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발빠른 세정지원 건의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법인에 대한 3월 법인세 신고기한이 연장됐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피해가 늘어나고, 3월 법인세 신고를 앞둔 세무사사무소의 운영에도 비상이 걸렸다. 세무사회는 이에 3월 법인세 확정신고, 4월 부가가치세 예정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착수유예(연기·중지 포함) 등의 세정지원을 국세청에 건의했다. 국세청은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사업장과 우한귀국교민 수용지역 인근 사업자로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직권으로 기한연장을 실시하고, 대구와 경북 청도지역은 법인세 신고기한을 직권으로 5월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관광업, 여행업, 공연 관련업, 음식·숙박업, 여객운송업, 병·의원, 도·소매업, 중국 현지지사·공장 운영·생산중단 등으로 차질이 발생한 국내 생산업체 등 피해를 입은 기업과 법인세 신고를 대행하는 세무대리인이 사업장내 감염으로 기한내 신고가 어려운 경우도 신청시 사업상 피해 여부를 확인해 기한 연장을 실시하기로 했다. 원경희 회장은 “국세청은 법인세 신고기한까지 추가로
올해 재무제표(연결 포함)・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지연제출하더라도 회사 및 감사인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제재가 면제된다. 또한 3월 정기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이 어려운 경우 4월 이후에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을 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 법무부, 한국거래소 등은 지난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정기주주총회 안전 개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부 기업들이 중국 종속회사 결산 및 외부감사 지연 등으로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작성 및 기한내 제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상법・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 위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사업보고서를 기한내 제출하지 못할 경우 거래소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법정기한 10일 경과시) 위험도 염두에 뒀다. 우선 일정한 요건을 갖춘 회사 및 감사인에 대해 재무제표(연결 포함)・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지연제출해도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제재를 면제한다. 면제 요건은 회사는 결산일이 2019년 12월31일로서 △주요사업장(자회사 등 포함)이 중국 또는 국내 감염병
올해 1월1일부터 개인지방소득세(종합·퇴직·양도소득분)가 지자체 신고제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국세인 소득세와 함께 세무서에 신고하던 '개인지방소득세'를 올해부터는 지자체에 따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와 관련, 신고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납세편의제도가 마련됐다. 우선 홈택스에서 소득세·지방소득세신고를 한꺼번에 전자신고할 수 있다. 홈택스에서 소득세신고후 ‘지방소득세 신고‘ 메뉴를 클릭하면 위택스로 연결되며, 별도의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내역 입력없이 자동으로 채워 제공된다. 또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동안 세무서와 시·군·구청 중에 한곳만 방문해도 종합소득세(국세)와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를 한번에 신고할 수 있다. 지자체들은 이를 위해 종합소득세 신고기간동안 시·군·구청에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신고간소화 제도도 도입된다. 5월 종합소득분 신고기간동안 국세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는 신고 없이도 시·군·구청에서 세액까지 기재한 납부서를 발송한다. 납세자는 납부서상 세액만 납부하면 신고로 인정된다. 올해 1월1일 이후 납세의무가 성립한 양도소득자 전체에 대해서도 국세(양도소득세)보다 신고기한을 2개월 연장하고, 신고 없이도 시․군․구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의 확산이 전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간 주요 세무 일정을 눈앞에 둔 세무업계 역시 비상이 걸렸다. 12월 결산 법인의 법인세 신고·납부기한이 코앞으로 다가온 데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도 연이어 도래하기 때문이다. 세무회계사무소업계는 당장 시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사무실 밖에서도 업무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재택근무와 거래처와의 비대면 업무처리 솔루션을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의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ERP인 WEHAGO T는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와 비즈니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이다. 수임고객사와의 업무소통을 쉽고 빠르며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임처용 비대면 업무 솔루션인 WEHAGO T edge(엣지)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 재택근무 가능한 WEHAGO T 특별 할인 공급… 업계 고통 분담 취지 더존비즈온은 27일 코로나 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세무회계사무소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WEHAGO T의 한시적 특별 할인정책을 발표했다. 연간 96만원에 제공되는 WEHAGO T를 연 85만원에 할인 공급하는
