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네이버(주)와 함께 ‘지식iN 엑스퍼트(eXpert) 서비스’에 ‘회계/감사’ 코너를 신설하고 실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엑스퍼트는 이용자가 1:1 채팅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실시간 상담을 나눌 수 있는 지식 플랫폼이다. 새롭게 신설된 ‘회계/감사’ 코너는 결산 회계처리, 회계감사, 세무조정 등 관련 상담뿐만 아니라, M&A,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컨설팅, 보조금 지원사업 관련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본인이 원하는 상담 상품을 선택한 후 네이버 페이를 사용해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개업 중인 공인회계사는 네이버 엑스퍼트 사이트에 전문가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달 28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번에 신설된 엑스퍼트 ‘회계/감사’ 서비스로 회계.세무전문가만이 아닌 경제.경영전문가로서 공인회계사가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인회계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존비즈온은 3월 법인세 신고기간에 맞춰 세무회계사무소용 ERP WEHAGO T(위하고T) 법인세무조정 시스템을 3일 출시한다. WEHAGO T 법인세무조정은 WEHAGO T 회계, 인사급여 데이터와 연동해 자동으로 법인세 신고 서류를 작성하고 홈택스 전자신고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Smart A보다 더욱더 쉽게 세무조정 업무를 할 수 있고 검토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오류를 줄일 수 있다. 특히 검토와 오류 점검이 매우 편리해져 세무신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시적으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화면 구성이다. 서식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대화면으로 구성돼 있고 사용자 시력에 맞게 화면 크기·글자 폰트도 조절 가능하다. 모든 서식은 한 화면에 전기 작성분과 당기분의 비교화면이 제공돼 검토도 용이하다. 세무조정 업무를 위한 최적의 업무환경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더존 측은 "지금까지는 법인세무조정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일정 수준의 실무경력이 요구됐으나, WEHAGO T 법인세무조정은 경력이 적은 직원도 쉽게 할 수 있어 세무회계사무소의 인적자원 활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WEHAGO T 법인세무조정은 세무조정을 시작하
관세청(청장·노석환)은 오는 28일 시행 예정이던 2020년 제37회 관세사 국가자격시험 제1차 시험을 5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관세청은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 및 위기 경보가 ‘심각’ 상황이 계속 유지되고 있어 감염증의 지역사회 추가확산 방지와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변경되는 시험일정은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 공지할 계획이며, 제1차 시험 일정변경에 따라 제2차 시험일정도 함께 조정할 예정이다.
서울지방국세청 등 17개 세무관서가 세무조사(23건) 이후 소득처분 과세자료를 통보하지 않아 종합소득세 36억여원을 징수할 수 없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청 등 38개 세무서관서는 75건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도 제때 관할세무서로 소득처분 과세자료를 통보하지 않아 213억여원을 더 거둘 수 있었는데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감사원의 ‘과세자료 처리 및 활용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세무조사에서 1억원 이상 소득처분된 자료 중 폐업법인 관련 소득금액 변동자료 통보 여부를 점검한 결과, 총 239건 중 과세자료를 통보했거나 정당한 사유가 있는 94건을 제외하고 과세자료가 제대로 통보되지 않은 경우가 14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은 2013년말 폐업한 A사에 대해 2017년초 법인세 조사를 하면서 대표에게 15억여원을 상여처분하고도 소득처분 자료가 전산에서 자동 생성된다고 오인해 남양주세무서에 소득처분 과세자료를 통보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부과제척기간이 만료돼 종소세 6억8천여만원을 징수할 수 없게 됐다. 또 서울국세청 등 17개 세무관서는 23건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
국세청(청장·김현준)은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전국청소년 세금문예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생활 속 세금이야기 ▷국세청(세무서) 방문 및 세금교실 체험 수기 등 ▷역사 속의 세금, 일상생활 속의 세금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쓰이는 세금 ▷성실납세의 중요성과 국세청의 역할 등이며, ‘국세’를 주된 내용으로 작성해야 한다. 공모분야는 글짓기, 포스터, 만화 3개 분야로, 응모대상은 전국 초․중․고교생 및 같은 연령대의 청소년이다. 작품 규격은 포스터와 만화는 4절지 1매, 글짓기는 200자 원고지 20매(초등부는 10매) 분량이다. 글짓기는 한글 파일로, 포스터·만화는 뒷면에 응모자의 이름, 학교명, 학년, 연락 전화번호를 기재해 관할 세무서 체납징세과 운영지원팀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담당자에 제출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이달 3일부터 6월30일까지며, 입상자는 8월31일 발표된다. 국세청장상은 글짓기, 포스터, 만화부문 금·은·동상 총 72명에 상금 2천40만원이 수여되며, 지방청장상은 총 504명 내외, 세무서장상은 관서별 응모인원의 3∼5% 내외 자율 표창할 방침이다. 학생 100명 이상 참여 학교에게 국세청장 감사패가, 국세청장 표창
