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가 "세무서비스시장의 현실을 고려할 때 세무사 선발인원은 축소 조정돼야 한다”고 5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3일 2020년 세무사 선발인원(최소합격인원)을 지난해와 동일한 700명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에서는 세무사 선발인원 역시 지난해보다 70명 늘어난 770명으로 증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그러나 한국세무사회의 적극적인 하향 건의로 지난해 세무사 선발인원과 동일한 700명으로 동결됐다. 공인회계사는 2018년 최소합격인원을 2017년 850명에서 150명이 늘어난 1천명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명이 늘어난 1천100명으로 또다시 증원했다. 또 변호사는 변호사시험을 통해 2018년 1천599명, 2019년 1천691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1천800여명이 선발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서비스시장의 현실을 고려해 국세청에 “양질의 세무서비스 제공과 납세자 권익 보호차원에서 세무사 선발인원 관리를 통해 세무서비스 시장의 공급조정이 필요하므로 세무사시험 최소합격인원을 하향 조정할 것”을 수차례 건의했다. 그러면서 한국세무사회는 “현재 세무서비스 시장은 이미 포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5일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 중소 수출기업 임직원 및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YES FTA 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YES FTA 컨설팅 사업’은 관세행정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방문해 수출통관‧환급부터 FTA 활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선정기업은 최대 35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세관은 우리 기업의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新남방·북방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는 한편, 전자상거래에 특화된 수출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YES FTA 컨설팅사업’은 올해부터 최초 수출 기업 뿐 아니라 수출 초보기업의 판로 확대, 수출 품목 다변화까지 두루 지원함으로써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적극 돕고 있다. ‘YES FTA 컨설팅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서울세관에 사업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명구 세관장은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수출규제에 이어 신종 코로나까지 발생해 더욱 어려워진 무역환경에서 우리 기업이 ‘YES FTA 컨설팅 사업’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수원세관(세관장·박종일)은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반도체 제조장비 제조업체 ㈜제우스에 대한 보세공장 특허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주)제우스는 반도체 장비를 제조·수리하는 중견기업으로 반도체 장비 제조·수리에 소요되는 원재료에 대해 관세법 제89조에 따른 세율불균형물품 감면을 받아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감면 일몰로 인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 수원세관은 보세공장으로 전환시 매년 15억원 상당의 관세보류 효과가 있다고 컨설팅하고, 보세공장 설립절차 및 운영방법을 안내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보세공장 특허를 지원했다. 보세공장은 외국 원재료를 관세 등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조·가공 작업을 할 수 있는 구역으로, 관세 및 부가가치세 부담이 감소됨에 따라 업체의 자금부담 완화로 수출 가격경쟁력 제고효과가 기대된다. 박종일 세관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제조·수리용 지정공장에서 보세공장으로 전환함에 따른 추가적인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관세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이동신)은 5일 청사 8층 회의실에서 관내 18개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 등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살펴보고, 지방청과 세무서간 소통으로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 안정적 정착을 위한 준비 등 중점 추진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현안업무의 성공적 수행을 다짐했다. 이동신 청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과 납세자를 위한 세정으로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열정과 의지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납세자 상황에 맞는 적절하고 선제적인 세정지원, 탈세와 체납에 엄정 대응,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화합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방식 변경 등 새로운 과세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명준)이 법인자금을 사적유용하거나 경영권을 편법승계한 대기업・대재산가, 변호사・세무사 등 전관특혜고소득자, 유흥업소・고액입시학원 등 민생침해사업자 등의 불공정 탈세에 대해 조사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납세자의 협력수준 정도에 따라 세무대응을 엄격하게 차등해 운용키로 했다. 자료제출 등에 성실히 협조하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현장조사기간 단축, 조사 조기종결 등 조사부담을 줄여주는 반면, 자료제출 거부 등 비협조 납세자에 대해서는 국세기본법상 과태료를 철저히 부과하고 포렌식 조사를 적극 실시한다는 것. 서울지방국세청은 5일 청사에서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국세청이 발표한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관내 28개 세무서장과 서울청 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세무조사 관리방식 혁신, 적극행정 실천, 지능적・불공정 탈세 엄정 대응 등 지방청 주요 업무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서울청은 먼저 그동안 무리한 과세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조사분야 성과평가시 추징세액 평가지표를 올해부터 전면 폐지하고, 우수 조사사례, 적법절차 준수 여부 등 정성평가 방식으로 전환한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들에게 적극적인 세제 및 세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제2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납세자와 업체에 대한 납기연장, 징수·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지방세 감면 등 세제·세정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피해지역 및 의료·관광·여행·공연·음식·숙박업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납세자가 대상이다. 