만 84세 A씨는 소유토지 일부가 수용되고 소방도로가 개설돼 35여년간 빈집으로 방치되고 있었지만, 재산세를 지속 납부하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해당 부동산에 대한 처분 및 활용방안으로 서울시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A씨에게 소개하고 주택공사에서 해당 부동산을 매입토록 하여 고충을 해결했다. 행정안전부(장관·진영)는 지난해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의 업무처리 실적이 대폭 늘어나는 등 납세자보호관이 지방세 고충민원 해결사로 정착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의 처리, 세무상담 등의 업무수행을 통해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실현하기 위해 2018년에 도입된 제도다. 올해 2월 현재 전국 243개 자치단체가 납세자보호관 배치를 완료했다. 납세자보호관 배치 자치단체 수는 2018년 12월 184개에서 지난해 10월 223개, 올해 2월 243개로 지속 증가해 왔다. 지난해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업무처리 건수를 살펴보면, 총 1만7천827건으로 2018년 1만1천363건보다 6천464건(57%)이 증가했다. 고충민원 처리로 납세자에게 환급·부과취소한 금액은 약 17억원으로, 2018년 6억원과 비교해 11억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26일 오영란 관세행정관과 조은비 관세행정관을 '2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오영란 관세행정관은 ACVA 퇴출 위기까지 몰렸던 다국적기업에 대해 합리적 공정가격을 설계해 업체 스스로 성실신고하도록 유도했다. ACVA란 특수관계자간 거래될 수입물품의 과세가격 결정방법을 관세당국과 납세의무자간 상호 합의를 통해 사전에 확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한 기존 거래가격의 오류를 수정해 99억원의 세수를 확보하고 향후 5년간 131억원의 추가 세수를 확보하는 등 모범 ACVA 사례를 도출하고 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조은비 행정관은 부자(父子)가 운영하는 두 회사간에 무역거래 및 컨설팅서비스가 존재하는 것으로 가장한 허위서류를 은행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22억원 상당을 국외로 빼돌려 편법으로 증여한 업체대표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 으뜸이 시상식을 포함해 모든 행사를 중단하고 공동시설의 사용 금지와 관세박물관을 임시 휴관했으며 매일 아침 전 직원의 체온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세관을 방문하는 민원인
법인세 신고·납부 시즌이 돌아왔다. 2019년 12월 결산법인은 내달 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26일 주요 법인세 신고 사후검증 추징사례를 소개하고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사주가 실질적 법인 소유특허권을 본인 명의로 등록한 후 이를 법인이 특허권을 양수하는 거래로 위장해 법인자금을 부당하게 유출하고 법인세 등을 탈루했다가 국세청 레이더망에 걸렸다. 고가의 콘도·헬스장 이용권과 업무용승용차를 사주, 형제자매, 자녀 등 특수관계인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접대·직원복지 목적과 업무관련 비용으로 신고해 법인세를 탈루한 경우도 있었다. 위법·불법행위에 따라 부과된 벌금·과료·과태료 등은 세법상 비용처리가 안됨에도 불구하고 부당하게 비용처리한 사례도 적발됐다. 사례1. 특허권 등의 양도를 통한 법인자금 부당유출 사주인 A씨는 법인 소유 특허권 등을 본인 및 특수관계인 명의로 등록하고, 이를 단기간 내 법인자금으로 사들였다. 법인에 특허권 등을 팔아넘기는 거래로 위장하고 사주의 가지급금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법인자금을 부당유출한 것. 이후 법인은 특허권 등의 매매가액을 무형자산으로 반영해 매년 감가상각비로 비용처리하고, 사주 등은 낮은 세율의 기타소
국세청은 2019년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안내자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은 신고도움서비스에서 보여주는 법인세 신고 절세팁. ■법인별 절세 팁 이월된 기부금이 있는 법인=2020년 1월1일 이후 과세표준 신고분부터 기부금 손금산입시 법인은 이월된 기부금을 우선공제하고, 남은 공제한도 내에서 당해 지출된 기부금을 공제하도록 공제순서가 변경됐다. 창업벤처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감면=창업후 3년 이내에 벤처기업 확인기관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법인은 벤처기업 확인일 이후 최초 소득발생 과세연도로부터 5년간 법인세 50%가 감면된다. 특허권 등 대여소득에 대한 세액감면대상 중소기업=2015년부터 중소기업이 자체 연구·개발한 특허권과 실용신안권을 특수관계인 이외의 자에게 대여하는 경우 그 대여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법인세의 25%에 상당하는 세액이 감면된다. 근로자복지증진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지원 확대=2017년 1월1일 이후 개시하는 과세연도부터 중소기업이 근로자복지증진시설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공제율이 7%→10%로 상향됐다.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적용 중소기업에 대한 중복공제 허용=2018년 1
