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11일 세무사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세무사회 제58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8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세무사회는 지난 1962년 2월10일 세무사법에 의한 창립을 기념하는 창립기념식과 함께 선배 회원들의 노고와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선배회원의 날’ 행사를 매년 함께 개최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선배 회원의 날’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간소하게 한국세무사회 연혁과 지난날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행사로 진행했다. 원경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세무사회가 오늘날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8년동안 선배 회원들의 세무사제도 발전과 한국세무사회의 위상 제고를 위한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역대 회장님들과 회직자, 그리고 선후배 동료회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는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으나 1만3천여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변호사의 세무사 업역 침해를 막아내면서 세무사 업역과 역할을 확대하고 우리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통신사들이 5G 투자에서 기대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통신요금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5G를 기반으로 최종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에 요금을 부과해 추가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일회계법인 통신산업 전문그룹은 11일 ‘5G 시대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 보고서를 통해 5G와 관련해 효과적인 비용 투자와 서비스 경쟁 우위 선점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필요한 4가지 핵심 역량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4G 투자 후, 데이터 전송량 및 속도에 있어 획기적인 진전이 있었으며 소비자 만족도 역시 높아졌지만, 소비자 만족이 투자에 대한 충분한 시장의 기대수익을 낼 수 있는 요금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5G는 4G보다 훨씬 높은 전송속도와 전송량이 가능하지만, 개인 고객이 느끼는 전통적 통신 서비스의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추가요금 지불 의향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따라서 5G 투자에서 기대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기존의 통신사업 운영방식을 뛰어 넘는 Business-to-Business-to-X(B2B2X) 의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이찬희)는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에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상대로 A변호사의 세무대리업무 등록 갱신신청거부 사건에 대한 간접강제 이행 소송을 제기했다. 대한변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변호사에게 세무사 등록을 금지하는 위헌적 세무사법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과 세무사 등록을 금지하는 행위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국세청과 기획재정부는 현재까지도 합리적인 근거 없이 변호사들의 세무대리업무 등록 신청에 대해 아무런 처분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무당국이 이러한 위법 상태를 방치하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들은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인정하는 세무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없어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세청은 대법원 확정 판결의 취지에 따라 세무대리업무등록 처분을 해줄 의무가 있음에도 특정 직역단체의 주장을 그대로 대변하며 현재까지 아무런 처분을 하고 있지 않는 등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변협은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위법·위헌 상태를 개선할 충분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신청인에게 부당히 항쟁하며 시간을 지연시켜 왔다”며 “이로 인해 변호사 회원의 세무대리업무 권한을
대전세관(세관장·임병철)은 비위행위 근절을 통한 청렴 세관상 확립을 위해 공무원 5대 비위행위 '제로카운터' 청렴캠페인을 실시한다. 대전세관은 10일 '청렴은 행정의 또 다른 기본입니다'를 모토로 5대 비위행위 '제로(Zero)'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서는 실천 결의문 낭독, 전 직원 실천 서약과 함께 D-Day 카운터시계를 설치해 매일 출근하면서 비위행위 Zero 실천 의지를 다지기로 했다. 임병철 세관장은 이날 "음주운전, 금품·향응수수 등 공무원 5대 비위행위는 공직자의 품위손상은 물론 청렴세관의 명예와 긍지를 실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3년 연속 청렴우수세관에 선정된 세관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테마별 청렴교육, 청렴조직문화활동 등 5대 비위행위 Zero를 위한 다양한 청렴활동을 적극 발굴하고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C씨는 용인시 처인구 소재 임야 및 도로를 매수자 D씨 등 6명에게 매매하면서 실제거래금액이 총 27억여원에 달했으나, 거래신고금액을 17억원으로 하는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거래했다. 이 과정에서 다운계약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매도자가 책임을 진다는 확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가 지난해 10월28일부터 12월20일까지 신고된 부동산 거짓신고 의심사례를 특별조사한 결과, 부동산 매도 및 매수자가 가족, 친척 등 특수관계로 확인되거나 '다운계약' 등 주변 시세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거래를 신고한 45건이 발견돼 국세청이 조사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28일부터 12월20일까지 2개월여간 도내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신고 의심사례 4천115건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 거짓신고자 1천571명을 적발해 과태료 7억4천200만원을 부과하고, 세금탈루가 의심되는 45건은 국세청에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실거래가 거짓신고가 의심되는 1천648건, 투기과열지구내 3억원 이상의 주택을 거래하면서 자금조달계획서를 거짓으로 신고한 정황이 의심되는 146건, 토지거래허가구역내 계약일 거짓신고가 의심되는 2천32