사치성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우선 법인세,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 이미 고지된 국세는 최대 9개월까지 징수 유예, 체납처분 집행은 최장 1년까지 유예된다. 기재부는 세무조사 착수를 중단하고, 세무조사가 사전통지․진행중인 경우에도 납세자 신청에 따라 연기 또는 중지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국세청 및 전국 세무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정지원 전담대응반’을 설치, 관련지원을 적극 시행키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및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는 지방세 감면도 받을 수 있다. 지자체장이 필요성 인정시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한다. 또한 취득세, 지방소득세, 주민세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이 본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국세행정 운영을 통해 기업의 세무애로를 능동적으로 해소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4일 양산상공회의소(회장·조용국) 초청 세정간담회에서 ”세심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지방국세청 관계자 및 관내 기업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국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역내 주력산업의 부진 등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설명하고 “특히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해 일부 부품 공급이 중단돼 양산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실질적인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와 40~50대 중장년층 고용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신설, 신고불성실 가산세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동신 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양산상공회의소와 기업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이 본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국세행정 운영을 통해 기업의 세무애로를 능동적으로 해소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투자활력 제고를
오는 21일부터 서울 25개 구 외 과천, 성남 분당, 광명, 하남, 대구 수성, 세종지역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도 자금조달계획서에 대한 고강도 조사가 실시된다. 특히 내달부터는 6억원이 넘는 모든 주택 거래는 자금조달 계획서를 제출해야만 한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대상이 조정대상지역 3억원 주택거래·비규제지역 6억원 이상 주택거래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자금조달계획서에 대한 고강도 조사 대상지역을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지역 전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는 서울 25개 구 외의 과천, 성남 분당, 광명, 하남, 대구 수성, 세종지역 투기과열지구에서도 차입금 과다 거래, 현금 위주 거래, 가족간 대출 의심 거래건 등 비정상 자금조달 의심거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투기과열지구 9억원 초과 주택 거래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시 계획서 작성 항목별로 이를 증빙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함께 제출하도록 하고, 증빙자료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금조달 증빙자료 검증후 오는 21일부터 매매계약 완결전 이상거래 의심사례 조사에 착수한다. 또한 내달에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시행에 따라 자금조달계
20대 A는 부모님을 임차인으로 등록하고 임대보증금(전세금) 형태로 약 4억5천만원을 받아, 지난해 6월 금융기관 대출금 약 4억5천만원과 자기자금 1억원으로 10억원 상당 서초구 소재 아파트를 구입했다. B부부는 지난해 10월 20대 자녀에게 시세 17억 상당의 서초구 소재 아파트를 약 5억원 낮은 약 12억원에 팔았다. C씨는 지난해 8월 자기자금이 약 5천만원밖에 없는 데도 17억원 상당의 강남구 소재 아파트를 구입했다. 부모님으로부터 차용증 작성 없이 약 5억5천만원을 빌렸다. 신용대출 약 1억5천만원, 전세보증금 약 9억5천만원도 포함됐다. 국세청이 임대보증금 형식으로 편법 증여, 가족간 저가 양도·금전거래로 편법 증여 등 탈세가 의심되는 670건에 대해 자금 출처 등을 분석한다. 편법 증여 등 탈루 혐의가 확인되면 세무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는 4일 ‘서울지역 실거래 관계기관 합동조사’ 2차 결과를 발표하고 2차 조사대상 1천333건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 결과, 탈세가 의심되는 670건을 국세청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출 규정 미준수 의심사례 94건은 금융위, 금감원, 행안부가 대출취급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최근 해외 현지조사를 통해 한·아세안 FTA 적용 위반사례를 적발한 것과 관련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수입하는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4일 서울세관에 따르면 다국적 기업 내부자간 거래의 경우 인위적 가격 설정이 가능한 점에 주목해 검증에 착수했다. 이후 간접검증에서 체약상대국 관세당국이 부가가치기준 충족으로 회신했으나, 검증팀이 체약상대국에 소재한 생산자를 직접 조사한 결과 불충족으로 확인됐다. 부가가치기준은 역내에서 일정한 수준의 경제적 가치가 창출된 경우에 원산지물품으로 인정하는 기준을 말한다. 이는 서울세관 검증팀이 해외 현지조사 등 끈질긴 추적을 통해 다국적 기업의 5억원대 FTA 부정특혜를 밝혀내고 해당 세액을 추징한 것이다. 서울세관은 다국적 기업 등이 FTA혜택을 지능적으로 악용해 무역거래 질서를 어지럽히는 경우 ‘끝까지 찾아가 적발해 낸다’는 원칙하에 법 집행을 더욱 엄정히 하고 향후에도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방식으로 FTA를 악용하는 다국적 기업 등에 대한 우범정보 수집·분석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획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적발 사례 원산지 검증 개요 및 거래도