인사혁신처(처장·황서종)는 오는 28일 시행 예정인 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상황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고, 응시인원이 18만5천203명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행되는 대규모 시험이라는 점 등을 감안했다. 올해 9급 공채시험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 일정을 재조정한 후 오는 5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깊이 양해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강정순)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경북 회원과 직원을 위한 마스크 기부운동'을 펼쳐 총 550장을 모아 대구지방세무회로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강정순 회장은 “코로나 19 감염자의 80% 이상이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만큼 대구·경북 회원을 위해 1인당 5매 이상 마스크 기부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고, 이에 많은 부산회원들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세무사회는 3일 이후에 마스크를 기부하려면 대구지방세무사회로 바로 보내면 된다고 안내했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예정된 '2020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필기시험을 4월 중으로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변경되는 필기시험 일자는 이달 중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인 현 상황과 대구, 경북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서울에 모여 응시한다는 점 등을 감안해 수험생 안전과 지역사회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수험생과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EY는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에 앞서 2020 아시아 태평양 EY 우수 기업가 프로그램에 선정된 여성기업가 22명을 3일 발표했다. 올해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성기업가 22명은 9개의 국가에서 선정됐으며, 이들은 항공, 소비재, 기술, 전자 상거래, 패션, 금융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의료 및 건강 관련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18년 기준 22개 기업의 매출 합계는 1조2000억원 이상이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4천870명 이상을 고용했다. 한국기업가로서는 유일하게 장성숙 우신피그먼트 대표가 2020 아시아 태평양 EY 우수 기업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우신피그먼트는 다양한 산업에 걸쳐 고품질의 친환경 안료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안료관련 기술 바탕,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철탑산업훈장, 명문장수기업상 등을 수상하며 그 업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EY는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가들에게 EY의 기업가 생태계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교육 및 전략적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하반기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여성 기업가
풀무원식품(주)이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로 추징금 344억여원을 부과받았다. 이번 추징금은 자기자본대비 7.8% 규모로, 서울지방국세청의 법인세 등 세무조사에 따른 것이다. 풀무원식품 측은 공시를 통해 부과금액에 포함된 항목 중 일부 쟁점이 있는 항목에 대해서는 검토 후 대응할 예정이라며, 부과금액 중 306억여원에 대해서는 과세전적부심사청구 및 이의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주)풀무원의 ‘자회사의 벌금 등의 부과 사실 발생 후 지연 공시’를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무회계사무소의 재택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WEHAGO T(T edge 포함)’를 특별할인 공급하고 있는 더존비즈온이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지역 세무회계사무소에 ‘WEHAGO T’와 ‘T edge’를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은 3일 재택근무 및 비대면·비접촉 업무처리가 가능한 ‘WEHAGO T’와 ‘WEHAGO T edge’를 무상 제공하며, 대구·경북지역 세무회계사무소는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가 끝날 때까지 WEHAGO T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경북지역 무상 공급으로 세무회계사무소 직원들의 효율적인 재택근무가 가능해지며, WEHAGO T edge까지 무상으로 제공받게 돼 수임고객과 비대면·비접촉 업무 처리도 가능하게 됐다.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는 단순히 원격접속이나 화상회의 솔루션만을 활용해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니다. 