EY한영은 서진석 법인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EY한영은 현재 신임 대표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진석 대표는 2015년 초 대표로 선임된 후 5년 간 대표이사로 재임해 왔다. 서 대표 재임 기간 EY한영은 매년 두 자릿수대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 기간 성장의 바탕에는 협업과 품질 우선주의 조직 문화가 있었다. 법인 내 다양한 사업 본부와 팀이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로스 서비스 라인 오퍼링(Cross service line offering)’이 자리 잡았으며, 품질 우선주의를 통해 감사 품질 고도화를 이룩했다. 서 대표는 이후 고문직으로 남아 EY한영과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는 지난 5일 제5차 임원확대회의를 개최해 한기완 이사의 사임으로 공석 중인 자리에 권오항 세무사<사진>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금주 회장은 확대임원회의에서 “신임 권오항 이사는 공직 퇴임 후에 2011년부터 부천에서 개업해 모범적이고 적극적으로 세무사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분”이라며 “훌륭한 인품을 토대로 향후 인천지방세무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선임배경을 밝혔다. 신임 권오항 이사는 “미력하나마 인천지방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회원간 소통과 화합으로 가장 모범적인 지방회가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임 권오항 이사는 공직 재임시절 본청, 중부청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1년 12월 북인천세무서를 끝으로 공직을 마감하고 경기도 부천에서 개업해 현재는 세무법인 하누리를 운영하고 있다. 권오항 이사의 임기는 전임 한기완 이사의 잔여임기인 2021년 6월30일까지다.
현재 3가지로 나눠져 있는 토지 재산세 과세대상 구분체계를 단순화해 별도합산과세대상을 폐지하고, 분리과세대상은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지현 변호사(법무법인 광장)은 7일 이화여대 법학관에서 열린 한국지방세학회 학술대회에서 ‘재산세 과세대상 토지의 구분체계에 관한 소고‘를 통해 "토지 재산세 과세대상 구분체계를 단순화해 법적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지는 재산세 과세의 목적에서 종합합산과세대상, 별도합산과세대상, 분리과세대상 토지로 구분된다. 대상의 구분에 따라 일반적으로 고율의 분리과세 대상, 종합합산과세 대상, 별도합산과세 대상, 저율의 분리과세 대상의 순서로 표준세율이 낮아진다. 강 변호사는 “2010년 이후 과세대상 구분과 관련해 다툼이 됐던 주요 대법원 판례는 주로 법령상 열거돼 있는 예외의 경우에 해당하는지, 즉 별도합산과세대상 또는 분리과세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이라며 ”개별 규정이 점차 늘어나면서, 법령상 별도합산과세대상과 분리과세대상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다툼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법원 2018두45725판결은 구분체계의 적용과 관련해 종전의 전체적인 틀을 흔들었다"며 "과세당국은 그간 토지의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6·7일 양일간 마산·금정세무서를 방문해 사업장현황신고 현장을 챙겼다. 이동신 청장은 세무서 신고창구를 돌아보며 사업장현황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들로부터 어려운 점이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한편, 신고 담당부서 직원들과 대학생 신고도우미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는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가 시행되는 첫 해로, 방문납세자가 신고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관리자와 직원이 협력해 얼마 남지 않은 사업장현황신고를 잘 마무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청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 등 납세자에게 신고·납부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착수유예(연기·중지 포함)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부산청에서는 ‘주택임대소득 전용 창구’를 마련해 주택임대소득에 대해서는 사업장현황신고와 사업자등록을 동시에 접수·처리할 수 있게 하는 등 납세자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신고 납세자가 많은 5개 세무서 신고창구에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 직원 17명이 출장해 신고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임채룡)는 지난 6일 열린 제16차 상임이사회에서 회원사무소 법인세신고안내 직원교육을 동영상 강좌로 제작해 제공키로 결정했다. 임채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회원사무소 직원교육을 오프라인 강좌를 통해 실시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상황을 볼 때 오프라인 강좌를 고집하다 만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금년도 상반기 중요 신고납부 업무수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법인세 신고안내 직원교육은 동영상 강좌로 대체해 제공하겠다”면서 “당분간 교육 등 여러 가지 회무를 회원의 안전과 안녕을 최우선 사항으로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는 임채룡 회장과 정진태 부회장, 임승룡 총무이사, 최춘호 회원이사, 김복산 연수이사, 이주성 연구이사, 김종숙 업무이사, 기승도 홍보이사, 강신성 국제이사, 위성팔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반기홍 조세제도연구위원장, 정균태 국제협력위원장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 등 납세자에 대해 납기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 달라." 