동해세관은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김혁 제53대 동해세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혁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미·중 무역전쟁, 일본수출규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지역 수출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품질의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보위해물품이나 마약류 등이 밀반입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국경관리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 세관장은 또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당부하고, 직원들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김혁 세관장은 전남 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 임용된 후 관세청 국제협력과, 서울세관 외환조사과장, 서울세관 기업지원센터장, 무역협회 FTA지원센터 개선실장 등 관세청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다 이번에 동해세관장에 취임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지난 1일 전국 144개 고사장에서 올해 첫번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것을 감안해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수험생 전원에게 “시험 당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최근 1개월 내 중국을 방문했던 수험생은 응시가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또 시험 시행일에는 시험진행 요원(운영요원, 감독관, 고사장 관계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독용 항균 물티슈로 손을 씻은 뒤 시험 운영에 참여토록 했다. 또한 신체 비접촉식 체온계와 소독제 등을 구비하고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에게는 항균물티슈를 나눠줘 손을 깨끗이 씻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바이러스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한국세무사회 김관균 부회장은 “전국에서 4만6천여명이 참여하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이라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즉시 퇴실조치하도록 시행지침을 준비했다”며 “이번 자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중에는 감염자가 발행하지 않도록 하였으며 만일의
금융위원회가 회계개혁 초기에 비적정 감사위견 증가 우려가 있는 만큼 한국거래소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금융위원회는 3일 한국공인회계사회 대회의실에서 회계개혁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기준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금융투자협회는 이 자리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리와 관련해시장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당분간 계도 중심 감독을 금융당국에 요청했다. 또한 중소상장회사(예: 자산총액 1천억원 이하)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부담이 상당한 만큼, 소규모 기업에 대한 감사 면제 등 상장기업 감사보수 공시, 내부회계관리제도, 표준감사시간 등과 관련한 제도 개선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대해 감독당국은 이른 시일내 감독방향을 적극 검토해 확정하고 상반기 중 회계개혁 관련 제도개선 필요사항을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는 기업들이 전·당기감사인간 의견불일치 조율절차를 충분히 숙지해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담합 등을 통한 가격인상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해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정부는 늦어도 6일까지 마스크 매점매석행위 금지 고시도 제정·공포키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 서울청사-세종청사 영상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마스크 담합 등을 통한 가격인상 등 시장교란행위시 관련법에 의거해 행정벌 및 형사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행안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고용부, 국토부, 해수부, 중기부, 금융위, 식약처, 경제수석, KDI,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아직까지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나, 앞으로의 전개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경각심을 불어넣었다. 이어 "이번 사태가 조기 종식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기하방 압력으로의 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경계심과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보건용 마스크는 KF80까지 포함하면 일일생산 약 800만개, 일일출하량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서울.수도권 등 전국 5개 지방 대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창업자․소상공인(자영업자)․소기업을 위한 무료 회계․세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창업자는 물론 창업 희망자, 소상공인(자영업자), 소기업인들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꼭 필요한 회계와 세무 관련 기본지식과 주요 이슈 등을 쉽게 이해하고 습득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최중경 회장은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95%, 전체 종사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과 소기업은 경제의 핵심 축이자 서민경제의 근간”이라며 “이 교육을 통해 이들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세부일정과 참가신청은 회계사회 홈페이지(http://www.kicpa.or.kr) 팝업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권역별로 선착순 100명 내외로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