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사회(회장·유영조)가 소득세신고기간 동안 부당한 기장거래처 탈취 등 부실 세무대리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자체 정화활동에 나선다. 특히 무자격자·명의대여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중부세무사회는 지난 22일 전 회원에 안내 공문을 보내 세무대리질서 문란행위와 과당경쟁 근절을 위해 부실세무대리 행위에 대해 사무국에 제보해 달라고 공지했다. 중부회는 세무대리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자체정화활동을 지속 진행해 왔으나, 세무사제도 근간을 흔드는 명의대여행위를 비롯해 절세를 빙자한 부실 세무대리 유인행위 등 불법적인 행위가 상존해 있다고 밝혔다. 중부회는 특히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운 경제여건 상황과 급격한 회원 증가로 인한 과당경쟁은 물론 타 세무사사무소 기장거래처를 부당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유인 또는 탈취하는 행위, 타 세무사사무소 직원을 유인해 채용한 후 전에 근무하던 사무소가 관리하는 업체를 수임하도록 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부세무사회 업무정화조사위원회는 일부 탈법행위를 하는 세무사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무자격자 및 명의대여 행위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자체 정화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법인 세무조사 사례 국세청(청장·김현준)은 아파트 구매가 늘고 있는 부동산 법인에 대해 전수 검증에 착수하고, 세금탈루 혐의 발견시 즉시 조사대상으로 선정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부동산법인 검증 과정에서 다주택자의 정부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1인 주주 부동산 법인, 가족 부동산 법인 등 고의적 탈루혐의가 발견된 27개 법인의 대표자 등에 대해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지방 한 병원장은 자녀명의 부동산 법인에게 부동산 구입자금을 광고료로 위장해 지급하고, 자녀는 이를 바탕으로 고가APT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세대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기 위해 부동산 법인에 매도한 것처럼 꾸며 다주택자 규제를 회피하려던 병원장도 있었다. 가족 명의의 부동산 법인을 설립해 다수의 아파트를 분산·보유하고 투기대책을 회피해 부동산 투기에 이용한 부동산법인도 적발됐다. 1인 부동산 법인을 설립하고 회사 자금을 빼돌려 수십억원대 고가 아파트와 고급 외제차를 구입한 기업 대표도 있었다. 다음은 국세청이 23일 밝힌 주요 부동산 법인 조사사례다. 사례1-자녀에게 아파트를 증여하기 위해 부동산법인 설립 국세청은 20대 초반이 부동산 법인 명의로 2
달걀·기저귀·소주 등 소비자들의 생활과 밀접한 필수품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서울시 25개구,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420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올 1분기 생활필수품 가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38개 품목 중 25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 1분기보다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승한 25개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3.7%로, 전체 평균 인상률보다 2.0%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품목은 하락했다. 가격 상승률 상위 5개 품목은 달걀(25.6%), 기저귀(12.4%), 소주(7.2%), 참기름(6.7%), 두부(6.0%)로 나타났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달걀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평균가격이 4천110원에서 5천163원으로 25.6%나 인상됐다. 반면, 가격 하락률 상위 5개 품목은 쌈장(-7.9%), 샴푸(-6.3%), 분유(-3.6%), 커피믹스(-2.8%), 껌(-1.8%)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생활필수품 38개 품목의 평균 구입비용은 22만3천4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감시센터가 조사하는 생활필수품 69개 제품 중,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가
정부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항공·해운·정유·조선산업 지원방안을 내놨다. 정유산업은 유류세(교통‧에너지‧환경세, 개별소비세)의 4월 신고분 납부기한을 7월말로 연장해 주고, 원유 등 수입품목의 3월 신고분 수입관세·부가세 납기도 5월말로 2개월 늦춰준다. 항공편을 이용해 긴급 수입때 관세를 깎아주는 자동차부품은 확대한다. 항공기 재산세 세율도 한시 인하하고 징수유예도 추진된다. 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 를 열고 코로나19 주요 주력산업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국내외 수요 급감에 따라 충격이 예상되는 자동차산업에 대해 관세 및 재고비축부담 완화에 나선다. 우선 항공운임 관세특례 대상을 차량용 전동기, 여과기 등에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선박 대신 항공기를 이용해 긴급 수입하는 와이어링 하네스 등 3개 자동차부품에 대해서는 선박 운임비를 기준으로 하여 관세를 깎아주고 있다. 또한 부품 수입 관련 관세 및 부가세 반기분에 대해 최대 12월까지 납기 연장하고 최대 9월까지 징수유예한다. 징수유예 기간 중에는 연 9.125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임원선거 입후보자 등록이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22일 차기 회장 등 임원선거 입후보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계사회는 6월17일 제66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감사 각각 1명을 전자투표로 뽑는다. 회장, 부회장, 감사 입후보자는 내달 18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추천서와 학력 및 경력사항, 당선후 소신, 정견서, 반명함판 사진, 이력서, 기탁금(회장 입후보자 5천만원, 부회장·감사 입후보자 2천만원), 입후보자 동영상 제작 여부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임원선거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핸드폰·E-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자투표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등을 위해 현장(본회 회관 5층)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직접투표를 할 수 있도록 병행한다.
