도전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책MVP에는 이외에도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악의적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감치제도 신설’, ‘외국에 지급하는 특허 사용료의 국내 과세권 확보’,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한 면세점 도입 55년만의 입국장면세점 도입’ 등이 후보에 올랐다.
구미세관(세관장·유광수)은 30일 관세행정 발전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공로가 큰 '2019년 하반기 핵심인재'로 박은지·하선미 관세행정관을 선정, 포상했다. 업무우수자로 선정된 박은지 관세행정관은 대기업 중심인 보세구역을 중소기업에게도 문호를 열어주고자 보세구역 특허요건 완화 및 통일된 운영기준 마련 등의 제도 개선으로 보세구역 진입 장벽을 낮췄다. 또한 보세구역 운영인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보세화물의 체화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기업지원 활동을 주도했다. 조직문화 기여자로 선정된 하선미 관세행정관은 청렴표어 공모전, 음주운전예방 퀴즈대회,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등 청정세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 향상과 공직기강 확립에 기여했다. 아울러 달라지는 관세행정 설명회, 민·관이 함께 하는 체육행사, 이웃돕기 등을 실시해 민·관의 건전한 신뢰관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했다. 유광수 세관장은 수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규제혁신을 통한 기업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대민 봉사행정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세관(세관장·임병철)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신원조사 명확화 등 규제개혁 분야에 우수한 성과를 낸 김숙자 관세행정관을 '올해의 대전세관인'으로 선정·포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숙자 관세행정관은 ‘민·관 합동 청렴실천 선포식’, ‘청렴슬로건과 영상제작·홍보’, ‘청렴인물 탐방과 독서토론회’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관세청 청렴종합평가에서 대전세관이 청렴우수세관으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해 규제개혁 추진단을 구성하고 현장 체감형 규제개혁 과제 발굴에 적극 앞장섰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올해의 대전세관인’ 상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고객감동을 실천하고, 관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에 대해 추천과 심사를 통해 시상하는 제도다.
新외감법 시행으로 회계기준을 위반할 경우 절대금액의 한도가 없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은 결산절차와 내부감사 등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019년 결산을 앞두고 회사 및 감사인이 재무제표 작성·공시 및 기말감사시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을 30일 안내했다. 유의사항에는 먼저 비적정 의견 방지를 위해 이슈 조기검토 및 상호협조 강화가 담겼다. 최근 상장사의 비적정의견은 2015년 12사(0.6%)에서 2018년 43사(1.9%)로 증가 추세다. 비적정의견의 주된 사유는 ‘감사범위 제한’으로, 감사인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하지 못한 데 기인한다는 것이 금감원의 분석이다. 따라서 회사는 회계처리 이슈를 감추려 하지 않고, 즉각 감사인과 소통해 필요한 소명‧입증자료를 충실히 제시하고 감사인이 설정한 감사범위에 대해 충분‧적합한 감사증거를 시간내에 입수하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 감사인은 분반기검토‧중간감사 등의 과정을 통해 입수한 자료‧정보를 바탕으로 감사이슈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합리적인 위험평가 및 범위설정에 입각해 감사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회사는 재무제표를 자기 책임 하에 반드시 직접 작성해야 하고, 작성한 감사전
인사혁신처(처장·황서종)는 31일 내년도 1∼6월까지 개방형 직위 선발일정을 미리 공개하는 ‘2020년도 상반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다. 계획에 따르면, 2020년 1∼6월 23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실·국장급(고위공무원단) 19개, 과장급 28개 등 총 47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모집한다. 이 중 11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서 이는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일부 직위에 민간 출신만을 임용하는 직위다. 선발 예정 직위는 고위공무원단인 국세청 감사관, 기획재정부 감사관을 비롯해 과장급 직위인 관세청 정보관리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장,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과장 등이 포함돼 있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최초 3년간 임기가 보장되며, 성과가 우수한 경우 임기 연장 또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이정민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은 “내년에도 우수한 인재영입을 통해 공직에서
내년 공무원 보수가 전년 대비 2.8% 인상된다. 또 어려운 근무여건에서 현장.위험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 대한 수당이 인상된다. 인사혁신처(처장.황서종)는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 적용될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실무직 중심의 공무원 처우개선, 격무‧위험직무 종사자 및 현장 공무원 사기 진작,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이다. 우선 공무원의 사기진작, 물가.간임금 등을 고려해 보수를 2.8% 인상한다. 단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정무직공무원과 고위공무원단 및 2급(상당) 이상 공무원은 2019년과 마찬가지로 2020년 인상분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실무직공무원은 2018년과 2019년에 보수 수준이 최저임금을 밑도는 공무원이 발생해 추가적인 봉급조정이 있었으나, 2020년에는 보수가 2.8% 인상됨에 따라 최저임금보다 낮은 공무원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영역에서 각종 위험.격무에 직면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키로 했다.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 업무를 상시적으로 수행하는 출입국관리 공무원에게 월 5만원의 위험근무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해양경찰
관세청은 과장급 공모직위인 특수통관과장을 공개모집한다고 30일 공고했다. 특수통관과장은 서기관 직급으로, 여행자(항공기․선박 등의 승무원 포함)의 휴대품 검사 및 통관에 관한 사항, 남북한간 왕래자의 휴대품 검사 및 통관에 관한 사항, 국제우편물․특송화물 및 이사화물 통관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관장한다. 임용기간은 최소 2년으로 연장 가능하다. 4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경력직공무원 등이 응모할 수 있으며, 응시원서 접수는 내년 1월6일까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0일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윤리위에서는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49건과 올해 상반기(2019.1∼6월)에 취업심사 없이 취업제한기관에 임의 취업한 170건 등 총 219건을 심사했다.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49건 중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3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7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나머지 39건은 ‘취업가능’(취업승인 7건 포함) 결정을 받았다. 또한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 취업한 9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를 결정하고 관할 법원에 해당자를 통보했다. 심사 결과 관세청 퇴직 서기관은 (주)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법무팀장으로 취업하는데 대해 가능 판정을 받았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은 웹케시(주) 고문으로 취업에 대해 승인 결정을 받았다. 또 국토부 퇴직 4급 서기관은 건축사공제조합 상근이사 ‘취업가능’, 금감원 퇴직 3급 직원은 (주)리드코프 이사 ‘취업가능’ 판정을 받았다. 한편, 취업심사 대
한국세무학회는 내달 11일 건국대 학생회관 2층 프라임홀에서 2020년 개정세법 해설 워크숍 및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정세법 해설 워크숍에서는 관계자가 내년부터 개정 적용되는 각 세법에 대해 설명하며, 정기총회에서는 학술상·삼일논문상·최우수논문상 등 시상식에 이어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 제31대 신임 학회장인 전규안 숭실대 교수의 취임식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