국세청은 2019년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안내자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은 신고도움서비스에서 보여주는 세법 개정 주요내용. ■참고할 세법규정 감가상각의 의제(법인세법시행령§30➀) = 각 사업연도의 소득에 대해 법인세가 면제되거나 감면되는 사업을 경영하는 법인으로서 법인세를 면제받거나 감면받은 경우에는 개별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법인세법§23➀ 본문에 따른 상각범위액이 되도록 감가상각비를 손금에 산입해야 한다. 합병시 이월결손금 등 공제 제한(법인세법§45➀) = 합병법인의 합병등기일 현재 법인세법§13(1)의 결손금은 합병법인의 각 사업연도의 과세표준을 계산할 때 피합병법인으로부터 승계받은 사업에서 발생한 소득금액의 범위에서는 공제하지 아니한다. 기술이전 및 기술취득 등에 대한 과세특례(조특법§12➀) =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이 일정한 연구·개발 특허권, 실용신안권, 기술비법 또는 기술을 내국인에게 이전(특수관계인에게 이전한 경우는 제외)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해당소득에 대한 법인세의 100분의 5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시가 등의 범위(법인세법시행령§89➂
금융감독원은 내달 30일까지인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에 앞서 12월 결산법인의 2019년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항목을 25일 사전예고했다. 주권상장법인 등이 사업보고서를 충실하게 작성하도록 유도하고 부주의로 인한 기재미흡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12월 결산 상장법인 등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총 2천789사에 대해 사전예고한 중점 점검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항목은 재무사항 14개 항목, 비재무사항 7개 항목 등 총 21개 항목이다. 우선 재무사항의 경우 외부감사제도 관련 공시내역의 적정성 9개 항목이 포함됐다. 외부감사제도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현황 공시, 핵심감사항목 등 회계감사기준 개정내용 준수 여부에 대해 점검이 이뤄진다.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 여부(3개 항목)도 점검한다.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공시·재고자산 현황 공시, 新K-IFRS 기준서 도입 관련 공시 등이 포함된다.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공시·재고자산 현황 공시는 상장 사업보고서 제출대상법인 및 코넥스 상장기업에 한해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정대상 증가로 감사인 교체가 빈번해지면서 전기오류수정을 둘러싼 갈등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내부감사
결국 코로나19가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밀어냈다. ‘기재부-국세청-관세청’ 주도의 코엑스 기념식은 취소되고, 국세청 산하 지방국세청과 일선세무서에서 실시하는 각종 기념행사도 취소 또는 대폭 축소로 가닥이 잡혔다. 납세자의 날은 매년 3월3일로 올해 54회를 맞는다. 이날은 국가 운영에 필요한 국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납세자와 세정발전에 기여한 세정협조자 및 세무공무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는 뜻 깊은 날이다. 정부 훈·포장 등을 수상하는 모범납세자에게 최대한의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자리인 기념식이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취소 또는 축소돼 세정가에도 아쉬움이 짙게 배였다. 다행인 것은 올해 모범납세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두 가지 늘었다는 점이다. 모범납세자들에게 철도운임 최대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인천공항 출입국 때 전용 비즈니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범납세자 철도운임 할인혜택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2~2014년까지 시행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세무서장표창 이상을 수상한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 및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혜택을 줬다. 올해는 할인혜택이 업그레이드됐다. 대상은 정부 포상 및 표창을 수상한 모
부산지방국세청(청장·이동신)은 내달 2일부터 부산청 관내 모든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과 동시에 민원 신청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자등록과 동시에 민원 신청제도'는 사업과 관련해 필요한 4개 민원을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을 때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납세자의 재방문을 축소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제도다. 대상 민원은 ▷사업용계좌신고 ▷전자(세금)계산서 보안카드 신청 ▷사업자용 현금영수증 전용카드 신청 ▷홈택스 이용신청서다. 이용방법은 사업자등록 신청후 등록증을 교부받을 때 민원실에서 사업용계좌신고, 홈택스 이용신청서를 신청하면 된다. 전문직사업자와 개인사업자 중 복식부기의무자는 사업장 관할세무서에 사업과 관련한 거래대금 등을 지급하거나 지급받을 때 사용할 사업용계좌를 신고해야 한다. 이후 세무서내 통합민원창구로 이동해 전자(세금)계산서 보안카드와 사업자용 현금영수증 전용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을 위해서는 보안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관련 신청서류는 별도로 없으며, 보안카드는 당일 발급되고 현금영수증 전용카드는 소재지로 우편발송된다.