금융위원회(위원장·은성수)는 행정안전부(장관·진영),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한상혁)와 오는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데이터 3법 시행령 개정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 보호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을 말한다. 5월11일까지 입법예고기간이다. 이달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산업계 등 전문가 및 국민들로부터 보다 심도있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다. 토론은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가 주재하며, 최경진 가천대 교수, 김현경 과기대 교수, 김재환 인터넷기업협회 실장, 이욱재 KCB 본부장, 김진환 김&장 변호사, 강현정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오병일 진보네트워크 활동가, 김보라미 변호사(경실련)이 참여한다. 토론자는 변동될 수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고려해 발표자와 토론자는 한 장소에 모여서 토론을 진행하고, 일반 국민 등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여하게 된다. 일반 국민들은 네이버TV와 카카오TV에 접속 후, '데이터 3법 시행령 토론회' 검색 후 참여할 수 있다. 관계부처와 시민단체, 산업계, 학계, 법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은 지난 2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각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22일 인천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해 조성됐다. 이금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창립된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아픔을 겪고 있는 인천지방세무사회 관내 주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회공동모금회에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인천지방세무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금 전달에는 이금주 회장을 비롯해 김명진 부회장, 박종렬 홍보이사, 최병곤 고양지역세무사회장, 장창민 동고양지역세무사회장이 참석했으며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강주현 본부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이정윤 사무처장이 함께 했다. 한편, 인천세무사회는 3월11일~19일에도 전 회원을 대상으로 어려운
국세 세목 중 전자신고 사각지대로 마지막 남아 있던 상속세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전자신고가 가능해 진다. 22일 조달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상속세 전자신고 개발사업과 관련한 용역을 발주했다. 법인세·종합소득세·부가세·원천세 등 국세 세목 대부분이 전자신고가 가능하지만 상속세는 아직까지 전자신고가 불가능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법인세 99.2% 종소세 97.3%, 부가세 94.2%, 원천세 99.4% 등 주요 세목의 전자신고 비율은 거의 100%에 가깝다. 납세자와 세무대리인들이 세금신고를 할 때 대부분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를 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국세청은 전자신고 서비스를 상속세에도 도입해 납세자들의 신고편의를 높이고 납세협력비용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상속세 신고인원은 2018년 기준 8천449명 수준이다. 다른 세목에 비해 신고인원은 많지 않지만 인구 고령화로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부동산 등 재산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상속세를 납부하는 납세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상속세는 평생에 한 두 번 신고하는 세금인데, 복잡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납세자가 신고대상 여부나 신고서 작성방법 등을 잘 몰라 가산세를 부담하거나 따로 세무대
한국지방세학회(학회장·백제흠)가 내달 41회 지방세 콜로키움과 지방세 미래포럼 춘계세미나를 인터넷 화상회의로 개최한다. 학회는 21일 발간한 제6회 지방세통신을 통해 오는 5월6일 제41회 지방세 콜로키움을 화상회의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달 중 지방세 미래포럼 춘계세미나를 회상회의로 개최한다. 상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0년 지방세학회 춘계학술대회를 5월29일 오후 2시 은행회관에서, 제42회 지방세 콜로키움을 6월10일 오후 6시30분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1차 시험이 5월16일 치러진다. 9급 공채는 7월11일, 7급 공채는 9월26일 각각 필기시험을 치른다. 인사혁신처(처장·황서종)는 2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등 전체 시험일정을 조정해 공고했다. 인사혁신처는 전문가 및 방역당국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지역인재 7급 1차 시험을 5월16일(토)로 결정했다. 2차 시험은 당초 6월에서 8월로 조정된다. 9급 공채는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일정(6월13일)을 고려해 7월11일(토), 7급 공채는 9월26일(토) 각각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다음달 16일 실시되는 5급 공채 등 1차 시험은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강화된 방역대책 하에 치러진다. 주요 안전대책에는 수험생의 자가격리 상황 확인 및 출입국 이력 관리,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 강화, 의심대상자에 대한 조치, 시험실별 수용인원 대폭 축소, 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전·사후 방역소독 등 한층 강화된 조치가 포함됐다. 자가격리 대상인 수험생이 응시를 원하는 경우 방역당국과 협의해 일반 시험장이