세무회계프로그램 구동 서버, 회의실, 팩스, 문서고 등 사무실 내에 있는 물리적 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회의, 결재, 수임고객사 방문, 우편 수발 등 대면 업무 프로세스까지 통합적으로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 WEHAGO T의 재택근무 및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김영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긴급 지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의 이번 기부금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신속히 공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 김영식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속히 멈추기를 바라며, 특히 피해가 크고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대구지역에서 자발적으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밖에도 용산구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포함해 평소 삼일미래재단을 통해 후원해 온 9개 시설 400여명의 아동 청소년들과 시설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마스크를 포함해 손 세정제, 식료품 등 3천만원 상당의 긴급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대법원이 세무사 자격을 보유한 변호사의 조정반 지정 거부처분 취소소송에 대해 각하 판결을 내렸다. 위법성이 지적된 거부처분의 근거조항이 법 개정을 통해 삭제됐고,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2020년 1월1일부터 관련 조항 효력이 상실돼 소송 자체가 부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대법원은 지난달 27일 “국세청이 세무사 자격을 보유한 변호사의 ‘조정반 지정 신청’을 거부했다 하더라도, 처분 근거가 된 법 조항이 사라졌다면 그 위법성을 따질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법원 3부(주심·김재형 대법관)는 정모 변호사(원고)가 서울지방국세청장(피고)을 상대로 낸 조정반 지정거부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가 승소판결한 원심을 파기했다. 또한 대법원은 직접 재판하기에 충분하므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이 사건의 소를 각하해 직접 판결(자판) 했다. 정모 변호사는 지난 2014년 국세청에 조정반 지정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하자 거부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냈다. 국세청은 당시 구 법인세법·소득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세무사법에 따라 ‘세무사등록부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정반 구성원으로 지정할 수 없다’고 거부사유를 통지했다. 1심은 2015년 8월 대법원 전
코로나19의 급작스런 확산으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수출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세금 감면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고용유지 지원 및 세금감면·한시적 인하 제도 구축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우선 중소기업의 소득세·법인세 등의 감면을 비롯해 수출기업의 기술료 및 관세 등의 감면을 촉구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종합소득세를 감면하고 부가세를 면제해 줄 것도 요구했다. 기업의 고용유지를 위해 수출기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4대 보험 지원과 세금 면제 등도 포함됐다. 결의안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기실사지수는 전월 대비 10% 낮아져, 2016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경제가 실질적으로 비상시국상태에 돌입한 것으로 우리 경제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 및 소상공인의 피해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로 인해 고용 안정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며, 결국 우리 경제 끝단에 있는 가계경제에도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이원욱 의원은 “지난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한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경우 무료로 법령 검토와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 불복절차를 도와주는 제도가 도입된다. 행정안전부(장관·진영)는 2일부터 지자체가 위촉한 대리인이 영세한 납세자의 불복업무를 무료로 대리하는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이하 선정대리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선정대리인 지원대상은 세무대리인 선임 없이 납부세액 1천만원 미만의 불복청구(이의신청, 과세전적부심사, 시·도 심사청구)를 제기하는 개인이다. 또한 배우자를 포함한 소유재산 가액이 5억원 이하이고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소유재산 가액 상한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달리 정해질 수 있다. 다만, 출국금지대상 및 명단공개대상에 해당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제외되며, 담배소비세‧지방소비세‧레저세도 제외된다. 선정대리인은 모집공고나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대한변호사협회 등 관련 협회 추천을 통해 지식기부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세무사·공인회계사·변호사를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관련 경력이 3년 이상이여야 한다. 임기는 2년이며, 1번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행안부는 시‧도별 위촉인원은 시행 첫해인 점을 고려해 국선대리인 운영현황 등을 참고해 관내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