국세 심사청구 및 과세전적부심사청구 사건을 심의하는 국세심사위원회는 매년 43회 가량 개최되며 한해 2억원 안팎의 예산이 집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세심사위원회 설치 현황 및 활동내역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세심사위원회 운영예산은 1억9천700여만원 책정됐다. 위원회의 최근 3년간 예산집행액은 2017년 2억1천300여만원, 2018년 2억1천만원, 2019년 2억원으로, 올해 예산이 조금 줄었다. 위원회는 최근 3년간 평균 43회 개최됐다. 2017년과 2018년 각각 44회 열렸으며 지난해에는 41회 위원회가 개최됐다. 올해는 1월말 현재 두 차례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국세청 차장을 비롯해 본청 납세자보호관·징세법무국장·국제조세관리관·개인납세국장.법인납세국장·자산과세국장·소득지원국장·전산정보관리관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촉직 위원은 24명으로 모두 전문직업인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여성 위원이 10명으로 4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방 소재 위원이 8명이다.
대기업 참여가 허용된 국세청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주)엘지씨엔에스가 중소기업 3곳과 함께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2019년 국세청 정보화사업 계약 현황’에 따르면, 조달청을 통해 발주한 국세청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사업의 사업비는 189억9천여만원으로 대기업인 (주)엘지씨엔에스와 (주)데이터스트림즈, (주)비욘시이노베이터, (주)브이티버블유가 참여했다. 또 사업비 240억원 규모의 국세청 엔티스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에는 중견기업인 (주)아이티센, (주)유플러스아이티 두 곳이 계약했다. 이 두 회사는 256억원 규모의 EITC 확대 및 반기지급 시스템 개발 사업, 가산금통합시스템 개발(33억여원)에도 참여해 계약을 따냈다. 그 다음으로 사업비 규모가 큰 디지털 포렌식시스템 노후장비교체(37억여원) 사업은 (주)넷아스기술이 차지했다. 이 회사는 FIU정보통합분석 유지보수 사업(7억6천여만원)과 전산자료복구시스템 유지보수(3억5천여만원) 사업도 따냈다. 이외에 (주)더존테크윌은 국세청 홈페이지 유지보수(3억9천여만원), 국세법령정보시스템 유지보수(1억7천여만원), 국세법령정보 비표준기술교체 사업(7천800여만원)을 계약했다.
관세청이 수입물품 및 특송물품에 대한 현장검사 강화를 위해 현장인력 116명을 충원한다. 관세청(청장·노석환)은 이같은 내용의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및 직제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25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우선 특송화물 및 국제우편물 통관인력이 39명 충원된다. 해외직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특송·우편화물의 간이한 통관절차를 악용한 마약·총기 등 위험물품 반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신속한 통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또한 부산세관에 수출입물품 안전관리를 위한 범부처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협업검사센터’ 신설에 따른 인력 5명과 인천·평택세관에 협업검사 인력 증원 4명 등 모두 9명을 충원한다. 수입물품 요건확인 심사 및 현장검사 인력이 24명, 근무체제 개선(24시간 맞교대→3조2교대)에 필요한 인력이 28명 늘어난다. 아울러 세관에 범죄정보 수집분석 강화를 위한 디지털 포렌식 전담 인력 5명과 수출입물품 안전관리를 위한 물품 분석 전담인력 3명, 그리고 대구국제공항 여행자 증가에 따른 휴대품 검사업무 보강을 위해 3명 및 기타 필요인력 5명 등 16명을 보강한다. 관세청은 또한 관세청 평가대상 조직으로 설치한 일선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