최길만 국세청 국제조사과 조사관이 다국적기업의 공격적 조세회피에 적극 과세해 국부유출 방지 및 조세정의를 실현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인사혁신처(처장·황서종)는 국민을 위한 헌신과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탁월한 공적을 세운 올해의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80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대상자는 훈장 7명, 포장 10명, 대통령표창 31명, 국무총리표창 32명이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현장 공무원들이 받고 싶어 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 수상자들은 특별 승진, 특별 승급, 성과급 등 실질적인 인사상 우대가 주어진다. 최길만 국세청 국제조사과 조사관(6급)은 외국계 회사가 해외로 빼돌리려던 수익에 대해 새로운 과세논리를 개발해 공격적 조세회피 사례를 적발·추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 조사관은 다국적기업 해외 중간지주회사의 주식양도소득 탈루에 과세해 법인세 5천179억원을 전액 현금 징수했다. 해외법인이 국내에 고정사업장을 구성한 사실을 증명해 주식 양도소득 중 국내사업장에 귀속되는 소득률을 산정해 법인세를 과세한 것. 영국 P회사의 해외중간지주회사인 네덜란드 법인 A는 국내 사모펀드에 국내 C사
국토교통부는 21일 행안부·금융위·국세청·서울시·금감원·감정원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조사팀의 투기과열지구 전체에 대한 실거래 3차 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차 조사에서는 지난해 11월까지 신고된 공동주택(아파트 등, 분양권 포함) 거래 1만6천652건에서 추출된 이상거래 1천694건에 대해 검토를 진행했다. 국토부는 이달까지 조사가 완료된 1천608건 중 친족 등 편법증여 의심, 법인자금을 유용한 탈세의심 건 등 총 835건을 국세청에 통보한다고 밝혔다. 합동조사팀에 적발된 사례에 따르면, 10대 미성년자 A씨는 부모와 공동명의로 35억짜리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기존에 할머니와 공동명의로 소유한 15억원 짜리 주택을 매각해 구입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조사팀은 소득이 없는 미성년자에게 기존 소유 부동산을 편법증여 한 것으로 의심하고 국세청에 통보키로 했다. 증여세를 탈루할 목적으로 가족간 거래를 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부부관계인 B와 C씨는 32억원 짜리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사면서 공유지분을 남편 B씨 1/10(3억2천만원), 부인 C씨 9/10(28억8천만원)로 정했는데, 부담금액은 남편이 16억3천만원 그리고 부인
국세청이 지난해 11월분 투기과열지구 부동산시장 실거래 가운데 친족 등의 편법증여·법인자금 유용 등 탈세가 의심되는 835건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는 ‘투기과열지구 전체에 대한 실거래 3차 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와 ‘집값담합 관련 수사 중간결과’를 21일 발표하고 국세청에 탈세 의심 835건을 통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합동조사는 조사지역을 기존 서울 25개구에서 투기과열지구 31개 지자체 전체로 확대하고, 지난해 11월까지 신고된 공동주택(아파트 등, 분양권 포함) 거래 1만6천652건에서 이상거래 1천694건을 추출했다. 1천608건은 조사를 완료했으며, 2월21일 대응반 출범 이후 조사가 시작된 서울 외 투기과열지구 268건 중 일부 조사대상 86건은 소명자료 보완 등 조사가 진행 중이다. 3차 조사대상 1천694건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천426건(84%)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 436건(26%), 마포·용산·성동·서대문 225건(13%),- 그 외 17개 구 765건(45%)으로 나타났다. 서울 외는 268건(16%)으로 경기지역이 176건(10%), 그 외는 92건(6%)에 그쳤다.
최근 공정거래 정책 및 집행 동향을 살펴보고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리스크를 점검토록 하기 위해 국내 로펌 최초로 공정거래분야 라이브 웨비나가 열렸다. 법무법인 율촌은 국내 로펌 최초의 공정거래 분야 라이브 웨비나를 21일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9층 율촌 렉처홀에서 열었다. 웨비나란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로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주요 기업의 법무팀, 감사팀, 컴플라이언스팀 관계자들 2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올 한해 예상되는 공정위 집행 동향과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이라는 변수가 공정위 집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관한 관심과 고민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율촌에서는 정성무 변호사가 진행을 맡아 패널로 참여한 한승혁·이승재·최유미 변호사와 함께 ICT 신산업 분야, 대규모기업집단 분야, 갑을관계 분야와 관련한 올해 공정위 업무계획을 중심으로 최근 공정거래 정책 및 집행 동향을 살폈다. 공정거래부문장 박성범 변호사는 “업무계획은 공정위가 올 한해동안 조사역량을 집중하고자 하는 영역을 담은 청사진이다. 추후 국정감사 등을 통한 기관 평가자료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자료다"고 밝혔다
20대 국회의 임기가 다음달 29일 끝난다. 20대 국회에서의 마지막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 기회는 4~5월 임시국회다. 통과되지 못하면 법안이 폐기된다. 세무사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31일까지 개정되지 않아 세무사 등록 관련규정이 실효됐다. 이에 따라 올해 1월1일부터 세무사 등록이 완전히 멈춰 섰다. 이에 따라 신규세무사의 등록 , 변호사의 세무사 등록 갱신, 세무조정업무 수행 주체 등을 둘러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 1월1일부터 신규세무사의 개업 등록이 올스톱됐으며, 변호사의 세무사 등록 갱신도 신청만 받고 있을 뿐 등록갱신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세무사시험 합격자 720명을 비롯해 1천명이 훨씬 넘는 인원이 세무사 자격을 취득하고도 개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세무법인이나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다 개인으로 새롭게 개업하려는 이들의 세무사등록도 막혔다. 올 상반기 명예·정년퇴직해 세무사 개업을 하려던 국세공무원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새롭게 꾸려지는 21대 국회에서 다시 논의하려면 1년 이상 걸려야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세무사법 개정안이 반드시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는 절박함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세