대전지방국세청(청장·한재연)은 6일 관내 17개 세무관서장과 지방청 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성공적인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한재연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첫번째 중점추진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납세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 실시를 꼽았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 등 납세자에 대해 납기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대전청은 지방청 및 세무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정지원 전담대응반’을 설치해 피해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우한 교민 수용시설 주변 아산·진천·음성지역 사업자 등 지역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납세자는 관할 세무서장이 직권(신청)으로 신속한 세정지원에 나선다. 한재연 청장은 또한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 등 새로운 과세제도가 조기에
부산지방국세청(청장·이동신)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은 사단법인부산광역시관광협회과 회원사를 방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피해상황을 듣고 세정지원방안을 모색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청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피해업체에 대한 납기연장·징수유예와 같은 직접적인 세정지원 방안 뿐만 아니라 관광업에 대한 세무간섭 최소화 및 세금교실 개설, 부산관광협회와 부산청간 간담회 실시 등 최근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협력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40년 동안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A대표는 "최근 예약취소 전화가 폭주해 전화받기가 두렵다"며, "국세청에서 업종의 형태를 잘 파악해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부산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현장방문을 계속 실시하는 한편 피해를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세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징수유예·납기연장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수집한 애로·건의사항은 정례회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129건과 지난해 상반기에 취업심사 없이 취업제한기관에 임의 취업한 23건 등 총 152건을 심사, 심사결과를 6일 밝혔다. 공직자윤리위는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129건 중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3건은 ‘취업제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4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6명에 대해서는 ‘보류’, 나머지 116건에 대해서는 ‘취업가능’(취업승인 21건 포함) 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 취업한 4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를 결정하고 관할 법원에 해당자를 통보했다. 심사 결과 한국면세점협회 본부장으로 취업하려던 관세청 퇴직 서기관은 ‘취업불승인’ 결정을 받아 심사 문턱에 걸렸다. 산업통상자원부 정무직 공무원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 옮겨도 된다고 '취업 승인' 됐다. 국토교통부 퇴직 서기관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무이사로, 금감원 퇴직 2급 직원은 (주)애큐온저축은행 전무로 각각 ‘취업 가능’ 결정을 내렸다. 한편 공직자윤리위는 취업심사 대상임에도 취업심사 없이 지난해 상반기 취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달 31일 ‘2019년 세무사사무소 대학생 동계 현장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세무회계 관련 전공 대학생과 세무사사무소를 연결해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능력 함양을 지원하는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세무사사무소와 대학생의 신청 접수를 받아 전국 118개 세무사사무소에 119명의 대학생을 배정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대학생은 세무사사무소에서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인 1월 한달동안 직접 신고업무에 참여하는 등 실무교육을 성실히 이수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사제도에 따라 학점 이수 또는 졸업요건을 충족시키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동계 현장실습 교육에 참여한 김현태(오산대학교 세무회계과) 학생은 “학교 책상에서 이론으로만 접했던 부가가치세 신고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해보고 배울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며 “실제 부가가치세 신고에 필요한 서류부터 홈택스 등 전산회계 프로그램을 직접 다뤄보면서 현장의 생생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취업준비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지난 4일 세무사회관에서 일본세리사회연합회와 제23차 정기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1991년 일본세리사회연합회와 우호친선 합의를 체결한 이후 해마다 양국을 서로 오가며 정기교류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도 한국세무사회를 방문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국세무사회와 일본세리사회연합회가 벌써 29년 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양 조세전문가 단체가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양국 조세분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코즈 신이치 일본세리사회연합회 회장은 “‘2019 AOTCA BUSAN 정기총회 국제조세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감사드린다”며 “양 단체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한국세무사회는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 전후의 변화 ▲특정 물품에 대한 중과세 제도 ▲일본 세리사법 제49조의11 ▲일본세리사회연합회의 국제교류 활동 ▲일본세리사회연합회의 공익활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